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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딱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적절한 사과가 필요한 상황도 있지만 지나친 사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죄책감이 내면화 되는 문제를 야기한다. 사과의 의도는 좋다. 친절하게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며 세심하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친 사과로 인해 더욱 고립되거나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듭된 습관적인 사과의 원인을 파악하고 변화를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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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사과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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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친 사과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자신의 존재 자치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유감으로 보일 수 있다. 특히 본인이 잘못한 것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습관적 사과가 그러하다 (의자에 부딪히고 사과를 하는 등). 책임질 잘못이 없는데 왜 사과를 하는가?
    • 감정적으로 세심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타인의 감정을 더 고려하여 지나친 사과를 남발할 수 있는데, 이것이 장기적으로 본인의 가치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
    • 연구에 의하면 잦은 사과는 잘못을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반영하는 행동이라고 한다. [2]
  2. 남성은 여성에 비해 사과를 적게 하면 연구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는 여성이 모욕적인 행동에 대한 더 넓은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3] 남성은 여성에 비해 자신의 행동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에 예민하지 못하다. 여성의 관점에서 더 많은 언행들이 모욕적으로 다가올 수 있어 남성에 비해 사과를 하고 책임질 잘못을 많다고 느끼는 데서 비롯된 결과이다.
    • 사과를 더 자주하는 여성의 특징이 (여성의 잘못이 아닌) 사회 조건 문제로 나타나기도 한다. 습관을 바꾸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본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심리적으로 더욱 편안해질 것이다.
  3. 본인의 지나친 사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있을까? 스스로 온전하지 못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느끼는 문제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역시 잦은 사과로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을 수 있다. 잦은 사과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왜 방어적인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행동이 지나친 사과를 유발할 만큼 위협적이고 가혹 했는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고립감을 느끼게 한다.
    • 예를 들어, "미안, 몇 분 일찍 도착했어." 라고 친구에게 말을 한다면, 친구는 왜 자신을 그렇게 어려워하는지 궁금해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본인이 일찍 도착했을 때 보인 친구의 미소가 무시당하거나 적절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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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이유를 알아보고 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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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친 사과는 어느 정도를 뜻하는 걸까? 만약 다음의 상황이 익숙하다면, 본인의 사과가 지나치게 잦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과가 왜 정상적이고 해를 가하지 않는 상황과 행동에 대한 변명이 되는지 생각해본다.
    •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
    • "방금 조깅을 하고 와서 땀에 젖었네요. 죄송합니다."
    • "지금 집이 엉망인데, 죄송합니다."
    • "팝콘에 소금을 뿌리는 것을 깜박했네요. 죄송합니다."
  2. [4] 사과한 모든 것에 대해 기억하거나 기록으로 남겨 다시 돌아본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의도적인 행동이었는지, 자신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해를 끼쳤는지 물어본다. 그렇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 맞다.
    • 일주일마다 한번씩 자신의 사과를 돌아본다.
    • 대립 및 갈등을 피하거나 타인에게 겸손하고 친절을 베풀기 위한 목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3. [5]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한 행동을 사과로 무마하거나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형식적인 사과를 하는 때가 언제인지 짐작해본다. 마치 자신의 잘못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사과이거나 자신의 행동 및 의견에 대한 허락 및 동의를 구하기 위한 사과일 수 있다.
    • 잘 모르겠다면 특정한 상황에서 자신의 역할 및 행동을 그려보고 그것을 평가한다. 그리하여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여 사과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사과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 뿐만 아니라 타인의 책임감까지 짊어지게 되므로 억울한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다. [6]
    • 언제 사과를 해야 하는 가는 항상 스스로의 판단을 따르며 모두가 같은 다른 기준으로 사과를 하게 된다.
  4. 불필요한 사과를 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사과의 뜻을 다른 우스꽝스러운 단어로 대체한다. "대단해" 혹은 "빵빵" 등과 같이 전혀 사과의 뜻을 내포하고 있지 않은 단어를 사용한다. 이것은 불필요한 사과의 순간을 말도 안되는 단어와 연결해 터무니 없이 만들어 지나친 사과를 하는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며, 앞서 언급한 방법인 사과를 돌아보는 데에도 좋다. [7]
    • 다른 수식 어구로 사과의 단어를 교체하지 않으면 다시 사과의 늪에 빠지게 된다.
    • 이 방법은 일주일 마다 자신의 사과를 돌아보는 연습을 하는 동안 지속한다. 그 후 더 세심하고 다정한 표현으로 바꾸어 나간다.
  5. 상황에 따라 사과보다 "고마움"의 표현이 더 적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대신 쓰레기를 버려주었다면 자신이 먼저 쓰레기를 버리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를 하기보다 친구의 행동의 고마움을 표현한다. 본인보다 먼저 행동한 친구의 솔선수범에 집중하는 것이다. [8]
    • 이것은 불필요한 책임이나 죄책감을 부여하지 않는 동시에, 친구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별게 아니라며 본인을 안심시킬 이유가 없어 두 사람의 부담을 덜어준다.
  6. 공감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것으로, 연대감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과를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려고 했을 수 있다). [9] 공감은 죄책감을 드러내며 사과하는 것보다 더욱 가치 있는 행동으로, 그 과정에서 본인을 낮추지 않아 특히 연인 관계에 도움이 된다.
    •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진 것처럼 행동하기 보다 이해하고 서로 받아들일 수 있는 소통을 하도록 한다.
    • 그 상황에서 상대방에 어떻게 느꼈을 지에 대해 말해본다. 예를 들어 만약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는 날에 "유감이야" 라는 말 대신 "힘들었겠다"는 말로 공감해준다. 이로 하여금 본인이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줄 수 있다.
  7. 자신의 바보 같은 실수나 엉뚱함에 대해서는 사과 대신 가볍게 웃어 넘긴다. 실수로 커피를 조금 쏟거나 약속 장소로 지정한 식당이 문을 닫는 등의 실수를 하게 되면 사과보다 웃어 넘길 줄 아는 여유를 가지면 좋다. 유머는 긴장을 풀고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다. [10]
    • 자신의 실수에 대한 사과를 하기 보다 여유롭게 웃어 넘길 줄 알게 되면, 주변 사람들 및 스스로에게도 본인이 자신의 실수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잘못을 웃어 넘길 수 있는 행동은 본인의 행동을 너무 심각하게 몰고 가지 않도록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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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변화를 위한 근본적인 문제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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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1] 사과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스스로를 위축하거나 다른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가? 갈등을 피하거나 동의를 구하기 위한 사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연스럽게 나오는 대답들을 자유자재로 적어본다.
    • 누구에게 가장 많이 사과하는지 역시 생각해본다. 동반자나 애인인가? 혹은 상관인가? 이러한 인간 관계를 살펴보고 특정한 사람들에게 하는 본인의 사과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도 함께 본다.
  2. 너무 자주 사과를 하면 자신의 내적 감적은 억누르게 된다. 사과는 해당 상황의 결과가 본인 보다는 상대방에게 다르게 해석되거나 나타날 때 하는 행동이다. 그러므로 사과를 하려는 때나 상황 속 본인의 감정을 들여다 보고 관찰한다.
    • 종종 사과는 불만족감과 연관이 있으며 이는 자신의 가치 및 힘과 스스로를 재발견 하는 것으로 해결이 된다. [12]
    • 자존감에 관련된 오랜 습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 전문 상담가 및 정신과 전문의 등의 도움을 받는 것 역시 효과적이다. [13]
  3.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므로 셔츠에 묻은 얼룩이나 평행 주차를 하기 위해 세번의 시도를 해야하는 부분에 있어 사과를 해야하는 할 필요가 없다. [14] 이러한 실수는 당황스럽고 바보 같이 느껴지게 만들 수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가 그러하다는 것을 인지하면 실수가 큰 잘못이 아니며 너무 실수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신의 실수에만 집중하는 것은 성장과 좋은 변화를 막는 요인이 된다.
    •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만약 실수로 인해 불편함을 겪게 되거나 고통이 따른다면, 항상 그것을 교훈으로 삼고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한다.
  4. 남은 죄책감 을 덜어낸다. 끝없이 사과하며 자기 질책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아니라 본인을 스스로 죄인 이 되게 한다. [15] 자신을 향해 좀 더 연민을 느끼며 노력하여 비현실적인 기준을 수정하고 본인이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깨닫는다.
    • 예를 들어 항상 긍정적이고 즐거운 사람처럼 보여야 "할 것 같고" 그렇지 않을 때는 죄책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스스로에게 너무 가혹하며 비현실적인 기준이다. 그 대신, 평소와 달리 힘이 나지 않는 날에는 자신을 향한 연민과 동정을 표현한다. "오늘은 힘들었어. 하지만 괜찮아." 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준다.
    •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행동과 대응 뿐이라는 것을 기억한다. 예를 들어 회의 시간까지 충분한 여유가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교통 체증으로 지각을 했다면 본인의 잘못이 아니다.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문제로 인한 실수이며 어떤 일이 있어 지각했는지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굳이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5. 지나친 사과는 자가 스스로의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이 안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사과라는 행동 자체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본인이 아닌 타인의 반응에 더욱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대신,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의할 수 있도록 한다.
    •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의 하는 것은 각각 다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감각을 길러주고 마음 속 자기 자신의 나침반을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 예를 들어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그들의 어떤 점을 존경하는가? 어떻게 그러한 가치관을 본인의 삶에서도 시행할 수 있을까?
  6. 잦은 사과는 인간 관계에 다차원적인 영향을 끼친다. 잦은 사과의 습관을 고치며 사람들에게 다가가 현재 어떤 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이유에 대해 털어놓는다. 본인의 지난 행동에 대한 사과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본인 및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 "내가 사과를 너무 자주 하는 것 같고 이러한 점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더 어려워하게 만드는 것 같아. 그래서 요즘 불필요한 사과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야." 라고 말한다.
    • 지나친 사과 혹은 스스로를 통해 배운 것을 그와 관련 있는 주변 사람들과 공유한다. 스스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며 주변 사람들이 본인의 변화를 알아볼 수 있게 한다.
    • 본인의 잦은 사과 혹은 잘못된 일에 기반하여 지속되고 있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며 개선이 되어야 한다.
  7. "미안" 이라고 말하는 것은 오만하거나 공격적인 태도가 없을 때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지나친 사과는 자신을 경시하게 만들며 본인의 행동을 약화할 수 있다. [16] 자신의 힘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그 힘이 이기심이거나 폭력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 반대로 본인의 힘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이 힘은 본인을 둘러싼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영향력을 가진다. [17]
    • 주변 사람들이 보는 자신의 능력이나 장점을 인지하고 감사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을 부정하기 보다 끌어안고 소중히 여기도록 한다.
    • 공유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을 때는 "끼어 들어서 죄송한데요…" 라고 시작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자신감을 갖되 상대방을 존중하며 "좀 더 색다른 관점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이것에 대해 대화해보고 싶어요. 언제 시간이 괜찮으세요?" 라고 말한다. 이것은 강압적이지도, 공격적이지도 않으며 동시에 불필요한 저자세나 사과를 피할 수 있다.
  8. 사과는 종종 본인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로부터 안심을 받고 싶을 때 사용되기도 한다.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괜찮아" 혹은 "너무 걱정하지마" 등등의 위안이나 안심을 받고 싶을 때가 있으며, 이들에게는 자신의 단점을 드러내더라도 여전히 관계가 유지되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다음은 사과를 하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안심과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다.
    • "나는 있는 그대로 충분히 좋은 사람이야." 등과 같은 말의 개인적인 만트라를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은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된다.
    • 긍정적인 혼잣말은 불안정하고 부정적인 생각 을 도움이 되고 격려가 되는 것들로 바꿀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부정적이고 유용하지 않은 생각이 들 때, "나한테는 좋은 생각들이 있고, 사람들은 내 아이디어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라고 스스로 되뇌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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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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