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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평범하게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을 때 조차도 향수는 옷차림을 마무리해준다. 향수를 뿌리면 데이트 하는 날 활기를 불어넣고 상대방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어디에 뿌려야 하는지, 어떤 향수를 사야 하는 지 등 향수 뿌리는 방법에 대한 오해가 많다. 향수를 제대로 뿌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엄청나다. 저녁 일정을 모두 망칠 수도 있다. 다행히 향수를 올바르게 뿌리는 방법은 쉽고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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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뿌리기 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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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저 명품 향수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탑노트부터 베이스노트까지 완전히 마음에 드는 향수로 구매해야 한다.
    • 탑노트는 향수병에 접근했을 때 맨 처음에 맡을 수 있는 향이다. 보통 감귤류, 과일, 허브 향이 가장 먼저 감지된다. 이 향기는 아주 빠르게 날아간다. 따라서 베이스 노트도 같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
    • 베이스노트는 우드 향이나 천연 향이다. 손목 뒤쪽에 살짝 뿌리고 20 분 후에 다시 향을 맡아 보면 베이스노트를 확인할 수 있다. [2]
    • 백화점 향수 매장 등을 직접 방문해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3]
  2. 그저 시내에 놀러 나가거나 출근할 때, 또는 해변에 갈 때는 낮의 향수를 뿌리자. 데이트나 저녁 약속이 있을 때는 밤의 향수를 뿌리자.
    • 포장에 레이블을 보자. 대개 “Daytime” 또는 “Nighttime”라고 쓰여 있다. 확실하게 표기되지 않았다면 포장의 색깔로 구분할 수도 있다. 밝은 노랑과 오렌지색은 봄철을 의미하며 보통 낮의 향수이다. 짙은 파랑, 빨강, 보라색은 밤의 향수를 의미한다. [4]
    • 밤의 향수는 전체적으로 스프레이하거나 목 부분에 뿌려준다. 이렇게 뿌리는 이유는 밤의 향수가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보다 즉각적인 매력을 나타내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 때 향수를 뿌리는 부분에 보습제를 바르면 향기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낮의 향수는 보통 아래쪽으로 허리나 무릎에 뿌린다. 향기가 시간이 갈수록 위로 올라오면서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 향기가 좀 더 오래 가게 하려면 뿌리는 부분에 보습제를 더 발라준다. [5]
  3. 피부가 따뜻해진 후에 뿌리면 향수가 더 잘 스며들게 된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물이 뜨거워야 모공이 열린다. [6]
    • 바디워시나 비누는 무향이나 향이 약한 것으로 사용하자. 향수가 비누 향과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7]
    • 샤워 후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주기에도 아주 좋다.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면 피부가 향수를 더 잘 받아들이게 된다.
    • 머리에도 향수를 뿌릴 계획이라면 머리를 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머리가 부드러워야 향수를 잘 받아들이므로 꼭 린스를 사용하자.
  4. 따뜻한 샤워나 목욕 후에 반드시 물기를 닦아준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향수를 뿌리면 피부에 붙지 않는다. 특히 빠뜨리기 쉬운 무릎 뒤쪽, 목선, 그리고 머리의 물기를 잘 닦아줘야 한다. 이 부분이 바로 향수를 뿌렸을 때 효과가 극대화되는 맥박 포인트이다. [8]
  5. 샤워 중에 보습제를 바르지 않았다면 물기를 닦은 후에 바른다. 피부가 건조하고 거친 상태 보다 부드럽고 촉촉할 때 향수가 오래 남아 있는다. [9] [10]
    • 로션이나 바디오일이 가장 효과적이다. 소량을 손에 덜어 양손으로 문지른 다음 피부에 바른다. [11]
    • 로션 대신 바셀린도 좋다. 향수가 모공 대신 바셀린 분자에 붙어 향이 더 오래 가게 한다. 소량을 찍어 피부에 바른다. [12]
    • ”맥박 포인트”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발, 무릎, 팔꿈치, 쇄골, 목이 포함되지만 이 밖에 다른 부분도 있다. 이 포인트가 바로 향수를 뿌렸을 때 가장 효과적인 지점이다. [13]
    • 손목이나 팔 안쪽에 뿌려도 좋다.
  6. 향수를 옷에 직접 뿌리면 얼룩이 생겨 보기 흉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고급 식당에서 데이트 약속이 있을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향수는 옷 보다는 “맥박 포인트”에 뿌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향수의 분자가 피부에 직접 닿아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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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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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슴/몸에서 최소한 13-18 cm 정도는 거리를 두자. 분사구를 몸 쪽으로 향하게 한다. 피부가 향수로 젖었다면 너무 가까이에서 뿌린 것이다.
  2. 이 포인트는 근육이 얇아 혈관이 피부와 가까운 지점들이다. 이 포인트는 열이 나기 때문에 열기가 공기 중으로 올라가면서 향수의 향이 더 잘 나게 된다. 흔히 쇄골, 무릎, 목선에 뿌린다. [15]
  3. 안개처럼 퍼진 향수를 걸어가며 맞기 보다는 정확하게 “맥박 포인트”에 뿌리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효과도 증대되고 향을 많이 잃지 않게 된다. [16]
  4. 향수가 스프레이 형태가 아닌 경우는 “맥박 포인트”에 손으로 살짝 발라주면 된다. 향수 병을 살짝 흔들어 손에 소량을 덜어낸 다음 손으로 문지른다. 원하는 지점에 작게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바른다.
  5. 향수 뿌린 부분이 마르기 전에 옷에 닿지 않게 한다. 최소한 10 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몸의 자연적인 오일이 향수의 향을 바꾸기 때문에 향수 바른 곳을 손을 문지르면 안 된다.
    • 향수를 뿌린 후 손목을 마주 대고 비비는 방법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러나 손목을 마주 대고 비비면 향수의 분자를 분해시켜 향을 약화시킨다. [17]
  6. 향수는 조금만 뿌려도 멀리 간다. 너무 많은 것 보다는 너무 적게 뿌리는 훨씬 좋다. 가방에 향수를 가지고 다니면 향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다시 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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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를 뿌릴 목표지점 선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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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향수는 섬유소를 붙잡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머리카락은 오래도록 좋은 향이 나게 하는 좋은 장소이다. 향수가 샴푸나 린스에 붙으면 향이 더욱 오래 간다.
    • 빗이나 브러시에 향수를 뿌린다. 머리 빗기 전에 손이나 수건에 묻혀 바르는 방법도 있다. 머리카락에 부드럽게 바른다. 한 두 곳에만 묻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 고루 발라져야 한다. [18]
    • 머리에 너무 많이 묻지 않게 한다. 향수의 알코올 성분이 머리카락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2. “맥박 포인트”인 이 지점은 피부와 혈관이 매우 가깝다. 손가락 끝에 소량의 향수를 찍어 귀 뒤쪽에 바른다. 귀 뒤쪽에 바르면 즉각적인 효과가 나며 밤의 향수를 사용할 때 최적의 지점이다. [19]
  3. 목/쇄골 부위에는 뼈의 구조로 인해 파인 곳이 많다. 따라서 향수가 머물면서 피부와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제공된다. 손가락 끝에 향수를 묻혀 살짝 바르거나 13-18cm 정도 거리에서 뿌려준다. [20]
  4. 등은 향수를 뿌리는 전형적인 곳은 아니다. 그러나 옷으로 완전히 덮여 있기 때문에 향이 오래 남아 있으며 외출할 때 너무 향이 너무 과하게 나지 않는다. 손을 뒤로 돌려 척추 아래쪽으로 뿌리거나 불편할 때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21]
  5. 무릎은 하루 종일 끊임없이 움직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열이 발생한다. 이 열기가 향수와 상호작용해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서서히 위쪽으로 올라오게 된다. 손가락 끝에 향수를 묻혀 무릎 뒤에 바르거나 13-18cm 거리에서 뿌린다.
  6. 무릎과 마찬가지로 팔꿈치도 하루 종일 끊임없이 움직이는 “맥박 포인트”이기 때문에 많은 열을 생성한다. 손가락 끝에 향수를 묻혀 무릎 뒤에 바르거나 13-18 cm 거리에서 뿌린다. [22]
  7. 약간 이상한 곳이라고 생각되겠지만 배꼽은 향수가 머물면서 “맥박 포인트”와 상호작용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 게다가 옷으로 덮여 있어서 향이 과하게 나지도 않는다. 소량의 향수를 손가락 끝에 묻혀 배꼽 주위와 속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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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관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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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부는 향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향수를 바르고 몇 시간 후에도 향을 맡을 수 있는지 확인하자. 특정 향수에 피부 손상이 일어나는지 관찰해보자.
  2. 최고의 향수 조차도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는다. 주변에 친구나 가족들에게 좀 더 뿌려야 할 필요가 있는지 물어보자. 향수 냄새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강한 냄새는 느낄 수 있다. [23]
  3. 향수를 너무 많이 뿌렸을 때는 알코올 티슈 (아기 물티슈)나 손소독제로 닦아내고 마른 후에 다시 향수를 뿌린다. 이 때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24]
  4. 높은 온도와 햇볕이 향수에 함유된 화학물질을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향이 달라지면 데이트를 망칠 수도 있다. 향수를 보관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냉장고이다. [25]
  5.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향수도 사용기한이 있다. 뚜껑을 열었을 때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난다면 향수가 너무 오래됐다는 증거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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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병은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햇볕이 향을 빨리 날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 개인적으로 향수는 취향이 아닌데 약간의 향이 나는 것을 원한다면 바디워시와 바디로션을 같은 향으로 사용해보자.
  • 가끔씩 새로운 향으로 바꿔보자. 같은 향은 싫증이 날 수 있으며 너무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은 다른 향수를 뿌려보자.
  • 향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대신 바디 미스트를 사용해보자.
  • 남자 향수도 시도해보자. 성별로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시중에 여자가 사용해도 괜찮을 만한 남성용 향수가 많이 나와 있다
  • 향수와 다른 향의 데오드란트는 사용하지 말자. 지나치게 강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 향수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2-3 주 더 오래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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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주변 사람들이 불편할 정도로 향수를 과하게 뿌리지 말라.
  • 향수통에 빠진 것 같이 뿌리지 말자. 그저 여기 저기 몇 군데 살짝 뿌려주면 된다.
  • 누구에게나 “향기 범위”가 있다. 팔 길이 정도의 범위이다. 이 “범위” 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누구도 향을 맡을 수 없을 정도가 적당하다. 향수 냄새는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보내는 가장 약한 메시지여야 한다.
  • 절대로 손목을 마주대고 비비지 말라 (또는 한 쪽 손목에서 다른 쪽에 묻히기 위해 한 번만 비비는 것도 안 된다). 손목을 문지르는 것으로 분자를 분해하거나 향수가 옮겨가게 하지 않는다. 다만 열을 생성함으로 향수가 다르게 반응해 빨리 날아가게 만든다.
  • 향수를 옷에 직접 뿌리지 말라. 옷에 얼룩이 생길 수 있으며 피부가 아닌 옷에 향수가 붙어 있게 된다.
  • 많은 액체 향수가 휘발유나 기름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고체 향수는 이 같은 성분이 함유될 가능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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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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