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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거미로도 알려진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는 맹독을 가진 거미로 물렸을 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심각한 증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브라운 레클루즈의 특징으로는 보통 거미와 다르게 여섯 개의 눈을 가진 것이 있으며(보통 거미의 눈을 여덟 개이다), 등에 바이올린 문양이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는 북미대륙에 서식하니 만약 당신의 거주 지역이 이 거미의 서식지와 겹친다면 특징과 습성을 익혀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를 봤을 때 물리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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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레클루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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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라운 레클루즈 거미는 밤색 또는 고동색의 몸과 약간 더 어두운 색깔의 바이올린 문양을 등에 가지고 있다. 다리는 모두 연갈색으로 같은 색깔을 띄고 있으며 무늬 역시 없다. [1]
    • 다리에 무늬나 다른 색깔이 들어가 있다면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니다.
    • 만약 거미 다리에 색이 두 개 이상 보인다면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니다.
    • 거미의 다리가 몸통보다 짙은 색을 띄고 있다면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니다.
  2. 이 특징적인 바이올린 무늬는 몸통(혹은 두흉부)보다 더 짙은 갈색을 띄고 있다. 사실 정확히 바이올린 무늬라고는 할 수 없으니 얼핏 봤을 때 악기로 인식되지 않을 수도 있다.
    • 많은 거미들이 몸통 부위에 비슷한 무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몸의 무늬로만 브라운 레클루즈인지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 다시 강조하자면, 거미의 몸통 부분에 있는 바이올린 무늬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 만약 무늬에 점처럼 다른 색깔이 들어가 있다면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니다.
  3. 브라운 레클루즈는 다른 거미와 다르게 눈이 여섯 개 밖에 없다. 눈은 한 쌍씩 머리의 중앙에 가로로 위 그림처럼 나열되어 있다. 사실 눈의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돋보기 없이 육안으로 보는 것이 힘든데, 거미를 봤을 때 눈이 여덟 개인 것만 보이면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2]
  4. 브라운 레클루즈는 몸에 짧고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다른 거미들처럼 몸통이나 다리 부위에 가시가 있지는 않다. 만약 몸이나 다리에 가시가 난 거미를 봤다면 절대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니다.
  5. 브라운 레클루즈의 몸통은 1.3cm 이상으로 커지지 않는다. 만약 이보다 큰 거미를 봤다면 브라운 레클루즈가 아닌 다른 종류의 거미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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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레클루즈의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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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거미는 보통 미 대륙의 중서부, 남동부, 남서부 지방에 널리 퍼져 서식한다. [4] 만약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브라운 레클루즈를 거의 볼 일이 없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ref>
  2. 브라운 레클루즈는 이름처럼(레클루즈는 영어로 은둔자라는 뜻이다) 잘 보이지 않는 장소에 집을 짓는다. 또한 주로 건조하고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선호한다. 아래 목록은 브라운 레클루즈가 자주 발견되는 장소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 썩은 나무껍질
    • 다락
    • 지하실
    • 옷장
    • 헛간
    • 외양간
    • 나무 더미
    • 신발
    • 서랍장
    • 화장실
    • 판지 상자
    • 그림 뒤
    • 사용하지 않는 침대
  3. 브라운 레클루즈의 거미줄은 약간 느슨하고 점착성이 강하며 흰색 혹은 회색을 띈다. [5] 아마 당신은 나무나 벽에 쳐진 거미줄에서 브라운 레클루즈를 발견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보통 그런 거미줄은 무당거미의 작품인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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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레클루즈에게 물렸는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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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라운 레클루즈에게 처음 물리게 되면 보통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 따라서 적어도 물린 직후 8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물린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부드러워질 것이다.
  2. 어떤 경우에는 물린 것 자체가 가장 심한 증상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독에 민감한 사람이나 아이들처럼 면역체계가 약한 경우는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아래의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6]
    • 오한
    • 몸살
    • 어지럼증
    • 식은땀
  3. 브라운 레클루즈에게 물리면 피부 조직에 손상이 올 수 있으며 드물게 혼수 상태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7] 따라서 일단 이 거미에 물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물린 사람이 노약자인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전문 의료인을 찾아가야 한다. 어린 아이나 나이가 든 어른의 경우에는 이 거미의 독이 매우 위독한 증세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급차를 불렀다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래 응급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 물린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소독한다.
    • 냉동팩을 물린 부위에 적어도 10분 이상 대고 있는다. 10분이 지나면 다시 10분간 뗀 상태를 유지한다.
    • 위 과정을 치료받기 전까지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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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가에 브라운 레클루즈가 들어오는 경우에는 보통 문틈이나 환풍구, 벽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틈이나 구멍을 최대한 막아 브라운 레클루즈가 집에 돌어오지 않게 하고, 주기적으로 먹이가 될 수 있는 죽은 벌레 시체를 청소기나 빗자루로 치워주도록 한다.
  • 오래 보관한 물건을 흔들어 준다. 예를 들어 신발장처럼 어둡고 건조한 장소에 오래 보관한 신발 같은 것은 다시 신기 전에 확실히 털어 거미가 없게 한다.
  • 브라운 레클루즈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 동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 브라운 레클루즈는 보통 2-4년 정도 산다. 또한 지네, 도마뱀, 귀뚜라미, 늑대 거미 등의 먹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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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 레클루즈가 서식하는 지역에 거주한다면 침대에 가기 전에 이불과 요를 털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슬리퍼나 신발을 신기 전에 항상 털어서 확인하도록 한다. 거미가 밤에 기어들어갈 수도 있다.
  • 이 거미는 천을 통과해서까지 사람을 물 수 없다. 따라서 상자나 봉지 등 거미가 있을 수 있는 물건을 집을 때 두꺼운 장갑이나 긴팔을 입어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브라운 레클루즈는 공격적인 거미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이 거미가 사람을 무는 경우는 피부에 닿아 도망칠 곳이 없는 경우에서다. 보통 옷을 입거나 침대에 누울 때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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