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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주인의 부름에 달려오도록 훈련하는 것은 단순히 바른 행동을 잡아주기 위한 목적 뿐만 아니라 안전상의 이유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애완견이 길을 잃고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로 향하는 순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주인에게 돌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주인의 명령에 따르는 개들의 경우 이 훈련이 잘 되어 있을 때 하이킹 혹은 공원에서 놀기 등 더욱 자유로운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개의 관심을 끄는 훈련 법을 사용하고 많은 인내심, 지속성 그리고 긍정적인 훈련 방식을 통해 기본적인 명령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도록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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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사용해 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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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인이 자신의 애완견에 대한 이해가 올바르지 않은 경우 개를 제대로 훈련시키기 힘들다. 훈련 시작 전 간단히 조사를 하거나 기본적인 복종 훈련 수업에 등록하여 집에서 훈련을 "숙제"처럼 하는 것은 언제나 가장 좋은 훈련 법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숙지할 점을 다음과 같다.
    • 개는 주인의 기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만약 주인이 자신 없거나 겁을 먹은 채 훈련에 임한다면 애완견 역시 주인의 기분을 감지하고 그와 같이 느낄 가능성이 크다. 비록 일관성이 중요하지만 주인의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훈련을 쉬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도 있다. 훈련이 긍정적인 활동 및 주인과의 교감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훈련은 단계별로 밟도록 한다. 한번의 성공이 개가 해당 훈련 단계를 완벽히 "이해하게 되었다" 고 볼 수는 없다. 여전히 많은 반복 연습을 통해 개가 지속적으로 명령에 반응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애완견이 정말 해당 훈련 단계를 항상, 일관성 있게 성공적으로 반응하는지 확실히 해야한다.
    • 훈련 세션은 짧게 잡는 것이 좋다. 특히 애완견의 나이가 어릴 수록 한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너무 장시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하면 개는 훈련에 불평과 불만을 가지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만약 개가 몇 번의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인내한다. 새로운 것을 가르칠 때는 항상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훈련 및 배움의 과정 중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개가 자신의 실패로 주인이 실망한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그 이유를 잘 모른 체 훈련 자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될 수 있다.
    • 절대 명령에 복종하게 하기 위해 애완견을 체벌하지 않는다 . 명령을 할 때는 개가 헷갈리지 않도록 지시가 명확해야 하며, 한번에 다른 명령 및 지시 등과 섞는 것은 좋지 않다. 개가 만약 사슴을 뒤쫓고 있다면 주인은 "이리와" 라고 명령한다. 주인의 부름에 개가 주인 곁으로 돌아오면 칭찬해준다. 이 때 사슴을 쫓는 행동이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교육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주인의 부름에 달려온 개를 질책하거나 꾸짖지 않도록 한다. 개는 오직 주인의 부름에 달려 갔을 때 체벌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다음부터 주인이 불러도 반응하지 않게 될 수 있다.
  2. 새로운 명령을 가르칠 때는 개가 편하게 느끼는 장소, 하지만 장난감, 어린 아이들, 음식, 시끄러운 소음 혹은 다른 동물 등과 같이 집중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는 곳이 적합하다. [2] 이는 개가 주인과 명령 그리고 주인이 요구하는 행동에 최대한 집중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 만약 다른 가족들과 함께 거주한다면 그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도록 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명령을 가르칠 때 주변 인물들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3. 차후에는 목줄을 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하지만 훈련 초기 단계에서는 목줄을 사용해 개가 주인에게 멀어지지 않고 주인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180cm가량 되는 짧은 목줄을 사용해 주인의 곁에 개가 오도록 하며 개의 시야 내에서 주인이 더욱 잘 확보되도록 한다. [3]
    •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 개가 한, 두 걸음에 주인 곁으로 올 수 없을 정도의 간격을 둔다. 작은 소형견의 경우 60-90m가량의 간격이 적당하며 대형견의 경우 180cm 정도의 거리를 둔다.
  4. 주인이 뒤로 빠르게 걸으며 개와 멀어지는 행동에 개는 자연스럽고 즐겁게 주인을 따를 것이다. [4] 한번만 명령을 하여 뒤로 움직이기 전에 명령을 할 것에 주의한다. [5] 그리하여 개가 해당 명령을 명확히 듣고 이해하여 주인과의 거리가 멀어지기 전 주인을 쫓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다.
    • 명령은 한번으로 충분하다. 훈련 중 많은 명령을 내릴 수록 개는 해당 명령에 즉각적인 반응으로 보이지 않게 될 수 있다. [6]
    • 만약 개가 명령에 반응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목줄을 살짝 잡아당겨 주인을 향해 개가 움직이도록 한다.
  5. 손을 사용해 신호를 주는 것은 개의 반응을 더욱 이끌어 낼 수 있고 개가 주인을 볼 수 있지만 잘 들리지 않는 거리에서 주인의 명령을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7] 만약 구두 명령과 손짓을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면 손짓은 명확하게 하도록 해야하며 구두 명령과 손짓이 동시에 전달되도록 한다.
    • 손을 몸 쪽으로 향하게 흔들거나 바로 앞에 땅을 가리키듯이 손가락질 한다. 손을 몸 앞에 두고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한 뒤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듯이 움직이는 것 역시 애완견을 부르는 손짓으로 적합하다.
    • 손짓은 시끄러운 도로 등과 같이 구두 명령이 효과적으로 개에게 전달될 수 없을 때 도움이 된다.
    • 만약 개가 노화 혹은 품종의 특성 등의 이유로 청력을 잃었다면 손짓으로 명령하는 것이 특히 유용하다.
  6. 개가 단순히 몇 발자국을 떼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끝까지 정확하게 쫓아오게 하기 위해서 길이가 짧은 목줄을 채우고 개가 주인에게 닿을 때까지 계속 뒤로 걷는다 (뒤에 사물 및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8]
    • 클릭커를 사용해 훈련하는 경우, 개가 주인을 향해 걷는 순간 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개의 움직임, 방향, 좋은 행동 등을 강화하는데 유용한 도구이다. [9]
  7. 개가 주인을 쫓아와 닿으면 많은 칭찬을 해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보상은 개가 주인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 정확한 반응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10]
    • 비록 긍정 강화 훈련 방법이 간식이나 칭찬을 뜻하긴 하지만 개가 선호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사용해 보상을 더욱 다양화할 수 있다. 훈련을 잘 따라올 때 개가 좋아하는 장난감 등을 보상으로 주는 것 역시 좋은 긍정 강화 훈련 방법이다.
  8. 성공적인 훈련에서 중요한 점은 거리를 더욱 멀게 하고 지나치게 개를 압도하지 않는 선에서 훈련 환경에 변화를 주어 훈련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만약 장난감이 없는 조용한 거실에서 훈련을 시작했다면 다음에는 장난감을 주변에 놓고 훈련하고, 차후에는 텔레비전을 틀어 놓는 등으로 훈련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그런 다음 뒷마당에서 훈련하고 짧은 목줄 대신 450 cm 가량 되는 긴 목줄을 사용해 훈련한다. [11]
  9. 일관성 있게 훈련을 지속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매일 산책을 하며 훈련을 병행 하는 것이다. [12] 이는 애완견에게 주기적으로 명령을 하고 훈련을 하는 효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 및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는 환경에서도 주인에게 집중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어 좋다.
  10. 결국 애완견은 해당 명령에 주인을 따라가는 행동을 연계해 이해하게 될 것이며 이 때는 더이상 주인이 뒤로 물러나지 않고 훈련을 진행해도 좋다. 명령 후 뒤로 물러나는 발자국 및 거리를 줄이고 차후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고 명령만으로 훈련한다.
    • 인내심을 갖고 훈련에 임하도록 한다. 개가 주인이 움직이지 않을 때 명령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다음 날에는 한 두 걸음 살짝 뒤로 물러나보고, 다시 또 움직이지 않고 명령하는 것을 반복하여 훈련한다.
  11. 주인이 개를 훈련 시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다. 전문 트레이너는 주인의 훈련 방식 중 잘못된 점이나 실수를 고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그룹 훈련을 통해 개가 사회성을 발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 트레이너는 애완견과 견주에게 최선의 소통 법을 알려주며 개와 주인이 서로의 교감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 줄 것이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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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사용하지 않고 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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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훈련을 한지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난 뒤 (개에 따라 상이함) 목줄을 하지 않고 훈련을 한다. 이 때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개가 목줄이 없이도 주인의 명령에 쫓아오는지 확인한다. 만약 명령에 반응이 없다면 다시 목줄을 사용해 반복 훈련을 진행 하도록 한다. [14] 훈련 과정은 시간과 인내심이 요구된다는 것을 명심하며 개가 목줄을 하지 않은 훈련에서 곧바로 주인의 의도 및 요구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상심하지 않는다. 이것이 꾸준한 연습과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 또한 명령을 반복하여 남발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으므로 자제한다. 개가 이해하지 못할 때마다 명령을 반복하는 것은 해당 명령과 그에 따른 반응 및 바른 행동을 개가 이해하기 시작한 단계에서 그 연결 고리를 더욱 약화하는 역효과를 낳기 때문이다. 만약 개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긴 목줄을 사용해 훈련하는 것을 다음 날 혹은 이틀 정도 다시 진행한 뒤 재도전 한다.
    • 처음에는 뒤로 한 두 걸음을 떼야 했다면 이제 뒤로 걷는 걸음 수를 줄이고 개의 반응을 이끌기 위해 취했던 행동은 멈추도록 한다.
    • 가끔 개가 예상하지 못할 때 명령을 하여 부르도록 한다. 예를 들어 개가 마당에서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을 때 불러 개가 주인의 명령에 집중할 수 있는지 확인한다.
  2. 개와의 거리를 더 멀게 하여 훈련할 때 다름 사람의 도움을 받아 훈련을 진행해본다. 누군가가 개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잡아 개가 주인을 따라가지 못하게 한 상태에서 주인이 움직여 거리를 넓힌다. 준비가 되었다면 한번만 명령하고 (손짓을 함께 훈련한 경우 손짓도 함께) 개를 잡고 있던 사람이 개를 놓아주면 된다. [15]
    • 만약 클릭커를 사용해 훈련했다면 항상 그랬듯이 클릭커를 사용하고, 개가 주인에게 왔을 때 많은 칭찬을 해준다.
    • 개를 잡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손가락을 개의 가슴 및 흉부에서 교차하여 잡는 것이다. [16]
  3. 개가 성공적으로 주인의 명령에 반응을 보인다면 순차 순환 방식을 사용해 훈련을 더욱 복잡하게 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보도록 한다. 주인과 다른 2-3명이 원을 그리듯 위치해 선다. 이 때 서로 간의 간격은 최소 600 cm 정도가 되도록 하고 큰 원의 다양한 방면에서 각자 순서대로 명령을 하여 개가 주인에게 올 수 있도록 훈련한다. [17]
    • 각자 개를 부르고 난 후 다가온 개를 칭찬해주고 간식을 줄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다음 사람이 개를 부를 수 있도록 한다. [18] 기억할 점은 클릭커를 사용해 훈련한 경우 클릭커를 사용해 부르고 손짓을 사용해 훈련한 경우 각자 같은 손짓으로 개에게 정확한 명령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4. 훈련에 적응이 되었다면 훈련 환경을 바꾸거나 더 많은 방해 요소가 있는 곳에서 훈련하여 훈련 강도를 올린다. 만약 개가 항상 훈련 중 집중력을 잃는다면 더욱 복잡하고 번잡한 장소에서 훈련하기 전 다시 기존의 훈련 단계로 돌아가 개가 익숙한 곳에서 다시 훈련을 반복하도록 한다. [19]
    • 방해 요소 및 집중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 환경에 상관없이 개가 주인의 명령에 성공적으로 집중 및 복종하기 전까지는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트인 공원이나 장소에서 모든 훈련 단계를 진행하지 않도록 한다.
  5. 만약 목줄을 떼는 단계에서 개가 지속적으로 복종 훈련에서 도약 및 발전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인다면,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전문 트레이너와의 수업을 통해 훈련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더 많은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전문 트레이너 및 애완견 행동 전문가와 연락을 통해 상담을 받도록 한다.
    • 개 마다 모두 성향과 기질이 다르므로 정확히 모든 개들이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명령을 이해하고 배운다고 할 순 없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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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기에는 훈련을 가능한 재미있는 활동이 될 수 있게 한다. 개가 주인의 부름에 달려오도록 연습하되 손톱 정리 등 개가 싫어하는 것을 하기 위해 부르지는 않도록 주의한다. 이것은 해당 명령과 부정적인 경험을 연계하여 이해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개가 생후 3개월이 되었을 때 주인의 명령에 쫓아오는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각 훈련 세션은 5-10분이 적당하며 하루 3번의 훈련을 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개의 나이가 어릴수록 집중력의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각 훈련 세션 역시 짧다. [21]
  • 노는 시간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갈 때만 이 명령을 사용한다면 일종의 벌로 명령을 이해하여 즐거운 시간을 끝내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22]
  • 항상 훈련을 긍정적으로 끝낸다. [23]
  • 주인의 명령 후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야 개가 주인에게 다가왔을 때는 주인의 입장에선 기다리는 동안 화가 나거나 실망스러울 순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주인의 부름에 반응을 보인 것이기 때문에 체벌하거나 혼내지 않아야 한다. 주인이 불러서 다가온 개를 혼내게 되면 개는 그것을 처벌과 연계하여 이해하게 되므로 앞으로 주인의 부름에 반응을 하지 않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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