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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인 이유로든, 그냥 바꿀 때가 되서든, 머리 색을 밝게 하는 것은 재미있는 시도가 될 수 있다. 시중에 많은 제품들이 나와 있기는 하지만 일부 제품에는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도 있는 유해한 화학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다. 염색약 대신 집이나 동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천연 탈색제를 만들어 사용해보자. 물론 표백제 없이 극적인 효과를 얻기 어렵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결과물은 살짝 연해지면서 웜톤의 색이 나올 것이다. 보다 극적인 탈색이나 멋진 금발을 원한다면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찾아가야 한다.

방법 1
방법 1 의 2:

주방에 있는 재료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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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방법은 염색이 안된 머리에만 가능하다. 레몬주스는 표백제 없이 머리 색을 밝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중 하나이다. 레몬주스는 머리를 전체적으로 약간 밝게 해주고 특정 부분에만 바르면 살짝 하이라이트 효과도 낼 수 있다. 가능하면 순 레몬즙을 사용하는 게 좋다. 병 제품도 괜찮기는 하지만 바로 짠 즙을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
    • 레몬 주스와 물을 1:1로 섞는다. 혼합물을 스프레이병에 넣고 머리에 뿌린다. 머리가 젖을 정도로 충분히 뿌린다.
    • 샤워 할 때 젖은 머리에 뿌리고 헹구지 않는 방법도 있다.
    • 어떤 방법으로 하든, 중요한 다음 단계는 레몬 주스로 머리를 적신 상태에서 햇볕에 말리는 것이다. 레몬 주스와 함께 효과를 내는 것이 햇볕의 열기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이기로 말리면 효과가 없다.
    • 햇볕 아래서 30-60분 정도 기다린다. 이 때 노출되는 피부에 반드시 선스크린을 발라야 한다.
    • 레몬 주스는 높은 산성이기 때문에 이 혼합물 사용 후 보습을 위해 린스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 이 방법의 효과는 아주 살짝 밝아지는 정도라는 것을 명심하자. 서서히 더 밝아지게 하려면 매주 한 번씩 반복하면 된다.
  2. 카모마일도 레몬 주스와 마찬가지로 탈색에 많이 사용된다. 머리가 이미 약간 밝은 상태라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두운 색의 머리에는 효과가 없으며 염색이 된 머리에는 안하는 것이 좋다. 카모마일을 사용하고 나면 아주 약하게 금색 틴트가 되면서 타고난 밝은 색 머리를 더 밝아지게 하는 효과가 난다. 먼저 카모마일 차를 진하게 우려내야 한다. 뜨거운 물 3 컵에 티백 5개 정도를 넣고 30 분 정도 기다리거나 머리에 바를 수 있을 만큼 식을 때 까지 놔둔다. [2]
    • 일단 우러난 차가 식으면 5 테이블스푼만 남기고 모두 스프레이병에 담는다.
    • 남은 5 테이블스푼의 차는 평소 사용하던 린스에 섞는다.
    • 다음 번에 샤워하고 머리를 감을 때 샴푸 대신 카모마일 차를 대신 사용한다.
    • ‘차 샴푸’를 헹궈낸 후 린스/차 혼합물로 린스를 한다. 몇 분 기다렸다가 헹군다. [3]
    • 카모마일 차로 샴푸와 린스를 한 후에 시간 여유가 있으면 밖에 나가 햇볕에 말린다.
    • 머리가 마른 상태에서 스프레이 병으로 머리에 뿌린 후 햇볕에 말리는 방법도 있다. [4]
  3. 꿀은 아주 좋은 재료이다. 머리 색을 밝게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기능이 있어 의료목적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꿀에는 또한 아주 소량의 과산화수소가 함유되어 있어 머리 색을 밝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과산화수소를 쓰고 싶지 않으면 이 방법은 건너 뛰면 된다. [5]
    • 물 한 컵에 천연생꿀 (열처리나 가공된 꿀은 효과가 없다) 1-2 테이블스푼을 섞는다. 꿀/물 혼합물을 머리에 고르게 바르고 한 시간 정도 놔둔다.
    • 일반 린스 — 꿀/물 혼합물 대신 꿀 1-2 테이블스푼울 린스에 섞어 평소와 같이 사용해도 된다. [6]
    • 꿀/린스 혼합물 — 생꿀 ⅓ 컵에 ¼의 린스를 섞는다. 머리를 적신 후 꿀/린스 혼합물을 머리에 바른다. 이 때 고르게 발라주어야 하므로 빗이나 브러시로 전체적으로 잘 빗어주는 것이 좋다. 샤워캡 (또는 비닐랩)을 쓰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 평소와 같이 머리 감는다. [7]
    • 꿀 + 계피 + 올리브 기름 — 계피를 꿀에 섞으면 웜톤과 함께 살짝 붉은 색이 깔리게 되며 올리브 기름은 보습역할을 한다. 생꿀 한 컵을 증류수 두 컵에 섞는다. 계피 1 테이블스푼과 올리브 오일 1 테이블스푼을 더한다. 재료들을 섞은 다음 머리를 물로 적신 후 혼합물을 고르게 발라준다. 샤워캡을 쓰고 잔다. 아침에 평소와 같이 샤워하며 씻어 낸다.
    • 꿀 + 계피 + 올리브 오일 혼합물에 증류수 대신 맑은 식초 두 컵을 사용해도 된다. 다른 과정은 똑같다. [8]
  4. 루바브는 마트나 시장에서 구할 수 있으며 직접 재배하는 것도 좋다. (루바브는 쉽게 자라며 야생으로도 종종 볼 수 있다.) [9]
    • 루바브를 ¼ 컵 분량이 나올 만큼 다진다. 냄비에 물 두 컵을 붓고 다진 루바브를 더한다. 냄비를 불에 올려 끓인다.
    • 혼합물이 끓은 후 식혀 채에 걸러 액체만 병에 담는다.
    • 혼합액을 머리에 바르고 10분 간 기다린 다음 물로 헹군다.
  5. 올리브 오일은 여러 다른 혼합물에 섞는 것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은 머리 색을 밝게 해주면서 동시에 훌륭한 보습제 역할을 한다. [10]
    • 최소한 2-3 테이블스푼의 올리브 오일을 머리에 발라준다.
    • 30분 이상 올리브 오일이 머리카락에 스며들도록 놔둔다.
    • 머리를 감고 평소와 같이 스타일링 한다.
  6. 베이킹 소다는 샴푸로도 사용할 수 있고 머리 색을 밝게 하는 방법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베이킹 소다의 효과는 매우 약하므로 원하는 색을 얻으려면 매일 또는 매주 사용해야 할 것이다. 정기적으로 베이킹 소다를 샴푸로 사용한다면 머리 색이 점점 더 밝아 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11] [12]
    • ¼에서 ⅓ 컵 정도의 베이킹소다에 물을 약간 섞어 반죽한다.
    • 샴푸 대신 베이킹소다 반죽을 머리에 고루 발라준다.
    • 베이킹소다 반죽을 헹궈내고 린스한다.
  7. 베이킹 소다와 마찬가지로 사과 사이다 식초도 샴푸와 탈색제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샴푸 하고 나서 사과 사이다 식초를 린스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사과 사이다 식초는 스타일링 제품으로 인해 머리에 쌓인 화학물질을 씻어내는 역할도 한다. [13]
    • 물 한 컵에 사과 사이다 식초 ¼ 컵을 섞는다.
    • 평소처럼 샴푸와 린스를 한 다음 사과 사이다 식초 혼합물을 머리에 바른다.
    • 혼합물을 바른 채로 20 분 정도 기다렸다가 물로 헹군다.
  8. 계피는 다른 혼합물에 섞기도 하지만 단독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계피는 냄새가 좋다는 장점도 있다. [14]
    • 3-4 테이블스푼의 계피를 비슷한 양의 린스와 섞는다.
    • 혼합물을 머리에 고르게 바른다. 머리 전체에 고르게 퍼지도록 빗어준다. [15]
    • 혼합물을 바른 채 샤워캡이나 비닐랩을 쓰고 잔다. [16]
    • 아침에 평소와 같이 샴푸와 린스로 머리 감는다.
  9. 여름 내내 바다에서 수영을 해 본 적이 있다면 소금물이 머리 색을 밝게 하는데 훌륭한 방법임을 알 것이다. 바닷가에 살지 않아도 집에서 소금물을 이용해 머리 색을 연하게 할 수 있다. [17]
    • 소금과 물을 1:5로 섞는다. 혼합액으로 머리를 적시고 15분 이상 기다린 후 맑은 물로 헹군다.
    • ½ 컵 바닷소금에 물을 조금 섞어 되직한 반죽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소금반죽을 젖은 머리에 바른 후 햇볕을 한 동안 쪼이고 물로 헹군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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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머리 색을 밝게 하는 다른 방법들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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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햇볕이 피부 색은 어둡게 태우지만 머리 색은 밝게 만든다. 머리 색을 밝게 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햇살 좋은 날 밖에서 오랫 동안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보호할 수 있는 복장과 선스크린 바르기는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19]
    • 햇볕은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탈색제와 함께 이용할 수도 있다. 보다 빠르게 효과를 얻으려면 햇볕 아래로 나가기 전에 앞에 언급한 혼합물을 바르고 나가면 된다.
  2. 먼저 알약으로 된 비타민C를 구해야 한다. 8-9개 알약을 빻아서 가루를 만든 후 샴푸에 섞는다. 평소와 같이 샴푸로 계속 머리를 감으면 서서히 머리 색이 밝아 진다. [20]
    • 비타민 C를 이용한 또 다른 방법도 있다. 15-20개의 비타민 C 알약을 빻아 가루를 만든 다음 비듬샴푸에 섞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을 머리에 고르게 바른 후 샤워캡이나 비닐랩을 쓰고 1-2 시간 정도 있다가 물로 헹군다. [21]
  3. 머리 색을 밝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효과가 없거나 충분히 오래 가지 않았다면 전문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어두운 머리 색을 극적으로 밝게하는 효과를 원하거나 집 또는 미용실에서 염색을 한 상태라면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찾아 가야 한다. 전문적인 염색약들도 모두 다르다. 표백제나 과산화수소, 또는 그 밖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염색제품들도 꽤 있다. 사람 마다 머리카락도 다르기 때문에 일단 헤어 스타일리스트나 염색 전문가에게 예약을 하고 가서 표백제가 안들어 있는 것 중에 자신의 머리에 맞는 최선의 제품에 대해 상의해보자. [2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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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탈색”은 자신의 머리 색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검은 머리 색이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는 탈색 방법으로 갑자기 금발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연한 갈색 머리는 최소한 하이라이트 효과라도 얻을 수 있다.
  • 각각의 방법들은 진행되는 속도에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머리 색과 머리에 어떤 처리가 되어 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 방법들을 한 달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머리 색이 서서히 밝게 될 것이다. 일단 효과가 있는 방법을 찾으면 그 방법을 계속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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