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서 쾨쾨한 냄새가 나면 옷에 곰팡이 포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옷을 창고에 너무 오래 보관해두거나 세탁기 속에 몇일 동안 방치해두면 이런 일이 생긴다. 식초, 베이킹 소다, 붕사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정용품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옷을 세탁한 후 햇볕에 말려 냄새를 완전히 없앤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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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가정용품 선택하기. 옷에서 쾨쾨한 냄새가 살짝 나는 경우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무독성 가정용품으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표백을 하면 안 되는 섬세한 직물에 사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옷에 곰팡이 포자가 있다면 곰팡이 포자가 죽을 때까지 쾨쾨한 냄새는 가시지 않는다. 다음과 같이 곰팡이를 죽일 수 있는 가정용품이 집에 있는지 살펴본다.
- 백식초
- 붕사
- 베이킹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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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시작하기. 냄새나는 옷을 세탁기에 넣고 세제는 평소와 같은 양을 넣는다. 세탁 시작 전에 세탁기에 물을 받는다. 세탁기에 물을 가득 받고 세탁을 계속한다.
- 곰팡이 포자가 죽도록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안 되는 옷은 찬물을 사용한다. 이 경우 냄새를 없애기 위해 옷을 한 번 이상 세탁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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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가정용품 1컵을 물에 넣기. 세탁기에 물을 가득 채운 후 식초나 붕사, 또는 베이킹 소다를 1컵 넣는다. 물에 바로 넣어 골고루 풀어지게 한다. 평소처럼 세탁기를 돌린다.
- 식초, 붕사, 베이킹 소다에는 각각 곰팡이를 죽이고 악취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다. 옷에서 쾨쾨한 냄새가 심하게 날 때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함께 사용한다.
- 물에 바로 넣을 수 없는 경우에는 뜨거운 물 1컵과 섞어 액체 세제 투입구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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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바깥에 널어 말리기. 옷을 빨랫줄에 널어 햇볕에 말리면 남아있는 포자가 죽고 옷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 겨울철이라도 화창한 날에 밖에서 밖에서 옷을 말린다.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옷을 말린다.
- 비가 올 때는 건조기를 사용한다. 이상적인 방법은 아니다. 건조기는 밀폐되어 있어 신선한 공기가 옷을 통과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 건조기로 말렸는데도 옷에서 여전히 냄새가 나면 화창한 날을 기다렸다가 세탁을 해서 밖에서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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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구지 않는 세제 사용하기. 코트 등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하는 옷은 물로 빨 수가 없다. 헹굼이 필요없는 세제를 사용하면 옷을 물에 적시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옷의 표면을 씻어 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옷이 망가질 위험을 떨어뜨린다. 세탁 용품 매대에서 헹굼이 필요없는 세제를 찾는다. 일반세제와 마찬가지로 농축된 용액이 병에 담겨 있다.
- 대개 뚜껑 하나 분량의 헹구지 않는 세제를 몇 리터의 물과 섞는다. 분무기에 담는다.
- 쾨쾨한 냄새가 나는 옷에 뿌려 전체가 살짝 젖게 한다.
- 옷을 밖에 널어 햇볕과 바람에 말린다. 옷이 다 마르면 냄새가 없어진다. 여전히 쾨쾨한 냄새가 나면 이 과정을 반복한다.
- 이 방법을 사용하면 옷이 젖는다. 가죽, 스웨이드 등 젖으면 안 되는 직물에 사용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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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 소다 사용하기.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지 말고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하는 옷에 사용하다. 베이킹 소다는 쾨쾨한 냄새를 흡수한다. 쾨쾨한 냄새를 완전히 없애려면 이 과정을 한 번 이상 반복한다.
- 깨끗한 곳에 옷을 놓는다. 옷 전체에 베이킹 소다를 얇게 뿌린다. 옷을 뒤집어서 똑같이 한다. 옷에 직접 베이킹 소다를 뿌리고 싶지 않다면 옷을 비닐봉지에 넣어 베이킹 소다가 담긴 용기 옆에 둔다. 이때 용기의 뚜껑은 열어둔다.
- 옷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채 하룻밤 동안 놓아둔다.
- 옷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잘 턴다. 부드러운 브러시로 남아있는 베이킹 소다를 제거한다.
- 밖에 널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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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보드카 뿌리기. 전용 세제를 사고 싶지 않다면 저렴한 보드카를 이용한다. 분무기에 보드카를 담는다. 쾨쾨한 냄새가 나는 옷 전체에 빠짐없이 보드카를 뿌린다. 밖에 널어 햇볕에 말린다. 쾨쾨한 냄새가 없어지거나 덜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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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클리닝 맡기기.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쾨쾨한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옷을 세탁소에 가져가야 한다. 세탁소에서는 직물의 악취를 없애기 위해 강력한 화학 약품을 사용하는데 대개 쾨쾨한 냄새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화학약품으로 드라이 클리닝하는 것이 싫다면 액체 탄산을 이용해 드라이 클리닝을 하는 친환경 세탁소를 찾는다. [1] X 출처 검색하기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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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에 담그기. 옷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었는데 버리기 싫다면 끓는 물에 담가 곰팡이 포자를 죽이고 쾨쾨한 냄새를 없앤다. 이 방법은 끓는 물에 망가지지 않는 수건, 시트 등등 튼튼한 리넨 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다. 섬세한 직물은 끓는 물에 망가진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커다란 냄비에 물을 끓인다. 옷을 흠뻑 적실 수 있도록 물이 충분해야 한다.
- 다른 커다란 냄비에 옷을 넣는다. 그 위에 끓는 물을 부어 옷이 완전히 젖게 한다.
- 5분 동안 그대로 둔다.
- 옷을 짠다. 아주 뜨거우므로 고무장갑을 끼고 한다.
- 평소처럼 세탁기로 세탁한다. 밖에 널어 햇볕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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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제 사용하기. 표백제는 효과적으로 곰팡이를 죽인다. 수건, 시트, 양말 등 표백을 해도 되는 제품에 표백제를 사용하면 곰팡이와 퀴퀴한 냄새가 없어진다. 표백제를 사용하기 전에 옷에 붙어 있는 세탁 시 주의사항을 확인한다. "표백 금지"라고 적혀 있으면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표백제를 사용할 때는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고 피부 보호를 위해 장갑을 낀다. 옷을 표백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커다란 양동이에 표백제 1/2컵과 물 4리터를 섞는다.
- 쾨쾨한 냄새가 나는 옷을 양동이에 담근다.
- 세탁기에 옷과 세제를 넣고 평소처럼 세탁한다. 옷을 밖에 널어 햇볕에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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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사용하기. 암모니아는 냄새가 강하고 폐에 좋지 않다. 따라서 세탁실이 환기가 잘 되는지 확인한 다음에 사용한다. 옷을 세탁기에 넣고 세제를 넣지 말고 세탁을 시작한다. 암모니아 1컵을 물에 넣는다. 그 다음에 세제로만 세탁한다. 옷을 밖에 널어 햇볕에 말린다. [2] X 출처 검색하기
- 표백제와 암모니아를 섞으면 안 된다. 들이마셨을 때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 가스가 만들어진다.
- 암모니아를 다룰 때는 조심한다. 암모니아가 피부에 묻지 않게 해주는 옷을 입는다. 암모니아를 들이마셨을 경우에는 그 장소를 떠나서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머리가 어질어질하면 119를 부른다. [3]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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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탁기 문의 고무 패킹을 살펴본다. 물이 빠져나가는 아래 부분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이것이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는 원인이다. 표백제를 탄 물로 세탁기를 청소한다. 곰팡이가 심한 경우에는 세탁기를 새로 살 필요 없이 고무 패킹을 새것으로 교환하면 된다.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세탁기 문을 조금 열어둔다. 이렇게 하면 물기가 마르고 곰팡이가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퓨어워셔(Purewasher)"라는 제품이 있다. 인터넷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세탁기와 옷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준다. 품질 보증서도 있다.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 건조기에 드라이어 시트를 넣어도 된다. 열기에 향이 방출되면서 옷에 스며든다. 하지만 드라이어 시트는 냄새를 가려줄 뿐, 냄새를 없애주지 않는다.
- 옷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달 평소처럼 옷을 세탁한 다음 옷장을 청소하고 옷에 향수를 뿌린다.
- 옷에 구강청결제인 리스테린(Listerine)을 뿌린다.
- 타이드, 페브리즈, 옥시클린 같은 제품이 효과가 있다.
- 배에서 쾨쾨한 냄새를 없앨 때, 그리고 도서관에서 곰팡이를 없앨 때 이산화염소를 사용한다. 이산화염소는 옷에도 효과가 있다. 이산화염소를 포함한 제품을 옷장에 옷과 함께 두면 곰팡이의 번식과 쾨쾨한 냄새를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산화염소는 자극적인 물질이다. 따라서 이산화염소를 사용할 때는 사용 전에 방안을 환기시킨다. 옷장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옷장 문을 닫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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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표백제와 암모니아를 섞으면 안 된다. 두 물질을 섞으면 들이마시면 해로운 유독한 가스가 생성된다.
- 피부에 표백제나 암모니아가 튀면 즉시 흐르는 차가운 물로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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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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