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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색깔이 변했거나, 말랐거나, 잎 혹은 줄기가 처지는 것을 목격했다면, 선인장에게 여러 문제들이 있음을 의미한다. 우선 문제를 진단하고 바로 관리에 들어가 보자. 그리고 선인장이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도록 적절한 토양, 빛, 그리고 환경을 조성한다.

방법 1
방법 1 의 2:

바로 관리에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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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인장이 부분부분 쪼그라들었거나, 주름졌거나, 시들었다면(축 처진 줄기), 선인장에 물을 더 주어보자. [1] 흙이 완전히 말랐다면, 물을 더 많이 주고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수에 신경쓴다.
    • 흙이 완전히 건조하지 않는다면, 황화 문제일 수 있다. 황화 문제가 발생하면 선인장의 둥그런 부분 혹은 줄기 부분이 점차적으로 가늘어진다. 이런 경우 선인장이 햇볕을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선인장을 남향 혹은 서향 창문 근처로 옮겨준다. [2]
  2. 부러졌거나 검게 변한 부분은 잘라낸다. 물을 과하게 주면 곰팡이로 인해 부패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3] 흙이 이미 완전히 젖었다면, 배합이 잘 된 흙이 담긴 화분에 분갈이를 해준다. 반면 흙이 완전히 젖지 않았다면,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도록 하자.
    • 사막에서 자라나는 선인장에 적합한 흙 배합은 정원용 흙 2, 거친 모래 2, 그리고 토탄 1의 비율로 이루어진다. [4]
  3. 끝이 뽀족해진 구 혹은 원형 모양의 선인장이나, 가늘어진 원기둥 모양의 선인장은 황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일 수 있다. 황화 현상의 원인은 부족한 햇빛이므로, 더 오랜 시간 동안 햇빛을 볼 수 있는 곳(남향)이나 햇볕이 더 강렬한 곳(서향)에 선인장을 놓아주자. [5]
  4. 햇볕을 바라보는 선인장의 면이 노랑 혹은 갈색으로 변했다면, 햇볕을 너무 많이 보고 있다는 신호이다. 온화한 햇볕이 드는 동쪽 창처럼 그늘이 잘 지는 곳으로 선인장을 즉시 옮겨준다. [6]
    • 선인장이 그늘이 진 새로운 공간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자. 몇 주가 지나도 노랗게 변한 부분에 호전이 없다면, 건강한 초록색 부분으로부터 노란색 부분을 잘라낸다
  5. 선인장에 해를 주는 주된 해충은 벚나무 깍지벌레와 잎 진드기이다. 벚나무 깍지벌레는 하얀 가루와 같은 흰 색을 띠며 크기가 매우 작고 주로 집단으로 발견된다. 잎 진드기는 빨간색의 작은 벌레로 선인장의 가시 사이사이에 천과 같은 거미줄을 치는 벌레이다. 이런 해충들을 제거하려면,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서 벌레가 있는 부분에 문질러주면 된다. [7] 잎 진드기를 제거하기 위해 살비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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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선인장의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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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막에서 자라나는 선인장 대부분의 경우, 정원용 토양 2, 거친 모래 2, 토탄 1의 비율로 맞춰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9] 이는 배수가 잘 되는 배합으로, 건조해도 흙이 딱딱해지지 않는다. [10]
    • 토기 화분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두툼한 선인장도 넘어지지 않고 잘 지탱해주며, 통풍이 잘 되기 때문에 뿌리가 썩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11]
  2. 손가락으로 흙의 표면을 살짝 눌러서 촉촉한 정도를 살펴보자. 흙이 완전히 말랐다면, 화분 하단의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물을 충분히 주자. [12]
  3. 선인장이 성장기와 휴면기에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이 다르다. 3월부터 9월까지의 성장기에는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면 되지만, 휴면기에 돌입하는 10월부터 2월 사이에는 최대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물을 주면 된다. [13]
    • 휴면기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선인장에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14]
  4. 대부분의 선인장은 햇빛에 많이 노출되어야 한다. 여름에는 선인장을 실외에 두되, 너무 비를 많이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번에 선인장이 햇빛에 타지 않도록, 처음에는 그늘에 두었다가 점차적으로 햇빛에 노출시킨다. [15] 겨울에는 선인장을 햇빛이 가장 잘 드는 남향이나 서향 창문쪽에 두자.
  5. 선인장은 휴면기에 접어드는 겨울에 시원한 온도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해서 바람이 들어오는 창문 혹은 문 근처처럼 외풍이 많이 드는 곳에 선인장을 두지 않는다. [16] 겨울밤에 선인장에게 가장 적절한 온도는 7-16도이기 때문에, [17] 이 시기 동안에 난방이 비교적 덜 되는 실내 공간에 선인장을 놓아두는 것이 좋다.
    • 대부분의 선인장은 서리를 견디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내한성 선인장이 아닌 이상 실내 온도가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공간에 두지 않는다. [18]
  6. 선인장이 화분 가장자리보다 넓게 자라나거나 윗부분만 두툼해져서 화분이 선인장의 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워진 경우라면 더 넓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준다. [19] 선인장의 기본 흙 배합인 정원용 흙 2, 거친 모래 2, 그리고 토탄 1의 비율을 맞춰준다. [20]
    • 새 화분에 분갈이를 할 때 원래 화분의 흙 높이를 동일하게 맞춰준다.
  7. 뿌리 부패는 물을 과하게 주어 뿌리가 물어 너무 오래 닿아있었거나, 배수가 잘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다. 분갈이를 하기 전에 뿌리 부근에 뭉쳐진 기존 흙이 잘 제거되도록 조심스럽게 털어낸다. 뿌리를 잘 살펴보고 물렁해진 검은색 뿌리나 말라서 이미 죽어버린 뿌리는 잘라낸다. 살아있는 뿌리 부근으로부터 살짝 윗부분을 잘라준다. [21]
    • 화분 하단에 배수 구멍이 있는지 확인해서 뿌리 부패 현상을 막아보자. 배수 구멍을 통해 빠져나온 물이 아래 받침에 잘 흘러나오는지 확인하자. [22]
  8. 분갈이 전 뿌리가 손상된 것을 발견했거나 죽은 뿌리를 잘라내야 한다면, 손상되었거나 잘라낸 부위 근처로 캘러스가 생성될 수 있도록 선인장을 10일 동안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종이 위나 햇빛이 들지 않는 시원한 곳에 선인장을 놓아두자. [23]
    • 선인장은 성장기(3월 – 9월)에 분갈이하는 것이 가장 좋다. [24]
    • 1-2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25]
  9. 대부분의 비료에는 질소, 인, 칼륨(질소-인-칼륨) 함유량이 숫자화되어 기재되어 있다. 질소 함유량이 낮은 10을 의미하는 10-30-20 등으로 기재된 비료를 선택하자. [26]
    • 질소 함유량이 너무 많으면 선인장의 성장이 촉진되어서 선인장이 축 늘어질 수 있다. [27]
    • 휴면기(10월 – 2월) 동안에는 선인장에 절대로 비료를 주지 않는다. [28]
  10. 선인장 표면에 이물질이나 먼지가 묻었다면 광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29] 헝겊이나 스폰지에 주방 세제 1방울 떨어뜨려서 먼지를 닦아내고, 젖은 스폰지를 사용하거나 수도꼭지 아래에 선인장을 두고 세제를 헹궈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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