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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후염(목 감기)이나 일반 감기 등의 질병으로 인해 목에 염증이 생기면 목이 칼칼하고 가려워지며 심한 통증이 발생해 음식이나 음료를 삼키는 것도 힘들어지고 심지어 대화하는 것조차 고생스러워진다. 사실 목이 아픈 증상은 며칠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다. 하지만 그동안에 겪는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치료법 중 하나인 소금물 치료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1
방법 1 의 4:

소금물로 가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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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단하게 해염이나 일반 소금 1티스푼 정도를 따뜻한 물 30ml에 넣고 섞어서 사용한다. 소금을 쓰면 염증으로 인해 부푼 조직으로부터 수분을 빨아내 붓기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1] 그리고 끔찍한 맛을 견딜 수만 있다면 물과 사과식초를 일대일로 섞은 용액(합쳐서 30ml 정도가 되게 하면 된다)에 소금 1티스푼을 섞어서 사용해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으나 사과식초는 다른 식초에 비해 인후염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식초의 산 성분이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한다. [3] 마지막으로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1/2티스푼의 베이킹소다를 위의 방법대로 만든 소금물 용액에 넣어 섞으면 용액이 완성된다. [4]
  2. [5] [6] 꿀은 천연 항균 성분을 지니고 있어 박테리아 감염증(인후염 등)에 걸렸을 때 큰 도움이 된다. [7] 게다가 꿀은 염증이 생겨 붓고 아픈 목을 진정시켜줌과 동시에 가글 용액의 불쾌한 맛을 어느 정도 개선시켜준다. 레몬즙은 특히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며 항박테리아(항균) 및 항바이러스 성분을 지니고 있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2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꿀을 절대 주지 않도록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의 경우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8]
  3. 연령에 관계없이 올바른 가글법을 익히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이의 경우 용액을 삼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옆에서 봐주면서 제대로 뱉어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약간 삼켰다 하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말고 물 한 컵을 쭉 들이키게 하자.
    • 가능하면 아이에게 가글을 시킬 때는 소량을 주는 것이 좋다.
    • 아이에게 먼저 물로 가글을 시키면서 가글하는 법을 가르치고 그 뒤에 소금물 용액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 가글 용액을 먼저 입에 넣고 머리를 뒤로 젖히도록 하자. 그리고 목 뒤쪽으로 "아" 소리를 내어보면 목의 진동에 의해 가글 용액이 부딪히면서 가글 소리를 낼 것이다. 가글을 할 때는 30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 가글을 할 때 목 안쪽에 진동과 함께 가글 용액이 여기저기 움직이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물이 끓는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 가글을 할 때 용액을 삼키지 않게 조심하도록 한다. 가글이 끝나면 용액을 뱉어낸 뒤에 물로 입을 헹궈주자.
  4. [9] 이는 가글 용액에 따라 달라진다. 어떤 용액은 다른 용액에 비해 더 자주 가글을 해주어야 한다.
    • 소금물: 한 시간에 한 번
    • 소금물+사과식초: 한 시간에 한 번
    • 소금물+베이킹소다: 두 시간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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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4:

소금물 스프레이 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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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제 스프레이를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굳이 마트나 약국에 가서 돈주고 살 필요가 없다. 증류수나 끓인 물 1/4컵과 해염 또는 일반 소금 1/2티스푼만 있으면 된다. 일단 따뜻한 물에 소금을 넣어 완전히 녹이기만 하면 스프레이에 넣을 소금물 용액은 완성이다.
  2. 단순하게 물에 소금만 넣어 만드는 소금물 용액은 아픈 목을 충분히 달래줄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에센셜 오일까지 넣으면 목의 염증이 더 빠르게 회복되도록 도울 수 있다. 위에서 만든 소금물 용액에 아래의 에센셜 오일 중 하나를 2방울만 떨어뜨리면 통증 완화 및 감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
  3. 스프레이용 통은 50ml 크기가 적당하다. 그러면 휴대하기도 쉽고 필요할 때 바로 꺼내어 목에 뿌려서 통증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빠르게 용액을 만들어 스프레이 통에 넣고 외출할 때 챙기도록 하자.
  4. 목이 특히나 아프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휴대하고 있던 스프레이통을 꺼내어 목 안쪽에 소금물 용액을 뿌려보도록 하자. 이때 입을 크게 열고 최대한 목 안쪽에 용액이 분무되도록 조절해야 한다. 대략 1~2회 분무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증상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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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4:

기타 치료법 사용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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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3]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항생제가 통하지 않지만 박테리아에 감염이 되었다면 항생제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병원에 갔는데 인후염이 박테리아에 의한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항생제 처방을 요청하도록 하자. 그리고 항생제를 처방받았다면 반드시 끝까지 빼먹지 않고 다 복용하도록 한다.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도중에 멈추면 나중에 합병증이 생기거나 인후염이 재발할 수도 있다. [14]
    •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가 포함된 요거트를 같이 섭취하도록 하자. [15] [16] [17] 항생제는 감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와 함께 장에 서식하는 이로운 박테리아까지 사멸시킨다. 따라서 프로파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맞춰서 감염을 제거하면서 신체의 건강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다.
  2.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목의 피부를 보습해주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신체의 수분의 균형을 잡아주기까지 한다. 이는 단지 몸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의 피부에만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닌 몸의 안쪽의 점막과 피부 조직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 하루에 230ml 정도의 물을 8~10잔만 마셔도 몸 전체에 수분을 공급해 불편한 느낌을 줄이고 조직이 받는 자극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렇게 수분을 섭취하면서 최대한 습기찬 공기를 마셔주도록 하자. 그러면 호흡을 통해서도 기도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어 추가적인 도움이 된다. 특히나 건조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가습기를 사거나 시간을 많이 보내는 방 안에 물을 담은 그릇을 놔두어 주변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3. 국과 스프는 삼키기도 쉽지만 면역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이는 국물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면역 세포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어 더 효율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18] 만약 식사를 덜 단조롭게 만들고 싶다면 부드럽고 삼키기 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을 꾸려보도록 하자.
    • 사과소스
    • 쌀 또는 잘 삶은 파스타
    • 스크램블에그
    • 오트밀
    • 스무디
    • 잘 조리한 콩류 음식
  4. 목이 많이 아프다면 매운 음식을 일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의 상태만 악화될 것이다. 물론 맵다는 것이 주관적인 기준이기는 하다. 마늘이나 페퍼로니 등이 맵지 않다도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이 몸에 작용하는 방식은 미각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기준에서 별로 맵지 않다고 생각되는 음식들까지 목이 아플 때는 피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건조한 토스트나 크래커, 과자 등의 건조하고 딱딱한 음식과 땅콩 버터 등의 끈적거리는 점성이 높은 음식도 피해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추가로 탄산 음료나 감귤류 주스 등의 산성이 높은 음식을 피하면 목이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5. [19] 포크와 나이프,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해 딱딱한 음식을 잘게 나누도록 하자. 또한 음식을 입에 넣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침으로 녹이고 이로 부수어 삼키는 데 지장이 가지 않게 하자. 그래도 삼키는 것에 곤혹을 겪는다면 당근, 콩 등의 고형 음식을 오랜 시간 끓여서 죽처럼 만들거나 믹서기로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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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4
방법 4 의 4:

아픈 목 진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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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후염의 증상 중에서도 가장 특징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바로 아픈 목이다. 특히 말을 할 때나 음식, 음료 등을 삼킬 때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인후염은 가렵고 건조한 목, 쉰 목소리 등의 기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목과 턱 주변의 선이 부어오르는 증상까지 겪는다. 또한 편도선이 남아있는 경우 붓거나 충혈되고 부분적으로 흰색 삼출액 또는 노란색 고름이 덮여있는 모습이 보이게된다.
  2. 대부분의 인후염은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따라서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감염증이 같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발열
    • 오한
    • 기침
    • 흐르는 콧물
    • 재채기
    • 몸살
    • 두통
    • 메스꺼움 또는 구토
  3. [20] 대부분의 인후염은 간단한 가정 요법을 통해 며칠 또는 한 주 내로 다스릴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내과,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병원에 가면 의사가 육안으로 목을 관찰하고 청진기를 통해 호흡하는 소리를 확인한 뒤에 인후면봉 검사를 시도할 것이다. 목 안쪽으로 면봉을 넣어 샘플을 채취하는 것은 패혈성 인후염에 걸렸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면봉으로 인해 통증은 느끼지 않겠지만 구토반사를 자극해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게 될 수는 있다. [21] 목에서 채취한 샘플은 실험실로 보내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만약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이 확인되었다면 의사가 적절한 치료법을 처방할 것이다.
    • 박테리아성 인후염 치료에 쓰이는 약으로는 페니실린, 아목시실린, 암피실린 등이 있다.
    • 의사가 전혈구검사(CBC)나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자고 할 수도 있다.
  4. [22] 대부분의 인후염은 심각한 질병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아픈 목이 아침에 물을 마셔서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한 번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아이가 호흡 및 연하곤란(삼킴곤란)을 겪는다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이외에도 목이 아프고 침이 이상할 정도로 흐른다면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집에서 쉬면서 며칠을 기다려보고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하지만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권장된다. [23]
    • 목의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상태가 심각하게 느껴지는 경우
    • 삼킴곤란
    • 호흡곤란
    • 입을 열거나 턱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한 경우
    • 관절통, 이전에 없던 통증이 생긴 경우
    • 이통
    • 발진
    • 38.3도 이상의 고열
    • 침 또는 가래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
    • 인후염이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
    • 목에 혹이 느껴지는 경우
    • 목이 2주 이상 쉬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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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았다면 약을 끝까지 복용한 뒤에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하자.
  •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이 아플 때 따뜻한 음료가 도움이 된다고 하나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 또는 차를 마시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니 일단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것을 골라보도록 하자. 얼음물 등의 아주 차가운 음료도 특히 열이 나는 경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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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만 2~3일 내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한 번 가보는 것이 좋다.
  • 꿀은 2세 미만의 아이에게 절대 먹이지 않도록 한다. 드물기는 하지만 유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꿀에 확률적으로 포함된 보툴리누스균을 섭취해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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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sore-throat/basics/treatment/con-20027360
  2. Cavender, A;, Folk medical uses of plant foods in southern Appalachia, United States. J Ethnopharmacol; 108 (1) 74-84, 2006.
  3. Vijayakumar, C., Wolf-Hall, CE., Minimum bacteriostatic and bactericidal concentrations of household sanitizers for Escherichia coli strains in tryptic soy broth. Food Microbiology 08/2002; 19(4-19):383-388.
  4.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sore-throat/basics/treatment/con-20027360
  5. Viuda-Martos, M., Ruiz-Navajas, Y., Fernandex-Lopez, J., Perez-Alvarez, JA. Functional Properties of Honey, Propolis and Royal Jelly. J Food Sicence; 73 (9) R117-R124, 2008.
  6. Bevilacqua, A., Corbo, MR.; Sinigaglia, M. In Vitro Evaluation of the Antimicrobial Activity of Eugenol, Limonene, and Citrus Extract against Bacteria and Yeasts, Representative of the Spoiling Microflora of Fruit Juices. J Food Protection, 5; 812-1002, 2010.
  7.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609166/
  8. http://kidshealth.org/parent/infections/bacterial_viral/botulism.htm
  9.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sore-throat/basics/treatment/con-20027360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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