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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를 언제,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심지어 친구사이라고 해도 말이다. 하지만 작별인사를 유창하고 요령 있게, 올바른 자세로 하는 법을 배워 놓으면, 작별 후에도 상대방과 관계를 유지하기가 쉬우며, 상대에게 당신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게다가 가끔은 상황에 따라 작별인사를 나누기 쉬울 때도 있다. 이 글을 읽어 작별인사를 언제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헤어지기 전에 상대방이 원하는 것으로 무엇이 있을지 예상해보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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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 할 때를 알기. 당신이 파티나 모임에 있거나 상대방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 언제 떠나야 할지가 고민될 것이다. 만약 떠나기에 좋은 기회를 눈치챌 수 있다면, 작별인사를 나누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다.
- 사람들이 줄어드는 시기를 확인하라. 만약 처음 왔던 사람의 절반 이상이 떠났다면, 떠나기 적절한 때라고 할 수 있다. 모임 및 파티의 주최자나 친구들을 먼저 찾고 인사를 가볍게 한 뒤 자리를 뜨면 된다.
- 자신이 원한다면 떠나도 좋다. 사실 어떤 자리를 뜨는 데에는 특별한 신호나 시기가 없다. 당신이 집에 갈 준비가 되었거나 할 대화가 더 없으면 이렇게 말하라. "음, 이제 난 가야겠다. 오늘 재밌었어! 다음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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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동작 보기. 초대받은 자리에 너무 오래 있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하지만 언제 떠나야 할지를 아는 것은 가끔 어려울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다른 이에게 떠나라고 강요하는 것을 꺼려하므로 당신이 상대방의 몸동작과 신호를 잘 봐야 할 것이다.
- 만약 파티의 주최자가 대화에서 빠지고 주변 정리와 청소를 시작한다면, 친구들을 데리고 소지품을 챙겨 자리에서 뜨도록 하자. 만약 대화하는 상대가 시계를 자주 확인하거나 지루해 하는 것 같으면 떠날 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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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만날 약속 잡기. 간단하게 "내일 학교에서 보자", "크리스마스 때 꼭 보자!"같은 식으로 말하는 것도 좋은 작별인사라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을 또 만나고 싶으면, 이 기회를 사용해 약속을 잡도록 하자. "조만간 또 보자" 등의 작별인사도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커피 약속을 잡거나 나중에 같이 점심 등을 먹기로 하는 것은 좋은 작별인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당신이 굳이 만나고 싶지 않은 상대에게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그냥 떠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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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하기. 자리를 뜨고 싶을 때 상대에게 떠나기 위한 "좋은 변명"을 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상대방에게 "이제 가야 될 거 같다. 다음에 또 보자"라고 말하면 상대방도 이해할 것이다. 일을 이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 만약 상대방과 대화를 그만하고 싶다면 "이제 나 가볼게"라고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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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제대로 얘기 나눌 수 있는 약속 잡기. 만약 당신의 친구나 지인이 해외나 대학교로 몇 년간 떠나게 된다면, 상대가 떠날 준비를 하는 그 시간 동안 당신은 정신없고 스트레스 받는 나날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상대방과 작별인사 및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약속을 명확하게 잡도록 하자. 당신이 떠나는 입장이라면 작별인사를 나누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자. 그리고 당신의 형제나 친한 친구처럼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투자하도록 하자.
- 즐길만한 장소를 잡아라. 저녁을 같이 먹거나, 좋아하는 거리를 같이 돌아다니거나, 당신이 상대방과 항상 즐겼던 것을 같이 하도록 한다. 스포츠나 게임을 보는 것을 둘 다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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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냈던 즐거운 시간에 대해 얘기하기. 행복했던 추억과 재미있었던 이야기를 같이 나누도록 하라. 과거를 되짚어 보면서 같이 했던 일과, 친구 사이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같이 보낸 시간을 생각해보자.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도 떠올려보자.
- 친구를 보자마자 작별인사를 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다. 당신이 떠나야 하는 것에 대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상대방이 떠나고 싶지 않아한다면, 상대방의 장기 출장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하는 것은 좋은 대화가 아닐 것이다. 상대방이 떠나는 것에 대해 들떠 있다면, 모두가 그리워할 거라면서 상대방의 기분을 대화 내내 슬프게 하지 않는다. 만약 친구가 당신의 해외 취업에 대해 부러워하는 것 같으면, 너무 앞에서 자랑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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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고 열린 자세 유지하기. 인간 관계는 항상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당신이 작별하고 나서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고 싶다면 상대에게 말하도록 한다. 이메일, 전화 번호, 주소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한다.
- 상대방의 연락처(이메일, 전화 번호 등)를 물어보는 것은 위로가 될 수도 있다. 당신이 상대방과 계속 대화를 할 의도가 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연락을 주고 받으려는 생각이 없다면 처음부터 연락처를 물어보지 말아라. 떠나는 사람이 당신의 진심에 대해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항상 정직하라.
- 당신의 가족에게는 떠나기 전에 항상 당신이 갈 장소와 현재 당신의 심정을 공유하도록 한다. 그리고 당신 역시 가족의 안부가 어떤지 알고 있어야 한다. 당신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자취를 감추면 가족이 많이 걱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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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는 짧고 진정되게 하기. 많은 사람들은 작별인사를 오래 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작별인사를 한다면 개인적으로 하도록 한다. 만약 당신이 스스로의 복잡한 감정을 길게 서술하고 싶다면 직접 말하는 것 대신 편지를 써서 건네도록 한다. 나중에 원할 때 읽어볼 수 있을 것이다. 직접 만나는 경우에는 재밌고 가벼운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행운을 빌고 건강하라고 말해주자. 초대를 받았을 때 너무 오래 있지 않게 주의하자.
- 만약 멀리 떠날 때 소지품을 다 가지고 가기가 힘들다면 친구에게 주도록 하자. 좋은 선물이 되는 것은 물론 서로간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할 수 있다. 당신이 없는 동안 친구가 당신의 기타를 가지고 연주할 수 있게 선물하도록 하자. 당신이 좋아했던 책을 형제에게 주는 것도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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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유지하기. 연락처를 주고받았으면 연락을 유지하라. 스카이프로 대화하거나 재미있는 엽서를 보내본다. 만약 상대방과 서서히 연락이 끊기는 것 같다면 더 노력해서 사랑하는 사람 및 친구에게 더 자주 연락을 해보도록 하자. 만약 친구가 너무 바빠진 것 같다면 연락을 약간 줄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정기적인 연락은 관계를 자연스럽게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현실적으로 생각하라. 만약 당신의 친구가 다른 지역의 대학으로 갔다면 아마 새 친구와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이다. 당신과 매주 연락을 하는 것을 벅차다고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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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미루지 않기. 병원에 입원한 상대에게는 꼭 찾아가도록 하자. 이럴 때 작별인사를 미루는 것은 영원히 나라를 떠나는 친구와 작별인사를 마지막 날까지 미루는 것과 동일하다. 자칫하면 영원히 작별인사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상대의 마지막 순간을 빛낼 수 있게 도와주자. 병원에서 혼자 이승에 작별인사를 고하는 것은 매우 쓸쓸하고 고통스러울 수 있다. 당신이 사랑하는 이와 최대한 오래 있도록 하자. 상대의 기분을 북돋아주자.
- 생명력이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다음 대사 중 하나를 선택해보라. "사랑해요", "용서합니다", "저를 용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당신의 상황에 이 대사 중 하나가 어울린다면, 당신의 작별인사에 이를 포함시키도록 한다. [1]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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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키는 행동 하기. 우리는 가끔 죽음 및 "영원한" 작별 인사에서 어둡고 슬픈 것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벗어던지고 떠나는 상대방의 기분에 맞춰주도록 하자. 당신의 목표는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 안심시켜주고 그 자리에 같이 있어주는 것이다. 만약 웃어야 할 것 같으면 참지 말고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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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선택적으로 말하기. 곧 저승으로 떠날 사람에게 정직하게 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만약 당신이 전 배우자나 사이가 소원해진 형제를 만난다면 겉으로는 긴장감이 오갈 것이고, 속으로는 복잡한 감정이 들끓 것이다. 곧 세상을 떠날 당신의 아버지에게 왜 자기를 떠났냐며 화를 내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 만약 세상을 떠나는 사람에게 진실을 밝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즉시 대화 주제를 바꾸도록 한다. "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말하며 다른 얘기를 꺼내자.
- 과하게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싶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병상에 누운 이가 "죽을 것 같아"라고 말할 때 "아직 포기하면 안돼요. 힘내세요"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 전에 한번 생각을 해보자. 당신이 확실하지 않은 것에 확신을 표하며 말한다고 해서 상대방의 기분이 나아질 것인가? 그 대신, 상대에게 "오늘 기분이 어때요?"나 "오늘 좋아 보여요" 등의 안부인사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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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말하기. 상대방이 말하고 있을 때 당신은 정중하고 명확하게 대화에 참여하도록 한다. 당신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는지 의심이 되더라도 필요한 말은 하도록 한다. 곧 세상을 떠나는 사람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은 양방향이다. 마지막으로 "사랑해요"라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상대방이 당신의 말을 듣고 있는지 생각하기 전에 일단 말하도록 한다. 말해보면 당신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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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에 있기. 감정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같은 장소에 있어라. 아마 곧 떠날 이를 앞에 두면, 현재 같이 보내는 시간에 대한 중요성에 신경 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상대의 입에서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마 모든 순간이 긴장되고 부담될 것이다. 하지만 정신차리고 최대한 노력해서 상대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말하도록 한다. 특히 상대가 당신의 사랑하는 이라면 말이다.
- 많은 경우에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은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완전히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 순간에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픈 경험을 겪어야 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구해주려고 한다. 아마 많은 가족 및 친지들이 그 자리에 같이 있겠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말고 적절할 때 작별인사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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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울어도 괜찮다.
- 떠날 때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을 해도 좋다. 이전에 알던 친구나 지인과는 계속해서 연락할 수 있다.
- 가족처럼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면 너무 자주 그들을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대신 같이 세상을 떠난 이를 그리워할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도록 한다. 같이 어떤 즐거운 일이 있었으며, 어떤 추억을 공유했는지, 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말해본다.
- 만약 상대가 "사라졌는데" 당신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가끔 상대도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상대에게 원하는 시간과 거리를 주면 언젠가는 상대가 다시 연락을 하는 날이 올 것이다.
- 작별인사를 할 때 당신 혼자만의 시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더 힘들 수도 있다. 사랑하는 상대를 자신의 인생에서 떠나보내는 것은 견뎌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당신 스스로의 "위로"를 위해 떠나는 사람에게 부담을 지울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당신이 그 행동을 감당할 수 있을 때만 그렇게 한다.
- 만약 여자친구에게 작별인사를 해야 한다면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포옹이 낫다. 포옹 없이 연인을 떠나지 말아라. 자칫하면 당신의 연인을 화나게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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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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