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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는 이와 비슷하게 피부에 기생하며 감염되고 건조해진 피부 부스러기를 먹는다. 진드기는 심한 소양감(가려움증), 통증을 유발하며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사회적으로도 배척받게(감염의 소지가 있으므로) 만들어 수치심을 유발하게 한다. 또한 악명이 높은 옴이라는 피부 질환은 옴 진드기에 의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며, 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부 진드기는 애완동물에 달라붙어 번식하거나 마당의 식물들을 감염시킨다. 세상에는 이처럼 다양한 진드기가 있으며, 각 진드기마다 다른 방법으로 퇴치를 해야 한다. 집 주변이면 화학 물질로 된 살충제나 방충제를 사용할 수 있겠지만 식물이나 애완동물에게 직접적으로 뿌릴 때는 친환경적인 물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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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진드기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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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드기 중 하나인 먼지 진드기는 간단하게는 진공 청소기를 사용해서도 제거할 수 있다. 먼지 진드기는 천에 매달리거나 숨는 습성을 지니고 이다. 따라서 가구나 카페트, 또는 옷에 청소기를 돌릴 필요가 있다. 주기적으로 천을 세탁하고 청소해주면 먼지 진드기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2. 먼지 진드기가 가장 많이 모여있을 가능성이 높은 장소는 바로 침대다. 매트리스와 매트리스 커버, 베개 등의 천에 진드기가 들어가 갇히기 쉽기 때문이다. 물론 이 진드기들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여기저기 배설물을 남기며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매트리스와 베개를 진드기 방지용 커버로 덮어줄 필요가 있다. 그러면 먼지 진드기는 물론이고 먼지 진드기 배설물이 몸에 닿을 일이 없을 것이다.
  3. 먼지 진드기는 침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부분의 천에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집에서 쓰는 각종 천(침구, 베개 커버, 커튼, 이불 등)을 1~2주에 한 번씩 세탁해주도록 하자.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면 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4. 먼지 진드기는 이름처럼 먼지에 모이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집의 각종 표면과 물체의 먼지를 자주 제거해줘야 먼지 진드기가 모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먼지를 제거할 때는 걸레를 사용해야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먼지 진드기 배설물을 공기 중으로 흩날리지 않고 치울 수 있다. 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자극 물질을 흡입하지 않게 마스크를 쓰고 청소하도록 하자.
  5. 먼지 진드기가 살기 힘든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자. 이 작은 벌레들은 습도가 높고 따뜻한 환경을 선호한다. 습기를 제거해 실내 습도가 50% 미만을 유지하게 하자. 추가적으로 에어컨을 켜서 실내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하면 먼지 진드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6. 먼지 진드기가 심각한 문제이고 돈을 어느 정도 써도 상관이 없다면 집 자체를 먼지 진드기가 살기 힘든 환경으로 바꿔보도록 하자. 카페트와 바닥재를 모두 바꾸고 최대한 천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자. 침구는 합성 물질로 된 것을 사용하고 커튼을 모두 블라인드 등으로 바꾸거나 제거하자.
  7. 환풍구나 진공 청소기에 필터를 달아 먼지 빨아들인 먼지 진드기를 바로 집에서 내보내도록 하자. HEPA 필터를 사용하면 먼지 진드기와 배설물을 내부에 가둬 다시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 있다. [1]
  8. 씻기는 어려운데 진드기나 진드기 배설물이 많은 물건이 있는가? 그렇다면 24시간 동안 냉동시켜보도록 하자. 그러면 진드기를 모두 죽일 수 있으며, 이후 청소하기가 수월해진다. [2]
  9. 최후의 수단으로 살충제를 집 안 구석구석 뿌려 먼지 진드기를 제거해볼 수 있다. 특히 먼지 진드기 제거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아니면 방역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다만 살충제는 집에 특유의 냄새를 남길 수 있으며 아이나 애완동물의 활동을 제한시킬 수 있다(인체에 유해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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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류의 진드기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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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진드기를 제거하려면 미네랄 오일로 가득 채운 점이액 통을 사용해보도록 한다. 귀진드기는 특히 사람보다는 개와 고양이의 귀에 기생하는 것을 선호하는 악명높은 진드기다. 약국에서 귀지 제거제를 사서 내용물을 제거한 뒤 미네랄 오일을 채워 사용해보도록 하자. 애완동물의 귀에 이를 뿌리고 털로 덮이지 않은 부분과 귀 바깥쪽까지 모두 신경써서 미네랄 오일을 잘 발라주도록 하자.
    • 애완동물이 오일을 가구나 카페트에 떨어뜨리지 않게 밖에서 미네랄 오일을 발라주자.
  2. 옴 진드기에 의해 옴에 걸렸다면 황이 들어간 로션을 몸 전체에 발라주도록 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인체에 비교적 덜 해로운 린덴을 추천한다. 그냥 황을 몸에 발라줘도 좋지만 냄새가 지독하고 구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일단 바르고 난 뒤에는 꼭 샤워를 하며 몸을 구석구석 씻어주도록 하자. 그리고 일부 옴 치료제는 자극적이거나 인체에 유해할 수 있으니 꼭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고 사용을 결정하도록 하자.
  3. 포식진드기를 사용하면 마당을 차지한 잎진드기를 쉽게 몰아낼 수 있다. 포식진드기는 마당의 식물에 자리잡아 식물을 죽이는 잎진드기를 주식으로 삼는다. 적은 수의 포식진드기를 사서 마당의 식물들을 보호해보도록 하자. 진드기 대신에 화학적 살충제를 사도 좋지만 식물을 다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사실상 포식 진드기가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4. 이 진드기는 새에 의해 실내외에 옮게 된다. 이 진드기를 제대로 죽이려면 살충제만이 답이다. 하지만 이 역시 직접 하는 것보다는 방역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 새 둥지가 가깝다면 나무를 아예 잘라버리도록 하자. 새가 닭과 같은 가축을 감염시켰다면 마시는 물에 신선한 마늘을 넣고 건초와 닭의 잠자리를 모두 갈아주도록 하자. [4]
  5. 클로버 진드기는 적갈색을 띄며 사람과 동물에게 별 해를 끼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불편하다면 붕사와 따뜻한 물을 섞어 만든 용액을 스프레이로 뿌려 죽여볼 수 있다. 붕사 용액은 클로버 진드기를 바로 죽이며 진드기가 주변에 모여들지 못하게 한다. [5]
  6. 물론 거미를 집이나 마당에 풀어놓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거미는 진드기의 천적이며 진드기를 알아서 잡아먹는다. 거미의 수가 늘어나면 한 번에 진드기 수가 줄어들게 되며 그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다. 따라서 거미가 보인다면 죽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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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충제는 모든 종류의 진드기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집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살충제는 최후의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집 주변에 방충제를 뿌려 진드기를 예방하도록 하자.
  • 티트리 오일과 레몬즙을 세탁물에 넣어 세탁해보도록 하자. 진드기 퇴치에 효과적인 가정 요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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