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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그저 정체기에 들어간 건지 이제 떠날 때가 된 건지 파악해본다
공동 작성자
Jason Polk, LCSW, 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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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동 작성자 Jason Polk, LCSW, LAC
. 제이슨 폴크는 부부관계 상담사이자 Colorado Relationship Recovery의 대표다. 상담가로써 12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그는 상담을 통해 부부가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제이슨은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는 뉴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한 Psychobiological Approach to Couple Therapy (PACT) 레벨 II 치료사, Healing Our Core Issues (HOCII) 공인 치료사이며 Relational Life Therapy (RLT) 교육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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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누구나 “이 사람이 바로 내가 찾던 사람일까”라는 의심이 들거나 다른 사람이 더 나아 보이는 시점이 있다. 그렇다면 단순히 권태기가 찾아 온 건지 아니면 떠날 때가 된 건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글을 통해 관계를 끝내야 하는지 여부를 딱 잘라서 말 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스스로 파악하도록 안내 해줄 수는 있다. 여친과 헤어지는 걸 고려하는 가능한 이유와 정말 관계를 끝내야 하는 건지 아니면 회생 가능성이 있는 건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자.
이 글은 관계 상담가이며 Colorado Relationship Recovery의 오너인 Jason Polk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알아두어야 할 것들
- 두 사람 사이에 학대, 시들어가는 관심, 한 쪽으로 치우친 관계 등 위험신호가 보이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여친에게 얘기한다. 여친이 귀를 열고 바꾸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관계 회복이 가능 할 수도 있다.
- 자신의 직감을 믿어야 하지만 지금 의심이 든다고 해서 원하지도 않으면서 당장 헤어질 필요는 없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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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항상 행복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내 파트너가 불행의 요인이 돼서는 안된다. 너무 당연한 얘기 같지만 사실 불행한 관계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놀라울 정도로 많다. 이들은 그저 관계를 유지해야 할 것 같아서, 또는 자신과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거나 혼자 있는 게 얼마나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지 인지하지 못해서 머물러 있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현재 여친과 행복한가? 물론 마냥 알콩달콩 좋기만 한 관계는 없다. 그러나 불행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더 크다면 그 관계는 뭔가 잘못 되어 있다는 신호이다.
- 불행이 파트너 때문인가? 아니면 그냥 사는 게 힘들어서인가? 누군가를 한 동안 만나면 그 사람이 내 기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1] X 출처 검색하기
- 여친에게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요청 하는 것과 같이 구체적인 어떤 걸 바꾸면 해결 될 수 있는 문제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 아직 안했다면 지금이라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내 생각을 여친에게 얘기하자. 여친이 얘기를 듣고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의향이 있다면 그 관계는 회복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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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환상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자주 일어난다면 위험 신호라고 할 수 있다. 일부일처제를 따르지 않기로 결심하지 않는 한, 진지한 관계란 다른 사람들과의 데이트를 포기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가끔씩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한 건지 의문을 갖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더 나아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수시로 다른 여자와 데이트 하는 환상에 빠지거나 다른 여자를 만나면 내 인생이 더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면 현재 여친은 내가 찾던 사람이 아니라는 신호이다.
- 다른 여자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해서 바로 여친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누구나 가끔씩 누군가에게 반하기도 한다. 다만 그것이 내 판단력을 흐려지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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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신뢰 할 수 없다면 그 관계는 성공 할 수 없다. 신뢰는 건강한 관계의 주춧돌이다. 이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뻔하고 당연하게 들리는 것이다. 관계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외도, 금전적 부정, 또는 기타 치명적인 배신과 같은 실수들은 극복하기 어렵다. 여친이 나에게 상처를 주었고 더 이상 여친을 신뢰 할 수 없다면 관계를 끝내야 할지 고려할 만 하다. [2] X 출처 검색하기
- 한 쪽에서 부정한 일을 저지른 후에도 극복하는 길을 찾는 커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하다. 두 사람 모두 함께 헤쳐 나가길 원한다고 해도 신뢰를 회복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 만일 여친이 한 번 사고를 친 후에 후회를 하고 있다면 노력 해 볼 만 하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배신 한다면 그냥 끊어 내는 게 상책이다. 더 이상 노력할 가치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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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것 보다 차라리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쉬울 때가 있다. 악역을 맡고 싶은 사람은 없다. 헤어지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데다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언젠가는 임시로 붙여 놓은 반창고를 떼야 한다. 상대방도 처음엔 충격이 크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두 사람 모두에게 더 나은 길이 될 것이다.
- 영원한 사랑과 신의를 약속 했다고 해도, 함께 살고 있다고 해도, 코스트코 멤버십을 공유 한다고 해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떠나자.
- 그 관계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 했다고 해도 매몰 비용 오류에 빠지지는 말자. 내 짝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동안 투자 한 게 아까워서라도 관계를 끝내면 안된다는 생각이 내 결정을 방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4]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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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비전이 다르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처음엔 오히려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궤도에 있다는 걸 인지하게 된다.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더 좋아지든 나빠지든 성장은 삶의 일부이며 관계가 시작되면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현재 여친을 통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제 헤어져야 할 때인지도 모른다.
-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 처음 데이트 할 때는 서로 다른 정치성향으로 인한 논쟁이 재미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중엔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 두 사람 사이에 걸림돌이 되는 게 있는가? 예를 들어, 나는 결혼 해서 아이를 낳고 살고 싶은데 여친은 아이 없이 여행다니는 걸 원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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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의 삶에 내가 우선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 여친과 친밀함을 느낀 게 언제였나? 데이트 일정을 잡는 것도, 섹스를 주도하는 것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거나 관계를 돈독히 하려는 노력도 모두 나 혼자 하는가? 그렇다면 외로울 수밖에 없다. 일방적인 투자는 사랑이 식게 만든다. 더 많이 투자하는 쪽에서 상대방에게 질리는 게 불가피하고 그러다보면 사랑은 사그러든다.
-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나 혼자 하고 있다면 처음부터 노력 할 가치가 없었을 수도 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이다. [5]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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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함이 기초가 되면 불안정한 관계가 된다. 혼자 있는 것이나 덜 외롭고 싶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다. 그러나 단지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또는 누군가를 또 만나지 못할까봐 여친을 계속 만난다면 이제 헤어질 때가 됐다는 신호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자. 헤어져도 전혀 문제 없을 것이다. [6] X 신뢰도 있는 출처 PubMed Central 출처 보기
-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저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내 짝도 아닌 사람과 결혼까지 간다면 두 사람 모두 불안과 후회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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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뭔가 잘못 됐다는 걸 감지 할 때가 있다. 내 안에 깊은 곳에서는 어떤 느낌이 드는가? 물론 직감은 헤어지는 진짜 “이유”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 관계에 뭔가 잘못 됐다는 걸 직감 할 수 있을 때가 있다. [7] X 출처 검색하기
- 헤어지는 걸 고려 한다고 해서 반드시 헤어져야 하는 건 아니다. 누구나 어느 시점에서는 헤어지는 걸 생각하기도 하고 헤어짐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하기도 한다. [8] X 출처 검색하기
- 잠시 상황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일기, 상담치료사나 믿을 만한 친구와의 대화도 좋다. 무엇보다 운동, 식사, 목표 추구 등을 통해 스스로를 잘 돌보는 게 중요하다. 자신감을 얻으면 관계에 대해서도 확신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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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위키하우
출처
- ↑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emotional-fitness/201808/top-10-reasons-relationship-break-ups
- ↑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emotional-fitness/201808/top-10-reasons-relationship-break-ups
- ↑ https://goaskalice.columbia.edu/answered-questions/spice-up-sex-life/
- ↑ https://psycnet.apa.org/record/1985-20101-001
- ↑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emotional-fitness/201808/top-10-reasons-relationship-break-ups
- ↑ https://pubmed.ncbi.nlm.nih.gov/24128187/
- ↑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path-passionate-happiness/201505/3-reasons-why-you-have-trust-your-gut
- ↑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the-psychology-relationships/202104/dont-let-doubts-doom-your-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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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공동 작성자 Jason Polk, LCSW, LAC
. 제이슨 폴크는 부부관계 상담사이자 Colorado Relationship Recovery의 대표다. 상담가로써 12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그는 상담을 통해 부부가 건강하고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제이슨은 콜로라도스프링스에 있는 뉴먼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또한 Psychobiological Approach to Couple Therapy (PACT) 레벨 II 치료사, Healing Our Core Issues (HOCII) 공인 치료사이며 Relational Life Therapy (RLT) 교육도 받았다. 조회수 6,049회
글 카테고리: 어려운 관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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