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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떨어져 학교에 있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거나, 여행을 가게 되면, 간혹 향수병을 겪을 때가 있다. 향수병이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지만, 보통 외롭고 혼자가 된 느낌에 우울해하고 화가 나는 증상을 말한다. [1] 향수병에 걸리면, 집이 계속 생각나고, 심지어 집에 있는 베개의 냄새와 같은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 그리워 질 수 있다. [2] 향수병의 경우 어느 상황에서든 모든 연령대의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증상이므로 이러한 경향을 보이더라도 절대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향수병을 달랠 수 있는 법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살펴보자.

방법 1
방법 1 의 3:

대응 전략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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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향수병은 관계나 사랑, 안정감을 가지고 싶은 욕구에서 발생한다. 사실 향수병이 실제의 집과는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즉, 당신이 좋아하고 편안해하고 익숙해 하던 것으로부터 멀어져 발생되는 증상일 수도 있다. [3] 연구자들은 향수병이 이별이나 누군가의 죽음을 겪는 것과 비슷한 상실감을 유발한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4]
    • 집을 떠난다는 것을 예상함으로써 느끼는 불안함이나 상실감, 또는 집이란 장소에 대한 집착이 실제 집에서 멀어지기도 전에 약간의 향수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5]
    •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나 어른보다도 십대에 막 접어드는 아이들이 특히 향수병을 겪는다고 한다.
  2. 향수병은 단순히 집을 그리워하는 병이 아니다. 이 병에 걸리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이나 부작용을 불러일으켜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이 병의 증상을 먼저 파악하면 향수병의 원인과 이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향수(노스탤지어)란 무엇일까. 향수는 집이나 익숙한 사물이나 사람을 생각할 때 대상을 미화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계속해서 집이 생각나고 과거의 익숙했던 상황이나 환경과 상대적으로 불행한 현재를 자꾸 비교하려 할 수 있다. [6]
    • 우울함이 나타난다. 향수병에 걸린 사람들은 종종 집에서 받던 사회적인 지지를 느끼지 못해 우울함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인생을 조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우울한 감정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향수병으로 인해 느끼는 우울한 감정으로 인해 슬픔, 집중력 저하, 사회적 활동이나 일, 학업 활동으로부터의 고립된 느낌, 무기력감, 버려진 느낌 또는 낮은 자존감을 느낄 수 있고 수면 양상이 바뀔 수도 있다. 기존에 즐겨 하던 활동을 더 이상 즐겁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 우울함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7]
    • 불안함을 느낀다. 불안함 역시 향수병으로 인해 느끼는 대표적인 감정 중의 하나이다. 향수병으로부터 유발된 불안감은 그리워하는 사람이나 집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집중을 잘 할 수 없고, 원인 모를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을 수 있다. 새로운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쉽게 짜증이 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불안감은 광장 공포증이나 폐쇄 공포증 같은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
    •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나타난다. 향수병에 걸리면 늘 하던 행동의 패턴을 바꾸게 되거나 대상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화를 잘 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평소보다 화를 잘 내거나 고함을 쉽게 치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그 사람이 향수병을 겪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일 수도 있다. 아니면 평소보다 많이 또는 적게 먹기도 한다. 또한 심한 두통을 겪거나, 평소보다 자주 신체적 고통이나 아픔을 호소하기도 한다. [8]
  3.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긴 하니만 어린 연령대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에 대해 알려진 이유들이 몇 가지 있다.
    • 어린이나 십대 청소년들은 감정적으로 아직 독립적이지 못하다. 7세 아이는 17세 청소년에 비해 모험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 젊은 연령의 경우 보통 새로운 환경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다. 한 번도 이사를 간 적이 없거나 캠프 등에 참여하면서 집에서 떨어져 지내본 경험이 없는 경우, 혹은 홀로 지내본 경우가 없다면 더욱 힘들 것이다. 본인이 어리다면 아마 더 나이든 연령대에 비해 이 ‘향수'가 새로운 경험인 경우가 많을 것이다.
  4. 집에서 가져온 익숙한 물건들을 곁에 두면 향수병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잡아줄 수 있다. 가족의 사진이나 문화적 정체성과 관련된 물건으로 마음을 다스리게 되면, 비록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집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9]
    •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집에서 가져온 정든 물건을 주위에 두는 것은 좋지만 오래되고 익숙한 물건들에만 둘러싸여선 안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10]
    • 꼭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는 물건일 필요는 없다. 인터넷이 보급된 시대이니 예전에 듣던 지역 라디오 방송 등을 틀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5. 그리워 하고 익숙한 행동을 하면 향수병을 달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1] 비록 집에서 몸은 떨어져 있지만, 이러한 행동은 전통이나 관습 등을 상기시켜 집과 연결된 것과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 집에서 즐겨 먹던 음식을 먹는다. “집밥”이라고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어린시절이나 속해있던 문화를 상기시키는 익숙한 음식을 먹게 되면 더 행복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12] 새로운 친구들과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익숙함과 새로운 것 사이에서 정신적인 안정감을 갖도록 한다.
    • 종교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종교의 전통을 행한다. 연구에 따르면, 종교적 신앙이 굳건한 사람일 수록, 새로운 환경에서 그러한 전통을 행하면 향수병을 덜 느낀다고 한다. 새로운 곳에서 종교적 행사를 행할 수 있는 곳을 찾거나 같은 전통을 가진 친구들을 찾아 어울리며 적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3]
    • 즐겨하던 여가 활동 또는 비슷한 활동을 해본다. 집이 있던 곳에서 도서 클럽이나 볼링 클럽에 속해 있었다면, 부끄러워 하지 말고 인터넷에서 새로운 곳에서 이러한 활동을 하는 모임을 찾아본다. 좋아하는 활동을 할 수도 있고 새로운 친구들 역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6.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수병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면 할 수록 증상이 심해진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14] 사실, 감정이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할 수록 오히려 향수병을 달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감정을 무시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뿐이다.
    •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 한다. 대학교 기숙사 담당자나 학교 상담센터 지도자, 가까운 친구나 부모님, 또는 상담 전문가 등과 이야기를 한다. 그들은 당신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것이고, 어떻게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고 당신을 약하게 또는 이상하게 보이게 만들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이자, 자신을 잘 돌보고 있다는 증거이지, 절대 부끄러워할 만한 일이 아니다.
  7. 일기는 새로운 환경에서 겪는 감정과 생각들을 대처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인생에서 유학, 여름캠프, 다른 도시로의 이사 등을 마주하게 되면, 많은 새로운 경험과 익숙하지 않은 감정들을 겪게 될 것이다. 이 경우 일기를 쓰면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때 그 때 느끼는 경험과 감정을 반영한 일기를 쓰는 것이 실제 향수병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5]
    • 긍정적인 톤을 유지한다. 외로움과 집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지만, 항상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시야를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재미있는 일들이나 집에서 했던 비슷한 활동들을 상기시키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집중한다. 만약 얼마나 외롭게 우울한지에 대해서만 쓴다면, 오히려 향수병이 더 심해질 것이다.
    • 일기가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이나 사건들의 나열이 되어서는 안된다. 만약 부정적인 일들을 쓸 때에는 먼저 생각을 한 뒤, 왜 그렇게 느끼는지 써 본다. 이는 “서술적 반영(Narrative Reflection)”이라고 불리는데, 심리적 치료의 목적으로 많이 쓰니는 기법이다. [16]
  8.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라는 우리 몸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한다. 엔돌핀은 향수병의 일반적인 증상인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17]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한다. 이 경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 운동은 면역력을 늘려준다. 이로 인해 향수병으로 인해 찾아오는 빈번한 두통 또는 감기 증상과 같은 신체적인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9. 집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면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어딘가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곳에서도 더 적응을 잘 하게 된다. [18]
    • 향수병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감과 자립감을 기르도록 한다. 스스로 조절이 필요 없었던 떠나온 곳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 나이가 매우 어리거나 매우 짧은 기간 동안만 집을 떠난 경우에는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 하는 것이 오히려 향수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19]
    • 친구와 연락을 하고 그들의 근황을 보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로써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고 느낄 수는 있겠지만, 예전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10. 집에 두고 온 사람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하는 것은 향수병에 대한 좋은 대응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나쁘게 작용할 수도 있음을 유의한다. 예전 집에 대한 생각이 당신의 생각 전체를 지배하게 두지 않는다. 예를 들어 하루에 3번씩 집에 전화를 걸어 엄마와 통화를 하고 있다면, 차라리 새로운 친구를 만나 커피를 마시며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만드는 시간을 더 가지려고 노력한다. 고향 사람들과 연락을 하며 지내는 것과 새로운 환경에서 나아가려 하지 않는 것 사이에 선이 있음을 기억하자. [20]
    • 집에 전화를 하는 시간을 정해 둔다. 얼마나 자주 또는 얼마나 오래 집에 두고 온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통화를 할 것인지 정해 둔다. 손으로 편지를 쓰면서 연락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낯선 곳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여전히 예전의 사람들과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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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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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통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사랑했던 사람들이 가장 생각날 것이다. 그리운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보고 그들이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 본다. 그들과 어떤 소중한 추억이나 함께 한 일들을 떠올려보고, 그들의 성격 중 어느 부문이 마음에 드는지 생각해 본다. 당신이 두고온 이러한 사람들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친구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감정적으로 많은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는 새로운 장소나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새로운 환경에서 그리워 하는 것과 비슷한 점을 찾아보려고 해보자.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환경에서 익숙했었던 곳과의 유사한 점을 찾으면 좋은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에 향수병을 덜 느낀다고 한다. [21]
  2. 새로운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새로운 곳에서 이를 행동에 옮기는 것은 그렇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한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슷한 취미를 가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것이다. [22] 새로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향수병으로 느끼는 감정들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 예를 들어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라면, 클럽이나 스포츠, 이벤트, 학생회 등과 같이 학생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을 것이다. 이 활동을 통해 당신과 같이 향수병을 느끼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 새로운 도시에 와 있거나,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면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학교를 졸업하면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더 힘들다고 한다. [23]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 독서 모임이나 특정 워크샵 등의 행사와 같이 그룹에 참여해서 자주 어울리면, 일정한 기간을 두고 동일한 사람들을 계속해서 보게 되기 때문에 친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4]
  3. 향수병을 물리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드는 것이다. 강한 사회적 관계를 가짐으로써 집에 대한 향수를 느끼더라도 좋지 않은 향수병의 증상들을 억제시킬 수 있다. [25] 집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들을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집과 관련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때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6]
    • 새로 알게 된 사람들 또는 새 친구들과 문화와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작은 파티를 준비한다. 거리가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는 경우, 집에서 좋아했던 음식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게 되면 훨씬 기분이 좋아짐을 느낄 것이다. 새로 사귄 친구들에게 집에서 즐겨 먹던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 수도 있고 그들을 초대해서 집에 있을 때 좋아했던 과자나 간식 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 새 친구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듣는다. 컨츄리 음악을 좋아하는 지역에서 왔다면, 보드 게임 등을 통해 먼저 친해진 다음에 그들과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같이 듣는다. 만약 재즈를 즐겨 듣는다면 재즈를 같이 즐긴다. 집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면 꼭 떠나온 지역과 관련된 음악이 아니어도 된다.
    • 집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웃는 것이 어색할 정도로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집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눠보자. 긍정적인 기억을 이야기함으로써 새로운 친구들과 집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다른 언어권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모국어에서 자주 쓰는 중요한 단어나 구절을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새 친구들에게 재밌고 교육적인 시간을 줌으로써 향수병으로 인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4. 수줍어하고 어색해 하거나, 약하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향수병의 가장 흔한 부정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들을 놓치게 된다. [27] 참여하는 모임이나 활동의 사람들을 잘 모르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초대를 받아들인다. 물론, 항상 파티를 즐기라는 뜻은 아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행사에 참여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부끄럼을 잘 탄다면, 처음에는 본인의 한계치에서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다. 예를 들면, 모임에서 일단 새롭게 만나 이야기해 본 사람의 수를 우선 1명으로만 정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는 것에 있어서 더 편해짐을 느낄 것이다. [28]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가장 쉽게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 특정 모임이나 파티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지 못했더라도, 본인이 익숙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을 시도할 가능성을 스스로에게 증명해냈을 것이다. 이로 인해 더욱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5. 익숙한 것만 반복하면 당연히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더욱 발전하고 변하기 위해서는 이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 느끼는 감정과 같은 적당한 수준의 불안함은 대인관계와 지식이 요구되는 활동에서 성과를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29] 너무 익숙한 편안함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다. [30]
    • 작은 단계부터 시작한다. 두려워하는 것들을 한꺼번에 고치려고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뿐이다. 한 번에 새로운 환경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고 한다면 그 환경에 스스로 압도되는 결과만 낳을 뿐이다. 따라서 한 번에 하나씩 약간 힘들지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스스로에게 조금씩 부여한다. [31]
    • 새로운 곳에 있는 지역 식당을 방문한다. 야외 카페테리아에서 낯선 사람들과 섞여 앉아본다. 수업에서 만난 사람들과 스터디 그룹을 결성할 것을 제안해 볼 수도 있다. 일이 끝난 후 직장 동료에게 가볍게 술을 한 잔 하자고 제안 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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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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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은 힘들지만, 향수병을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 [32] 새로운 곳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것들을 자꾸 발견하고 찾으려고 하는 경우,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유학을 떠났다면, 해당 지역의 박물관이나 성, 지역 식당, 또는 그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문화적 전통 등을 찾아보자. 관광 책자는 덮어두고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씩 문화적 활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 해당 지역 문화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같은 나라에서 지역만 바꿔 이동하더라도, 당신이 지내던 기존의 지역이 지니던 문화와 다른 해당 지역 고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 방언을 배워볼 수도 있고, 그 곳에서의 토착 음식을 먹어보고, 해당 지역의 술집을 방문 해볼 수도 있다. 해당 지역에서 나는 음식 재료를 가지고 배우는 요리 수업을 들어보거나, 지역 춤 동아리에 가입할 수도 있다. 이러한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보다 빠르게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3]
    •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즐겨하는 활동인 무엇인지 물어본다. 해당 지역에서 토착 음식을 가장 맛있게 하는 식당이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해당 지역의 아름다운 호수로 가는 길 등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2.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거취를 옮겼을 경우, 해당 지역의 언어를 알지 못하면 소속감을 느끼는 데 큰 방해가 될 것이다. 가능한 빠르게 해당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 수업을 듣고, 해당 나라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새롭게 익힌 언어를 연습한다. 새로운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 더 큰 자신감과 주도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4]
  3. 우선 집에서 나온다면 향수병을 이기는데 있어 벌써 반은 성공한 것이다. 물론 어두운 방에서 이미 모두 보았던 미국 드라마를 다시 돌려보면서 낮 시간을 계속해서 보낸다면 당연히 향수병에 걸릴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집에서 나와 밖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 집을 떠나 공원 푸른 잔디 밭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집 안에서 혼자 윗몸 일으키기를 하기 보단 친구와 함께 긴 산책을 할 수도 있다.
    • 집 밖으로 나와 공부를 한다. 카페나 공원으로 나가 집에서 하는 활동들을 한다. 집 밖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다.
  4. 스스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통해 어떤 것에 열정을 가질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에너지를 쏟아 부음과 동시에 외롭거나 슬픈 감정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또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컴포트존(안전지대)을 깨부수고 나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새로운 환경과 관련있는 취미를 찾아 시도 해본다. 새로운 곳에서 자전거나 등산 모임이 있는지 알아보고, 지역 문화 수업 또는 글쓰기 모임에 참여해 본다. 새로운 기술을 익힘과 동시에 사람들을 사귀게 된면, 새로운 곳에서의 적응이 더 빨라질 수 있다.
  5. 만약 새로운 환경에 금방 적응이 되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는다.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 비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님을 기억한다. 사실, 빨리 적응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이 보이는 사람들 역시 실제로는 집에 대한 향수를 많이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 인내심을 가지다 보면, 어느 새 적응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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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향수병을 겪는다. 새로운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어른이 향수병을 겪는다고 해서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 스스로 진정시킨다. 집에 두고온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먼 거리를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 다 괜찮다고, 곧 가족들을 다시 볼 것이라 혼잣말을 해보자. 그렇지 못한다 해도 영상통화를 하면 된다.
  • 호흡을 해보자. 때론 특정한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숨을 쉬는 것을 잊을 수 있다. 코로 깊이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숨을 내뱉기를 안정을 찾을 때까지 반복한다.
  • 집 생각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 그 날 한 행동 중에 잘 해낸 일들을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 다른 사람들과 어울린다. 새로운 학교에 적응 중인 경우, 혼자만 향수병으로 고생을 하는 것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학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다른 친구들 역시 집을 그리워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 감정을 털어놔보자.
  • 컬러링 작업을 통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하도록 한다. 어른을 위한 컬러링북을 이용해보자.
  • 문제 해결적 시야를 지닌다. 기분이 우울하고 그 이유를 모르겠다면, 언제 이런 기분을 특별히 느끼는지 분석적으로 생각해 본다. 집에 두고 온 친구를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가? 오래된 영화를 볼 때면 기본이 별로인가? 어떤 활동으로 인해 향수병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분석해 본다.
  • 잠깐 몇 분이라도 향수병을 유발할 수 있는 집에서 벗어나 돌아다닌 뒤,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 새로운 나라로 이동을 한 경우, 가능한 빨리 해당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 새로운 나라의 사람들과 해당 나라의 언어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주도권을 가지고 그들과 더 빠르게 사회적으로 연결 될 수 있을 것이다.
  • 가능하면 새로운 환경의 긍정적인 면을 자꾸 보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면,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음식을 해당 지역에서 시도해볼 수도 있다.
  • 고향에서 제일 좋아하던 장소에 있다고 시각화해보자. 내 방 안일 수도 있고 자주 가던 카페나 도서관일 수도 있다. 큰 부분부터 생각을 떠올려 점차 작은 부분으로 옮겨가 본인이 거기에 있다고 느끼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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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심각한 우울증이나 불안한 감정은 심신을 쇠약하게 만든다. 예를 들면 아침에 몸이 아파 침대에서 나올 수 없는 등 몸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 기존에 좋아하던 활동이라도 하기 싫을 것이다. 이 경우, 먼저 정신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도록 한다.
  • 극심한 경우 향수병으로 인해 자살 충동을 느낄 수도 있다. [36] 이 경우,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는다. 119나 거주 지역 내 운영중인 자살상담 전화에 전화를 걸어보자. 아니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한국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으로 전화를 해볼 수도 있다.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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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ncbi.nlm.nih.gov/pubmed/22686364
  2. http://www.emeraldinsight.com/doi/abs/10.1108/QMR-06-2012-0027?journalCode=qmr
  3. http://www.emeraldinsight.com/doi/abs/10.1108/QMR-06-2012-0027?journalCode=qmr
  4. http://www.tandfonline.com/doi/abs/10.1080/13674676.2012.696600
  5. http://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119/1/192.full?related-urls=yes&legid=pediatrics;119/1/192
  6. http://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119/1/192.full?related-urls=yes&legid=pediatrics;119/1/192
  7. http://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119/1/192.full?related-urls=yes&legid=pediatrics;119/1/192
  8.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depression/in-depth/depression-and-exercise/art-20046495
  9. http://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119/1/192.full?related-urls=yes&legid=pediatrics;119/1/192
  10. http://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119/1/192.full?related-urls=yes&legid=pediatrics;119/1/192
  11. http://www.ncbi.nlm.nih.gov/pubmed/17258804
  12. http://psycnet.apa.org/journals/ccp/73/3/555/
  13. http://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ora.12037/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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