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목판 펴는 법

나무는 습기나 열에 노출되면 휘어지는 경향이 있다. 휘어진 반대편에 수분과 열을 가하는 것은 목판을 원래 형태로 돌리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살짝 휘어진 경우는 열과 수분 만으로 해결이 되지만 심각하게 휘었을 때는 목판에 압력을 가해야 할 수도 있다.

방법 1

방법 1 의 3:

다리미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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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판을 젖은 수건으로 감싼다. 큰 수건 한 두 개를 적셔 목판을 감싼다. 휘어진 부분이 완전히 감싸져야 한다.
- 목판 전체를 덮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다리미의 열을 잘 견디는 수건이나 천을 선택해야 한다.
- 수건을 흠뻑 적신 후 비틀어 물을 짜낸다. 젖은 상태로 사용해야 하지만 물이 뚝뚝 떨어지면 안된다.
2
수건으로 감싼 목판을 다리미판 위에 놓는다. 수건으로 감싼 목판을 다리미판이나 기타 평평하고 단단한 표면에 올려 놓는다. 휘어져서 불룩하게 올라 온 면이 위를 향하게 놓아야 한다.
- 오목하게 파인 부분이 바닥을 향하게 놓는다.
- 목판을 올려 놓은 표면은 단단하면서 다리미의 열기를 견딜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3
다리미를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한다. 스팀 다리미의 전원을 켜고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한다.
- 다리미의 전원을 켜고 달궈질 때까지 2-5분 정도 기다린다.
- 건식 다리미 보다는 스팀 다리미를 사용하는 게 좋다.
4
휘어진 표면을 다리미로 누른다. 수건으로 감싼 목판의 한 쪽을 다리미로 누른다. 서서히 다리미를 움직여 휘어진 부분을 일정한 힘으로 누르면서 표면 전체를 다림질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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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지점에서 5-10초 간 멈췄다가 다음으로 넘어간다.
- 목판 전체를 빠짐없이 다림질하려면 다리미가 지나가는 각 지점이 약간씩 포개져야 한다.
- 어떤 상황에서도 다리미가 켜진 상태에서 자리를 비우면 안된다. 자칫 다리미로 인해 수건과 목판이 모두 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5
필요에 따라 반복한다. 목판이 펴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해결이 됐다면 다림질을 중단한다. 여전히 휘어진 부분이 남아 있다면 완전히 펴질 때까지 반복한다.
- 목판이 완전히 펴지면 다리미의 전원을 끄고 덮었던 수건을 벗긴다. 목판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 사용한다.
- 심하게 휘어진 나무에는 이 방법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두세 번 반복해도 전혀 진전이 없을 때는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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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햇빛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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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젖은 수건으로 목판을 감싼다. 큰 수건을 여러 장 사용해 휘어진 목판을 완전히 감싼다.
- 수건 대신 침대 시트나 천을 사용할 수도 있다. 어떤 것을 사용하든 수분이 유지되는 소재여야 하며 휘어진 목판을 완전히 감쌀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야 한다.
- 수돗물을 틀고 수건을 적신 다음 비틀어 물을 짜낸다. 목판을 감싸는 수건이 젖어 있어야 하지만 물이 떨어지는 것을 그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2
목판을 밝은 직사일광 아래 놓는다. 감싼 목판을 낮 시간에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곳에 둔다. 휘어져 오목하게 들어간 면이 바닥을 향하고 불룩하게 나온 면이 위를 향하게 놓아야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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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수포를 감싼 목판 밑에 깔아 수건의 수분이 바닥으로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자.
- 이 방법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에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춥고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효과를 낼 수 없을 것이다.
-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목판을 데크나 베란다와 같이 단단한 표면에 놓아야 한다. 잔디 위에 놓을 수도 있지만 나무를 잔디와 같이 부드러운 표면에 놓으면 효과를 얻기 어렵다.
3
필요하면 추가로 물을 뿌려준다. 휘어진 정도에 따라 목판을 2-4일 정도 햇볕 아래 두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목판에 수분이 유지되도록 계속 물을 뿌려주는 게 좋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수건은 축축한 정도여야 하며 물이 떨어지는 상태로 사용하면 안된다.
- 햇볕은 감싸진 목판에 열을 가해 목판이 수건의 수분을 흡수하게 해준다. 수분이 목판의 표면으로 흡수되면서 목판이 원래 형태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4
목판이 펴지면 말린다. 이 과정은 휘어진 정도에 따라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진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목판이 펴지면 수건을 벗기고 말린다.
- 해가 지면 목판을 실내로 옮겨야 한다. 실내에서도 밤새 따뜻한 곳에 오목한 면이 바닥을 향하게 놓아 둔다.
- 며칠 후에도 전혀 진전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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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압력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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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신 키친타월로 목판을 덮는다. 여러 장의 키친타월을 적셔 휘어진 목판의 오목하게 들어간 면에 배열한다.
- 이 방법에는 키친타월이 가장 좋지만 얇은 스팀타월이나 일반 종이를 사용해도 된다. 어떤 소재를 사용하든 적셔야 하며 목판의 휘어진 부분 전체를 덮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여야 한다.
- 수돗물을 틀고 키친타월을 적신 다음 조심스럽게 비틀어 물을 짜낸다. 목판에 덮을 때 키친타월에 물기가 있어야 하지만 물이 떨어지는 상태로 사용하면 안된다.
- 이 방법에서는 젖은 키친타월을 목판의 오목하게 들어간 면에만 사용한다. 오목한 면에만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함으로 목판이 다시 펴져 원래 형태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목하게 들어간 면은 수분을 흡수하는 반면 불룩하게 나온 면은 건조하게 유지된다.
2
키친타월 위로 비닐랩을 감싸준다. 젖은 키친타월을 붙여 놓은 상태에서 목판 전체를 비닐랩으로 여러 겹 감는다. 비닐랩을 빈틈없이 단단하게 감아야 한다.
- 비닐랩이 물의 증발 속도를 늦추기 때문에 키친타월과 나무의 수분이 좀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 키친타월을 붙인 부분 뿐만 아니라 목판 전체를 비닐랩으로 감싸야 한다.
3
죔쇠로 목판 고정시키기. 목판을 죔쇠 아래 놓고 펴질 때까지 꽉 조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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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죔쇠는 조심스럽게 조여야 한다. 너무 과하게 조이면 나무가 펴지는 대신 쪼개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한 주 동안 놔둔다. 감싼 목판을 한 주 동안 죔쇠에 고정시켜 놓는다.
- 자주 확인하고 목판이 손상된 것이 보이면 바로 죔쇠를 풀어준다.
- 처음 한 주 동안 최대한 따뜻한 곳에 두어야 한다. 온도는 65도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 정도로 온도를 높일 수 없다면 대부분의 경우, 집에서 가장 따뜻한 방에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직사일광, 가열 램프, 전기담요, 보온매트 등을 이용하면 목판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하루 최소한 6-8시간 동안 열을 가해야 한다.
5
비닐랩을 벗긴다. 한 주 뒤에 죔쇠를 풀고 비닐랩과 키친타월을 모두 제거한다.
- 이 시점에서 나무를 말릴 수 있어야 한다.
- 휘어진 목판이 펴졌는지 확인한다.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다면 이제 추가 압력 없이 목판을 말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
추가 압력 가하기. 완전히 펴지지 않았다면 목판을 말리는 과정에서 2-3주 동안 죔쇠에 고정시켜둔다.
- 이 단계에서는 온도가 좀 낮아도 괜찮다. 그러나 여전히 25도 정도는 유지해야 한다.
- 이 단계에서는 실내의 습도도 낮아야 한다. 습도가 높은 곳에 목판을 보관하면 안된다.
7
진전이 있는지 자주 확인한다. 목판이 완전히 건조되면 이제 죔쇠를 풀고 사용하면 된다.
- 이 과정을 마친 후에도 여전히 휘어져 있다면 그 목판은 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손상됐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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