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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타고난 성향이 평안하고 느긋하며 여유 있는 동물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물거나 할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그러한 상황을 피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따금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주인을 공격하거나 부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고통 뿐만 아니라 물리거나 할퀸 상처로 인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만약을 대비해 고양이의 공격을 예방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 두고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워 두면 아주 유용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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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 할퀴는 고양이에 대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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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절대 때리거나 소리지르기 혹은 고양이를 쫓아가거나 화를 내는 등의 행동은 자제한다. 그러한 반응은 고양이에게 겁을 줄 뿐이며 더욱 혼란스럽고 긴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 절대 고양이를 불러 혼내지 않는다. 고양이는 왜 주인이 부정적으로 자신을 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고양이는 주인의 부름에 긍정적인 손길과 애정을 기대한다.
  2. 가장 먼저 할 일은 고양이를 만지던 것을 멈추고 고양이와 충분한 거리를 두도록 손을 치운다. 만약 고양이가 금새 진정을 되찾지 못한다면 천천히 일어나서 무릎 위의 고양이를 내려오게 한다. 고양이가 진정할 때까지 등을 보이지 않고 천천히 뒤로 물러난다.
    • 물리거나 긁힌 후 고양이를 진정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다. 대신 불만을 고양이가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다. 고양이를 훈계한 후에는 다시 고양이를 안거나 만지지 않아야 한다. 그러한 행동은 고양이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일관적이지 못한, 헷갈리는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다시 껴안을 때 다시 물릴 수도 있다.
  3. 다른 방으로 이동하려고 할 때, 하악 소리를 내거나 으르렁거리는 고양이가 길을 막고 있다면 고양이의 입장에서 그 상황을 이해하려 해본다. 고양이는 자신이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주인이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이 위협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 도망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 공격에 대응하고 자신을 방어할 수 밖에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간단한 해결책으로는 옆으로 비켜 서서 고양이가 그 상황을 벗어나도록 하고 (재빠르게 행동할 것이다) 그런 다음 주인도 그 방을 나갈 수 있도록 한다. [2]
    • 물거나 할퀸 후 20 분 내에는 사료나 간식을 주지 않아야 한다. 고양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간식을 받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4. 고양이는 주인의 긍정적인 훈육에 가장 반응을 잘한다. 그렇기에 칭찬과 간식 등의 보상을 받아 마땅한 착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보상해주고 그렇지 않은 잘못된 행동에는 반응하지 않고 무시하도록 한다.
    • 주인이나 사람 대신 캣닙으로 만들어진 쥐 모양의 장난감을 물고 놀도록 한다. 그런 다음 장난감을 물고 논 행동에 대해 칭찬한다.
  5.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자 마자 권위적인 목소리로 "안돼!" 라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손가락이 고양이를 향하도록 지적하고 불만족스러운 얼굴 혹은 무서운 표정을 하고 직접적으로 고양이를 쳐다본다. 이렇게 정면으로 쳐다보는 행동을 고양이는 권위를 위협하는 행위로 해석한다.
    • 이러한 행동 후 주인이 고양이 근처에서 물러나 10분 정도 고양이를 무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6. 고양이가 불거나 할퀴면 두 손으로 박수를 치며 "안돼!" 라고 강경하게 말한다. 기억해야 할 점은 절대 고양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고양이의 얼굴 바로 앞에서 박수를 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에게 겁을 주어 더욱 긴장하게 만들 수 있다. 고양이가 물거나 할퀼 때마다 박수를 치고 안 된다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반복하면 점차 고양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멈추는 법을 배우게 된다.
    • 이 방법은 장난끼가 많고 공격성이 강하거나 지배적인 태도를 가진 고양이에게 효과가 좋다. 하지만 소심하며 겁을 잘 먹는 고양이는 이러한 훈계 방식으로 인해 더욱 내성적인 성격적 특징이 강화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는다.
  7.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그만두는 순간, 더 이상의 교감 활동이나 상호 작용 없이 주인이 일어나서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그 자리를 벗어난다. 이 때 고양이가 5-10분 간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 및 교감 없이 혼자 방에 남겨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마다 이 방법을 훈육하면 빠르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외면 받는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이 방법은 모든 고양이들에게 유효한 훈계 방법은 아니지만 애정과 관심을 받길 좋아하는 고양이에게 효과가 좋다. 외면 당하고 주인의 무시를 받으면 고양이는 관심을 그리워하게 되기 때문이며 어린 고양이의 경우 아직 옳고 그른 행동에 대해 배우고 있는 단계로, 이 방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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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공격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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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양이가 놀며 주인을 살짝 물면 끼익 하는 소리를 내고 손을 치운다. 그런 다음 일어서서 그 자리를 벗어나면 이제 놀이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으로 꾸준히 훈육하면 어린 고양이는 이내 무는 행동이 즐거운 놀이 시간을 끝낸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며 주인을 물지 않게 된다. [3]
    • 만약 고양이가 장난으로 혹은 애정의 표현으로 가볍게 무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러한 행동을 교정하고 싶다면, 고양이가 손을 물었을 때 살짝 손가락에 힘을 주고 누른다. 이는 고양이에게 불편함을 주어 무는 행동을 멈추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고양이가 놀이 중 가볍게 손가락을 물었을 때 재빨리 손을 빼는 행동은 고양이와 거칠게 놀 때 할퀴는 것만큼 다칠 수 있다.
  2. 한참 놀이에 심취한 고양이는 주인의 손가락을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주인은 예기치 않게 고양이에게 긁혀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인의 몸이 아닌 줄이 달린 장난감, 레이저 포인트, 캣닙으로 만든 쥐 모양의 장난감 등을 준다. [4]
    • 고양이들은 주인이나 사람들이라서 물고 할퀴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재미와 운동을 위해 물고 씹고 긁는 것이다. 그러므로 낚싯대 모양의 장난감 등으로 놀아주면 손이 물릴 걱정 없이 놀아줄 수 있다.
  3. 주기적인 놀이 시간은 한번에 5-10분으로 정한다. 낚싯대를 쫓으며 움직이게 하는 식으로 놀아주며 고양이가 지칠 때까지 놀이를 지속한다.
    • 이 방법은 고양이가 장난감을 쫓고 신체적인 활동을 하여 정신적으로 고양이에게 자극을 줄 수 있다. 놀이 후 지친 고양이는 활동량이 부족해 남는 에너지가 주인을 향한 공격 등으로 잘못 방출되지 않아 주인을 할퀴거나 물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5]
  4.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에 비해 더욱 자신의 영역에 집착하는 편이다. 물론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고양이가 무조건 공격성이 높다고 할 순 없지만 중성화는 고양이를 차분하게 하고 사회성을 높여주며 집을 좋아하게 하는(가출의 가능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6]
  5. 확대된 동공, 꿈틀대는 살갗, 기분이 좋을 때 보이는 가르랑거리는 행동을 멈추는 등의 행동들은 공격의 단서가 될 수 있다. 공격 전 고양이는 소리를 내기도 하는데, 낮고 목이 쉰 듯한 그르렁거리는 소리는 내거나, 조용히 길게 소리를 내거나, 칭얼거리듯 울거나 혹은 하악 하는 소리는 낸다. 귀 끝이 뒤를 향한 채 머리에 납작하게 붙고, 수염은 앞을 향해 뻗은 모양을 하며, 입 꼬리 끝을 당겨 살짝 입을 벌리고 종종 하악 거리는 소리를 낸다. [7]
    • 놀이를 할 때도 고양이의 동공이 확대되어 있기도 하지만 단순히 즐거워서 그런 것이다. 고양이의 바디 랭귀지를 읽을 때는 이 점에 유의하도록 한다. 즉, 주인의 무릎 위 고양이가 갑자기 흥미로움을 느끼거나 즐거움을 느껴 동공이 커지는 일은 없으며 이때는 공격 전 보이는 행동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 만약 고양이가 궁지에 몰리면 몸을 웅크리고 양 옆으로 움직이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 듯한 (실제로도 그렇다)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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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물고 할퀴는 원인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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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신의 고양이가 처음부터 브리더 등 사람의 손에 길러졌는지 아니면 어미를 잃고 나중에 사람의 의해 길러진 것인지 알아본다. 브리더 등의 전문가의 손길로 길러진 아기 고양이는 다른 형제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안 시끄럽고 야단법석을 떨며 자라기 때문에 자신의 공격의 정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울 기회가 없었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고양이들은 차후 성묘가 되어서도 아무런 이유 없이 사납게 공격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9]
    • 이러한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고양이들은 일반적으로 공격 전 미묘한 경고를 준다. 이 경고 사인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크게 물리거나 다치는 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별다른 해소 방법이 없을 때 고양이는 공격성을 내보인다. 스트레스는 이제 갓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의 존재, 환경의 변화, 낯선 사람들의 등장 등을 통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의 감정적인 상태와 요구 사항 및 반응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단순히 공격적인 고양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10]
    • 가장 좋은 반응은 고양이가 다시 안정을 되찾게 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및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시끄러운 텔레비전은 소리를 낮추고, 아이들에게 고양이 주변에서 조용히 해줄 것을 가르치며, 누군가 화가 났을 때는 고양이가 듣지 못하는 곳에서 울거나 목소리를 높일 것을 부탁한다.
  3. 만약 주인이 손, 발, 손가락 등을 움직여 놀아주는 편이라면 고양이가 사람을 공격하도록 북돋아주고 있는 것이며, 이로 인해 놀이가 끝난 후 고양이에게 물리더라도 놀랄 일이 아니다. 고양이는 아직도 놀이 시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1]
  4. 아프거나 건강의 문제로 인해 고통 받는 고양이는 방어적인 태도를 갖기 때문에 더욱 공격성이 커진다. 체중 감량, 잦은 물 섭취, 구토 등과 같은 질병의 증상, 울부짖음, 물고 할퀴는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동물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도록 한다. 그러한 행동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제대로 치료가 되면서 나쁜 행동 역시 개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12]
    • 나이가 많고 노쇠한 고양이는 주인이 들어 올리거나 껴안는 등의 접촉을 거부하고 자신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물거나 할퀴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 경우 가족들에게 고양이의 나이를 염두 하여 행동할 것과 더욱 부드러운 태도와 손길로 고양이를 다룰 것을 부탁한다. 충분한 공간을 주고 고양이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쁜 행동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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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에게 아기 고양이를 잡고 안는 법부터 토닥이는 방법 등을 정확하게 가르친다. 고양이를 바르게 다루는 것이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고양이에게 사람 손을 대신 가지고 놀 장난감을 준다. 이것으로 사람의 손은 장난감이 아니란 것을 고양이가 배우게 된다.
  • 만약 고양이가 계속해서 물고 할퀸다면 강경하지만 부드럽게 코 끝을 누른다. 이는 고양이를 다치게 하지 않지만 불편하게 하여 공격적인 행동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 고양이 훈육에 있어 빈 캔은 분무기보다 더욱 효과적인 도구이다. 고양이는 하악거리는 소리를 싫어하기 때문이며 이 방법으로 고양이가 다치지 않아 훈계 시 도움이 되는 도구이다.
  • 이 팁은 조금 위험이 따르는 것으로 본인의 고양이에게 효과가 있을 지 생각해보도록 한다.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려고 움직이는 순간 고양이의 목덜미 가죽을 잡고 (털을 모아 잡으면 되고 털이 긴 장묘 품종의 경우 더욱 쉽다) 고양이의 머리를 낮춘다. 그런 다음 권위적인 목소리로 "안돼!" 라고 말하되 절대 소리를 치진 않는다. 이 때 고양이를 다치게 하거나 거칠게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공격을 하려는 순간 고양이의 행동을 저지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고양이는 몸을 꿈틀거리며 빠져 나가려 할 것이며 (이 경우 발톱을 사용하기 전 고양이를 풀어준다) 자신이 하려고 했던 행동을 주인이 싫어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만약 고양이가 몇 초간 가만히 있는다면 스스로 그 자리를 벗어나게 풀어준다. 강경하지만 타당한 방식으로 훈육하도록 한다.
  • 고양이의 공격성을 저지하는 방법에 대한 팁은 다양하며 대개 물을 사용하거나 고양이가 듣기에 불편한 소리를 내는 방법들이 많다. 효과를 떠나 이러한 방법들은 고양이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켜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처음에는 분무기의 물에 놀란 고양이가 나쁜 행동을 멈추지만 이러한 방식의 훈육이 반복되면 주인에게 거리를 두고 피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원하는 훈육의 결과가 고양이와 소원해지는 것이라면 (최소한 주인 근처에 잘 오지 않게 되어 물리거나 할퀴는 행동은 멈출 수 있으니) 문제가 없지만, 고양이와의 친밀감 및 애정 어린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좋은 방법이 될 순 없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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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위의 방법을 통해 훈육하여도 고양이가 계속해서 나쁜 행동을 반복한다면 하던 훈육 방법들을 모두 멈춘다.
  •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고양이 주변에서 안전하게 행동하고 놀 수 있도록 주의를 준다. (꼬리를 당기거나 때리지 않으며 소리를 치지 않고 필요한 상황이 아닌 이상 분무기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 만약 무는 행동이 성격과 상관 없이 순간적인 행동으로 보인다면 동물 병원에 데려가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한다. 그러한 행동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나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그에 맞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 고양이에게 물리면 감염을 주의해야 한다. 물린 상처를 잘 살피고 필요한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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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The Cat's Mind. Bruce Fogle. Publisher: Pelham Books.
  2. Feline Behaviour for the Veterinarian. Bonnie Beaver.Publisher: Saunders. 2nd edition
  3.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Behavioral Medicine. Horwitz & Mills. BSAVA publications. 2nd edition.
  4. The Cat's Mind. Bruce Fogle. Publisher: Pelham Books.
  5. The Cat's Mind. Bruce Fogle. Publisher: Pelham Books.
  6.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Behavioral Medicine. Horwitz & Mills. BSAVA publications. 2nd edition.
  7. Feline Behaviour for the Veterinarian. Bonnie Beaver.Publisher: Saunders. 2nd edition
  8. Feline Behaviour for the Veterinarian. Bonnie Beaver.Publisher: Saunders. 2nd edition
  9.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Behavioral Medicine. Horwitz & Mills. BSAVA publications. 2nd edition.
  1. Feline Behaviour for the Veterinarian. Bonnie Beaver.Publisher: Saunders. 2nd edition
  2. The Cat's Mind. Bruce Fogle. Publisher: Pelham Books.
  3. BSAVA Manual of Canine and Feline Behavioral Medicine. Horwitz & Mills. BSAVA publications. 2nd edition.
  4. The Cat's Mind. Bruce Fogle. Publisher: Pelham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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