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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모기에게 물리면 매우 성가시다. 가려울 뿐만 아니라 웨스트나일과 같은 질병을 옮기기도 하고 긁으면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가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모기 퇴치제, 적절한 복장, 언제, 어디서 놀지를 정하는 일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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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조치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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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후 2개월~3세의 어린 아이들을 위해 방충제 성분인 디트(DEET) 성분이 포함된 퇴치제를 고른다. 모기 퇴치제가 아이의 얼굴이나 손에 닿지 않게 한다. 먼저 본인의 손에 퇴치제를 뿌린 뒤 아이에게 발라 주거나 아니면 크림타입의 퇴치제를 써 본다. 많이 바를 필요는 없다. [1] 밖으로 노출된 부위에만 바른다. 어떤 경우에도 아이 옷 안쪽으로 퇴치제를 바르지 않는다. 아이가 낮/밤 동안 다 논 뒤에는 따뜻한 물과 비누로 퇴치제를 씻어낸다. [2]
    • 디트성분이 30% 이하로 들어있는 퇴치제만 아이에게 사용한다. [3]
    • 2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디트 성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4]
    • 열린 상처에는 퇴치제를 뿌리지 않는다. [5]
    • 모기를 막겠다고 어린 아이들에게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6]
    • 자외선 차단제와 벌레 퇴치제를 모두 바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두 개가 혼합되어 있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자외선 차단제와 벌레 퇴치제가 혼합되어 있는 제품은 지양한다. 대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벌레 퇴치제를 바른다. 다시 바를 때에는 제조회사의 지침을 따른다. [7] [8]
  2. 여름철에는 가볍고, 밝은 색의 옷을 입힌다. 긴 팔 셔츠에 가벼운 바지를 입힌다. 양말과 신발, 넓은 챙이 있는 모자도 사용하면 좋다. [9] 통기성이 좋은 면과 리넨 섬유가 좋다. 모기뿐만 아니라 햇빛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가 더워할 수 있으니 너무 따뜻하게 입히지 않는다. 더운 날에는 통기성이 좋은 옷을 한 겹만 입힌다.
    • 햇빛 차단과 수영을 위해 디자인된 옷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 모기가 많은 곳을 방문할 경우에는 낮잠을 잘 때와 밤에 아이의 침대위로 모기장을 친다. 해가 지거나 동이 틀 때 또는 숲이나 늪지대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경우에는 유모차 위로 모기장을 친다. 그렇게 하면 아이가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는 동시에 모기로부터 아이를 더욱 보호할 수 있다.
  4. 페메트린이 포함된 벌레 퇴치제를 옷에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보호막을 한 겹 더 만들 수 있다. 또한 일부 스포츠 용품점에서 페메트린 처리된 옷을 구입할 수 있다. [10]
  5. 하루 중 어느 때나 모기에게 물릴 수 있지만 모기는 특히나 이른 아침과 초저녁에 왕성하게 활동한다. [12] 이 시간대에 아이가 밖에 있을 경우, 아이에게 적절한 옷을 입히고 벌레 퇴치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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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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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웅덩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나 늪, 또는 연못 근처에는 모래 상자, 아이들용 풀장, 그네를 마련하지 않는다. 대신, 잔디밭 위 건조한 곳에 이러한 장소를 마련한다. 햇빛이 비치지 않는 나무 그늘이 다소 있는 곳을 원하겠지만 햇빛이 일부 드는 곳에 놀이 공간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
    • 아이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아이가 밖에서 놀 수 있도록 시간에 제한을 둔다.
    • 아이가 덱 밑에서 놀지 않게 한다. 덱은 주로 축축한 경우가 많고 모기의 온상일 수 있다.
  2. [13] 아이들용의 물놀이풀과 새들을 위한 물통이 고여있는 물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모기는 고여있는 물에서 번식한다. [14] 따라서 이러한 물을 정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 뒷마당에 오래된 화분을 방치하지 않는다. 이러한 화분에는 물이 고이기 때문이다. [15]
    • 아이들용 물놀이풀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꽃이나 잔디에 이 물을 준다. 그냥 버리기 보다는 다른 용도에 쓰도록 한다.
  3. 잔디를 규칙적으로 깎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는 잘라낸다. 지붕의 홈통에 쌓여있는 파편 조각들을 치운다. 마당에 화덕이 있으면 그 안에 고여있는 물을 없앤다. [16] 고무 타이어 그네도 똑같이 관리한다. 모기들의 온상지이기 때문이다. [17] 일반적으로 잔디 길이를 고르게 관리하여 원하지 않는 곳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 잔디를 규칙적으로 깎는다.
    • 키가 자란 잡초나 풀을 잘라낸다.
  4. [18] 방충망에 구멍이 생겼으면 즉시 고친다. 아주 작은 구멍이라도 수 많은 모기가 들어올 수 있다. 특히 밤에 모기들이 방충망의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와 사람을 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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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모기 퇴치제를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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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밀폐된 장소에서 모기 퇴치제를 뿌리지 않는다.
  • 아이가 벌레 퇴치제에 발진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그 부위를 비누로 씻어낸 뒤 병원이나 정도가 심하면 응급 구조대에 즉시 연락한다. 아이의 얼굴이나 몸이 부어 오르고 아이의 호흡이 어려우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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