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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은 사람이 입을 수 있는 가장 심한 외상 중 하나이다. 총상으로 인한 손상은 그 정도를 파악하기 어렵고 일반적인 응급처치로 제대로 치료하기 어렵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최대한 빨리 부상자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적인 구급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이 몇 가지 있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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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위치 확보하기. 사냥 등을 하다가 오발 사고가 난 경우에는 모두 총기를 다른 사람을 향하지 않게 한 다음, 탄약을 빼고 안전장치를 잠근다. 범죄 현장에서 총에 맞은 사람이 있다면 범인이 현장을 떠났는지, 부상자와 구조자가 둘 다 더 이상 다칠 위험이 없는지 확인한다. 가능하다면 라텍스 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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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청하기. 119에 전화해서 응급 구조 요청을 한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야 교환원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교환원이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다. [1]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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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를 움직이지 않기. 안전이나 치료를 위해 필요하지 않는 한 부상자를 움직이지 않는다. 부상자를 움직이면 척추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출혈을 줄이기 위해 상처 부위를 높이 올려도 되지만 척추 부상이 없는 것이 확실한 경우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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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대처하기. 부상자 치료는 시간 싸움이다. 소위 골든 타임에 의료 시설에 도착한 부상자가 생존률이 훨씬 높다. 부상자를 불안하게 만들거나 놀라게 만들지 말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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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감싸기. 출혈이 잦아들면 천이나 거즈를 상처에 댄다. 상처를 단단히 감싼다. 하지만 너무 세게 감싸면 혈액 순환이 안 되거나 손발에 느낌이 없어진다. [4]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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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시키기. 부상자에게 괜찮다고, 도와주고 있다고 말해준다. 부상자를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자에게 말을 시킨다. 부상자를 따뜻하게 해준다.
- 가능하다면 부상자에게 복용하는 약(당뇨약, 고혈압약 등)이 있는지, 특정 약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물어본다. 중요한 정보일 뿐만 아니라 총상으로부터 부상자의 주의를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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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와 함께 있기. 계속 부상자를 안심시키면서 따뜻하게 해준다. 구급대가 오기를 기다린다. 총상 주위에 피가 응고되면 피가 더 이상 흘러나오지 못 하게 막는 마개같은 역할을 하므로 떼어내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둔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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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D, E 기억하기.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부상자의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A, B, C, D, E는 기도, 호흡, 혈액순환, 장애, 노출(airway, breathing, circulation, disability, exposure) 등 이 다섯 가지의 영어 머리 글자이다. 부상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이 다섯 가지를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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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확인하기. 부상자가 말을 할 수 있다면 기도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부상자가 의식이 없다면 기도가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기도가 막혀 있고 척추 부상이 없는 경우에는 머리를 젖힌다. [6] X 출처 검색하기
- 손바닥으로 부상자의 이마를 가볍게 누르면서 다른 한 손으로 부상자의 턱을 잡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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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확인하기. 부상자가 정상적으로 숨을 쉬고 있는가? 가슴께가 오르락내리락 하는가? 부상자가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재빨리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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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 확인하기. 출혈 부위에 압박하고 손목이나 목의 맥박을 짚어본다. 맥박이 뚜렷이 잡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심폐 소생술을 시작한다. 출혈이 심한 부위가 있으면 지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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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확인하기. 장애란 척수나 목에 입은 손상을 뜻한다. 부상자가 손발을 움직일 수 있는지 확인한다. 부상자가 손발을 움직이지 못 한다면 척수에 부상을 입었다는 뜻이다. 복합적인 부상 혹은 눈에 띄는 골절, 탈구, 기타 이상하거나 부자연스러운 곳이 없는지 살펴본다. 부상자가 장애의 징후를 보인다면 부상자를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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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후 확인하기. 사출구를 확인한다. 못 보고 지나친 상처가 있는지 최대한 꼼꼼히 확인한다. 겨드랑이, 엉덩이, 기타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를 각별히 주의해서 살핀다. 쇼크가 올 수 있으므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부상자의 옷을 완전히 벗기지 않는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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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를 높이 올리고 상처를 직접 압박하기. 장애의 징조나 척추 부상을 암시하는 상처를 파악하기 위해 주의깊게 상황을 살펴본다. 혈류량을 줄이기 위해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올린다. 앞서 말했듯 지혈을 위해 상처를 직접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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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으로 상처 압박하기. 상처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기 위해 팔다리 부상을 간접적으로 압박하는 방법도 있다. 동맥 위에 있는 지혈점이라고 불리는 곳을 압박하면 된다. 지혈점은 특히 크고 단단한 혈관처럼 느껴진다. 지혈점을 압박하면 내출혈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상처로 가는 동맥인지 확인한 후 압박해야 한다. [7] X 출처 검색하기
- 팔로 가는 혈류량을 늦추려면 팔꿈치 반대편에 있는 팔 안쪽 상완동맥을 압박한다.
- 사타구니나 넓적다리에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사타구니와 윗 허벅지 사이에 있는 넙다리 동맥을 압박한다. 넙다리 동맥은 특히나 커다란 동맥이다. 따라서 혈액 순환을 늦추려면 손바닥 전체로 압박해야 한다.
- 아래 다리에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무릎 뒤에 있는 슬와동맥을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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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혈대 만들기. 지혈대는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팔다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혈이 너무 심하고 붕대나 천이 있는 경우에는 지혈대를 만드는 것을 생각해본다.
- 최대한 상처 가까이, 상처와 심장 사이에 붕대를 단단히 감는다. 붕대를 몇 번 감고 매듭을 짓는다. 붕대를 남겼다가 막대를 감고 두 번째 매듭을 짓는다. 막대를 비틀어서 혈류를 차단한다. [8]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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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이 생기는 총상인지 알아보기. 총알이 가슴을 관통했을 때 기흉이 생기는 총상을 입기 쉽다. 공기가 총상을 통해 들어가지만 나오지 않기 때문에 폐가 망가진다. 기흉이 생기는 총상은 가슴에서 빨아들이는 소리가 나고, 피를 토하며, 상처에서 피가 거품처럼 나고, 호흡이 가쁘다. 잘 모르겠으면 모든 흉부 총상을 기흉이 생기는 총상으로 간주하고 치료한다. [9]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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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을 찾아 노출시키기. 총상을 찾는다. 총상 부위의 옷을 벗긴다. 총상에 옷이 박혀 있으면 그 주변을 잘라낸다. 사출구가 있는지 확인하고 사입구와 사출구를 둘 다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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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입구와 사출구를 둘 다 직접 압박하기. 사입구와 사출구에 각각 패드를 두 장 대고 붕대를 아주 단단히 감아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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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의 호흡을 주의깊게 지켜보기. 부상자가 의식이 있으면 말을 걸거나 가슴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면 호흡을 파악할 수 있다.
- 호흡부전(호흡정지)이 오면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도록 총상에 가하던 압박을 줄인다.
- 인공호흡을 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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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압박을 줄이거나 총상을 봉한 것을 벗기지 않기. 구조대원들이 총상을 봉한 것을 그대로 두거나 더 좋은 것으로 바꿀 것이다.광고
팁
- 구조대원들이 도착하면 지금까지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 알려줄 준비를 한다.
- 총상으로 인한 외상은 관통상(발사체에 의한 피부 손상), 공동 현상(총알의 충격파로 인한 체내 손상), 파편상(발사체나 납탄 조각에 의한 손상),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뉜다. [12] X 출처 검색하기
- 부상자의 외양만 보고 총상이 얼마나 심한지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사입구와 사출구는 작아도 체내에 심한 손상을 입었을 수 있다.
- 멸균 붕대가 없거나 손이 지저분해도 괜찮다. 감염은 나중에 치료하면 된다. 하지만 부상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접 닿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본인의 안전을 위해 장갑을 착용한다.
- 척수 부상의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총상이다. 부상자가 척수에 부상을 입은 것 같다면 정말로 필요하지 않는 한 부상자를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부상자를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는 머리, 목, 등을 일직선으로 유지한다.
- 상처를 압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 흐름을 차단하고 혈액이 고여 혈병이 생기게 하기 때문이다.
- 기흉이 생기는 총상의 경우, 부상자를 옆으로 기울인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쪽 폐에도 피가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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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혈액 매개 질병에 유의한다. 아물지 않은 상처에 부상자의 혈액이 닿지 않게 한다.
- 아무리 응급처치를 잘 해도 총상은 치명적이다.
- 부상자를 치료할 때 구조자 본인의 목숨을 걸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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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http://www.nbcnews.com/tech/security/why-calling-911-your-cell-not-always-good-idea-n99736
- ↑ http://danger.mongabay.com/gunshot_wound_bleeding.htm
- ↑ http://www.patient.info/showdoc/40001334
- ↑ http://danger.mongabay.com/gunshot_wound_bleeding.htm
- ↑ http://www.mayoclinic.org/first-aid/first-aid-shock/basics/art-20056620
- ↑ http://www.healthline.com/human-body-maps/brachial-artery
- ↑ http://danger.mongabay.com/gunshot_wound_bleeding.htm
- ↑ http://danger.mongabay.com/gunshot_wound_bleeding.htm
- ↑ http://www.armystudyguide.com/content/powerpoint/First_Aid_Presentations/apply-a-dressing-to-an-op-5.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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