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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키(tzatziki)는 요구르트에 오이와 허브, 마늘 등을 넣은 그리스의 전통요리로 보통 에피타이저나 소스로 사용된다. 차지키는 기로스(Gyros)와 궁합이 잘 맞지만 그냥 먹어도 맛있다. 이 글에서는 전통적인 그리스식 레시피와 미국식 레시피를 배워볼 것이다. 일단 쭉 읽어보고 원하는 것을 골라 만들어보도록 하자!
재료
전통의 그리스식 레시피
- 그릭 요거트 680 g (시중에 나온 그릭 요거트를 참고하되, 요거트가 진할 수록 더 좋다는 점을 기억한다.)
- 오이 1개 (씨가 적고 맛이 강한 것을 고른다)
- 마늘 2쪽
- 신선한 오레가노
- 신선한 딜
- 고급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최소의 금액으로 최고의 맛을 내고 싶다면 올리브 수확일을 확인하라)
씹히는 것이 많은 미국식 레시피
- 플레인 요거트 약 900 g
- 중간 사이즈 오이 4개 혹은 큰 사이즈 오이 2개
- 마늘 1개
- 큰 레몬 2개
- 올리브유
- 백후추 1/2 테이블스푼
- 소금 1/2 테이블스푼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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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껍질을 벗기고 준비하기. 먼저 오이의 껍질을 벗겨낸 뒤에 칼로 세네 등분 한다. 그리고 사과씨 빼는 도구(Apple corer)를 이용해 중간 부위의 씨를 제거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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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강판에 채썰기. 자른 오이의 두꺼운 부분을 강판에 대고 거칠게 밀어서 채썰기를 한다. 썰린 오이 조각의 크기가 커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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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물기 빼기. 채썬 오이를 체에 담고 위 사진처럼 그릇 위에 올린다. 필요하면 담긴 오이를 손바닥으로 눌러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다. 이제 오이에서 빠진 물이 담긴 그릇은 옆에 치워두고 오이를 꺼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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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준비하기. 마늘다지기를 이용해 마늘을 잘게 다지거나 식칼로 아주 잘게 썰도록 한다. 이제 마늘을 약간의 올리브유, 소금 1/2 테이블스푼과 함께 사발/막자에 넣어 섞도록 한다. 만약 둘 다 없다면 그릇에 다 넣고 감자으깨기나 포크를 이용해 섞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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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수분 빼기. 위 사진처럼 체에 커피 필터를 올리고 요거트를 넣는다. 대략 15분 정도 후에 필터를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서 저어주고 다시 15분을 기다리면 수분이 충분히 빠진 상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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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다 섞기. 요거트와 물기 빠진 오이, 마늘 혼합물을 스테인레스 그릇이나 유리 그릇에 넣어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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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허브) 넣기. 그리스에서는 지역에 따라 다른 종류의 허브를 넣는다. 또한 그리스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그 지역 주민의 입맛에 맞게 전통적인 그리스식 레시피에는 포함되지 않는 허브를 넣는다. 따라서 당신도 입맛에 따라 맛을 조절하면 된다. 기본적인 레시피로는 레몬주스와 포도 식초, 신선한 오레가노 1테이블스푼, 신선한 딜 1테이블스푼, 민트 1티스푼을 섞는 것이 있다. 아니면 단순하게 후추를 넣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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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씌워 그대로 두기. 맛이 스며들 수 있게 그릇을 크린랩으로 밀봉하고 냉장고에 넣어 적어도 2시간 동안 냉장보관한다. 12시간을 기다리면 가장 좋은 품질의 차지키를 먹을 수 있다. 아까 오이의 물기를 뺄 때 밑에 받쳐놓았던 그릇의 오이국물을 완성된 차지키에 더하면 더 묽게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샐러드나 고기에 뿌리면 추가적인 맛을 낼 수 있다. 아니면 단순히 오이 향을 강하게 내고 싶을 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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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이제 전통 그리스식 차지키를 즐겨보자! 보통 차지키는 찍어먹는 빵, 칼라마타 올리브와 함께 그릇에 올려서 위에 신선한 허브나 오레가노를 살짝 뿌리고 올리브유를 얹어 먹는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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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하기. 위의 재료란 그대로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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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준비하기. 먼저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길게 자른다. 그리고 숟가락을 사용해 오이 씨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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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잘게 썰기. 오이를 위 사진처럼 잘게 썰고 체 위에 올려 물기를 빼낸다. 수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차지키가 너무 묽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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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껍질을 까고 자르기. 필요한 만큼의 마늘을 까서 잘게 자르도록 한다. 한 통을 다 넣어도 좋고 몇 쪽만 골라 넣어도 된다. 기호에 따라 넣도록 한다. 마늘을 자르거나 푸드프로세서에 올리브유와 함께 넣는다.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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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수분 빼기. 위 사진처럼 체에 커피 필터를 올리고 요거트를 넣는다. 대략 15분 정도 후에 필터를 건드리지 않게 조심해서 저어주고 다시 15분을 기다리면 수분이 충분히 빠진 상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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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재료 섞기. 마늘, 오이, 요거트를 커다란 스테인레스 그릇이나 유리 믹싱볼에 넣는다. 소금이나 후추를 기호에 따라 넣고 위에 레몬즙을 뿌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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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섞기. 큰 주걱으로 모든 재료가 완전히 골고루 섞일 때까지 저어준다. 중간중간에 맛을 봐 간을 조절한다. 대신 시간이 흐르면서 맛이 더 진해진다는 점을 미리 고려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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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키 냉장고에 넣기. 믹싱볼을 랩으로 밀봉해 먹기 전 2-3시간 정도 냉장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차지키 안의 마늘 맛이 전체적으로 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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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광고
팁
- 기호에 따라 소금과 후추의 양을 조절하자.
- 반드시 플레인 요거트를 사용한다. 바닐라나 다른 맛(크림 맛 등)이 첨가되면 안 된다.
- 차지키는 만든 뒤 다음날 더 풍부한 맛이 나며 며칠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 입맛에 따라 마늘을 적게 넣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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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먹을 때 연인이나 아내, 가족, 여자친구와 같이 먹도록 하자. 안 그러면 혼자서 입냄새 때문에 눈치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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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 커피 필터
- 체
- 강판
- 푸드프로세서
- 마늘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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