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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키(조)를 찾는 것은 중요한 음악적 기술이다. 키를 알면 자신의 목소리에 알맞게 키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노래의 느낌을 다르게 바꿔 음악을 재미있게 프로듀싱할 수도 있다. 음악의 키를 결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음악 이론을 알아야 한다. 피아노는 이런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하기에 가장 간단한 악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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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용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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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음과 반음은 두 음 사이의 간격을 뜻하며 "음정"이라고도 한다. 음악의 스케일(음계)을 이루는 벽돌들과 같다고 할 수 있다. [1]
    • 스케일은 낮은 음부터 시작해 높은 음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또한 8음으로 구성된 "옥타브(라틴어 octavus, 혹은 여덟을 의미)"를 이루게 된다. 예를 들어, C장조의 메이저 스케일은 C D E F G A B C이다. 스케일의 가장 낮은 음은 토닉이라 불린다.
    • 위 그림의 스케일을 사다리로 생각해본다면, 위 스케일을 구성하는 음의 위에 있는 게 반음이다. 그러므로 B와 C는 사이에 "발판"이 없으므로 반음이 된다. (피아노에서 B와 C는 검은 건반이 없이 연결된다.) 하지만 C에서 D는 온음인데, 왜냐하면 음 사이에 발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C샾과 D플랫을 의미하는 검은 건반이 있기 때문이다.)
    • C메이져 스케일에서, B와 C 사이, E와 F 사이가 반음이다. 다른 음정들은 전부 온음인데, 왜냐면 C 메이져 스케일은 샾(#)이나 플랫(♭)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2. 메이져 스케일은 온음(1)과 반음(½)으로 이루어져 있다: 1 - 1 - ½ - 1 - 1 - 1 - ½. 그러므로 C 메이져 스케일은 C D E F G A B C 다. [2]
    • 토닉이라 불리는 스케일의 첫 번째 음을 바꾸고 그 뒤의 음정 패턴을 따름으로 어떤 메이져 스케일이든지 만들 수 있다.
  3. 마이너 스케일은 메이져 스케일보다 더 복잡하고 여러 패턴이 있다. 가장 흔한 마이너 스케일은 "내츄럴" 마이너 스케일이다. [3]
    • 내츄럴 마이너 스케일은 다음의 순서를 따른다: 1 - ½ - 1 - 1 - ½ - 1 - 1.
    • 다른 음으로 시작해 스케일을 따라 음을 쌓음으로써 위의 스케일 패턴을 다르게 바꿀 수도 있다.
  4. 3도와 5도는 음악에서 매우 자주 쓰이는 음정이고 키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데 유용하다. 단음정은 장음정보다 반음이 적고, 이로 인해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4]
    • 3도는 키의 첫 번째 음과 세 번째 음으로 구성된다. 장3도는 두 음 사이에 온음이 두 개 있는 반면, 단3도는 반음이 세 개 있다.
    • 5도는 키의 첫 번째 음과 다섯 번째 음으로 구성된다. "완전"5도는 일곱 개의 반음을 가지고 있다.
    • 레너드 코헨(Leonard Cohen)의 "Hallelujah"라는 곡을 들어 봤다면, 다음 가사 부분에서 음정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런 거예요. 4도, 5도, 단조로 내리고, 장조로 올리고, 좌절한 왕이 '할렐루야'를 작곡하고 있네요.(It goes like this, the fourth, the fifth, the minor fall, the major lift, the baffled king composing ‘Hallelujah’.)” 팝 음악에서(특히 C메이져 키로 작곡된 곡에서), 굉장히 자주 쓰이는 코드 진행이 "4도"에서 "5도"로 가는 진행이다. 이 코드 진행은 행복한 느낌을 주는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위의 곡에서, “단조로 내리고” 부분은 마이너 코드로 연주되고, "장조로 올리고" 부분은 메이져 코드로 연주된다.
  5. 기본적인 코드는 음이 세 개 있는데, "삼화음"으로 불린다.(4단계를 참고하자.) 코드들은 보통 C 메이져와 같은 스케일에 기반한다. 메이져 코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음 사이 온음이 두 개 있고, 장3도와 완전5도를 포함한다. 코드의 첫 번째 음은 "루트(근음)"로 불린다. [5]
    • 예를 들어, C메이져 스케일을 만들기 위해선 "토닉"음인 C를 루트로 삼아 시작해야 한다. 그 다음 C 스케일의 3번째 음(반음이 4번 올라가는) E를 쌓고, 다음엔 스케일의 5번째 음(반음이 3번 올라가는) G를 쌓는다. 따라서 삼화음은 C-E-G가 된다.
  6. 코드의 특징은 스케일의 세 번째 음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 음은 삼화음의 중간에 위치하게 된다. 첫 번째 음으로부터 두 번째 음까지 반음이 네 개(온음 2개) 올라가는 메이져 코드와는 달리, 마이너 코드는 첫 번째 음으로부터 두 번째 음까지 반음이 세 개 올라간다. 따라서 마이너 코드는 단3도와 완전5도를 포함하게 된다. [6]
    • 예를 들어, C메이져 코드의 한 음을 루트(근음)로 삼아 음을 쌓아 올린다면 다음 코드를 연주하게 될 것이다: D - F - A. 이 코드는 D 마이너 코드인데, 첫 번째 음과 두 번째 음의 사이인 음정(D와 F 사이)에 반음이 세 개 있기 때문이다.
  7. 이 코드들은 메이져나 마이너 코드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때로 특별한 효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된다. 잘 알려져 있는 삼화음을 변형시킨 것이기 때문에, 이 코드들은 우울하고, 불길하고, 으스스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7]
    • 감화음은 단3도와 감5도(반음 낮아진 5도)를 가진다. 예를 들어, C디미뉘시드 코드는 다음과 같다: C - E♭ - G♭.
    • 증화음은 장3도와 증5도(반음 높아진 5도)를 가진다. 예를 들어, C 어그멘티드 코드는 다음과 같다: C - E -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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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로 키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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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보가 있다면, 조표를 보고 키를 찾을 수 있다. 자리표(높은음자리표나 낮은음자리표)와 박자(수학의 분수같이 보인다) 사이에 그려지는 표식이다. [8]
    • #(샾)이나 ♭(플랫)이 보일 것이다.
    • #이나 ♭이 없다면, C 메이져거나 A 마이너라는 뜻이다.
  2. 조표로 플랫이 사용된다면,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플랫이 붙은 음이 음악의 키(key)다.
    • B♭, E♭, A♭이 있다면 E♭이 마지막에서 두 번째로 플랫이 붙은 음이므로, 키는 E 플랫이다.
    • 플랫이 하나만 있다면, D마이너거나 F메이져다.
  3. 조표로 샾이 사용된다면, 조표가 붙은 마지막 음에서 반음 위의 음을 찾는다.
    • F#과 C#이 있다면, C#의 반음 위인 D가 키(key)다.
  4.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음악을 연주할 때 코드 차트라 불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많은 음악이 조표와 맞는 코드로 시작하고 끝난다. 만약 노래가 D코드로 끝난다면, D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래일 수 있다.
    • C키로 만들어진 가장 기본적인 세 코드는 C메이져(C - E - G), F메이져 (F - A - C), G메이져(G - B - D)다. 이 세 코드는 팝 음악에서 자주 쓰인다.
  5. 연주하고 싶은 타입의 음악에서 자주 쓰이는 몇 가지 스케일을 기억해놓으면 곡에 어떤 키가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다. 코드에 사용된 음은 전부 스케일 안에서 찾을 수 있다.
    • 예를 들어, F메이져 코드는 F -A - C로 이루어져 있고, 이 음들은 C 메이져 스케일에서 찾을 수 있으므로 F 메이져 코드는 C키로 만들어진 것이다.
    • A 메이져 코드(A - C# - E)는 C키에 포함되지 않는데, 왜냐하면 C 메이져 스케일은 샾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6. 대중 음악에서 자주 쓰이는 키가 있는데, 이는 반주로 자주 사용되는 악기인 기타나 피아노로 연주하기 쉬워서다.
    • C키는 팝송에 가장 많이 쓰인다. [9]
    • C 메이져 스케일을 이루는 다음 음을 가진 음악을 살펴보자: C - D - E - F - G - A - B – C. 음악의 음들이 스케일을 따르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노래는 C키일 것이다.
  7. 조표가 지시하지 않더라도 가끔 임시표(♭, #, 제자리표)가 붙는 경우가 있다.
    • 임시표는 곡의 전체 키를 바꾸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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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으로 키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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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닉, 즉 스케일의 첫 번째 음은 곡의 어디에서나 잘 어울릴 것이다. 피아노나 목소리를 사용해 곡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올 때까지 음을 맞춰본다. [10]
  2. 삼화음의 음을 연주해봄으로써 곡과 코드가 어울리는지 알아볼 수 있다. 토닉이라고 생각되는 음의 5도 위 음을 연주해 본다. 5도 음은 곡의 대부분에 어울려야 하는데, 5도는 스케일의 가장 안정적인 음이기 때문이다.
    • 토닉 음으로부터 반음 밑의 음(7음)을 연주해 본다. 토닉 음으로 넘어가게 만들어 뭔가가 해결되게 만들어야만 할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질 것이다.
  3. 토닉 음으로부터 장3도 위의 음을 연주해 본다. 음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맞는다면, 메이져 키일 확률이 높다. 만약 아니라면, 단3도(3♭) 위의 음을 연주해 보고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본다.
    • 다음 삼화음을 연주하여 메이져와 마이너 삼화음의 차이를 캐치하는 것을 연습해 본다: C – E – G 는 C를 토닉으로 두는 메이져 삼화음이다. 이제 E를 E♭로 바꿔보자. C - E♭- G가 된다. 이전 삼화음과 전체적인 느낌, 그리고 톤의 차이를 들어본다.
    • 그냥 느낌만으로도 곡이 메이져인지 마이너인지 알아낼 수도 있는데, 마이너 키로 작곡된 많은 서구권 음악들은 슬프고 구슬프게 들리기 때문이다.
  4. 흔한 코드들은 노래 안에서도 패턴을 가지고 나타난다. 자주 사용되는 코드들 중 하나는 G 메이져 스케일인데, 다음과 같은 메이져 스케일 패턴을 따른다: G - A - B - C - D - E - F# - G. G 메이져, A마이너, B마이너, C메이져, D메이져, E마이너와 F#디미니쉬드다.
    • G메이져 키로 만들어진 곡은 위의 음들을 가지게 된다.
    • 예를 들어, 그린 데이의 노래 “(Good Riddance) Time of Your Life”은 G메이져 코드(G - B - D)로 시작하는데, 바로 다음 C메이져 코드(C - E - G)가 온다. 이 두 코드는 둘 다 G 메이져 스케일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 곡은 G 메이져 키로 만들어진 것이다. [11]
  5. 부르기 쉬운 노래와 너무 높거나 낮아서 비교적 힘든 음악에 집중해 보고, 두 곡의 키를 적어둔다.
    •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키는 괜찮고, 어떤 키는 부르기 힘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연습한다면 악기로 연주해 키를 알아내기도 전에 키를 예측할 수 있다.
  6. 라디오를 이용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키 찾기 연습을 한다. 어떤 특정한 패턴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같은 키의 노래는 서로 비슷하게 들릴 수 있다.
    • 공부한 음악들의 목록을 만들어 사용된 키대로 분류한다.
    • 키의 느낌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같은 키를 사용한 음악들을 들어본다.
    • 다른 키를 사용한 음악들을 대조하여 다른 점을 집어낼 수 있는지 본다.
  7. 기본적인 음악 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자신만의 곡을 쓰고 싶을 때나 다른 곡을 편곡하고 싶을 때 유용하지만, 더욱 빠르게 키를 확인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시중에는 이를 위한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들이 많다. [12]
    • 곡의 이름과 키를 함께 검색해 보면 답이 올라와 있는 게 있을 수도 있다.
    • 청음으로 키를 찾고 있다면, 자신이 찾아낸 답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색해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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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헷갈리는 음악 이론 용어가 있겠지만, 일단 악기로 스케일과 코드를 연습해 보면 쉬워질 것이다.
  • 키를 알고 있는 음악을 듣고, 그 안의 코드를 살펴본다. 많이 연습하고 귀를 적응시킬수록 키를 더 잘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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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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