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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감으로도 불리는 가려움증은 알레르기, 벌레 물림, 습진, 발진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밤에 계속 긁게 되어 수면이 방해받을 수도 있고, 장기간 긁게 되면 흉터와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글을 통해 밤에 가려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방법 1
방법 1 의 3:

밤에 가려울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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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히스타민 연고나 알약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약들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이 세포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해서 가려움을 포함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준다. [2]
    • 디펜히드라민이 함유된 국소 부위 전용 연고를 피부에 바르거나 경구용 알약 또는 물약을 자기 전에 복용하도록 하자.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것 이외에도 디펜히드라민이 들어간 경구용 알약의 경우 부작용으로 졸림 증상이 있어 잠에 드는 데 도움을 준다. [3]
    • 만약 가려운 부위가 넓다면 연고를 바르는 것보다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 연고와 경구용 디펜히드라민 중 하나만 골라서 쓰도록 한다. 절대 두 약을 병행해선 안 된다. 과다 복용이 될 수 있다.
    • 제품 설명서에 써 있는 복용량 및 사용 방법을 숙지하고 과다 복용을 피하도록 한다.
    •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지르텍(세티리진)과 클라리틴(로라타딘)을 써보도록 한다.
    • 특정 질환이 있거나, 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현재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경구투여제를 구매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괜찮은지 확인을 해보도록 한다.
  2.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피부 세포의 화학 물질과 기능에 영향을 주어 염증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가려움증이 습진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의한 것이라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써보도록 하자. [4]
    • 이 연고를 바를 때는 물에 적신 약솜 등으로 먼저 도포 부위를 젖게 한 뒤에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연고를 더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 [5]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는 약국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병원에 가면 더 강한 연고를 처방받을 수도 있다.
    • 가려운 부위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의사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 대신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프로토픽이나 엘리델 같은)를 처방할 가능성이 높다.
  3. 따로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선호하지 않거나 가려움이 그리 심하지 않으면 이 방법이 유효할 수 있다. 자기 전에 먼저 보습제를 해당 부위에 바르고, 장기간 가려움이 지속되는 경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적어도 하루에 두 차례를 바르도록 한다. [6]
    • 세타필, 유세린, 사르나, 혹은 세라비 보습제나 오트밀(귀리)로 만든 아비노 제품을 써보도록 하자.
    • 칼라민과 멘톨 성분은 둘 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가려움 방지 제품이다. [7]
    • 추가로 산화 아연, 라놀린, 페트롤라텀이 포함된 발진 크림을 가려운 부위에 발라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바셀린(페트롤라텀)의 경우 가격도 싸고 가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주며,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이다. [8]
  4. 수건이나 찜질팩을 사용하면, 가려운 부위를 진정시켜주기도 하며 자는 동안 긁을 수 없도록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9]
    • 긁고 싶을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지양하도록 한다. 밤에 피부를 계속해서 긁다 보면 쉽게 상처가 나 피부가 세균에 노출되게 된다. 긁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겠다면 손톱을 짧게 깎거나 자기 전에 장갑을 끼도록 한다.
    • 아니면 해당 부위에 랩을 씌워서 긁어도 소용이 없게 보호하도록 한다.
  5. 귀리에는 피부의 염증과 발적 현상에 맞서 싸우고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아베난스라미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10]
    • 오트밀을 믹서기로 갈아서 욕조에 물을 받는 동안 뿌려 넣도록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15분 정도 몸을 적시도록 한다.
    • 아비노 오트밀 목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이 입욕제는 사용하기도 간편하고 마트나 화장품 가게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 따뜻한 물을 받은 욕조에 베이킹소다 1컵을 넣은 다음, 자기 전에 들어가서 30~60분 정도 가려운 부위를 적시도록 한다.
    • 국소 부위 가려움증을 겪는 경우에는 베이킹소다 반죽을 써보는 것도 좋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3대 1로 섞은 뒤에 반죽처럼 만들어 가려운 부위에 바르도록 하자. 대신 상처가 난 부위는 피하도록 한다.
  6. 면과 실크는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울과 같은 인공 섬유로 만들어진 피부를 자극할 위험이 있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너무 몸에 끼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11]
  7.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는 보석, 향수, 강한 향을 지닌 피부 관리 제품, 청소 용품, 화장품 등이 있다. 이 물질들을 밤에 피해주도록 한다. [12]
    • 그리고 잠옷이나 침구류를 빨 때는 향이 첨가되지 않은 빨래용 세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그리고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세척 과정을 한 차례 더 추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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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천연 요법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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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몬에는 항염증과 마취 효과를 지닌 방향성 물질이 들어 있다. 따라서 자기 전에 레몬즙을 가려운 부위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가라앉아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13]
    • 자기 전에 희석하지 않은 레몬 주스를 가려운 피부에 바른 뒤 말리도록 한다.
    • 하지만 피부에 상처가 난 부위가 있다면 레몬즙의 산성이 쏘는 듯한, 혹은 타는 듯한 감각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극받은 피부에 레몬즙을 사용할 때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2. 쥬니퍼베리의 항염증, 휘발성 물질과 정향의 유제놀(신경 말단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다)을 섞으면 밤의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14]
    • 무염 버터 85g과 밀랍 2테이블스푼을 따로 녹이도록 한다.
    • 밀랍이 녹으면 버터와 섞는다.
    • 으깬 쥬니퍼베리 5테이블스푼와 마찬가지로 으깬 정향 3테이블스푼을 추가하고 전부 골고루 섞는다.
    • 완성된 혼합물은 식게 놔뒀다가 자기 전에 가려운 부위에 바르도록 한다.
  3. 이 허브들에는 가려운 피부를 가라앉히는 마취 및 항염증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15]
    • 박하, 바질, 타임을 티백이나 마른 잎 형태로 구해 끓는 물에 넣고 차를 끓여보자. 차를 끓이는 동안에는 뚜껑을 닫아 방향성 물질이 빠져나가지 않게 한다. 완성된 차는 먼저 식힌 뒤, 건더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깨끗한 수건을 차로 적셔 가려운 부위에 대도록 한다.
  4. 알로에베라는 화상에 흔히 사용되는 물질이다. 하지만 물집(수포)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가려움증을 해소시키는 데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 알로에베라 젤을 자기 전에 가려운 부위에 바르도록 한다.
  5. 이 보충제로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필수 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다. 만약 건조한 피부가 가려움증의 원인이라면, 일반 생선 기름 캡슐만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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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특정 질환에 대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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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옻나무나 덩굴옻나무에서 발견되는 기름은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17]
    • 자기 전에 칼라민 로션이나 히드로코르티손 연고를 가려운 부위에 바르도록 한다.
    • 자기 전에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국소 부위 가려움 방지 연고를 발라도 좋다.
    •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에 가서 국소 부위 스테로이드 연고나 경구용 프리드니손을 처방받도록 하자.
  2. 벌레 물림은 특히 여름 기간에 생기는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가볍게 물린 부위는 비누랑 물로 깨끗히 씻은 뒤 가려움 방지 연고를 바르고 자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18]
    • 하지만 벌레에 물리거나 쏘인 부위가 심하게 아프거나 부었다면, 자기 전에 해당 부위에 항히스타민, 히드로코르티손, 마취 연고를 바르도록 한다.
    • 물린 부위를 긁지 않기 위해 자는 동안 해당 부위를 냉찜질팩으로 감싸도록 한다.
  3. 습진(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함께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의 일종이다. 밤에 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아래 방법들을 참고해보도록 하자: [19]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을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구매하도록 한다.
    •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 프로토픽이나 엘리델 연고 같은 피부염 치료제를 써보도록 한다. 다만 이 연고들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치료 방법이 실패한 경우에만 시도하는 것이 좋다.
  4. 이 질환은 오염된 물에 서식하는 미생물 기생충에 의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다. 물놀이 가려움증의 증상 완화를 위해 다음을 참고해보도록 한다: [20]
    • 피부에 추가적인 자극이 가지 않도록 냉찜질팩으로 감싸도록 한다.
    • 자기 전에 오트밀, 베이킹소다, 엡솜염 목욕을 해보도록 한다.
    • 가려움 방지 연고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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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이 글에서 설명한 방법에 추가적으로 통증까지 완화시켜줄 수 있다.
  • 수면 보조제나 몸을 진정시켜주는 차를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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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며칠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자기 증상이 걱정된다면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것에 더해 증상의 원인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처방약과 일반의약품을 쓸 때는 무조건 과다 복용(사용)을 피하고 사용 설명서의 지시사항을 따르도록 한다.
  • 가려움증은 드물게 갑상선이나 간 질환과 같은 내과적 증상의 신호가 되기도 한다.
  • 어떤 약을 써야 할지 모르는 경우, 이미 앓고 있는 병이 있는 경우, 특정 물질(특히 약과 관련된)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임신을 했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 다른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의한 뒤에 약을 처방받거나 추천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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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 / 항히스타민 연고
  •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 냉찜질팩
  • 오트밀 혹은 베이킹소다 목욕
  • 실크나 면으로 된 잠옷
  • 생선 기름 보충제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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