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를 촉진하고 아픈 혀를 진정시키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
음식을 먹다가, 말을 하다가 또는 어쩌다가 보면 실수로 혀를 깨물을 수 있다. 이 위키하우 글에서는 혀를 깨물었을 때 빠르게 상처를 치료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글을 읽고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 혀를 자주 깨물어 부상의 재발이 잦다면 치과에 가서 구강 구조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참고사항
- 피가 나면 혀에 압력을 가하고, 얼음 덩어리를 혀에 갖다 대어 붓기를 가라 앉힌다.
- 염수나 구강청결제로 입안을 헹구어 치료를 촉진하고 감염을 예방한다.
-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멍한 구강 젤을 상처 부위에 바르고, 일반의약품 진통제를 구입한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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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살피기. 입을 크게 연 뒤에 거울에 비춰 혀를 살피도록 하자. 지혈이 됐거나 상처가 얕은 경우에는 집에서 나머지 치료도 가능하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자상이 깊숙이 났다면 치과에 가서 봉합을 받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4] X 출처 검색하기
-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119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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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팩 사용하기. 부상 직후에는 혀가 붓기 시작할 것이다. 즉, 혀를 또다시 깨물 수 있다는 뜻이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체를 깨끗한 천으로 감싸서 상처 부위에 대고 있도록 하자. 1분 동안만 대고 있어도 상처 부위가 마비되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이후에는 얼음을 제거하고 다시 같은 과정을 몇 분 간격으로 반복해보자. 부상 이후 며칠 동안은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6] X 신뢰도 있는 출처 Johns Hopkins Medicine 출처 보기
- 아이가 부상을 입은 경우에는 일반 얼음 대신에 얼린 과일 막대 등을 물고 있게 하는 것이 부상을 더 쉽게 다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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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복용하기. 애드빌과 같은 항염증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약 포장의 용법/용량을 정확히 따르거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할 것이다. 항염증제를 복용하면 부기를 가라앉힐 수도 있다. 보통 혀를 깨물고 나면 곧바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7]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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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청결제로 입 헹구기. 구강 청결제가 있다면 이를 사용해 빠르게 입을 헹궈보도록 한다. 구강 청결제는 상처 부위를 세척해주고 감염을 예방해줄 수 있다. 특히 식사 중에 혀를 깨물었을 때 상처를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청결제로 입을 헹군 뒤에 뱉어내고 피가 섞여 나왔다면 다시 입을 헹궈주도록 한다. [8] X 신뢰도 있는 출처 PubMed Central 출처 보기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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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로 세척하기. 따뜻한 수돗물 1컵(250ml)에 소금 1티스푼(5g)을 넣고 숟가락으로 잘 저어 녹이도록 한다. 완성된 소금물을 입에 놓고 15~20초 동안 헹군 뒤에 뱉어내는 과정을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하루에 세 번씩 반복해보자. 특히 식사 직후에 이 방법이 도움이 된다. [10] X 출처 검색하기
- 소금은 구강 내부의 나쁜 박테리아를 사멸시킨다. 즉,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감염 확률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소금은 상처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입을 헹구면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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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제/항히스타민제로 세척하기. 디펜히드라민(알레르기 치료용 베나드릴, 항히스타민제)과 제산제(마그네시아유 등)를 같은 양만큼 섞은 뒤 완성된 액체로 입을 1분 동안 헹구고 뱉어내도록 하자. 이 방법을 하루에 1~2회 가량 반복하도록 한다. [11] X 신뢰도 있는 출처 Mayo Clinic 출처 보기
- 제산제는 구강 내부의 산성도를 조절해 회복을 보조하며 항히스타민제는 염증 반응을 다스려준다. 이 약을 합치면 "기적같은 효과를 보이는 구강 청결제"를 완성할 수 있다.
- 이 혼합액으로 입을 헹구는 것이 불편하다면 용액을 더 진하게 반죽처럼 만들어서 상처 부위에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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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산화수소와 물로 입 헹구기. 3% 과산화수소 용액과 물을 컵에 같은 양만큼 넣고 잘 섞어주도록 하자. 완성된 혼합물로 입을 15~20초 동안 헹구고 뱉어내면 된다. 이때 용액을 삼키지 않게 주의하도록 한다. 이 과정은 하루에 네 번까지 반복할 수 있다. [12] X 신뢰도 있는 출처 Mayo Clinic 출처 보기
-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소독제로 상처의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또한 상처 부위의 잔여물을 제거해주는 세정제의 역할도 하며 세포에 충분한 양의 산소까지 공급해 지혈을 보조한다.
- 그러나 과산화수소는 특히 장기간 사용 시 자극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3] X 신뢰도 있는 출처 PubMed Central 출처 보기 항상 낮은 농도로 사용하고, 입안에는 몇 초 동안만 넣고 헹구자.
- 과산화수소는 액체가 아닌 젤 형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젤을 깨끗한 면봉에 덜어 상처 부위에 직접 발라주면 소독을 할 수 있다.
- 과산화수소는 미백효과도 있다. 하지만, 치아를 민감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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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구강 청결제 사용해보기. 벤지다민염산, 0.12% 글루콘산클로르헥시딘 등 기본적인 구강 청결제면 다 효과가 있다. 제품에 표기된 양만큼 입에 넣고 15~30초 동안 잘 헹군 뒤 뱉어내도록 하자. 특히 식후에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상처에 음식 찌꺼기가 껴서 감염증을 유발하고 회복을 방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14] X 신뢰도 있는 출처 Seattle Children's Hospital 출처 보기
- 전통적인 구강청결제는 상처로 인해 생긴 혀의 혹, 상처, 혹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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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팩 또는 냉찜질팩 계속 사용하기. 얼음을 지퍼백에 넣고 통증이 다스려질 때까지 혀 위에 올려놓도록 하자.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음을 넣은 지퍼백을 한 차례 감싼 뒤에 혀에 대고 있으면 추가적인 진정 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물론 차가운 음료를 마셔도 좋고 아이스캔디를 빨아먹어도 좋지만 산성을 띄는 식품은 피해야 한다. [15] X 출처 검색하기
- 상처가 다시 열려 피가 나기 시작한 경우에 이 방법이 특히 도움이 되며 상처가 회복되기를 기다리면서 통증을 줄이고자 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좋다.
- 인내심을 갖자. 혀를 얼마나 심하게 깨물었는지에 따라 혀가 낫는 데 며칠에서 몇 주 또는 그 이상 걸릴 수 있다. 그 시간 동안, 혀를 자극할 수 있는 바삭바삭하고, 맵고,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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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베라 발라보기. 알로에 베라 젤을 약국에서 구매해 발라보도록 하자. 아니면 마트에서 알로에 잎을 구매한 뒤 잎을 갈라 내부의 젤을 꺼내 사용해도 좋다. 알로에 베라 젤을 하루에 세 번까지 사용해보자. 가장 좋은 것은 입을 헹군 뒤, 그리고 자기 전에 발라놓는 것이다. [16] X 출처 검색하기
- 알로에 베라는 천연 식물성 치료제로 혈액 순환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해주기도 한다. 다만 알로에 베라 젤을 직접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소독한 거즈에 젤을 발라 상처를 감싸주는 것도 좋다. 이 방법은 입속에 그냥 젤을 바르는 것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입속에 젤을 바르면 결국 침에 의해 희석되기 때문이다.
- 더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젤을 멸균 거즈 조각에 바르고 상처 부위에 올린다. 침이 젤을 희석시키는 것을 막음으로써 더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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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용 상처 치료용 반죽 사용해보기. 한국에서 구매하기는 힘들지면 이 상처 치료용 반죽은 연고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상처 부위에 완두콩 크기만큼 덜어내 면봉으로 바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처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 하루에 4번씩 바르도록 하자. 손가락을 씻었다면 면봉 대신 손가락을 사용해 발라도 좋다.
- 또는 경구용 접착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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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시아유를 상처에 발라보기. 마그네시아유를 면봉에 적셔 약을 바르듯이 상처에 발라보도록 하자. 이 방법은 하루에 3~4회 정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세척액을 사용한 뒤에 사용해야 효과가 더 좋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마그네시아유는 제산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입속의 산을 중화시켜 좋은 박테리아가 거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21] X 출처 검색하기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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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방문하기. 주기적인 검진을 위해 일년에 최소 두 번은 치과에 가는 것이 좋다. 만약 혀를 자주 씹는 문제가 있다면 더 치과에 자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이가 날카로우며 또 어떤 사람들은 충치로 인해 이가 깨져 끝부분이 날카롭게 변해 구강 내에 부상을 입기가 쉽다. 이 경우에는 치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의사가 가능한 해결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 이가 제대로 정렬되어있지 않은 경우에도 혀를 쉽게 깨물 수 있다. 이 경우 치과 의사와 예방책에 대해 상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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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하고 있는 경우 자극 피하기. 교정기를 끼고 있는 경우에는 교정기가 확실하게 치아에 고정되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치과 의사에게 교정기가 어느 정도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미리 들어놓는 것이 좋다. 그래야 필요에 따라 약간씩 움직여 혀를 깨무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교정기용 왁스를 뭉쳐 날카로운 철사 부위에 붙여놓으면 혀가 상처입는 일을 피할 수 있다. [23]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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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장비 착용하기. 스포츠 경기를 뛰는 경우 입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헬맷 또는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턱에 충격을 받았을 때 혀를 깨물거나 기타 구강 부상을 입지 않게 보호할 수 있다. [24]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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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발작 안전하게 관리하기. 뇌전증(간질)이 있다면 주변 사람에게 미리 이를 알리고 대처법까지 전수해놓도록 하자. 또한 발작이 시작되었을 때 입에 무언가를 물고 있다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으며 구강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작 시작 후에는 몸을 옆으로 뉘이고 도움을 요청한 뒤에 기다리도록 하자. [25] X 신뢰도 있는 출처 Cleveland Clinic 출처 보기광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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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www.mayoclinic.org/drugs-supplements/lidocaine-and-prilocaine-gingival-route/side-effects/drg-20066996?p=1
- ↑ https://medlineplus.gov/ency/patientinstructions/00004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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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orthodonticsaustralia.org.au/orthodontic-w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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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medlineplus.gov/ency/article/00305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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