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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나서 사과하는 것이 좀 더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지만, 때로는 정식으로 편지를 쓰는 방법밖에 없거나 그게 더 좋은 방법이 되는 경우도 있다. 사과 편지를 쓰려면 편지 서두에 자신의 잘못에 관해 언급하고, 상대방의 상한 감정을 인정하고, 해당 사안에서 자신이 저지른 부분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경우, 원래의 문제와 관련해서 더 근본적인 문제를 수정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효과 있는 사과를 하고 더 심한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편지를 쓰면서 명확하고 진실하게 쓰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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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 내용 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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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편지가 사과하는 내용이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알리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받는 사람이 감정적으로 적절한 태도를 보이면서 편지의 나머지 부분을 읽어 내려갈 가능성이 커진다. 당신이 왜 편지를 쓰는지 또는 무슨 말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상대방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당신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1]
    • 예시 문장: “너에게 사과 편지를 쓰고 싶었어.”
  2. 당신이 사과하고 있다는 걸 인정했으므로, 무엇을 사과하는지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쓴다. 정확하고 묘사적으로 쓰도록 한다. 내용을 솔직하게 그대로 적으면 사과를 받는 사람은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예시 문장: ”지난주에 내가 정말 너무 상황에 안 맞고 예의도 없이 나밖에 모르는 짓을 했지. 네 결혼식에서 당연히 너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고, 네 사랑을 축복하는 자리여야 했는데. 내가 은주에게 청혼해서 내가 관심을 가로챘어. 네 일생일대의 순간을 훔쳐버린 못된 행동이었어.” [2]
  3. 상대가 상처를 받았고 그것이 얼마나 고통을 준 것인지 당신이 알고 있음을 인정하자. 여기가 상대를 상처 줄 의도는 절대 없었다는 것을 언급하기에 좋은 부분이기도 하다. [3]
    • 예시 문장: “영철이가 그러더라. 내 행동은 네 결혼식을 망친 것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에까지 초를 친 거라고 말이야. 하지만 난 정말 그럴 마음이 아니었다는 건 알아줬으면 해. 네가 결혼식을 회상하면 행복한 것만 떠올리길 바라지만 내 이기적인 행동으로 다 망쳐버렸지. 내가 너의 그 행복한 추억들을 도둑질한 거야. 네가 어떻게 느꼈을지 감히 내가 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했던 짓은 너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이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아.”
  4. 꼭 할 필요는 없지만, 원한다면 상대방이 당신을 위해 과거에 베풀어 준 모든 노력과 선행을 인정하는 것도 좋다. 그러면 당신이 상대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당신이 한 짓에 대해 정말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 예시 문장: “너는 나를 네 가족으로 따뜻하게 받아주었는데, 내가 너한테 그런 짓을 하다니 정말 끔찍한 일이지. 너는 우리 형에게 너무 잘해주고 사랑해줬고, 나에게도 생각해보지도 못한 도움과 친절을 아끼지 않았지. 이렇게 너를 가슴 아프게 하는 건 네가 나에게 해준 모든 것을 짓밟은 것이고, 정말 나 자신이 싫어진다.”
  5. 사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지만, 가장 쓰기 어려운 부분이다. 비록 상대방에게도 일부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인정을 하라는 건 이 편지 내용에 적합하지 않다. 당신은 오직 자신의 책임만을 솔직하고도 가감 없이 인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행동이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 [5]
    • 예시 문장: “내가 한 일에 대해 설명을 하겠지만, 변명의 여지는 없다고 생각해.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그건 여기서 문제가 안 되겠지.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어. 내 이기적 행동과 너에게 준 끔찍한 고통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나에게 있어.”
    •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은 하지 않되, 자신의 이유를 아주 조심스럽게 설명하도록 한다. 정말 필요하거나 상황을 개선시킬 것처럼 느껴질 경우, 그런 선택을 왜 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당신의 선택을 이해할 때 당신에게 상처받은 상대가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경우에만 하도록 한다.
  6. 미안하다고 말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정말 효과 있는 사과를 하려면 앞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변화에 대한 계획과 실행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면 당신이 이 상황을 개선하는 데 대해 정말 진지하다는 것을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다.
    • 예시 문장: “하지만 미안하다고 말만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겠니. 너한테 그 정도로는 부족해. 네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올 때 은주와 내가 너를 위해 근사한 환영 홈파티를 열고 싶어. 다른 어떤 파티보다 근사하게, 오직 너와 우리 형이 나눈 그 아름다운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100% 헌정된 그런 파티를 열게. 만일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괜찮아. 난 그저 내가 네게서 빼앗아 버린 놀랍고 행복한 추억을 다시 네게 만들어 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야.”
  7. 곧바로 용서를 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당신이 이미 잘못을 저지른 상대에게 당신이 의도하든지 아니든지 또다시 요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이 원하는 바, 즉 둘 사이에 앞으로 좀 더 나은 방식으로 교류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하는 것이 낫다. [6]
    • 예시 문장: “네 용서를 기대하진 않아. 물론 정말 바라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냥 우리 둘 사이가 그냥 별문제 없길 바란다는 것뿐이야. 네가 그냥 괜찮아지고, 나중에는 나랑 있을 때도 기분이 좋을 수 있었으면 해. 정말 좋았던 우리 관계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 언젠가는 이 일도 과거가 되고, 우리가 함께 더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갈 방법을 찾게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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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로 사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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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다시 반복할 것 같은 실수를 했거나, 성격이나 가치관의 고유한 차이로 인해 발생한 실수라면, 당신이 변화할 거라고 섣불리 약속하지 말자. 왜냐하면 그런 실수를 반복하고 또 사과하게 될 것이라면 입에 발린 말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7]
  2. 사과는 기술이다. 타고난 본성으로는 하기 싫어서 많은 경우에 우리는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올바로 사과하고 싶다면 언어 사용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어떤 구절이나 단어는 사과같이 들리지만, 당신이 별로 미안해하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상황을 더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런 단어들을 실수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지를 쓸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8]
    • "실수였어..."
    • ’... 했다면’이라는 말, "너에게 상처를 줬다면 미안해" 또는 "네가 기분이 상했다면..."
    •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해."
  3. 사과할 때는 진실하고 진정성 있게 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어떤 경우에는 사과하기 전에 정말 미안하게 느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다. 편지를 쓸 때 형식적인 언어와 진부한 어구는 피한다. 인터넷에서 찾은 편지를 베껴서도 안 된다. 당신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얘기해야만 당신이 무슨 일이 일어났고 왜 나쁜 일이었는지를 당신이 정말 이해하고 있음을 상대에게 알릴 수 있다. [9]
  4.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무례하거나 더 많은 모욕을 가하는 편지를 써서는 안 된다. 누군가에게 죄책감을 일으키거나 그렇게 하는 듯이 보여서 용서를 받아내는 것도 좋지 않다.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는지 또는 왜 화가 났는지를 섣불리 추측하지 말자. 왜냐하면 당신이 상황을 거의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만 보여주고 끝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모든 언어에 겸손함을 담고 상대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이런 종류의 말을 쓸 때 상대가 당신을 용서해 줄 가능성이 가장 높다.. [10]
  5. 가능하다면 편지를 보내기 전에 며칠 기다린다. 쓴 내용으로부터 감정이 조금 배제된 상황에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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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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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과 편지를 쓸 때는 ‘사랑하는 ....에게’와 같이 일상적인 서두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미사여구로 편지를 시작하지 말고 가능한 한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로 시작하자.
  2. 편지를 달리 마무리할 방법을 모른다면, ‘...로부터’와 같은 기본 표현을 사용한다. 그러나 편지가 너무 기본적인 표현으로만 쓰여지지 않도록 좀 더 창의적인 표현을 쓸 수도 있다. ‘편지를 읽어줘서 너무 고마운 너의 친구로부터’ 또는 ‘내가 한 행동 때문에 문제를 일으켜서 너무 미안하고 꼭 네 마음을 풀어주고 싶은 너의 친구로부터’와 같은 문구를 만들어서 사용해 본다.
  3. 직업적이거나 공식적인 상황에서 사과 편지를 쓴다면, 편지의 형식에 맞춰서 쓰였는지 확인해야 한다. 잘 보이는 정자로 써야 할 뿐만 아니라, 날짜, 이름, 조직명, 서명 그리고 필요에 따라 공식 서신에 관련된 다른 서식 등도 추가해야 한다. [11]
    • 편지의 문법도 공식적이고 상황에 더 잘 맞도록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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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심만을 쓰고 쓴 말은 진심이어야 한다. 진실성이 열쇠이다. 약속한다면 꼭 지킨다.
  • 사과할 때는 자존심은 접어 두자. 자존심은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값을 따질 수 없이 귀한 좋은 관계가 있는 법이다.
  • 편지가 너무 짧지 않도록 한다. 두세 문장으로 잔꾀를 부릴 생각은 말자.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은 편지임을 상대에게 보여준다.
  • 편지글을 생각해내기가 어렵다면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어떻게 써야 할지 알려줄 것이고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 자신의 잘못이었음을 언급하고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책임감과 성숙함을 보여주는 길이다.
  • 편지는 짧고도 사랑스러워야 한다. 요점을 정확하게 쓰고 전적인 책임을 진다.
  • 자신이 했던 행동의 이유를 설명하도록 한다. 당신에게 악의가 없었음을 알게 된다면 상대의 기분이 나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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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상대가 기분 나빠질 어떤 내용도 넣지 말자. 그러면 편지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미안하다는 말이 모든 것을 저절로 해결하지는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상대방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넘어가고 당신이 시도했었다는 걸로 만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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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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