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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경험을 예술적인 글로 승화시키는 사람이다. 글을 잘 쓰려면 글쓰는 데 필요한 기술과 암묵적으로 정해진 기준에 맞추는 능력이 필요하다. 학술적인 글이나, 출판될 책들, 정부 부처에 보낼 글이나 기술에 관한 글을 쓸 때에는 학사 학위나 문학 석박사 또는 언론학 석박사 학위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것 없이도 잘 쓰는 사람들도 많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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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쓰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소설, 시, 사실에 기반한 소설, 소설로 배우는 전문 분야처럼 글은 여러 장르로 나뉜다. 그리고 그 장르 안에는 공상과학, 미스터리, 스릴러처럼 특정한 하위 장르들이 있다. 무엇을 쓰고 싶은지 우선 정하자. 자신이 읽고 싶은 글을 쓰자.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글을 쓸 때 좋은 글이 뿜어져 나온다. 자신의 열정이 글에 담겼을 때, 독자들 역시 글을 재미있게 읽는다. 글의 내용에 대한 열정은 글 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필요한 좋은 시작 지점이 될 것이다.
- 꼭 한 가지 영역으로만 주제를 한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아 두자. 많은 작가들은 여러 분야에 대해 알아 보고 글을 쓴다. 자신의 경험담을 수필로 쓰면서 비문학 작품들을 쓰는 작가들도 많다. 어떤 작가들이 쓴 단편 소설에는 짧은 시가 들어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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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습관을 만들자.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 정해진 환경에서 글을 쓰자. 이것들을 정해 놓으면, 두뇌의 창의적인 부분이 계획에 맞게 작동하기 시작할 것이다. 다음은 결정할 때 고려해 볼만한 사안들이다.
- 소음: 어떤 작가들은 완벽하게 조용한 환경에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어떤 작가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글에 필요한 영감을 받는다. 어떤 작가들은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것을 좋아한다.
- 시간: 어떤 작가들은 자기 전에 글을 쓴다. 다른 사람들이 방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른 아침 시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작가들은 다른 일을 하다 생기는 짧은 휴식시간 동안 짧게 짧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이와 반대로 한 번에 긴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들도 있다.
- 장소: 어떤 건물, 방, 심지어 의자를 선택하는 것까지 글을 쓰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런 것에 익숙해지면, 두뇌가 글쓰기에 적절하게 단련이 되며, 단련된 두뇌는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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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배워 가자. 자신이 좋아했던 작품을 다시 읽고 왜 그 작품이 재미있었는지, 어떤 점 때문에 그 작품이 좋은 작품이 되었는지 연구해 보자. 좋아하는 시의 구조를 알아 보자, 또는 좋아하는 소설의 인물의 발전 양상을 분석해 보자. 글에서 대단하거나 혹은 멋지다고 생각되는 문구를 찾아 보자. 그리고 작가가 왜 그런 문구, 단어를 골랐는지 고민해 보자.
- 한 장르나 분야의 글만 읽고 분석하지 말자.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로 탐험을 떠나야 한다. 판타지 소설을 싫어할 수 있지만, 분명 그것을 읽고 쓰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다. "글을 쓰기 위해 읽는다. 배우기 위해 읽는다. 영감을 얻기 위해 읽는다."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면서 글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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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가 되라. 관찰하라. 주위 세상에 관심을 기울여라.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 보자. 질문이 있다면, 집념을 가지고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보자.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것을 기록해 놓자. 이렇게 발견한 내용들이 글을 쓸 때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다. 게다가, 이런 내용들은 글을 더욱 사실적이고, 풍요롭고, 설득력 있게 만든다. 다음은 탐험을 할 때 참고할만한 몇 가지 조언들이다.
- 세상에 지루하거나 평범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 모든 물건에는 다 독특하고 이상한 점이 하나씩은 있다.
- 문제점은 항상 존재한다. 켜지지 않는 TV, 날지 못하는 새도 다 수수께끼가 될 수 있다. 왜 그렇게 되는지, 혹은 그렇게 안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 항상 알아 보자.
- 상세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자. 나뭇잎들은 항상 초록색이 아니다. 나뭇잎을 잘 보면, 얇은 줄기들이 있고, 그 줄기들을 이어주는 뻣뻣한 줄기가 있고, 전체적인 모양은 삽처럼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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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하자. 관찰한 것이나 영감을 주는 것을 전부 기록하자. 그리고 그 메모장을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자. 어떤 유명한 작가들은 더 많은 메모 용지들을 가지고 다니기 위해서 코트에 주머니를 바느질해 달기도 했다. 그 메모장을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보고, 듣고, 읽은 것에 대한 기록을 남기자. 그리고 글의 소재를 구체화하자. 글을 쓰다가 막힐 때마다 이 메모장을 다시 들여다 보면서 영감을 얻자. 이 메모장에는 세상에 있는 어떤 것이든 적어도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세상 모든 것이 여러분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 메모장에 적을 수 있는 것들의 예이다.
- 꿈: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것의 주요한 소재 공급원이다. 잊어 버리기 전에 빨리 기록하자.
- 사진: 사진이나 낙서에 대해 기록하자.
- 문구: 사람들이 하는 말, 여러분을 놀라게 했던 말, 짧은 시, 지나가다 본 문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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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자.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고 또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 모두는 쓸 말이 없어서 자주 모니터만 멍하니 들여다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작가의 장벽(Writer's block)"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음은 이 장벽을 부숴 버리기 위한 방법들의 예이다.
- 뭔가 바쁜 곳, 특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가자. 자신의 시선을 비디오 카메라라고 생각하고 보이는 모든 것을 기록하자. 메모장을 꺼낸 후 일어나는 일들을 정확히 적자.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을 총동원하자.
- 녹음기를 들고 가서 사람들의 대화를 녹취해 보자. 물론 사람들이 녹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 적당한 녹음을 했다면, 대화 내용을 받아 써 보자. 대화문을 추가하거나, 바꿔보거나 추가해 보자.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보자.
- 등장 인물을 만들어 보자. 그가 원하는 것은? 두려워하는 것은? 비밀은? 관련 있는 사람은? 어디 사나? 별명이 있다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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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자. 세상에는 수십억 개의 쓰다 만 소설과 수천억 개의 쓰다 만 단편 소설들이 있을 것이다. 목표를 정해서 계속 써 나가자. 쓰다 보면 이야기가 뭔 글이 이런가 싶을 때도 있지만, 이것은 내가 정말 쓰고 싶은 작품이 무엇인지 알아 가는 과정이다. 어찌 되었든 글을 다 쓰고 나면 다음과 같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정말 쓰고 싶었던 아이디어.
- 그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글쓰기 기술
- 일을 끝내는데 필요한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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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모임의 구성원이 되자. 다른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나누어 보고 평가를 주고 받는 것은 글을 쓰는데 필요한 영감을 얻고 더 좋은 글을 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거절 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혹은 글의 내용이 너무 사적이라서 초보 작가들은 이 과정이 무섭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혼자서만 글을 쓰면, 아무도 읽지 않을 글을 쓰게 되거나 (쓸데 없는 말이 너무 많거나, 중복이 많거나, 내용이 진부한) 잘못된 습관으로 넘쳐나는 글을 쓰게 될 가능성도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이 쓴 글을 공유한 모든 사람은 자신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고 글을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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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를 생각해 보자. 작가가 된다는 것은 가끔은 슈퍼히어로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낮에는 평범한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멋진 옷을 입고, 초능력을 가진 "작가님"이 된다. 어떤 작가들은 글쓰는 것 외에는 다른 직업이 없기도 한데, 이는 무척 특이한 경우이다. 하지만, 직업을 갖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사실, 좋은 직업이 좋은 작가가 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음은 좋은 직업을 찾기 위해 고민해 보아야 할 사안들이다.
- 이 직업을 가지면 필요한 생활비를 벌 수 있나? 좋은 직업을 가지면, 생활비 걱정 없이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생활비로 인한 스트레스는 프로젝트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그 직업 때문에 글을 못 쓰게 되지는 않을까? 좋은 직업을 가지면, 일이 끝나고도 글을 쓸 수 있는 힘이 남는다.
- 잠시 글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좋은 일인가? 쓰고 있던 글에서 잠깐씩 벗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한 글쓰기 프로젝트에만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도 좋은 글을 쓰는데 좋지 않다. 가끔은 한 발짝 물러서는 것도 좋다.
- 멋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가? 좋은 직업을 가지면 창의적인 직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꼭 그 사람들이 작가나 예술가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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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체포하라. 말 그대로 독자에게 수갑을 채우라는 말은 아니다. 자신의 작품 속으로 끌어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을 글 속으로 빨려 들게 해서 읽고, 읽고 또 읽다가 나중에는 글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게 만들어라. 그러면 독자들은 작가인 여러분이 그들의 손에 수갑을 채워서 다음 작품으로 안내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이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오감을 활용하자. 우리는 오감을 활용해 세상을 인식하고 경험한다. 사실적이고 빠져들 것 같은 작품들은 독자들이 글을 통해 내용을 보고, 만지고, 맛 보고, 듣고, 냄새를 맡게 해 준다.
- 자세한 내용들을 추가하라. 자세한 내용을 추가하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이야기를 해 준다. "그녀는 예뻤다."라고 단순하게 쓰지 말고, "그녀는 땋은 긴 금발 머리를 하고 있었고 머리카락 사이사이에는 데이지 꽃이 끼워져 있었다."라고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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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적자. 뭔가에 대해 다른 것보다 더 많이 익숙하다면, 그것에 대해 더 자세하게, 사실적으로, 깊이 있게 적어 보자.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면, 조사 및 연구를 하자.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자. 아는 사람에게 물어 보자. 상황, 사람, 설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수록, 그 상황을 더욱 종이 위에 사실적으로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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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구조를 생각해 보자. 이야기를 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시작, 절정, 결론부로 이어지는 선형적인 구조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많은 구조가 있다. 가운데서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혹은 계속적으로 과거 회상을 추가해 줄 수 있다.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서 구조를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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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을 결정하자. 총 9가지 시점이 존재한다. 크게 1인칭, 2인칭, 3인칭 시점으로 나뉜다. 시점을 결정할 때, 독자가 어떤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지 고민을 해 보자.
- 1인칭: "나" 혹은 "저"를 사용하는 것
- 1인칭 주인공 시점: 화자가 이야기의 주인공이고 사건을 이끌어 가는 경우
- 1인칭 관찰자 시점: 화자가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고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
- 복수 "우리": 집단적인 화자. 대개 화자는 한 집단에 소속된 많은 사람이다.
- 2인칭 시점: "너", "여러분", "당신"을 쓰는 경우
- 1인칭과 반대이며, 화자가 자신을 작가처럼 대하는 경우이다. 아마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 성질, 기억 등과 자신을 구별하기 위해 쓴다. 이 경우에 "너"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 너 = 등장 인물. "나"와는 많이 다른 성격, 성질을 가지고 있다.
- 너 = 독자를 바로 지칭
- 너 = 독자가 글에 등장하는 등장 인물
- 3인칭: 각 등장 인물의 이름을 사용한다.
- 전지적 작가 시점: 화자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 화자는 어느 제약도 없고, 모든 것에 대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가끔은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 제한된 작가 시점: 이것은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작은 창문을 통해서 사건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 한 등장 인물의 생각과 느낌만 알 수 있는 경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화자는 해리 포터의 생각과 느낌만 알 수 있다.
- 작가 관찰자 시점: 화자는 등장 인물들의 행동과 상황은 보여 주지는 감정을 정확히 말해 주지는 않는다.
- 벽 한쪽에서 관찰하는 시점: 화자는 마치 스파이처럼 멀리서 상황을 지켜본다. 작가가 벽에 붙어서 상황을 멀리에서 바라보다 보니 보지 못하고 넘기는 것이 많다.
광고 - 1인칭: "나" 혹은 "저"를 사용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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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단어에서 시작하자. 간단한 단어에서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 나중에는 여러 가지 많은 단어들이 필요하겠지만, 너무 어려운 단어들을 많이 쓰면 독자들이 떠나 버린다. 작게 시작하자. 어려운 단어가 멋있어 보여서 쓰는 잘못을 범하지 말자. 어떤 독자라도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쓰자는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자. 더 쓰지도 말고, 덜 쓰지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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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는 짧은 문장들을 많이 사용하자. 짧은 문장들은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 이 말은 긴 문장을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다. 긴 문장도 가끔씩은 써 주자. 긴 문장을 쓰면 독자들이 잠시 글을 읽다가 이해가 안 되어서 멈춰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그런 상황을 피하자는 것이다.
- 말도 안 되게 길고 쓸데 없는 단어가 많은 문장을 한 번 살펴 보도록 하자. 아래 문장은 "나쁜 글쓰기 대회"에서 2등을 한 문장이다. 이것이 왜 "나쁜 글"이 되었는지는 자명하다. 문장을 잘 보면, 전문 용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문구들이 많고, 또 지나치게 길다.
- 만약 한 순간이라도 열망하는 것을 위한 계략을 자기 도야의 방법을 사용해 계산해 낼 수만 있다면, 죄책감, 합리화, 유사 과학 이론, 미신, 비논리적인 권위, 분류학들을 반복하는 것을 이성적이고 계몽된 요청을 위협하는 분열 양상의 토론장을 흔들어 공식적으로 정상화하려는 절박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1] X 출처 검색하기
- 말도 안 되게 길고 쓸데 없는 단어가 많은 문장을 한 번 살펴 보도록 하자. 아래 문장은 "나쁜 글쓰기 대회"에서 2등을 한 문장이다. 이것이 왜 "나쁜 글"이 되었는지는 자명하다. 문장을 잘 보면, 전문 용어, 무슨 말을 하는지 알기 어려운 문구들이 많고, 또 지나치게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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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들이 할 일을 하게 하자. 동사들은 문장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동사들은 한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의미를 이동시킨다. 게다가, 동사를 제대로 사용하면 사람들에게 정확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동사들을 알고 있자. "했다", "갔다", "봤다", "느꼈다", "가졌다" 같은 동사들은 적절한 경우가 있기야 하지만, 글에 어떤 느낌도 더해 주지 않는다. 이 단어들 대신에 좀 더 확실한 의미를 갖는 "마쳤다" "넘겼다" "노려봤다" "경험했다" "챙겼다" 같은 단어를 써서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자.
- 수동태보다 능동태를 쓰자.
- 능동태: "고양이는 주인을 찾아냈다." 여기에서는 고양이가 노력해 주인을 찾아 내었다.
- 수동태: "주인은 고양이에 의해 발견되었다." 여기에서는 고양이의 노력이 강조되지 않았다. 주인은 발견되었지만, 고양이는 노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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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를 너무 많이 쓰지 말자. 초보 작가들은 형용사에 미쳐 있다. 형용사를 쓰는 것은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중복된 형용사를 쓰거나, 의미가 불명확한 형용사를 써서 글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확실히 잘못이다. 한 명사를 설명하기 위해서 형용사가 꼭 앞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자.
- 때때로, 형용사들은 중복되는 의미를 갖는다. "그는 체스 판 위에 있던 마지막 폰을 들어 올린 후에 이동시켰다. 그리고 체크메이트를 외쳤다. 그리고 성공적인 승리를 이끌어냈다."라는 문장을 보도록 하자. 세상에 성공적이지 않은 승리도 있던가? "성공적인"이라는 형용사(국어 문법식으로 말하면 관형어)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냥 알고 있는 것을 중복시킨 것일 뿐이다.
- 형용사들의 의미가 불명확한 경우도 있다. "그는 권력을 가진 상대였다."라는 문장은 이해하기가 좀 어렵다. "권력을 가진"이라는 관형어구를 "힘이 센" 같은 쉬운 표현으로 바꾸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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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공부하자. 사전과 유의어 사전을 항상 끼고 살자.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사전을 찾아 보자. 또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이 없다면 작가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 이와 더불어, 단어들을 적절히 사용하자. 축출, 상정, 유허 같은 단어를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 그 단어를 써야 하는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
- 단어의 어원에 대해 공부하자. 영어라면 라틴어 어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라면 한자를 공부하면, 단어의 의미를 사전을 찾지 않고 추측할 수 있다. 영어라면 mal- , ben- , epi- , eu- , ag- , con- 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선 알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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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야기 하자. 글을 쓸 때 잘 모르는 내용을 대충 뭉뚱그려서 말하고 싶은 경우가 있다. 무엇을 써야 할 지 모르겠을 때, 우리는 자주 "매우 좋았다" 같은 것으로 때우고 넘어가기도 한다.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이렇게 해도 되지만, 좋은 글에서는 안 된다.
- 이렇게 해야 하는 첫번째 이유는 글로 소통할 때에는 몸동작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작가는 손으로 가리키거나, 얼굴 표정을 통해서 말을 명확하게 해 줄 수 없다. 독자는 글자만 읽고 정확한 의미를 알아내야 한다.
- 두번째 이유는 독자는 글에 써진 것만을 읽기 때문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분은 이런 뜻입니까?"라고 작가에게 질문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독자는 작가가 쓴 글이 그냥 그런 의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헷갈리는 단어를 명확하게 해 주지 않으면, 독자는 글을 읽으면서 헷갈리게 된다.
- 이런 이유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말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자. 말하기 전에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자.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정확한 표현을 찾아 내자. 나쁜 글이 생기는 이유는 플롯이나 문체가 잘못되었기보다는 생각을 표현할 정확한 어휘를 찾는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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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법을 사용하는 것은 법칙이 아니며, 글에 적절한 효과를 주기 위해 쓰는 것이다. 비유법의 예로는 직유법과 은유법이 있다. 좀 더 명확하게 사실을 말해서 독자의 시선을 끌거나 좀 더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 비유법을 사용한다. 비유법을 계속 사용하면 마치 "사랑해"라는 말을 계속하는 것처럼 무의미한 일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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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부호를 지나치게 많이 쓰거나 적게 쓰지 말자. 좋은 문장부호는 글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좋은 글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문장부호를 너무 적게 쓰면 문장을 이해하기 힘들어진다. 문장 부호를 너무 많이 쓰면, 글에 집중이 안 된다. 쉼표에, 콜론에,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까지 쓰인 글을 사람들은 읽고 싶어 하지 않는다.
- 느낌표는 아껴서 사용하자. 사람들이 강한 감정을 느끼는 경우는 흔치 않다. 범죄 소설 작가로 유명한 엘모어 레오나드는 "느낌표를 통제하라. 느낌표는 10만 단어에의 글에서 두세번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2] X 출처 검색하기
- 영어로 문장을 쓸 때에는 세미 콜론을 조심하자. 세미 콜론은 문장간의 논리적인 연결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커트 보네거트(Kurt Vonnegut)는 "세미 콜론을 쓰지 마라. 세미 콜론에는 별 의미가 없다. 그냥 그것을 쓰는 여러분이 대학을 나왔다고 자랑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3] X 출처 검색하기 보네거트의 말이 조금은 과장되기는 했지만, 세미 콜론은 최대한 아껴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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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들을 다 배웠다면, 규칙을 깨 보자. 규칙을 뒤집어 보고 가지고 놀아 봐서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많은 작가들이 문법, 문체, 의미 구조 등을 깨서 자신이 원하는 글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냈다. "왜" 규칙을 깨려 하는지 알고, 그것으로 인해 생길 결과도 예측하자. 그럴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없다면, 왜 작가를 해 보려 하는지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광고
팁
- 작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원해야 한다. 자신이 쓰고 싶은 글에 대해 이해하고, 그 글들이 자신을 가보지 못했던 것으로 데려가 줄 것을 그리고 원하던 것들을 보게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명예나 부만을 위해서 글을 쓰지 말자.
- 인정을 받기 위해서 글을 수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출판사가 책에서 뭔가 수정되기를 원한다면, 타협하든지 거절하든지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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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사람들에게 인정 받기 전에 수 많은 거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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