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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이 노후됐든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려서 깨졌든, 바닥이나 조리대의 타일이 한 두 개 깨졌을 때는 굳이 타일을 교체할 필요는 없다. 타일교체 비용이 부담되거나 손상이 크지 않다면 간단하게 보수하면 된다. 머리카락 굵기 정도로 타일이 금이 갔다면 에폭시로 채워주면 된다. 또는 목공용 접착제와 매니큐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보수하기에는 타일의 손상이 너무 큰 경우는 손상된 타일만 교체하면 된다.

방법 1
방법 1 의 3:

에폭시로 미세한 균열 메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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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폭시는 경화제 혼합물로 갈라진 두 조각의 타일을 붙이는 “접착제”로 사용될 수 있다. 1액형 에폭시도 있지만 2액형 제품들이 품질이 좋아 갈라진 타일에 사용했을 때 접착력이 오래간다. 공구점에서 에폭시를 취급하지 않으면 주택수리용품점이나 온라인에서 구매하자. [1]
    • 좋은 품질의 2액형 에폭시 가격은 5,000원~20,000원 선이다.
    • 아크릴 퍼티 수리 키트를 선호한다면 써봐도 좋다. 다양한 타일 색과 매칭할 수 있도록 컬러다이를 포함한 키트가 동봉되어 있어 여러 색의 타일을 수리할 때 유용하다. [2]
  2. 1-2장의 키친타월에 소량의 소독용 알코올을 붓는다. 알코올을 적신 키친타월로 갈라진 타일을 깨끗하게 닦는다. 이렇게 먼지와 떼를 제거하면 에폭시가 타일 표면에 잘 붙게 된다.
    • 키친타월과 소독용 알코올은 거의 모든 마트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전용 브러쉬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칫솔을 사용해보자.
  3.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 에폭시를 각각 2테이블스푼(43 g) 씩 덜어 마분지에 놓고 섞는다. 두 가지 에폭시 성분이 완전히 혼합될 때까지 저어준다. 두 성분이 혼합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에폭시가 경화되기 시작한다. [3]
    • 주변에 마분지가 없을 때는 파라핀 종이나 자투리 나무를 사용해 에폭시를 혼합해도 된다.
    •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지 말자. 에폭시 혼합 후 15-30분이 지나면 경화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그 전에 작업을 완료해야한다.
    • 대부분의 2액형 에폭시 구매 시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자유롭게 사용해보자.
  4. 아이스크림 막대를 이용해 에폭시 혼합물의 반 정도를 떠낸다. 타일의 균열을 따라 에폭시를 얇게 펴바른다. 액상의 에폭시를 이렇게 바르면 굳어지기 전에 갈라진 사이로 서서히 스며들어간다. 에폭시를 갈라진 틈 양쪽으로 각각 0.5cm 정도 넓게 발라야 한다. 에폭시는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신속하게 작업해야 한다. [4]
    • 에폭시가 주변에 갈라지지 않은 다른 타일 표면까지 번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바른다.
    • 잔여 에폭시는 장갑 또는 종이로 닦아낸다.
  5. 에폭시는 15-30분 이내에 경화되기 시작하고 건조된다. 그러나 완전히 마르고 굳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완전 건조 시간을 확인해보자. [5]
    • 에폭시가 마르는 15-30분 동안 만지거나 그 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안된다. 또한 반려동물이나 어린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6. 공예품점 등에서 분말 안료 (특별히 에폭시 용으로 만든 것)를 구매할 수 있다. 타일 색깔과 일치하도록 안료 분말을 혼합한다 (예, 갈색, 회색, 검은색 등). 제품 사용법에 따라 타일의 보수된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료를 칠한다.
    • 광택있는 타일의 경우, 유성 페인트를 사용하자.
    • 이 과정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에폭시가 이미 타일 색깔에 근접했다면 안료를 사용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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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매니큐어로 타일 보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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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간단한 수리만 필요한 경우 에폭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6]
    • 완벽한 수리는 아니지만 작은 흠집이 자꾸 보기에 거슬린다면 메니큐어를 활용해서 5분만에 수리할 수 있다.
  2. 따뜻한 물을 스펀지나 헝겊에 적신 후 주방세제를 몇 방울 더한 다음 거품을 낸다. 그리고 타일을 문질러서 청소한다. 타일을 건조하게 닦고 습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잠시 공기가 통하도록 둔다. [7]
  3. 매니큐어 뚜껑에 붙은 작은 브러시를 이용해 타일 위에 바른다. 갈라진 부분 마다 모두 매니큐어를 바른다. 갈라진 틈 양쪽으로 1-2mm 정도가 매니큐어로 덮여야 한다. [8]
  4. 완전히 건조되어야 한다. 잘 말랐는지 확인해보려면 15분 이후 손가락으로 살짝 만져본다. 손에 묻어나는 게 없다면 완전 건조된 것이다. [9]
    • 15분 이후에도 매니큐어가 촉촉하다면 15분 이상 더 기다려본다.
  5. 매니큐어를 한 번 도포한 뒤 균열이 메워졌으면 작업을 끝내도 좋다. 뭔가 모자란 것 같다면 여러번 더 발라주자. 건조될 때까지 기다린 뒤 추가 도포해도 좋다. 타일이 일정하고 균열이 없어진 것처럼 보일 때까지 계속 발라주자.
    • 3-4번 도포해야할 수 있다.
    • 완벽하게 수리하지 못할 수 있다. 5-6번 혹은 그 이상 도포해준다면 점차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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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타일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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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리 작업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균열이 너무 심하면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타일 바닥이나 카운터를 설치할 때 챙겨둔 여분의 타일을 사용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교체하려는 타일의 사진을 찍어 주택 수리점이나 타일 전문점에 들러 교체품을 구입하자.
    • 판매 직원이 적합한 타일을 추천해 줄 것이다.
    • 주변에서 동일한 타일을 구매할 수 없다면 비슷한 타일을 구매하자.
  2. 센터 펀치의 끝을 금이 간 타일의 중앙에 놓고 타일이 부서질 때까지 망치로 뒤쪽을 부드럽게 두드린다. 타일이 깨질때까지 반복한다.
    • 타일을 쪼갤 정도의 힘으로 망치를 두드려야 하지만 타일 밑에 바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교체하려는 타일 주변에 멀쩡한 타일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쪼개야 한다.
    • 타일을 모두 제거하고 나면 타일 쓰레기는 버리고 작업했던 자리를 청소한다.
  3. 줄눈은 강력하게 붙어 있는 데다가 끈적이는 물질이기 때문에 타일 밑에 붙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정을 바닥으로부터 20도 예각으로 놓고 방금 타일을 제거한 자리에 밀어 넣는다. 줄눈을 모두 제거할 때까지 긁어낸다.
    • 완벽할 필요는 없다. 교체 타일을 놓을 수 있을 정도로 평평하게만 유지되면 된다.
  4. 모르타르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다. 가까운 공구점에서 작은 용량의 모르타르와 퍼티 나이프 (또는 흙손)를 구매한다. 퍼티 나이프의 날을 이용해 소량의 모르타르를 떠낸 다음 타일이 들어갈 자리에 고르게 펴바른다. 다 발랐을 때 모르타르의 두께가 0.3cm 정도 되어야 한다. [10]
    • 모르타르가 다른 타일에 묻지 않도록 주의하자. 나중에 제거하기 어려워진다.
    • 방수 접착제 아무거나 사용해도 무관한다.
  5. 손상된 타일을 제거한 자리의 한 가운데 새 타일을 놓는다. 타일의 자리를 잡은 다음에 잘 고정되도록 살짝 눌러준다. [11]
    • 너무 세게 누르면 밑에 깔린 모르타르가 옆으로 밀려 나오게 된다.
  6. 소량의 줄눈 시멘트를 고무흙손 바닥에 바른다. 고무흙손을 새로 붙인 타일 표면에 가로지르며 줄눈 시멘트를 바른다. 타일 둘레 4면에 0.6cm 간격이 모두 채워질 때까지 계속 타일 위와 둘레에 줄눈 시멘트를 바른다.
    • 고무흙손은 손잡이가 달린 넓고 평평한 도구로 줄눈을 바르는 데 사용한다. 이 도구는 공구점이나 주택수리용품점, 또는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줄눈을 바르기 전에 기존의 줄눈과 색깔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7. 줄눈 시멘트가 마르기 전에 걸레나 사용하지 않는 행주를 적셔 새로 붙인 타일을 닦는다. 이 때 줄눈 시멘트가 묻은 다른 타일들도 닦아준다. 새 타일 둘레의 간격을 채운 줄눈은 손대지 말고 그대로 놔두어야 한다. 줄눈 시멘트를 밤새 말리고 나면 이제 타일교체 시공 끝!
    • 줄눈을 채우고 몇 시간 동안 그대로 두면 줄눈 시멘트를 청소하는 일이 훨씬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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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에폭시로 미세한 균열 메우기

  • 2액형 에폭시
  • 소독용 알코올
  • 키친타월
  • 아이스크림 막대
  • 마분지
  • 스크래퍼

매니큐어로 타일 보수하기

  • 목공용 접착제
  • 젓가락
  • 매니큐어
  • 매니큐어 리무버
  • 면봉

깨진 타일 교체하기

  • 드릴
  • 드릴 날
  • 쓰레받기와 빗자루
  • 망치
  • 새 타일
  • 모르타르
  • 퍼티 나이프
  • 라텍스 장갑
  • 줄눈 시멘트
  • 고무흙손
  • 걸레

  • 깨진 타일 보수는 빠른 시간 내에 쉽게 할 수 있지만 임시방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자. 보수해도 다시 갈라질 것이다. 바닥, 욕실, 수영장 어디에 있는 타일이든 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타일을 교체하는 게 더 오래 유지된다.
  • 깨진 타일에 에폭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공구점이나 주택 수리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순간경화 타일 보수제를 사용하면 된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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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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