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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에 의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길환이다. [1] 수두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가려운 수포성 발진이 몸에 퍼진다. 그리고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해 피부에 박테리아 감염이 생기거나, 뇌가 붓거나, 폐렴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수두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유지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수두 바이러스를 맞으면 예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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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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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제로 의학계에서도 수두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수두에 걸리는 것이라고 많이 생각하곤 한다. 백신이라는 것도 사실 약해진 수두 바이러스를 체내에 주입해서 나중에 더 강한 형태로 같은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면역 체계가 쉽게 대처할 수 있게 적응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에 의하면 수두 백신이 1995년에 등장하기 전에는 매년 4백만 명의 미국인이 수두에 걸렸다고 한다. 이제는 이 수치도 매년 40만 명으로 줄었다고 한다. [2] 대한민국에서도 수두는 최다발병 감염병에 속하며, 2015년에 급성 감염병 신고 환자인 총 9만 4595건 중에서 수두 발병이 4만 6330건으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 사이의 유아에게 1차 접종을 한 뒤 만 4~6세에 2차 접종을 한다. [3]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이전에 백신을 맞지 않았으면 1~2달의 기간을 사이에 두고 두 번을 연속으로 맞게 된다.
    • 이미 수두에 면역이 있는지 확실치 않다면 의사가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수두에 면역인지 확인할 수 있다.
    • 수두 백신은 홍역, 볼거리, 풍진 등의 백신과 합쳐서 MMRV 4종 혼합백신으로 접종하기도 한다.
    • 1차 접종만 하면 수두를 70~90% 예방할 수 있으며 2차 접종까지 마치면 98%의 확률로 수두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백신을 맞은 후에 수두를 겪어도 증상이 약하게 나는 경우가 많다.
    • 만약 수두에 걸린 적이 있다면 이미 몸이 면역이 되었으니 다시 수두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다.
    • 수두 백신은 임산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백신이 수두 감염을 시작할 수도 있다), 젤라틴 또는 네오마이신 항생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 [4]
  2. 수두도 다른 바이러스, 박테리아, 진균 감염과 같이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면역 체계에서 만들어지는 백혈구라는 세포는 체내로 침입한 병원균을 찾아서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몸이 약해지거나 영양분 등의 자원이 부족하게 되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들이 번식하고 백혈구의 감시 활동을 피해 퍼지게 된다. 그래서 수두를 비롯한 각종 전염병이나 감염증의 대상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나 어린 아이가 되는 것이다. [5] 따라서 면역력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수두를 예방하기 위한 논리적인 접근방식이다.
    • 잠 더 자기(질 좋은 수면 취하기), 과일과 채소 먹기, 정제된 설탕 섭취량 줄이기, 알코올 섭취량 줄이기, 금연하기, 올바른 위생 습관 들이기, 가벼운 운동 꾸준히 하기 등은 모두 면역력을 키워준다. [6]
    •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이 보조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에키네시아, 올리브잎 추출물.
    • 면역력이 약해지는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질병(암, 당뇨병, HIV 감염), 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능치료, 스테로이드 사용, 약 과다 복용), 만성 스트레스, 영양소 부족.
  3.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다. 물집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으로도 감염이 되지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도 공기 감염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물체에서 단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전염 경로가 다양해질 수 있다. [7] 따라서 수두에 걸린 사람들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수두를 예방하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여기서 까다로운 점이라고 하면 수두의 특징인 발진이 나타나기 이틀 전부터 전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어떤 사람이 수두에 걸렸는지 알기가 힘든 상태에서 전염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보통 감염이 되면 미열이 가장 먼저 발생하니, 아이에게서 열이 나면 조심하도록 하자.
    • 아이가 수두에 걸리면 방에서 최대한 가만히 있게 시키자. 물론 식사와 물을 잘 먹이고 충분히 쉬게 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교를 적어도 일주일간 쉬게 해 당신이나 다른 아이에게 수두가 전염되지 않게 한다. 아이가 수두에 걸린 동안에는 마스크를 씌우고 손톱을 짧게 깎아서 최대한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는다.
    • 일반적으로 수두 감염은 바이러스에 노출되고 나서 10~21일 후부터 시작된다. [8]
    • 수두가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들의 발진과 접촉하는 것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이 경우 재채기나 기침 등을 통한 공기 감염은 발생하지 않는다). 대상포진도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니 일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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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가 전염되지 않게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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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두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체외에서 짧은 기간 동안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수두에 걸린 사람이 발생하면, 각별히 주의하면서 아이나 다른 가족 구성원이 수두에 걸리지 않도록 살균에 신경써야 할 것이다. [9] 일반적으로 식탁, 부엌 조리대, 의자 팔걸이, 장난감, 감염된 사람이 만졌을 수 있는 표면을 모두 소독하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다. 가능하다면 감염된 사람이 있을 때 화장실 하나를 내주어 아픈 동안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자. 그리고 매일 손을 여러 번 일반적인 비누로 씻어서 소독하도록 한다. 하지만 손 세정제나 항균 비누를 사용하면 슈퍼 바이러스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한다.
    •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소독제로는 식초, 레몬즙, 소금물, 희석한 표백제, 과산화수소가 있다.
    •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옷, 침구류, 수건 등은 반드시 철저하게 세척하도록 한다. 빨래를 돌릴 때 베이킹소다를 넣어 확실히 소독한다.
    • 수두에 걸린 사람과 접촉한 뒤에는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손가락을 입에 넣지 않도록 한다.
  2. 수두는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질병이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 면역 체계가 자연스럽게 내성을 기르면서 몸이 회복된다. 게다가 한 번 걸린 이후에는 다시 걸리지 않는 것이 수두다. 일반적으로 수두 감염은 5~10일이 지나면 다 나으며 그 동안에는 발진, 미열, 식욕 부진, 경미한 두통, 전반적인 몸의 피로감,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0]
    • 발진은 다음의 세 형태로 발전한 뒤에 사라진다: 며칠 뒤에 터지는 홍반 또는 작은 붉은색의 반점(구진); 구진이 발전한 분비물이 차 있는 물집(수포); 수포가 터지고 마른 뒤에 생기는 딱지. 이후에는 며칠이 지나면 완전히 증상이 낫는다.
    • 보통 가려운 발진은 처음에 얼굴, 가슴, 등에서부터 시작해 다른 부위로 번진다.
    • 수두 감염에 걸리면 수포가 300~500개까지 나타날 수 있다. [11]
  3. 수두 백신으로 수두를 예방하는 법이 가장 좋지만, 수두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높거나 수두로 고생하는 기간을 줄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항바이러스제가 처방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이름대로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체내에서 번식하지 못하게 막는 약이다. 수두에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바이러스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한다: 아시클로비르(조비락스), 발라시클로버(발트렉스), 팜시클로버(팜비어), 정맥용 면역 글로불린(immune globulin intravenous). [12] 이 약들은 주로 수두 증상의 심각성을 줄이기 위해 처방되며, 예방용으로는 쓰이지 않는다. 일단 수두로 인한 발진이 시작되면 24시간 내에 이 약을 써서 효과를 볼 수 있다.
    • 발라시클로버와 팜시클로버는 성인에게만 처방된다.
    • 자연적인 항바이러스 성분을 보조제 형태로 복용할 수도 있다. 비타민 C, 올리브잎 추출물, 마늘, 오레가노 오일, 콜로이드 실버 등을 써보도록 하자. 또한 의사 및 전문가와 상의해서 수두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천연 항바이러스제를 추천받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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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두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15~20%의 확률로 수두에 걸린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심한 증상이 생긴다.
  • 수두 백신은 임산부에게 처방되지 않지만, 수두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해서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된 임산부의 수두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 수두 백신을 맞은 뒤에 수두에 걸려도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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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만약 당신이나 아이가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수두에 노출되었다면 일단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특히 어린 아이,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 만약 당신이나 아이가 수두로 인해 다음 증상을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한다: 현기증을 동반한 발진, 빠른 심박수, 짧은 호흡, 악화된 기침, 근육 동작 상실, 뻣뻣한 목, 구토, 39.4도 이상의 고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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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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