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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나 학교에 가기 싫은가? 소중한 사람을 깜짝 파티나 저녁으로 놀래켜주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가? 공연을 하는데 아픈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가? 그냥 하루를 게으르게 보내며 쉬고 싶은가? 이 글을 통해 아픈척을 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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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떤 병에 걸린 연기를 할 것인지 정하기. 일단은 걸린 것으로 연기할 질병이 너무 위중해 중요한 일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강제로 병원에 가게 만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가장 적절한 것은 감기, 열, 배탈(딱 하루만 지속되는) 등이다. 먼저 이중 하나를 고르고 어떻게 연기를 하고 어떤 일을 빠질 것인지를 생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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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병을 부리기 전날 증상 언급하기. 월요일에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면 일요빌부터 피곤하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한다. 몸이 안 좋다고 말하거나 두통이 약간 있다고 해보자. 밥도 많이 먹지 말고 침대에는 평소보다 일찍 눕는다. 이제 준비를 갖췄으니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연기하기) 시작했을 때 더 신빙성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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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기억 떠올리기. 이전에 아파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팠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어떤 증상들을 보고 언급했는지를 떠올려본다. 당시의 상황을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증상을 비슷하게 흉내내보자. 이전에 한 번 겪어봤던 일을 다시 반복하면 더 실감이 나기 때문에 사람들을 설득하기도 더 쉬워진다. 완전히 새로운 증상을 연기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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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창백하게 만들기. 녹색의 컨실러가 있다면 볼과 이마에 조금 발라 창백한 효과를 내보도록 한다. 물론 얼굴을 녹색으로 칠하면 안 될 것이다. 살짝 얼굴색을 바꿀 정도로만 바르도록 하자.
- 효과적으로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을 배우면 도움이 된다. 화장품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띄면 아무래도 꾀병을 부리는 것을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 화장품을 썼다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상대방이 얼굴에 손을 댔는데 컨실러가 묻어나온다면 당연히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들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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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고 현기증이 나는 연기하기. 천천히 간격을 좁게 걸어보자.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는 느릿느릿하게 일어나자. 책상 앞에 섰을 때 균형을 잠시 잃어 비틀거리면서 손을 책상에 대고 균형을 "되찾는" 연기를 해보자.
- 이전에 어지럼증을 느꼈을 때의 기억을 상기시켜보자. 아니면 혼자만의 공간에서 어지러워질 때까지 빙빙 돌아보자. 어지러울 때의 기분을 확실히 기억해 연기할 때 참고하도록 하자. 다른 사람 앞에서 어지러웠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살짝 어지러운 흉내를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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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것처럼 행동하기. 아픈 사람들은 기분이 좋지 않다. 평소처럼 웃거나 미소를 짓거나 농담을 하지 말자. 사람들에게 당신이 "자기만의 세계"에 몰두하고 있는 인상을 남기도록 하자. 특히 실제로 당신이 아플 때 쉽게 짜증을 내는 유형의 사람이라면 꾀병을 부릴 때도 똑같이 짜증을 내도록 한다. 당신이 평소 즐기던 행동을 할 때도 즐거운 듯한 모습을 보이지 마라. 영화를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영화를 같이 보자고 초대를 받았을 때 섣부르게 수락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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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지는 모습 보이기. 최대한 침대에서 벗어나지 말자. 아플 때는 자연스럽게 잠과 휴식을 많이 취하고 싶어진다. 몸이 질병을 이겨내고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이다. 책상에 앉아서 주기적으로 조는 모습을 보이자. 고개를 앞으로 끄덕이는 것도 잊지 말자. 그리고 기회가 난다면 소파에 몸을 둥글게 말고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이자.
- 침대에 누워 몸을 떨어보자. 이불을 덮고 떨면 더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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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것에 화를 내는 모습 보이기. 실제로 아픈 것은 전혀 재미있지 않다. 게다가 아플 때 하지 못한 일을 나중에 다 몰아서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당신 때문에 불편함을 유발하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나중에 할 일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자. 집에서 쉬게 되었다는 점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지 마라. 그냥 "어..." 같이 피곤하게 중얼거리다가 다시 잠에 들도록 하라(그렇게 연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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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마라. 사람들이 당신이 정말 아팠다는 사실을 믿게 만들려면 아팠던 날이 지나고 나서 바로 원래의 건강했던 상태로 돌아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부모님이 당신이 아프다는 사실을 믿고 집에서 쉬게 했다면 등교 시간이 끝난 수 시간 뒤부터 미소를 지으며 활기차게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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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뜨겁게 만들고 땀 흘리기. 열은 가장 연기하기 쉬운 질병이다. 특히 발열은 당신이 무언가에 감염이 되어 침대에서 쉬어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더 설득하기도 쉽다. 일단 열이 난 사람들은 얼굴과 이마가 뜨겁고 오한을 느낀다. 이를 참고해 열이 나는 사람의 얼굴을 흉내내어볼 수 있다.
- 머리를 적시지 말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보자.
- 헤어드라이기를 얼굴에 대고 뜨거운 바람을 쐬어보자.
- 물을 얼굴에 문질러 땀이 난 것처럼 보이게 하자.
- 사람이 주변에 없을 때 열찜질팩 또는 뜨거운 물병을 얼굴에 몇 분간 대어 얼굴을 뜨겁게 만들어보자.
- 손으로 얼굴을 열심히 비벼 마찰열을 내보자.
- 침대에 누워 얼굴을 한쪽 모서리로 내민 상태로 있으면 중력에 의해 피가 얼굴로 쏠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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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담요를 여러 장 덮기. 일단 이렇게 하면 땀이 난다. 게다가 사람들이 보기에 당신이 추워한다고 느끼게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몸까지 떨어주면 금상첨화다. 여러 겹의 옷과 이불로 몸을 감싼 뒤 몸을 부들부들 떨어보자. 오한은 감기에 걸리거나 열이 났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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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 손보기. 부모님이나 보건 선생님이 온도계를 입에 꽂고 자리를 비웠을 때 임의로 온도계의 온도를 높여보도록 하자. 다만 너무 심하게 온도가 높아지면 꾀병을 부린다는 사실을 알거나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받게 할 수도 있으니 적정 온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온도계를 입에 넣기 전에 뜨거운 물을 마시도록 하자.
- 온도계를 뜨거운 전구에 몇 초 동안 대고 있어보자.
- 온도계를 열심히 흔들어보자. 그러면 수은이 강제로 온도계 윗부분까지 올라가게 된다. 물론 디지털(전자) 온도계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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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잃은 모습 보이기. 자기 음식만 먹고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다 먹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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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배를 문질러주기.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문질러주도록 하자. 처음에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좋으며 다른 사람이 괜찮냐고 물어보면 배가 불편하다고 언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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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양동이나 봉투 놓아두기.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런 양동이나 봉투를 놓아두면 다른 사람에게 구토를 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주기적으로 봉투를 들고 입을 대며 구역질을 하거나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좋다. 배탈이 났을 때 동반되는 구토감을 흉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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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많은 시간 보내기. 설사나 구토를 하는 사람들은 배가 아프거나 불편하기 때문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며,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배가 아프다는 사실을 여기저기 알릴 필요는 없지만 한 시간에 몇 번씩은 성급하게 화장실로 서둘러 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그러면 원치 않아도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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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하는 흉내 내기. 화장실에 간 뒤에는 토를 하는 것처럼 급하게 숨을 쉬고 소리를 내어보도록 한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물컵의 물을 변기에 부은 다음에 물을 내리도록 한다.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고 화장실에서 걸어나올 때는 끔찍한 표정을 지어주도록 한다.
-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이 당신의 구토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소리만 내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구토를 하는 흉내를 내면서 물을 변기에 부어보도록 하자.
- 국이나 수프를 먹었다면 이를 입에 조금 머금고 볼을 부풀려보자. 마셨던 국이 역류한 것을 흉내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이를 뱉으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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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숨쉬기. 콧물을 흉내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코가 막힌 흉내를 내는 것은 쉽다. 입으로만 숨을 쉬고 평소보다 숨을 천천히 쉬도록 한다. 주기적으로 코를 킁킁거리며 들어마시는 흉내를 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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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떨며 추운 연기하기. 옷을 여러 겹 입거나 이불/담요를 여러 장 덮고 있도록 하자.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해 피부를 만졌을 때 차가운 느낌이 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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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로 재채기나 기침하기. 사실 재채기나 기침을 흉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자칫하면 상대방이 당신이 꾀병을 부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챌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겠지만 재채기보다 기침을 하는 것이 더 쉽지만, 기침을 너무 억지처럼 하면 쉽게 들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도록 한다.
- 다른 방법으로는 후추를 코로 맡아 재채기를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입고 있는 옷에 후추를 조금 문질러놓은 뒤에 코를 닦는 것처럼 흉내를 내면서 후추를 코로 흡입하면 자연스럽게 재채기를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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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아래에 치약을 소량 발라 눈물을 유도하기. 당연히 눈에 치약이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치약을 3분 정도만 발라놓으면 눈에 작열감이 느껴지면서 눈물이 고일 것이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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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른 목소리 내기. 직장에 전화를 했을 때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평소와 다르게, 아픈 것처럼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 평소보다 느리게 말을 해야 한다. 중간중간 말을 하다가 몇 초씩 쉬어주자. 너무 빠르게 답을 하지 않도록 하자. 당신이 현재 아프고 기운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입으로 숨을 쉬어 코가 막힌 듯한 효과를 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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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전염성 강조하기. 직장 상사가 당신의 몸상태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다 병에 걸린다면 이는 확실한 문제가 될 것이다. 직장 상사에게 당신이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다고 강조하도록 하자. 기침과 재채기를 계속 하며 코가 막힌다고 호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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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또는 재채기 하기. 전화기에 직접적으로 대고는 하지 말자. 실제로 다른 사람 얼굴에 대고 재채기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큰 소리를 내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보자. 그 다음에는 사과를 하고 대화를 계속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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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하는 소리 내기. 물 한두 컵 정도를 준비하고 화장실에서 전화를 하며 물을 변기에 부어보자. 다만 이 방법을 쓰려면 정말 아픈 목소리를 잘 흉내내어야 한다. 전화를 하다가 도중에 멈추고 구역질을 하며 변기에 물을 부어 구토를 하고 있음을 알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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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지 않게 연기하기. 과장되게 연기를 하면 오히려 의심을 살 수 있다. 아플 때 굳이 세부적으로 자세히 상태를 설명할 필요는 없다. 자세하게 하나하나 만들어내며 거짓말을 하게 되면 거짓말임이 밝혀지기가 더 쉽다.광고
팁
- 부모님에게 집에 있어도 되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부모님이 먼저 학교에 가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다면 꾀병을 믿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이 방법을 너무 자주 쓰면 사람들이 당신을 의심할 것이다.
- 머리를 빗고, 이를 닦고, 세수를 하는 등의 간단한 일을 하지 않아보도록 한다(까먹은 듯한 모습을 보이면 좋다).
- 배탈을 흉내내고 싶다면 꾀병을 부리기 30분 전에 마늘 3~4쪽을 먹어보도록 한다.
- 직장 상사와 대화를 할 때는 오히려 적게 말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아파서 병가를 낸다고 말을 하고 따로 상사가 질문을 하지 않는 이상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마라. 거짓말이 복잡해지면 나중에 들키기가 더 쉽다.
- 볼에 파우더를 살짝 발라 얼굴이 붉게 물든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
- 배탈을 연기할 때는 곁에 봉투나 양동이, 쓰레기통을 두도록 하자. 그리고 종종 얼굴을 쓰레기통이나 봉투에 대고 있는 모습을 보여라. 곧 구토를 할 것 같은 사람처럼 행동하라.
- 부모님하고 대화를 할 때는 평소보다 부드럽거나 거친 목소리로 말해보자. 그래야 부모님이 당신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
- 평소에 즐기려고 하는 활동을 삼가도록 한다: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컴퓨터, 노트북 등.
- 활동적으로 움직이지 마라. 아플 때는 기운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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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꾀병을 부리는 것은 좋지만 약을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증상이 없을 때 약을 복용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 약을 먹게 되었다면 혀 아래에 감추고 삼킨 것처럼 행동하자. 그리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약을 꺼내어 버리자.
- 집에서 쉴 때는 부모님이 집에 없더라도 함부로 무언가를 하지 않도록 하라. 부모님이 일이 생겨 집에 알리지 않고 돌아오거나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러 돌아올 수도 있다.
- "양치기 소년"이 되지 않게 주의하자. 한 번 꾀병을 부리는 것을 걸렸다면 다음 번에 진짜 몸이 아플 때 도움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 특히 학교에 있다면 수치스러울 수 있는 증상을 연기하지 마라. 기침, 발열, 구토 정도만 돼도 충분하다. 사람들에게 설사를 한다고 말을 하면 놀림감이 될 수도 있다.
- 컴퓨터에서 브라우저 검색 기록을 지우도록 하라. 다른 사람이 당신이 이 글을 읽은 것을 보면 당신을 믿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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