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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이 혼자 계속 떠드는 사람한테 붙잡혀 빠져나오지 못할 때가 있다. 다행히 이 같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괜찮은 방법들이 있다. 상대방에게 너무 무례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빠져나오는 방법을 이 글을 통해 배워보자.

1

정중하게 말을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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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을 맞추거나 입을 약간 벌릴 듯 말듯 하면서 할 얘기가 있다는 신호를 슬쩍 주기 시작한다.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얘기하면 집게 손가락을 들어 멈춰 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1] 그래도 안되면 학교에서 하듯이 손을 번쩍들어 표시할 수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다음과 같이 정중하게 얘기하는 게 좋다. [2]
    • 잠깐 말을 끊어도 되는지 물어본다 – “내가 잠깐 끼어들어도 될까?”
    • 말을 끊은 부분에 대해서 사과한다 – “말을 끊어서 미안한데 내가 꼭 할 말이 있어서.”
    • 상대방이 방금 한 얘기에 맞장구 쳐준다 – “잠깐만, 거기에 대해서는 나도 할 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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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화의 방향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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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슬리는 가운데서도 그래도 건질 게 있다면 대화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보자. 그러나 그냥 짜증나는 대화라면 건질 것도 없다. 거기서 대화를 중단하자. 정중하게 말을 끊은 다음에는 이 글에 소개하는 방법으로 벗어나자. [3]
    • 대화를 통제할 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듣기 좋은 소리를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렇게 얘기해보자, “말을 끊어서 미안한데, 너네 반려견 얘기가 너무 흥미로워서 내가 여름방학 동안 반려견 산책 알바했던 게 떠오르네. 그 때 내가 말야…”
3

확실하게 대화를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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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례하게 들릴까 걱정하기 보다는 최대한 정중한 말투로 직접적이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누구나 대화에 경계를 정할 권리가 있다. 따라서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있는 그대로 얘기하면 된다. 다음과 같이 얘기해보자: [4]
    • “얘기 나눠줘서 고마운데 이제 다른 사람들하고도 좀 어울려야 될 거 같애.”
    • “기분나쁘게 듣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하던 일을 마저 해야하니까 얘기는 이 정도에서 끝내자. 이해해줘서 고마워.”
    • “언짢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지금은 얘기할 기분이 아니거든. 다음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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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간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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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렇게 하면 처음부터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솔직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대화를 시작할 때 상대방에게 정해준 시간은 정확히 지켜야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시계만 보고 있거나 초를 재는 것은 좋지 않다. [5]
    • 상대방이 얘기를 막 시작할 때 이렇게 얘기하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마감일에 맞춰서 끝내야 하거든. 그래서 2분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는 거 염두에 두고 시작하자.” 그리고 2분 정도가 지나면 “미안한데 이제 일을 마저 해야하거든. 오늘 남은 시간도 잘 보내.”
5

현실적인 핑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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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계를 만드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게 불가능하거나 하고 싶지 않을 때는 비교적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꼭 이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면 간단하고 직선적이며 현실적인 핑계를 만드는 게 좋다. 너무 자세하게 얘기할 필요 없다. [6]
    • 예를 들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다, “미안한데 보험회사 담당자 퇴근하기 전에 전화를 해줘야 해서. 이해하지?”
    • 또는 “좀 부끄럽긴 하지만 너무 급해서 어쩔 수 없네. 화장실이 급해서. 나중에 보자.”
    • 또는 “오늘 오후에 엄마한테 들르기로 약속했거든. 지금 빨리 나가야 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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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친구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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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다스럽기로 유명한 사람을 만나기 전에 둘 중 하나가 붙잡히면 다른 하나가 정중하게 끼어들어 구해주기로 계획을 세운다. 머리를 긁거나 눈을 맞추는 것 등의 신호를 정해놓거나 그냥 지켜보고 있다가 적당한 시기에 끼어든다. [7]
    • 예를 들면, 친구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이렇게 얘기한다, “대화 중에 끼어들어서 미안한데 내 고등학교 동창이 지금 간다네. 가기 전에 형석이를 소개해주고 싶어서. 우리는 나중에 마저 얘기하자.”
    • 또는, “형석아 잠깐만 나 좀 볼 수 있을까? 이 업무계획표가 너무 헷깔린다. 좀 도와줘.”
7

긍정적인 피드백은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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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머리를 끄덕이거나 “아 그렇구나” 또는 “음…그래”와 같이 소소하게 계속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건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8] 안타깝게도 이런 공손한 습관이 상대방이 계속 떠드는 것을 권장하게 된다. 따라서 지나치게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주변을 둘러 보거나 얼굴을 긁적거리고, 잠깐씩 시계를 보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해보자.
    • 긍정적인 반응도 부정적인 반응도 없이 무표정으로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말도 안하고 몸짓도 없으면 자신의 얘기가 너무 흥미로워서 깊게 빠져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 소리내서 크게 하품하거나 시계만 계속 보고 있는 등 대놓고 무례한 행동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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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모르는 사람이 짜증나게 얘기할 때는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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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길을 가다가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면 그냥 무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가던 길을 계속 갈 수 있는 상황일 때는 특히 이 방법이 좋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 있어서 피할 수도 없을 때는 공손하지만 분명하게 그 사람의 얘기에 관심없다고 얘기한다.
    • 버스 안에서 헤드폰을 끼고 있으면 이런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 단순한 수다가 아니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할 때도 이 방법이 좋다. 자리를 피할 수 있다면 무시하는 게 최선이지만 꼼짝없이 같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 [9]
9

짜증나는 친구에게 솔직하게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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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훌륭한 친구라도 듣고 싶지 않을 때 끊임없이 혼자 얘기하는 등의 거슬리는 습관이 있을 수 있다. 이 문제가 반복된다면 적당한 시기에 단 둘이 얘기하는 시간을 갖자. 비난, 원망, 또는 비하하지 말고 공감과 이해하는 마음을 보여주자. 상대방의 거슬리는 습관이 어떻게 자신에게 영향을 주었는지 “나” 전달법으로 명확하게 얘기하자. [10]
    • 예를 들면, “이런 얘기하려니까 좀 불편한데, 네가 너무 오래 계속 얘기하면 몰입하기가 어려워. 특히 내가 신경 쓸 일이 많을 때는 더 그래. 내가 언제 시간이 되는지 나도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아 한다는 거 알아. 우리 같이 노력해서 대화시간을 조절해보면 어떨까?”
    • 이 방법은 회사 동료나 가족 간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사람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런 경우에는 정말 원하는 걸 알려주는 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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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피할 수 있을 때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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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곤한 수다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몇 가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인 경우도 있다. 생활패턴을 약간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면 바꿔보자. 크게 바꿔야 하거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피하는 작전은 포기하자. 그 대신 신중하게 대면하자. [11]
    • 예를 들면, 회사에서 점심을 조금 일찍 먹거나 늦게 먹는다면 휴게실 수다쟁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학교에서 강의실까지 가는 경로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1

머리 속에서 다른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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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속 떠드는 누군가에게 붙잡혀 있지만 꼭 들어야 되는 얘기가 아니라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자. 누구나 소리는 들리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던 적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귀기울여 듣기 위해서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또는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누군가 쓸데없는 얘기를 계속 한다면 이 방법도 괜찮다. [12]
    • 예를 들면, 계산대에 줄을 서 있는 동안 모르는 사람이 나와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면 머리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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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소셜미디어 연락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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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접 만났을 때 지나치게 수다스러운 사람은 소셜미디어나 다른 소통수단에서도 끊임없이 연락할 수 있다. 총량의 법칙에 따라 “짜증나는 대화의 양”을 소셜미디어에서 충족시키면 대면해서는 적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은 오히려 대면했을 때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대면할 때와 마찬가지로 소셜미디어 대화도 제한하는 게 좋다.
    • 예를 들면, “미안한데, 지금은 문자하기가 좀 곤란해”라고 문자를 보내거나 그 사람의 포스팅을 간간이 무시하자.
    • 그 사람이 신호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소셜미디어와 문자 플랫폼에서 언팔로우, 뮤트, 또는 차단하자. [13]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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