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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은 HBV로 알려진 바이러스에 의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B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있지만, C형 간염과는 다르게 실제로 걸렸을 때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기에 진단을 받고 성공적으로 치료를 하지만, 만성인 경우에는 간염을 예방하고 간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다. 간염은 제대로 치료를 했을 때 예후가 상당히 좋은 질병 중 하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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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에 노출된 뒤에 예방 치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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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침, 정액을 비롯한 각종 체액을 통해 전염된다. 흔히 다음 경로로 전염이 되니 참고하도록 한다: [2]
    • 감염된 상대방과의 성적 접촉. 앞서 설명했듯이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 정액, 침, 질 분비물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3]
    • 오염된 주사기를 통한 감염. 정맥 주사를 통해 약을 사용하면서 오염된 주사기를 공유했을 때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 병원에서도 의료사고로 사용했던 주사기를 재사용했을 때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 출산 시의 감염. 산모가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 신생아에게 출산 시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 하지만 산모가 스스로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면, 미리 아이에게 백신을 맞힐 수 있다.
  2.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이 된 것 같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12시간 내에 치료를 받을 수만 있다면, 감염을 예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의사가 다음과 같은 치료를 할 것이다: [4]
    • 면역 반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B형 간염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할 것이다.
    • B형 간염 백신을 주사한다.
  3. 보통 초기 감염 이후에 1~4달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 [5]
    • 복통
    • 검은 소변
    • 발열
    • 관절통
    • 식욕부진
    • 구역 및 구토
    • 피로함과 무기력증
    • 황달(눈과 피부가 눈에 띄는 누런색으로 바뀌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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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 치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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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담당 의사의 주도 하에 몇 가지 검사를 거치게 될 것이다. [6]
    • 먼저 의사가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확인해 급성 간염 또는 만성 감염으로 진단을 내릴 것이다.
    • 의사가 간 생검을 통해 간에 손상이 가지 않았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다. 이 경우 바늘을 사용해 아주 작은 간 조직을 채취해 검사를 거치게 된다.
  2. 대부분의 B형 간염은 급성 간염이다. 하지만 이름과는 다르게 급성 B형 간염의 경우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다. 대략 95%의 경우가 몇 주만 지나도 증상이 알아서 사라지게 되며, 6개월 안에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7] [8] 따라서 급성 B형 간염인 경우에는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 침대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이 간단한 대처법들이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것이다. [9]
    •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사가 권장하는 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한다.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과 같은 일반의약품 또는 허브 보충제 등을 의사와 상의해보고 가능하면 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약을 선택하도록 하라. [10]
    • 감염에서 회복되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사라졌을 때를 알 수 있다.
    • 간에 손상이 가기 시작했다면, 의사가 라미부딘(에피비어)을 권장할 것이다. [11]
  3. 만약 몇 개월 이내에 바이러스가 치료되지 않았다면, 만성 B형 간염을 확률이 높다. 특히 다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사가 만성 B형 간염을 위한 약을 처방할 것이다: [12]
    •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높게 나옴
    • 간 기능의 감소
    • 장기적 간 손상과 간경변증의 징후가 보임
  4. 환자의 나이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될 수 있다. [13]
    • 항바이러스제는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줄여줄 수 있다. 보통 라미브딘(에피비어), 아데포비어(헵세라), 텔비부딘(세비보), 엔테카비르(바라크루드)를 많이 쓰는 편이다. 이 약들은 바이러스가 퍼지는 속도를 늦추고 간에 손상이 갈 확률을 줄여준다. [14] [15]
    • 인터페론-알파는 체내의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이 약은 장기적인 치료를 원하지 않거나 차후 몇 년 안에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청년층에서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우울증, 불안감, 독감 유사 증상, 호흡 문제, 흉부의 답답한 느낌, 탈모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16] [17]
    • 뉴클레오시드/뉴클레오티드 유사체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는 물질이다. 많이 알려진 것에는 아테포비어(헵세라), 엔테카비르(바라크루드), 라미부딘(에피비어-HBV, 헵토비어, 헵토딘), 텔비부딘(세비보), 테노포비르(비리어드) 등이 있다. 다만 이 약은 장기간(수 년) 사용했을 때 저항성이 생긴 바이러스나 돌연변이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결점이 있다. [18]
  5. 필요하다면, 전문 수술의가 기능을 잃은 간을 제거하고 건강한 간으로 교체해야 한다.
    • 생체 기증자로부터 건강한 간의 일부를 이식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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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과 생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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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약을 써서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0에 가깝게 줄였다 하더라도 아주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간이나 혈액 속에 남아있을 수도 있다. [19]
    • 간염이 재발해서 증상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 사전에 의사에게 다시 간염이 발병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보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2. B형 간염은 일반적인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지만, 체액의 교환 등을 통해서는 전염이 될 수 있다. [20]
    • 배우자나 연인에게 솔직히 얘기한 뒤에 같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백신을 맞을 것을 제안하도록 하자.
    • 성관계를 가질 때는 전염을 막기 위해 꼭 콘돔을 착용하도록 하자.
    • 주사기, 면도기, 칫솔 등을 공유하지 않는다. 모두 감염된 피가 묻어 있을 확률이 있다.
  3. 알코올, 마약, 일반의약품과 보충제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21] [22]
    • 알코올은 자체적으로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몸이 감염에 맞서 싸우는 동안 알코올 섭취를 금해 간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 마약 역시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 의사에게 감기, 독감, 두통이 발생했을 때 어떤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지 미리 물어보도록 한다. 심지어 일반의약품도 간에 부담을 주어 추가적인 손상을 입히거나 취약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4. 가벼운 접촉으로는 친구에게 간염이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며, 당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주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 간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해서 도움을 얻도록 하라. [23]
    •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거치면 B형 간염의 예후를 아주 좋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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