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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감염이나 부상에 대한 몸의 자연적인 방어 기제이다. 열이 발생하면 우리 몸이 감염원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항체와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한다. 따라서 몇몇 의료 전문가들은 미열의 경우 증상만 신경쓰고 따로 약을 통해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직 생후 36개월이 지나지 않은 유아 발달 단계의 아이에게 발생한 열은 이 모든 것을 잊게 만들 정도로 당황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미열이라면 따로 치료가 필요 없지만 그래도 아이가 불편해 하니 이를 달래주고자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그리고 고열이라면 상태가 심각한 것이며 드물게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기면 일단 소아과에 가보는 것을 권장한다. [1]

방법 1
방법 1 의 2:

아이의 열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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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저 전자 체온계를 사용해 아이의 체온을 정확히 재보도록 하자. 체온을 가장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직장 온도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겨드랑이 아래에 체온계를 껴 넣어 측정해도 큰 무리는 없다(다만 이 방법이 가장 정확도가 낮다는 사실을 알도록 한다). 또한 절대로 체온계를 정해진 용도 이외의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구강용 체온계로 직장 온도를 재는 등). [2]
    • 아이의 측두동맥의 열을 재는 이마 체온계를 사용하거나 귀 체온계를 사용해서 체온을 측정하는 것도 좋다.
    • 아기와 유아는 성인에 비해 체온의 변화가 심한 편이며 기본적으로 높은 체온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단위 체적당 표면적 비율이 더 높은 데다가 면역 체계가 발달 중이어서 그렇다. [3]
    • 유아의 정상 체온은 36~37.2도를 오간다.
    • 미열이 발생하면 체온이 37.3~38.3도 사이로 올라간다.
    • 38.4~39.7도 사이의 발열은 관리가 필요하다. 이 범위 내의 체온은 경미한 감염 또는 바이러스 감염일 확률이 높다.
    • 39.8도 이상의 고열은 반드시 치료하거나 낮춰야 한다(아래를 참고하도록 한다). 만약 아래 설명대로 시행해 체온을 낮췄다 하더라도 다음날에 바로 소아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만약 체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구급차를 불러서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주의사항: 이 글에서는 발열 증상만 발생했을 때를 상정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우려되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이가 만성적인 질환을 겪고 있는 상태라면,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할 것이다. [4]
  2. 물은 공기보다 더 빠르게 체온을 낮춰주기 때문에 열이 났을 때 목욕을 시키는 것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을 비롯한 진통제/해열제의 약효가 도는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5]
    •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한다. 절대 차가운 물을 사용해서 열을 내리려 하지 않는다. 체온보다 약간만 낮은 온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열을 낮추는 방법이다.
    • 절대 욕조 안의 물에 소독용 알코올을 넣지 않도록 한다. 이는 오래 전 사용되었던 잘못된 방법으로 더 이상 권장되지 않는다.
    • 수건에 시원한 물을 적셔서 유아의 이마와 몸에 올려 열을 식히는 방법도 유효하다.
  3. 열은 수분의 유실을 촉진해 더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물을 계속 먹여서 수분을 유지시켜줘야 한다. [6]
    • 순수한 물을 먹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아이가 맛에 깐깐하다면 다른 음료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로 희석한 과일 주스 또는 물에 신선한 과일을 넣어 아이에게 주도록 하자.
    • 신선한 카페인 무첨가 허브차(카모마일, 페퍼민트)를 주거나 페디아라이트와 같은 경구용 수액제로 전해질을 보충하도록 하자. 페디아라이트는 전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
    • 탈수의 신호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확실히 상태를 관리하도록 한다. 체온이 높아질수록 탈수의 위험이 높아진다.
    • 탈수가 발생하면 다음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농축되어 어두운 노란색을 띄고 냄새가 강한 소변이 나오는 경우, 6시간 이상 기저귀가 젖지 않는 경우, 입과 입술이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울었을 때 눈물이 나지 않는 경우, 눈이 움푹 들어간 경우.
    •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7]
  4. 아이의 체온 조절을 위해 가볍고 호흡이 잘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옷을 한 겹만 입히도록 하자. 옷을 여러 겹 입히면 열이 갇혀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체온만 높일 수 있다. 얇고 헐렁한 옷을 입혀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자. [8]
    • 아이가 오한을 느끼거나 춥다고 불평할 때를 대비해 근처에 얇은 담요를 배치해두자.
    • 기계식, 전자식 선풍기를 사용하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피부로부터 열을 날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선풍기를 사용한다면, 아이가 열을 너무 많이 뺏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선풍기를 절대 아이를 향해 정면으로 틀지 않도록 한다.
  5.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아이의 불편함을 반드시 해소해줘야 할 때, 혹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열을 다스려야 할 때만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9]
    • 미열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이상 그대로 자연 치유력이 맡기는 것이 좋다. 하지만 열이 중간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높아지거나,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파라세타몰은 아기나 유아에게 먹여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정확한 복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먼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이부프로펜(애드빌, 모트린)의 경우 생후 6개월이 지난 아이부터 먹여도 괜찮다. 위와 같이 정확한 복용량 확인을 위해 의사를 만나도록 하자.
    • 아스피린은 라이증후군의 위험성으로 인해 19세 미만의 아이에게는 복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10]
    • 해열제는 아이들을 위한 좌약과 액체 형태로 판매되기도 한다. 다만 복용량이 아이의 나이와 체중에 따라 바뀌게 되니 사전에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 절대 권장 복용량 또는 복용 횟수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 경우에는 반드시 기록을 남겨서 얼마 만큼의 약을 언제 먹였는지 명시하도록 한다.
    • 아이에게 처방약을 주는 경우에는 의사 또는 약사가 내리는 약의 복용량/복용방법을 반드시 숙지하고 그대로 따르도록 한다.
    • 구토로 인해 아이가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좌약 형태로 투약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복용량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다.
    • 만약 해열제가 일시적으로 열을 내려주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도록 한다.
  6. 항생제는 박테리아 감염에만 쓰이며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 효과가 없다. [11]
    • 고용량 또는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은 박테리아에게 내성을 키워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항생제가 처방되지 않는다. [12]
    • 아이에게 항생제를 먹이는 경우 반드시 의사가 처방한 약을 끝까지 먹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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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아이가 겪는 열에 대해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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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느 수준의 열까지는 오히려 우리의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열은 아래에서 설명하는 다양한 원인에 맞서 싸우기 위한 몸의 자연 방어 기제에 속한다: [13] [14]
    • 박테리아 감염. 패혈성 인후염 또는 이염을 유발하는 연쇄상구균과 같은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발열이 일어날 수 있으며, 보통 항생제로 치료하게 된다.
    •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또는 아동기 질환(수두, 홍역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고, 결국 감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유아에게 발생하는 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며, 이 경우 3~4일이 지나면 열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
    • 이가 날 때 미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
    • 예방 주사를 맞았을 때 발생하는 약한 면역 반응에 의해 미열이 나타날 수도 있다.
    • 더운 환경에서 체온이 올라가 발생하는 일사병 또는 열사병에 의한 열은 응급 상황이니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 드물게 관절염, 암, 또는 기타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염증성 발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
  2. 유아의 열을 관리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의 균형이 필요하다. 너무 과잉 반응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상황을 과소 평가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다. 아이의 나이에 따른 아래 지침을 참고하도록 하자: [15]
    • 생후 3개월 이하: 열이 38도를 넘어가면 동반되는 증상이 없더라도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16] 생후 2개월 이하의 아이의 열이 이 정도로 높게 올라가면 응급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생후 3개월~24개월: 38.9도 이하의 열은 집에서 해결이 가능하다(위에서 설명한 가정 요법을 참고하도록 한다).
    • 생후 3개월~24개월: 38.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소아과 의사에게 아이를 보이고 추가적인 지시를 받도록 하자. 특히 열이 다른 증상을 동반하거나, 해열제가 통하지 않거나, 열이 1~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3. 부모들은 아이의 증상의 심각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직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특정 질병에 반응하는 것에는 패턴이 있으며, 부모들은 이를 빠르게 감지하곤 한다. [17]
    • 무기력증/초조감을 동반하는 발열은 더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 만약 아이가 방향 감각을 상실하거나, 입과 손가락 주변이 파랗게 변하거나, 걷는 것을 힘들어 하거나, 경련, 심각한 두통, 뻣뻣한 목,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하지 않고 119를 부르도록 한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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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약 아이의 열이 높은지 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확실히 모르겠다면 소아과에 데려가보도록 한다.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조심하는 것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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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두 종류 이상의 약을 동시에 먹이려고 하는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에게 먼저 괜찮을지 물어보도록 한다. 많은 약이 같은 유효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권장 복용량을 의도치 않게 넘길 우려가 있다.
  • 아이의 열을 내리기 위해 소독용 알코올을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체온이 너무 빠르게 내려가거나 역으로 체온이 올라갈 수 있다.
  • 아이가 더운 환경에 노출되어 열이 나기 시작했다면,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절대 19세 미만의 아이에게 아스피린을 주지 않도록 한다. 간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라이증후군을 유발할 수도 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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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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