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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발진(땀띠)는 피부와 땀관이나 땀관 구멍이 막혀 땀이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진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땀띠는 열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일광욕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 열심히 일하는 것이 땀띠를 유발할 수 있다. [1] 땀띠는 붉은색의 작은 수포성 발진이며 증상에 따라 경미할 수도, 심각할 수도 있다. 다행히도 땀띠는 간단하게 다스릴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경미한(심각하다면 병원에 가도록 한다) 땀띠를 제거하는 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

방법 1
방법 1 의 2:

간단한 가정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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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땀띠는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는 것이 주원인이다. 땀을 덜 흘리면 표피층 아래 갇히는 땀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땀띠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결국 더운 날씨나 열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땀띠 치료에 가장 좋다. [2]
    • 가능하다면 에어컨을 쐴 수 있는 장소에 있도록 하자. 에어컨이 있으면 주변 공기가 시원해지는 것은 물론 습도도 낮아진다 . [3] 이는 특히 땀띠를 다스릴 때 큰 도움이 된다. 높은 습도는 땀이 증발되지 못하게 해 땀띠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2. 땀띠로 고생하고 있다면 통기성이 좋은 헐렁한 옷을 입어 피부를 공기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면 피부의 습기와 땀이 증발하기가 쉬우며 땀띠 주변에 습기가 모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입는 옷도 중요하지만 옷의 재질도 중요하다. 면이 특히 통기성이 좋으며 운동복에 쓰이는 재질로 된 옷도 공기가 잘 통한다. 반대로 인공 섬유인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는 통기성이 매우 나쁘다 .
    • 날이 더우면 탱크탑이나 반바지처럼 피부를 노출시키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옷은 일광화상의 위험을 높여 피부에 추가적인 자극을 유발하고 손상을 입힌다. 충분히 선크림을 바르고 피부를 최대한 덮어 보호하도록 하자.
    • 잔디를 깎는 것처럼 태양 아래에서 장시간 일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옷을 물로 적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피부 보호를 위해 긴팔을 입어야 하며 땀띠 방지를 위해 옷에 주기적으로 습기를 더해줘야 한다.
  3. 운동은 체온을 높이고 땀이 나게 한다. 땀띠가 났다면 이 두 가지를 피해줘야 한다. 물론 운동이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좋지만 단기적으로는 땀띠가 사라지는 것을 막고 심지어 악화시킬 수도 있다. 땀띠를 다스릴 때는 격렬한 신체 활동을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특히 날이 덥고 습기차다면 더욱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 스포츠
    • 하이킹
    • 달리기
    • 웨이트리프팅/ 미용체조
    • 기타 운동
  4. 가끔 덥고 습도가 높은 기후에서는 땀띠가 난 피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량의 탈크 가루, 베이비 파우더, 옥수수 전분(한 꼬집) 등을 땀띠 부위에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가루들은 습기를 흡수해 피부를 건조하게 유지시켜준다. [4]
    • 먼저 샤워를 하고 물기를 제거한 뒤에 파우더를 바르도록 하자. 집에서 셔츠를 벗고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면 옥수수 전분이 효과가 가장 좋으니 이를 사용해보도록 하자.
    • 향이 첨가된 파우더는 피하도록 한다. 향이 첨가되었다는 것은 발진이 생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열린 상처에 파우더를 바르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5.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발진(모든 종류)이 있을 때 특히 중요하다. 먼지, 때, 박테리아 등이 모두 땀띠 부위에 감염을 유발해 악화시킬 수 있다. 발진이 있다면 하루에 최소 한 번은 샤워를 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하자. 또한 샤워가 끝난 뒤에 물기를 제거할 때는 수건이나 타올로 문질러 닦지 말고 공기 건조를 시키도록 하자. 아니면 타올 등으로 꾹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할 수도 있다. [5] 타올로 피부를 문지르게 되면 피부가 추가적인 자극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감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옮을 수도 있다.
  6. 땀띠가 있을 때는 매일 같은 옷을 입지 않아도 된다. 만약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기가 힘들다면(직장이나 다른 일로 인해) 쉴 기회가 났을 때 옷을 벗도록 한다. 벗기 힘든 상황이라면 최소한 피부가 신선한 공기를 쐴 수 있게 하자(피부가 숨쉬는 과정을 돕는 것이 주목적이다).
    • 예를 들어 덥고 습도가 높은 정글에서 하이킹을 하고 있는데 발에 땀띠가 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하이킹을 도중에 멈출 수는 없으니 두꺼운 고무 부츠를 계속 신어야 한다. 이 경우에는 기회가 날 때마다 부츠를 벗고 샌달을 신어 땀띠가 난 발이 신선한 공기를 쐬게 하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된다. 피부가 숨을 쉬어야 땀띠가 나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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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심각한 경우 시도할 수 있는 국소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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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끔은 땀띠가 자연적으로 낫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일부 크림과 로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예외로 친다. 대부분 의 크림과 로션은 땀띠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보습"과 "진정 효과"로 광고를 해도 실상은 땀띠를 악화시키기만 한다. 특히 아래 성분이 들어갔다면 더 그렇다.
    • 히드로코르티손. 많은 사람들은 히드로코르티손이 발진을 다스려줄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발진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 바셀린 또는 미네랄 오일. 바셀린과 미네랄 오일에는 기름이 들어 있어 모공을 막아 땀띠를 악화시킨다. 땀띠가 모공이 막혀 피부 안쪽에 땀이 갇혀 생기는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6]
    • 향수나 데오도란트는 피부를 자극해 땀띠를 악화시킬 수 있다.
  2. 칼라민은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시키며 자극을 줄여주는 성분이다. 게다가 칼라민은 땀띠 등의 피부 질환에 동반되는 소양감(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7] 칼라민이 들어간 로션은 그래서 "발진 치료용 로션"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 칼라민이 가장 좋긴 하지만 로션을 바르고 바로 옷을 입으면 끈적거리고 옷을 적실 수 있다. 따라서 칼라민 로션을 바른 뒤에는 일단 마를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좋다. 선풍기 앞에서 기다려보도록 하자. 아니면 밤에 칼라민 로션을 바르고 깨끗한 시트를 깐 뒤에 그 위에 눕도록 하자. 칼라민 로션은 천에 얼룩을 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싼 침구는 치워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 칼라민은 전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일부 약물과 기저 질환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 임신 중이거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처방약을 복용 중이라면 칼라민 로션을 사용하기 전에 꼭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8]
    • 칼라민 로션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3. 이 연고는 땀띠가 났을 때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바르도록 처방될 수 있다. 탈수 라놀린은 피부 자극을 줄이고 땀샘이 막히는 것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땀띠의 발생 원인 자체를 해결해준다. [9]
    • 피부가 양모에 민감한 사람들은 탈수 라놀린 사용 후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10] 양모에 민감한 편이라면 탈수 라놀린은 피하도록 하자.
    • 탈수 라놀린 역시 일반의약품이다.
  4. 스테로이드는 바른 부위의 염증 반응과 자극, 부기를 줄여주는 약물이다. [11] 스테로이드 연고를 얇게 펴바르면 땀띠의 발적과 "민감함"을 거의 확실하게 다스릴 수 있으며, 회복 속도도 빨라진다. 크림을 충분히 덜어서 바르도록 하자.
    • 약한 스테로이드 계열 연고는 보통 일반의약품이다. 그리고 이 스테로이드 연고들은 근육 성장을 촉진하는 위험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는 다르다.
    •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는 발랐을 때 끈적거리고 습기찬 느낌이 들 수 있다. 따라서 밤에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 연고를 바른 뒤에 옷을 입으면 옷에 연고가 묻을 확률이 높다는 점은 염두에 두도록 한다.
  5. 경미한 땀띠라도 증상이 악화되면 가벼운 질환 이상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항상 감염과 악화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래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공격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도록 한다. 특히 환자가 아기, 고령자,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인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12]
    • 통증이 심해진 경우
    •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 경우
    • 발열
    • 발진에서 고름과 진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경우
    • 목과 사타구니, 겨드랑이의 림프절이 붓기 시작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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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의 땀띠는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파우더를 바르거나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입고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풍기나 에어컨 앞에 앉아보도록 하자.
  • 땀띠를 긁으면 감염될 수 있으니 절대 긁지 않도록 하자. 밤에는 자면서 긁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 또는 고무 장갑을 끼는 것을 권장한다.
  •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사서 먹으면 소양감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 아이들의 피부는 민감하기 때문에 땀띠에 취약할 수 있다. 아이를 담요로 너무 강하게 감싸지 말고(신선한 공기를 피부가 호흡하지 못할 수 있다) 더러워진 기저귀는 최대한 빨리 교체해 피부가 불필요한 자극을 받지 않게 하자.
  •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땀띠를 줄여줄 수 있다. 땀띠는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생길 확률이 높으며 체중이 많이 나가면 접히는 부분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13]
  •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콜로이달(곱게 간) 오트밀이 들어간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땀띠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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