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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식 음악 작곡법은 수천 년에 걸쳐 개발된 언어이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악보도 300년 넘게 이어져왔습니다. 악상 기호들은 기호로 소리를 표시하며, 음정을 표시하는 기본적 음표, 길이, 타이밍부터 좀 더 복잡한 표현, 음색, 심지어는 특수효과를 표현하는 기호까지 다양합니다. 이 글에서는 악보를 읽는 기초를 가르쳐 드릴 뿐 아니라 좀 더 고급 기술까지 보여 드리며, 계속해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드립니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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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표(오선)에 대해 알아봅시다. 악보 읽는 법을 배우기 전에,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기초 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악보의 수평선은 “보표”라고 합니다. 보표는 모든 음자리표의 기초이며 앞으로 배울 모든 것의 시작이 됩니다.
- 보표는 다섯 평행선을 서로 공간을 두고 그어놓은 것입니다. 선과 공간에 참고용으로 숫자가 매겨져 있으며, 언제나 낮은(맨 아래 보표)곳에서 높은(맨 위의 보표) 보표로 수를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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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음자리표로 시작합니다. 악보를 읽을 때에 보이는 첫 번째 기호는 아마 음자리표일 것입니다. 이 기호는 보표의 좌측에 커다란 곡선 기호인데요, 연주할 기호의 음역대를 대강 정의해주는 기호입니다. 높은 음역대의 악기와 목소리는 보통 높은음자리표를 사용하며, 우리는 기초 이론을 다루기 위해 주로 높은음자리표를 예시로 사용하겠습니다.
- 높은음자리표, 혹은 라틴 알파벳 G를 가져와 G(사)음자리표라고도 합니다.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높은음자리표의 “소용돌이”의 중간에 오는 선이 G음을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높은음자리표의 보표에 표시된 음표들은 다음의 음을 나타냅니다.
- 보표의 다섯 선은 아래부터 위로 다음의 음을 표시합니다: E(마, 미) G(사, 솔) B(나, 시) D(라, 레) F(바, 파).
- 선 사이의 공간은 아래부터 위로 다음의 음을 표시합니다: F(바, 파) A(가, 라) C(다, 도) E(마, 미).
- 기억할 것이 많아 보일 수도 있지만 연상법을 사용하면 기억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보표의 선은 “마늘 사서 나랑 라면 바로 먹자”로 외울 수도 있고, 보표 사이의 공간은 영어로 “FACE(얼굴)”라 기억하면 좋습니다. 인터넷으로 음표 인지 연습을 하여 음표를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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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음자리표를 알아봅시다. 낮은음자리표는 F(바)음자리표라고도 하며, 피아노 왼 손, 베이스기타, 트럼본 등 낮은 음역대의 악기에 사용됩니다.
- F음자리표라는 이름은 로마자 F에서 따온 것을 상징합니다. 음자리표 위의 점 두 개는 보표의 F선 위와 아래에 찍혀 있습니다. 낮은음자리표의 보표는 높은음자리표의 보표와는 다른 음을 표시합니다.
- 선 사이의 공간은 아래부터 위로 다음의 음을 표시합니다: G(사) B(나) D(라) F(바) A(가) (사우나 가면 라면을 바로 가야지).
- 선 사이의 공간은 아래부터 위로 다음의 음을 표시합니다: A(가) C(다) E(마) G(사) (가느다란 마늘이 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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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의 구성 요소를 알아봅시다. 각각의 음표는 머리, 줄기, 꼬리의 최대 세 가지 기본 요소가 합쳐진 것입니다.
- ‘’’머리’’’. 음표의 머리는 흰색이나 검정색의 타원형입니다. 기본적으로, 악기로 어떤 음정을 연주해야 하는지 악사에게 신호합니다.
- ‘’’줄기’’’. 음표의 머리에 붙은 얇은 수직선을 줄기라고 합니다. 줄기가 위를 향하고 있으면 머리의 오른쪽에 붙으며 줄기가 아래를 향하고 있으면 머리의 왼쪽에 붙습니다. 줄기의 방향은 음정에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악보를 정돈하고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 줄기 방향을 정하는 일반적인 규칙은, 보표의 중앙과 그 위에 있을 때에 줄기는 아래로 향한다는 것이며, 음표가 보표의 중앙 아래에 있을 때에는 줄기가 위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 ‘’’꼬리’’’. 꼬리는 줄기 끝에 붙은 곡선입니다. 줄기가 음표 머리의 왼쪽에 붙었든 오른쪽에 붙었든 꼬리는 항상 줄기의 오른쪽에 붙습니다.
- 머리, 줄기, 꼬리 하나 혹은 여러 개를 합치면 악사에게 박자 단위로 음표의 길이를 알려줍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에 맞춰 발을 움직인 경험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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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선에 대해 알아봅시다. 악보를 보면 보표를 일정하게 가로지르는 여러 개의 수직선이 보일 겁니다. 이 선들은 “박자”를 나타냅니다. 첫 번째 선 뒤의 공간이 첫 마디, 첫째와 둘째 선 사이의 공간이 둘째 마디이며, 이렇게 계속됩니다. 마디선은 음악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음악가가 악보를 보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마디가 좋은 한 가지 다른 점은 각 마디가 같은 수의 박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듣고 있는 음악에 맞춰 “하나-둘-셋-넷” 하면서 두드리게 된다면, 무의식적으로 마디선을 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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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혹은 박자에 대해 알아봅시다. 박자는 음악의 음악이자 비트입니다. 댄스 음악이나 가요를 들을 때에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평범한 댄스 음악의 “북치기, 박치기, 북치기, 박치기” 하는 것이 박자의 간단한 예시입니다.
- 악보에서 박자는 첫 번째 음자리표 옆에 분수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분모와 분자가 있는 일반적인 분수입니다. 분자는 보표의 위 두 공간에 있으며 한 마디에 박자가 몇 개 있는지 알려줍니다. 분모는 한 박의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줍니다(손으로 두드리는 그 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박자표는 4/4 박자, 혹은 “common(표준)” 박자 라고 합니다. 4/4박자에서는 각 마디에 4박자가 있으며 각 4분의 1음표가 한 박입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음악에서 사용되는 박자표입니다. 표준 박자의 음악은 “강 약 약 약, 강 약 약 약…” 하며 박을 셀 수 있습니다.
- 분자를 바꾸면 마디 안의 박의 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일반적인 박자표는 3/4입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왈츠는 일반적으로 “강 약 약, 강 약 약”하는 비트로 구성되는 3/4박자입니다.
- 일부 박자는 두 개의 숫자가 아닌 알파벳 C로 표시합니다. 4/4 박자를 보통 표준(common)을 의미하는 대문자 C로 표시합니다. 중간에 선을 그은 C는 반(Cut) 박자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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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을 느끼세요. 마디와 박자를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리듬은 음악의 느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디는 단순히 박자의 개수만을 나타내지만, 리듬은 그 박자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줍니다.
- 따라해 보세요. 책상을 손가락으로 두들기면서 똑같은 세기로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하고 세 보세요. 딱딱하죠? 이렇게 해 보세요: 하나와 셋에서 좀 더 세게 치고, 둘과 넷에서 살살 치세요.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이제 거꾸로 해 봅시다. 둘과 넷에서 크게 치고, 하나와 셋에서 살살 치세요.
- 레지나 스펙터의 Don't Leave Me 를 들어보세요. 리듬이 분명하게 들립니다: 조용한 베이스 소리가 첫 번째와 세 번째 비트에 들리고, 큰 박수 소리와 스네어 드럼 소리가 두 번째와 넷째에 들립니다. 음악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느낄 수 있고, 그게 바로 리듬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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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상상을 해 보세요. 각 발걸음이 한 비트가 됩니다. 한 비트는 음악적으로 4분에 1음표로 대표되며, 이는 대부분의 서양음악에서 각 마디마다 네 박이 있기 때문입니다. 음악적으로, 당신의 걸음은 다음과 같이 보입니다:
- 각 발걸음은 1/4음표입니다. 악보에서 1/4음표는 꼬리가 없이 줄기만 달리 검은 타원형들입니다. 걸어가면서 세어 보세요: "1, 2, 3, 4-1, 2, 3, 4"
- 걷는 속도를 반으로 줄인다면 두 박마다 한 걸음을 걸어서 첫 박과 셋째 박만 쓸 것이며, 그것은 1/2음표로 표시됩니다 (마디의 1/2). 악보에서 1/2음표는 1/4음표같아 보이지만 머리가 검은 색이 아닌 검은 윤곽선의 하얀 바탕입니다.
- 더욱 더 느리게 걸어봅시다. 네 박마다 한걸음씩만 걸어서 첫 박만 사용하게 되면 한 마디당 한 음인 온음으로 표시합니다. 악보에서, 온음은 “ㅇ”혹은 도넛 모양으로 생겼으며, 1/2음에서 줄기가 없어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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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높여 보죠! 천천히 걷는 것은 이제 그만. 배웠듯이, 속도를 낮출수록 음표를 조금씩 없앴습니다. 처음에는 1/4음을 없애고, 줄기까지 없앴죠. 이제 속도를 빠르게 할 수록 음표에 추가하기 시작합니다.
- 다시 걸어봅시다. 마음 속으로 상상해보세요(발로 같이 두드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으로 오는 것이 보이며, 당신은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달려야죠! 버스의 “꽁무니”를 전속력으로 쫓아가야 합니다.
- 악보에서 음표 길이를 짧게 하려면 꼬리를 붙입니다. 각각의 꼬리는 음표의 길이를 반으로 자릅니다. 예를 들어 꼬리가 하나 있는 1/8음표는 1/4음표의 절반이고요, 꼬리가 둘 있는 1/16음표는 1/8음표의 절반입니다. 걷기로 따지면 걷는 것(1/4음표) 에서 달리는 것(1/2음표)은 두 배 빨라지는 것이며 거기서 질주하는 것(1/16음표)는 달리는 것보다 두 배 바른 겁니다. 각 1/4음표가 발걸음이라고 생각하면서 발로 같이 두들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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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으로 이어봅시다! 위의 예시에서 보셨듯이 꼬리가 많은 음표들이 악보에 연달아 있으면 어지러워 보입니다. 눈이 길을 잃고 어디를 읽고 있었나 헷갈리죠. 같은 음표들을 시각적으로 편하게 하기 위해 묶어주기 위해서 기둥을 사용합니다.
- 기둥은 각 음표에 있는 각각의 꼬리를 음표들을 잇는 기둥으로 대체할 뿐입니다. 규칙을 따라서 이어지는 것이며 좀 더 복잡한 음악일수록 복잡한 기둥 사용 규칙이 있지만, 우리는 보통 1/4단위로 기둥을 묶어 줍니다. 아래의 예시와 위의 예시를 비교해 보세요. 리듬을 다시 한 번 두드려 보면서 기둥이 악보를 얼마나 깔끔하게 만들어 주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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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줄과 점을 알아 봅시다. 꼬리는 음표의 길이를 절반으로 자르지만, 점은 반대의 기능을 가집니다. 여기서는 적용되지 않는 일부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고, 점은 항상 음표 머리의 오른편에 위치합니다. 점 음표를 보게 된다면 그 음표는 원래 길이의 절반만큼 길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1/2음표 오른쪽에 점이 찍혀 있다면 그것은 1/2음표 더하기 1/4음표를 의미합니다. 1/4음표 뒤에 점이 찍혀 있다면 그것은 1/4음표 더하기 1/8음표를 의미합니다.
- 붙임줄은 점과 비슷하게 음표의 길이를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붙임줄은 음표 머리 사이를 곡선으로 서로 이어주는 기호입니다. 추상적이며 음표의 길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점과는 달리 붙임줄은 구체적입니다. 음표의 길이는 두 번째 음표의 길이만큼 늘어납니다.
- 점 대신 붙임줄을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음표의 길이가 음악적으로 마디에 맞지 않을 때에 남은 박자를 음표로 추가하고 둘을 붙이는 상황입니다.
- 붙임줄은 줄기의 반대쪽에서 머리와 머리 사이를 연결하도록 그린다는 것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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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세요. 음악이 그저 음표의 모음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반은 맞습니다. 음악이란 음표와 그 사이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공간들은 “쉼”이라고 합니다. 침묵도 음악에 감정과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악보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 봅시다.
- 음표처럼, 특정 길이에 대한 특정한 기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온쉼표는 네 번째 보선에서 아래로 그려진 사각형이고, 1/2쉼표는 3번째 보선에서 위로 그려진 사각형입니다. 1/4쉼표는 구부러진 선이고, 나머지 쉼표들은 기울어진 7처럼 생긴 기호이며, 각자 길이에 따라 꼬리 수가 다릅니다. 이 꼬리들은 언제나 왼쪽을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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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는 이제 다 배웠습니다. 보표, 음표의 구성요소와 음 길이를 표시하는 법과 쉼표들을 배웠습니다. 기초를 확실히 이해하신 후에 재밌는 부분으로 넘어가죠. 악보를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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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음계를 알아봅시다. C음계는 악보를 읽는 법을 배울 때에 가장 처음 배우는 장조인데요, 피아노의 흰 건반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익히고 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 첫째로, 어떤 구성인지 보여드린 후에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악보를 읽을 수 있습니다! 보표에 그려진 모습입니다. 위의 “C장조”를 보세요.
- 첫 번째 음표인 낮은 C는 보표 아래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음표가 보표 아래로 갈 때에는 그 음표에만 보표를 표시해 줍니다. 그래서 음표 머리에 작은 선이 있는 거에요. 음표가 낮으면 낮을수록 보표를 더 많이 추가해줍니다. 지금은 그 정도만 알면 됩니다.
- C장조는 여덟 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음은 피아노의 하얀 건반으로 연주합니다.
- 피아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요, 이 파트에서는 악보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소리를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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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시창청음을 배워 봅시다. 솔페지오라고 하는 것인데요.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아마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도, 레, 미”라고 하는 것을 고급지게 표현하는 단어일 뿐입니다.
- 보이는 음표를 소리내는 법을 배우는 것이 시창청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시창청음은 오랜 시간을 들여 연습해야 하지만 음악을 처음 배울 때부터 유용한 기술입니다. 다시 C장조를 봅시다. 솔페지오가 적혀 있습니다. 위의 “C장조 솔페지오 1”을 보세요.
-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 노래인 “도레미송”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도레미”조를 부를 수 있다면, 악보를 보면서 불러 보세요. 복습이 필요하다면 YouTube 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좀 더 어렵게 하려면, 솔페지오 음들을 이용해 C장조를 올랐다가 내려가보세요. 위의 “C장조 솔페지오 2”를 보세요.
- 솔페지오 2번이 익숙해질 때까지 몇 번 불러보세요. 처음 몇 번은 찬찬히 부르면서 각 음표를 보세요. 그 다음 몇 번은 C, D. E 대신 “도 레 미”라고 부르세요. 솔페지오와 음을 매치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 앞에서 배웠던 음길이를 기억하세요. 첫째 줄의 높은 C와 둘째 줄의 낮은 C는 1/2분음표이며 나머지는 전부 1/4분음표입니다. 걷는 상상을 다시 해 보면, 각 발걸음마다 한 음표이고, 1/2분음표는 두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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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악보를 읽게 되었습니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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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로 갑시다. 여기까지는 리듬과 멜로디의 기초만을 다루었으며 이제 당신은 악보의 점들과 지렁이들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기초 플루트 강좌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아직 궁금한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 중 조표를 배워 봅시다.
- 악보에서 샤프(올림표)와 플랫(내림표)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샤프는 해시태그(♯)처럼 생겼으며 플랫은 소문자 B(♭)처럼 생겼습니다. 음표 머리의 왼쪽에 그리며 그려진 노트를 반음 높게(샤프)연주해야 하는지 반음 낮게(플랫)연주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앞서 배웠듯이, C장조는 피아노의 흰 건반으로 구성됩니다. 악보 읽기를 배우는 초보라면 일단 샤프와 플랫이 검은 건반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C장조는 샤프나 플랫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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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음과 반음. 서양 음악에서 음표들은 온음 관계이거나 반음 관계 중 하나입니다. 피아노 건반의 C음을 보면, C음과 다음 음인 D 사이에 검은 건반이 보일 것입니다. C와 옆의 검은 건반 사이의 거리를 반음이라고 합니다. 검은 건반은 뭐라고 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은, 음계를 올라가면 올라간 음은 처음 음에 샤프를 달아놓은 것입니다. 음계를 내려가면, 내려간 음은 처음 음에 플랫을 달아놓은 것입니다. 검은 건반을 통해 C에서 D로 간다면 샤프를 그리게 될 것입니다.
- 이 경우에 검은 건반은 C#이라고 표시합니다. 음계를 내려가서, 검은 건반을 통해 D에서 C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검은 건반을 ♭로 표시할 것입니다.
- 이런 규칙이 악보를 읽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위의 세 음이 올라가는데 C#대신 D♭를 썼다면, 내추럴 기호(♮)를 사용해 썼을 것입니다.
- 새로운 기호가 나왔습니다. 내추럴 기호(제자리표)인데요, 이 기호는 이전에 쓰인 모든 샤프와 플랫을 무시하라는 뜻입니다. 이 경우에 첫째와 셋째 음이 모두 D입니다. 처음은 D♭와 그 다음이 D죠. 처음 D에서 반음이 올라가니까, 올바른 음을 표시하기 위해서는 음표를 “고쳐야” 합니다. 악보에 샤프와 플랫을 많이 더 많이 쓸수록, 연주자가 연주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 종종 작곡가들은 이전 마디에 임시표를 썼다면 연주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불필요한” 내추럴 기호를 그려넣습니다. 예를 들어, D장조 음악의 이전 마디에서 A#를 썼다면, 다음 마디에 나오는 A에서는 대신 A내추럴로 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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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표를 알아봅시다. 여태까지는 C장조만 다루었습니다. C로 시작하는, 8음이 모두 하얀 건반인 조였죠. 하지만 음계는 모든 음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얀 건반만 사용한다면, 장조를 연주하는 게 아닙니다. 모달 음계라고 하는 것이며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 시작음, 혹은 “으뜸음”은 또한 조의 이름으로도 사용됩니다. “그 음악은 C장조야” 와 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겁니다. 그 말은 음계가 C로 시작되며, C D E F G A B C음을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장조의 음들은 특정한 간격으로 이루어집니다. 위의 보표를 보세요.
- 대부분의 음들은 온음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E와 F사이와 B와 C사이는 반음 거리이죠. 모든 장조는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온-온-반-온-온-온-반 관계입니다. G로 장조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이 쓰일 것입니다.
- 위쪽의 F#를 보세요.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F는 G와 온음이 아닌 반음 관계가 되어야 하며 반음 올라갑니다. 그 자체로는 읽기 쉬운데 C# 장조를 구성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위를 보세요.)
-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혼란을 줄이고 음악을 읽기 쉽게 하기 위해 조표가 탄생했습니다. 모든 조는 샤프나 플랫이 악보 시작 부분에 특정한 순서로 표시됩니다. G장조를 보면, 샤프가 하나 있습니다. F#입니다. 보선 상에서 F음표 옆에 샤프를 그려넣는 대신에 가장 왼쪽으로 옮기고 앞으로 이 악보 상의 모든 F음은 F#이라고 간주하게 됩니다.(위의 그림을 보세요.)
- 이것은 연주하면 조표가 없는 위의 G장조와 동일한 소리가 납니다. 조표 파트를 참고하여 모든 조표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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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를 내세요, 작은 소리를 내세요! 음악을 들어보면, 모든 음이 같은 크기가 아니라는 걸 알 겁니다. 어떤 파트는 정말 소리가 크고, 어떤 파트는 소리가 작죠. 이러한 변화를 “강약”이라고 합니다.
- 리듬과 박자가 음악의 심장이며, 음과 조가 두뇌라면 강약은 음악의 목소리입니다. 위의 첫 버전을 관찰해보세요.
- 탁자를 손가락으로 두들겨 보세요. 원 앤 투 앤 쓰리 앤 포 앤 파이브 앤 식스 앤 세븐 앤 에잇에서 주욱(And라고 하는 건 1/8박자를 나타내는 겁니다). 모든 박을 같은 크기로 두들겨서 헬리콥터 같은 소리가 나게 하세요. 두 번째 버전을 보세요.
- 매 F음마다 악센트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세요. 이번에도 두드려보되 악센트 표시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보세요. 이제는 헬리콥터 소리가 아닌 기차 소리가 납니다. 강약을 조금만 바꿔 보면 음악의 성격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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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포르티시모, 아니면 그 중간을 연주해 보세요. 우리는 언제나 같은 높이로 말하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부드럽게 상황에 따라 조정하죠. 음악도 높낮이를 조절합니다. 작곡가는 연주자에게 강약 기호를 통해 의도를 전달합니다.
- 악보에서 많은 강약 표시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가장 흔한 표시들은 알파벳 “f”, “m”, 과 “p”입니다.
- ' p' 는 "피아노" 혹은 "부드럽게"를 의미합니다.
- ' f' 는"포르테" 혹은 "크게"를 의미합니다.
- ' m' 는 "메조" 혹은 "적당히"를 의미합니다. 이 표시는 그 다음의 강약 표시를 조절합니다. 예를 들어 ' mf' 나 ' mp' 는 "적당히 크게" 혹은 "적당히 부드럽게"를 의미합니다.
- ' p' 나 ' f' 표시가 많을수록 음악을 더욱 부드럽거나 크게 연주해야 합니다. 위의 예시를 불러 보세요(솔페지오를 이용하여, 첫 번째 음인 “도”가 으뜸음이 되도록 부르세요), 그리고 강약 표시를 따라 부르면서 차이를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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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크게 부르거나, 점점 작게 불러 보세요. 또 하나의 보편적인 강약 표시는 “크레센도”와 반대인 “디크레센도”가 있습니다. 음의 크기가 서서히 변화하는 것을 표현한 기호이며, 늘어난 “<” 와 “>” 모양입니다.
- 크레센도는 점점 커지며, 디크레센도는 점점 작아집니다. 이 두 기호를 보면, 기호의 열린 부분이 강을 의미하며 닫힌 부분이 약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악보가 포르테에서 피아노로 서서히 진행하라고 표시할 때에는 먼저 ' f' 가 보이고, 그리고 ">", 그 다음 ' p' 가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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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시창청음을 연습하세요. 노래를 잘 부를 필요는 없지만 악보에 쓰인 것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인내심을 가지세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처럼, 음악을 배우는 데이도 시간이 걸립니다. 다른 모든 것들처럼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더 쉬워지며 실력도 늘 것입니다.
- 음악이 재미없으면 배우기도 어려우니 음악을 즐기도록 하세요.
- 악보가 있는데 음표를 기억할 수가 없다면, 각 음표 아래에 음 이름을 써넣는 것도 좋습니다. 계속 이러진 말고, 연습하면서 꼭 음의 이름들을 기억하세요.
- IMSLP에 가면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된 악보와 음악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악보 읽는 실력을 키우려면 작곡가들의 작품을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악보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 반복과 꾸준한 연습이 중요합니다. 음표 읽기 연습 카드나 공책을 만들어 음표 잘 읽는 기반을 잘 닦도록 하세요.
- 좋아하는 노래의 악보를 받으세요. 지방 도서관이나 음악 판매점에 가면 좋아하는 노래의 기본 멜로디와 코드가 기록된 멜로디 악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을 읽으세요. 악보에 대한 직관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서양 음계와 악보를 둘 다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 음계는 일반 음계보다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되며 더 쉽습니다.
- 조용한 곳에서 연습하세요. 피아노는 입문하기가 쉬우므로 피아노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최적입니다. 피아노가 없다면 온라인 피아노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피아노에 능숙해지면 다른 악기를 배울 때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음표의 이름은 크로체트, 원비트, 쿼버, 하프비트와 미님, 투비트입니다.
- 잘 쓰는 악기로 이것을 연습하세요. 피아노를 연주한다면 벌써 악보를 읽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타 연주자들은 악보 보다는 귀로 들으면서 배웁니다. 음악 읽기를 배울 때에는 이미 알고 있는 건 잊으세요. 먼저 읽는 법을 배운 후 연주하세요!
- 정말 어렵다면 선생님을 찾으세요. 실력 향상에 정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가 생깁니다. 그리고 나쁜 습관을 예방해 줄 것입니다. 잘못된 테크닉에 익숙해져 버리면 고치기가 정말 힘듭니다. 또한, 선생님이 없이는 애초에 실수하는지도 모를 겁니다.
- 연상 기법을 활용하세요: 높은음자리표는: 마늘 사서 나랑 라면 바로 먹자로 보선을 기억하고 FACE(얼굴)로 선 사이 공간을 기억하세요. 낮은음자리표는 사우나 가면 라면을 바로 가야지와 가느다란 마늘이 사납다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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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음악을 읽는다는 것은 평생 배워야 합니다. 페이스를 조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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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usic Notation by Gardner Read
- "Harmony by Walter Piston
- Harper Dictionary of Music by Christine Ammer
- Jazz Harmony by Andy Jaffe
- Berklee College of Music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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