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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줄을 가는 것은 그닥 복잡하지 않지만, 이제 막 기타에 입문한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힘겹게 느껴질 수 있다. 어렵든 아니든 간에, 이는 모든 기타리스트가 갖추어야 할 쉽게 터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주의: 이 가이드는 어쿠스틱 기타의 기타 줄을 가는 법을 다루고 있다. 일렉 기타의 경우 살짝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같을 것이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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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줄을 갈지 결정한다. 줄을 하나씩 제거하고 교체하는 법 또는 줄 전부를 제거한 후 한 번에 교체하는 법이 있는데, 어떤 것이 더 나은지에는 논쟁이 많다. 어떤 방법을 쓰느냐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 한 번에 한 줄씩 교체하는 방법을 선택할 경우, 기타 넥의 텐션을 유지할 수 있고, 트러스트로드 텐션과 기타 줄 텐션의 균형을 유지 할 수 있다.
- 한 번에 모든 줄을 한꺼번에 교체할 경우, 줄을 하나씩 들어올리는 일 없이 힘들지 않게 지판을 닦을 수 있다. 지판에는 피부 기름, 피부 조각 및 먼지가 쌓이게 되므로, 기타의 톤과 서스테인을 저하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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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줄을 제거한다. 줄이 팽팽하지 않을 때까지 푼다. 그 다음 펜치로 줄을 자르거나, 줄을 줄감개에서 뺄 수 있을 때까지 줄감개를 돌려준다.- 악기 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에 기타 와인더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아주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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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핀을 제거한다. 혹처럼 보이는 브릿지 핀은 보통 하얀색이나 검정색으로, 기타 줄이 기타 안에 걸릴 수 있게 한다. 브릿지 핀 풀러를 사용해서 제거해보자. 브릿지 핀 풀러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악기점이나 기타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브릿지 핀이나 기타가 새 것일 경우, 제법 빼기 어려울 수 있다. 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펜치로 잡아 뺄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 또 다른 방법으로는, 기타 안쪽에서 동전과 같은 단단한 물건을 이용해 핀을 밀어 빼내는 것이다. 이렇게 안쪽에서 브릿지 핀을 밀 때, 동시에 줄을 기타 안쪽으로 밀어 넣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기타 줄의 끝이 동그랗고, 핀에 걸려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브릿지 핀을 뺀 후에, 줄을 구멍 밖으로 빼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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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구멍에서 줄을 한 번에 한 개씩 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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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경우, 기타를 닦는다. 기타 바디, 지판, 넥의 뒷부분, 헤드를 모두 닦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악기점에서 기타 전용 클리너를 사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구 광택제, 유리 세정재나 기타 가정용 세제는 절대 사용하지 말자. 만약 아무것도 없다면, 섀미 천이나 보풀 없는 면 소재 천을 살짝 적셔 닦아보자. 손에 있는 기름이 지판에 묻어 매우 빠른 속도로 떼가 두껍게 낄 것이다.
- 물을 사용해야 한다면, 천이 거의 젖지 않을 정도로 아주 조금만 묻히도록 하자. 지나친 수분은 도장이 되어있지 않은 나무를 손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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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줄을 준비한다. 몇몇 줄의 끝에 달린 볼은 색깔이 다르게 칠해져 있어, 몇 번째 줄인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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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째 줄부터 갈지 순서를 정한다. 어떤 줄부터 교체해야 할지에 대해 여러 논쟁이 있다. 몇몇 기타리스트들은 얇은 줄부터 갈기 시작하는 반면, 몇몇은 두꺼운 줄부터 시작한다.
- 가장 선호되는 방법은, 먼저 가장 얇은 줄을 달고, 그 다음 가장 두꺼운 줄, 그 다음 두 번째로 얇은 줄, 그 다음 두 번째로 두꺼운 줄 식으로 가는 것이다 (1, 6, 2, 5, 3, 4). 이렇게 번갈아가며 교체하는 것은 기타 넥의 좌우 장력을 균일하게 하여, 특히, 오래된 기타의 경우 튜닝이 수월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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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줄 끝의 볼을 브릿지 핀 구멍으로 넣은 후, 브릿지 핀을 박는다. 이 때, 줄을 잡고 있어야 한다. 줄을 약간 기타 헤드쪽으로 잡아 당기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브릿지 핀이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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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당긴다. 모든 줄을 브릿지에 넣었다면, 각 줄에 해당하는 줄감개의 구멍에 줄을 넣는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이, 기타를 튜닝 할 때, 항상 우측으로 감으며 튜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줄감개가 헤드의 양측에 붙어있다면 (대부분 그렇다), 양 쪽의 줄감개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줄을 끼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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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구멍으로 넣은 후 당긴다. 줄에 약간의 여유를 주어 느슨하게 하여, 줄감개 밑으로 줄이 몇 바퀴 감길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줄을 몇 번 감지 못할 것이며, 연주 할 때 튜닝이 쉽게 풀린다.
- 이는 안타깝게도, 시도와 실패를 반복해야 하는 과정이며, 각각의 줄마다 다르다. 너무 줄을 남겨 두었을 경우 항상 잘라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미 자른 줄을 다시 늘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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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위쪽으로 구부리고 (기타에서 90°로 직각이 되도록), 줄감개를 돌려 줄감개에 줄이 몇 번 감기도록 하자. 이때 여러번 줄감개를 돌려야 한다 (줄 와인더는 이 때 매우 유용하다). 줄을 감을 때 마다, 한 번 감긴 부분 밑으로 그 다음 감긴 부분이 차례로 올 수 있도록 하여, 감긴 부분이 겹치지 않도록 하자. 이렇게 하면, 깔끔해 보일 뿐더러, 줄을 더 오래 쓸 수 있고, 튜닝이 덜 틀어진다.
- 곧장 정튜닝을 하지 말고, 몇 음 낮게 튜닝을 하자. 줄은 제 위치를 유지하고, 브릿지 핀을 고정할 정도로 팽팽하여야 하지만, 아직 "튜닝"을 할 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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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줄도 이 절차를 따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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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튜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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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기나 펜치를 사용해 남은 줄을 0.5cm 정도의 "꽁다리"만 남기고 잘라낸다. 너무 짧게 자르면, 줄의 "꽁다리"가 줄감개 안으로 들어가 줄이 풀어질 수 있다.
- 이는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클래식 기타에만 적용된다. 쇠 줄을 사용하는 기타의 경우 이 단계는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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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기타 줄을 갈고 난 후에는 얼마동안은 줄을 자주 튜닝해 주어야 한다.
- 만약 브릿지 핀이 너무 꽉 껴 빠지지를 않는다면, 핀을 천으로 감 싼 후 펜치로 뽑아 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브릿지 핀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브릿지 핀을 제거하는 또 다른 유용한 방법으로는 작은 티스푼을 이용하는 것이다. 티스푼의 바닥을 브릿지에 두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서 티스푼의 끝으로 핀을 뽑아보자. 핀을 뽑을 때 약간의 힘만 주도록 하자. 좀 더 주의를 하고 싶다면, 브릿지와 티스푼 사이에 키친타올을 깔아볼 수 있다.
- 감고 남은 줄을 잘라내지 말고, 피크로 남은 줄을 잽싸게 잡아 당겨보자. 피크를 검지 밑쪽에 두고, 엄지와 피크 사이에 줄을 넣고 잽싸게 잡아 당겨보자. 줄이 돌돌 말려, 자를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 브릿지 핀을 제거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낡고 둥근 신발끈을 이용하는 것이다. 신발 끈으로 고리를 만들어 핀을 감싼다. 끈이 핀과 브릿지 사이에 들어가게 한 후, 고리를 조인 다음 양쪽 끝을 당겨보자. 참을성을 갖는다면, 브릿지 풀러 같이 상처를 남기지 않고 브릿지 핀을 뽑을 수 있다.
- 줄감개에 감길 여분의 기타 줄의 양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줄을 갈 때, 지판에 12번 플렛과 줄 사이에 손가락 4개가 들어갈 정도로 당겨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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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기타 안쪽으로 해서 브릿지 핀을 제거할 필요는 없다. 브릿지핀 풀러에는 반원형으로 들어간 부분이 있어, 핀 사이에 밀어 넣고 부드럽게 빼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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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 줄 절단기이나 펜치
- 기타줄
- 줄 와인더
- 보풀 없는 헝겊
- 기타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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