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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아와 같은 홈메이드 커피는 연말 선물이나 파티 음료로 제격이다. 게다가 판매되는 칼루아보다 직접 만든 칼루아가 맛이 더 좋다. 최고 바텐더들은 자신의 음료 재료를 직접 만들곤 하니 우리도 따라해보자. 칼루아는 만들어지기까지 몇 주 걸리지만 시간이 없을 경우 즉석 레시피를 시도해볼 수 있다. 자 그럼 시작해보자.
재료
인스턴트로 커피 만들기
- (냉동건조 외의) 인스턴트 커피 1컵(200g)
- 굵은 백설탕 3 ½컵(350g)
- 물 2 컵(0.5L)
- 80프루프(40도) 럼주 2컵(0.5L), 브랜드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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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콩 1개
원두커피 내려서 만들기
- 갓 내린 진한 커피 2 ½컵
- 굵은 설탕 4컵(400g)
- 좋은 품질의 보드카 2 ¼컵(0.6L)
- 3등분된 바닐라 콩 1개
- 물 2컵(0.47L)
- 인스턴트 커피 알갱이 ¾컵(150g)
- 좋은 품질의 보드카 2 ¼컵(0.6L)
- 굵은 설탕 4컵(400g)
- 바닐라 추출액 2 ½티스푼
각각의 레시피는 1.1리터의 칼루아를 만드는 레시피이다. 필요에 따라서 양을 두배로 늘리거나 반으로 줄이도록 한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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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맛의 커피 베이스를 만든다. 물 2컵을 끓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드라이 인스턴트 커피 1컵, 흰 설탕 3컵 반을 넣고 모든 것이 잘 녹아서 섞일 때까지 젓는다.
- 나의 식단이 정제된 식품이나 흰 설탕을 먹지 못하게 되어있다면 갈색 설탕이나 좋아하는 다른 설탕 대체물로 바꾸어보자. 다른 여러 종류의 레시피가 있으며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품도 충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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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온도계를 사용해서 물의 온도를 잰다. 물이 212도로 끓는 반면에 알코올은 172도에서 끓는다. 온도가 172도로 떨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럼을 추가한다. 그렇지 않으면 칼루아의 맛에 매우 실망할 것이다. [1] X 출처 검색하기
- 조리 온도계가 없다면 15분에서 20분 정도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더 식는 편이 나으니 확실하지 않다면(그리고 여전히 뜨거워 보인다면) 더 오래 기다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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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2컵을 넣고 젓는다. 럼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적당히 중간 정도의 럼을 사용하자. 너무 최상의 럼을 칼루아를 만드는데 사용하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구강청결제 같은 맛을 내는 칼루아도 별로이다. 일반적인 럼이면 충분하다.
- 다음 레시피에서 보드카가 등장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드카를 정말 좋아한다면 이 레시피를 따라도 좋지만 럼 대신 보드카로 변경해도 크게 문제 없다. 시간이 더 있고 더 많은 재료를 활용하고 싶다면 두 가지를 다 만들어보고 어떤 칼루아가 더 나은지 비교해보는 것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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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아를 1.1리터 정도의 밀봉이 가능한 유리 용기에 붓는다. 바닐라콩을 용기에 넣고 맛이 베어 나오도록 30일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다. 그렇다 제대로 읽은 것이 맞다. 지금 상상하는 그 칼루아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칼루아가 숙성되어야 한다. 맛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겠지만 세번째 레시피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칼루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칼루아 특유의 향을 내기 위해서 바닐라가 스며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바닐라 추출액으로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풍부한 숙성된 칼루아의 맛을 내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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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라벨을 붙인다. 용기에 든 음료가 콜라라고 착각하고 마시는 사람이 없게끔 라벨에 내용물과 만들어진 날짜를 표기해서 붙인다. 게다가 30일 정도 지나면 나 조차도 내용물이 무엇인지 기억하기 어려우니 라벨을 보면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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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품질의 진한 커피를 한 냄비 우려낸다. 풍부한 칼루아의 향을 내려면 매우 좋은 퀄리티의 베이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강한 맛일수록 좋다. 약한 커피는 칼루아에 충분한 맛을 전달하기 어렵다. 칼루아에 사용할 커피가 준비가 되면 바로 칼루아 만드는데 사용하도록 한다.
- 좋은 커피를 만드는데 소질이 없다면(보기보다 어렵다), 커피 마니아에게 부탁해보자.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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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내린 신선하고 따뜻한 커피에 설탕 4컵을 넣고 녹을 때까지 잘 젓는다. 마지막 방울의 커피가 냄비에 내려지면 바로 큰 용기에 담고 굵은 설탕 4컵을 즉시 넣은 후 굵은 알갱이가 모두 녹을 때 까지 젓는다.
- 다시 말하자면 갈색 설탕이나 원당을 사용해도 좋다. 다만 이러한 변화들이 맛에 약간 영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마지막 결과는 기호에 맞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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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혼합물이 실온으로 식으면 보드카를 추가한다. 설탕이 모두 분해되고 커피가 더 이상 따뜻하지 않으면 보드카를 추가해서 저어보자.
- 일부 바텐더들은 보드카와 럼을 섞거나, 다른 종류의 보드카나 럼을 사용하면 더 좋은 맛을 낸다고 믿는다. 사용 가능한 몇 병의 알코올이 있다면 한번 섞어보이도 하자. 크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3]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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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를 추가하고 혼합물을 병에 옮긴다. 30ml 3병 정도가 적당하지만 더 큰 병도 괜찮다. 바닐라콩을 3등분 해서 각 병에 넣고 마개를 씌운다. 칼루아가 완성됐다.
- 이 시점에서 기호에 따라 시나몬 스틱이나 카카오닙스(1테이블 스푼), 오렌지 껍질을 넣는 것도 좋다. 더 특징있고 다이나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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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건조한 장소에 2-3주 정도 보관한다. 바닐라가 스며들기 위해서 이 정도 시간이 걸리고 풍부한 리큐어 맛을 내기 위해서 바닐라가 커피 속으로 잘 자리를 잡아야 한다. 시간이 다 되면 다시 병에 옮기기 전에 한번 체에 걸러낸다.
- 지하실이나 지하 창고가 보관하기에 좋지만 어두운 방(혹은 침대 밑)안에 밀폐 상자도 괜찮다. 6개월 정도 지나고 정체 불명의 상자가 무엇인지 모르지 않도록 라벨을 붙여두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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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냄비에 물, 설탕, 커피 알갱이를 넣고 중간불로 끓인다. 위로 스크롤하는 것이 귀찮을 것 같으니 다시 소개한다. 물 2컵, 설탕 4컵, 인스턴트 커피 ¾컵이 필요하다. 모든 것이 다 녹아 하나의 용액의 모습을 띌 때까지 일정한 속도로 부드럽게 저어준다.
- 즉석 칼루아의 맛이 조금 덜할 것 같아 걱정이라면(일반적으로 맛이 좋은 칼루아가 완성될 때까지는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약간의 카카오닙스를 넣어보면 초콜릿의 쏘는 맛이 추가되어 더 다이나믹한 맛이 날 수 있다. [4]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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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물을 식힌다. 모든 것이 다 녹으면 불을 끄고 실온 상태로 식힌다.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온도계를 사용해도 좋지만 마셔봄으로 해서 식힌 정도를 알아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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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와 바닐라를 넣고 잘 젓는다. 혼합물이 실온으로 식으면 보드카 2 ¼컵(보통 품질의 보드카), 바닐라 추출액 2 ½티스푼을 넣고 잘 젓는다. 완성 – 나만의 홈메이드 커피 리큐어가 완성됐고 바로 마실 수 있다.
- 손님들이 냄비에 있는 칼루아에 마구 열광하며 칼루아를 바닥내지 않았다면 혼합물을 병(3개의 30 ml 병)에 넣어서 나중에 마실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이 레시피는 바로 만들어서 마실 수 있는 즉석 레시피이니 2주 동안 숙성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잘 이용해서 짧은 기간 안에 소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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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크리스마스에 잘 숙성된 홈메이드 칼루아를 계획하고 있다면 11월 초에 시작하도록 한다.
- 글리세린 소량을 추가해서 점성률을 높이고 “입에 닿는 느낌”을 더 주도록 하자.
- 일반적인 와인병(0.8L)은 홈메이드 음료를 담기에 좋은 대안책이다. 와인 레이블을 뜯어내고 와인병 진공포장기(대부분의 대형마트에서 구입 가능하다)를 이용해서 병을 막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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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프리즈드라이 커피는 사용하지 않는다.
- 다른 홈메이드 음료를 다룰 때처럼 적당한 위생 수준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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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 1.1 리터의 밀봉이 가능한 유리 용기 또는 30ml 크기의 3병
- 조리용 온도계
- 냄비
- 나무 스푼
- 계량 컵
- 라벨지(옵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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