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다운로드 PDF 다운로드

"위염"이라는 말은 다양한 증상을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그 정의가 일반인, 임상의사, 내시경의사, 병리의사 모두에서 다르다. 하지만 위염에 걸리게 되면 위 점막에 염증, 미란(점막에만 결손이 생긴 것) 또는 궤양이 나타나게 된다. [1] 보통 위염은 치료를 진행하면서 점차 나아지지만 궤양이 있다면 위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2] 따라서 어떤 유형의 위염에 걸렸는지 알고 조기 치료를 받아서 증상과 합병증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파트 1
파트 1 의 4:

위염의 증상 알기

PDF 다운로드
  1. 위염 환자들은 보통 "심와부 통증" 또는 명치 부근의 통증을 호소한다. [3] 이 통증은 작열감 또는 찌르는 듯한 통증, 신경을 갉는 듯한 통증으로 묘사된다. 따라서 한밤중에 통증으로 인해 깨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통증은 보통 제산제의 복용 또는 음식 섭취를 통해 완화된다.
  2. [4] 이 증상들은 위염에 걸렸을 때 상당히 흔히 발생하는 것들이다. 구토를 했을 때 담즙이나 혈액이 보일 수도 있다. 혈액이 일부 소화된 경우 커피 찌꺼기와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다. [5] 이렇게 혈액이 구토에 섞여 나온 경우 출혈성 궤양이 원인일 확률이 높다. [6] 따라서 토를 했을 때 녹색의 담즙이나 혈액이 나왔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할 것이다.
    • 구토를 심하게 한 경우 탈수 증상이 발생해 위험할 수 있다. 구토를 한 후에 꼭 수분을 대량으로 섭취해 보충해주도록 하자.
  3. [7] 위염 환자가 흔히 겪는 증상 중 하나인 검은 변은 "혈변"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구토 시 혈액이 섞여 나오는 원인인 출혈성 궤양이 변에 영향을 준 것이다. 따라서 혈변이 나온 경우 시급히 병원에 갈 필요가 있다.
  4. [8] 위염을 겪는 사람들은 식욕이 줄어드는 증상을 겪곤 한다. 식욕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으며, 평소와 다르게 소량의 음식만을 섭취하고 나서 포만감을 느낄 수도 있다. 갑자기 이유 없이 평소 입던 옷이 헐렁해진 감이 있을 때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살이 갑자기 빠지고 있다면 식욕이 줄어든 것일 수 있다.
    • 식욕이 확연히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면 식욕 부진증에 걸린 것일 수도 있다. 특히 수분과 영양분 부족으로 인한 현기증 등을 겪는다면 필히 병원에 가도록 한다.
  5.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가스가 쌓이게 된다. 따라서 위염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트림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리고 트림을 한 뒤에도 위에 가스가 갇힌 듯한 불쾌한 느낌을 받게 된다.
파트 2
파트 2 의 4:

진단 받기

PDF 다운로드
  1. 의사에게 위염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에 복부 검사를 부탁해보자. 그리고 여태까지 겪은 증상들을 의사에게 모두 전달하도록 한다. 시급한 치료가 필요한 "위험 증상"이 있다면 의사가 알려줄 것이다. 특히 아래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위험 신호이니 꼭 의사에게 언급하도록 하자: [9]
    • 구토 시 혈액과 담즙이 섞여 나온 경우
    • 검은 변(혈변)
    • 식욕 감소, 식욕 부진, 체중 감소(2.7kg 이상)
    • 빈혈(창백한 피부, 피로감, 어지럼증, 근력저하 등)
    • 복부 팽창(또는 복부에 가스가 들어찬 느낌)
    • 만 55세 이상인 경우에도 의사에게 알리도록 한다.
  2. 샘플 채취가 끝난 뒤에는 혈액을 실험실로 보내 분석하게 된다. 실험실에서는 혈액이 아래와 같은 검사를 거치게 된다:
    • 빈혈 확인을 위한 전혈구 검사(CBC)
    • 췌장병 여부 확인을 위한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검사
    • 탈수 상태 확인과 구토 시 기타 원인 분석을 위한 간과 신장 기능 검사
    • 대변 잠혈 검사를 통한 잠재 혈액(화학 검사를 해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적은 양의 혈액이 변에 섞여 나옴) [10]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 감염 확인을 위한 요소 호기 검사 또는 대변/혈액 검사 [11]
  3. 만약 언급한 증상 중에 위험 신호가 되는 것이 있다면 의사가 위내시경을 제안할 것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입을 통해 카메라가 달린 긴 관을 삽입하게 된다. 이 카메라는 식도와 위, 소장까지 내려가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도록 돕는다. [12] 만약 헬리코박터균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선택적 위내시경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 위내시경 시술 시에 진정제를 사용하면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내시경 검사 시에는 압력은 받을 수 있으나 통증은 없다.
    • 의사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궤양, 미란, 종양 등 이상이 발생했는지 확인할 것이다. 또한 샘플을 채취해 실험실에서 관찰할 수도 있다(생체검사).
파트 3
파트 3 의 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거하기

PDF 다운로드
  1. [13] [14] 만약 위염이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는 1차에서 90%의 확률로 완치가 가능하다. [15]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위해 의사가 네 종류의 약을 동시 처방할 수도 있다:
    • 펩토비스몰: 하루에 4번 525mg을 경구 투여
    • 아목시실린: 하루에 4번 2g을 경구 투여
    • 후라질: 하루에 4번 500mg을 경구 투여
    • 란소프라졸: 하루에 한 번 60mg을 경구 투여
  2. 초기 치료가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사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2차 치료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2차 치료에서 사용되는 약품의 조합은 85%의 치료율을 지니고 있다: [16]
    • 비악신(클라리스로마이신): 7일 동안 하루에 500mg를 2회 경구 투여
    • 아목시실린: 7일 동안 하루에 1g을 2회 경구 투여
    • 란소프라졸: 7일 동안 하루에 30mg을 2회 경구 투여
  3. 아이의 경우 고용량의 단기적 치료가 권장되지 않는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식이 아이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연구도 아직 부족한 편이다. 아이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의사가 2주 동안 길게 치료받을 것을 권장할 것이다. 이 경우에 처방되는 약 역시 신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번에 나눠 복용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50mg/kg을 복용해야 한다면 이를 나눠 하루에 두 번 25mg/kg을 복용하게 된다는 뜻이다.
    • 아목시실린: 14일 동안 하루에 2회, 총 50mg/kg을 경구 투여. [17]
    • 비악신(클라리스로마이신): 14일 동안 하루에 2회, 총 15mg/kg을 경구 투여.
    • 오메프라졸: 14일 동안 하루에 2회, 총 1mg/kg을 경구 투여.
파트 4
파트 4 의 4:

증상 다스리기

PDF 다운로드
  1. [18] 헬리코박터균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거나 헬리코박터균 박멸 치료를 받은 뒤에는 "지지 요법"을 통해 위염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즉, 증상을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받는다는 뜻이다.
  2. 위염은 큰 수술, 부상, 화상, 심각한 감염증 등으로 인한 심각한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19]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3. 위염 환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속쓰림 증상을 겪는다. 어떤 사람들은 경미한 증상만을 겪으며 또 어떤 사람은 심장 마비로 착각할 정도의 심한 속쓰림을 겪는다. 속쓰림은 위산이 식도까지 역류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는 보통 위식도괄약근이 느슨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과식을 한 경우 식도괄약근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위산과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20] 또한 속쓰림은 중력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식후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식도로 넘쳐 흐를 수 있다.
    • 속쓰림 치료에는 가장 먼저 프로톤펌프 억제제가 처방된다. 의사가 란소프라졸 또는 오메프라졸을 처방할 수도 있다.
    • 이차적 치료로는 잔탁 또는 펩시드 등의 H-2 차단제가 처방된다.
  4. 만약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를 복용하고 있다면 그로 인해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다. [21] NSAID의 대표적인 예로는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 등이 있다. [22]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대체 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또한 흡연과 음주가 소화성 궤양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23] [24]
    • 허브 제품과 보조제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25]
    • 의사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비스포스포네이트)이 궤양증의 원인인지 물어보도록 하자. 그리고 필요하다면 다른 약을 복용하도록 하자.
  5. [26] 소화성 위궤양 환자는 PPI 치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감소 추세에 있다. 소화성 궤양은 상복부에 타는 듯한, 쏘는 듯한, 갉는 듯한 통증을 유발한다. 만약 따로 "위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프로톤펌프 억제제를 복용해 위점막을 약화시키는 위산을 중화시킬 수 있다. 이 경우 넥시움, 비모보, 프레바시드, 프릴로섹, 오메프라졸, 아시펙스 등이 처방될 수 있다.
  6. [27] 대부분의 궤양은 위와 십이지장에서 발견된다. 만약 프로톤펌프 억제제 치료가 증상을 다스려주지 않는다면 수술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와 비교하면 수술 치료를 받는 환자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경우에 따라 의사가 미주신경절제술을 제안할 수도 있다. 미주신경절제술(vagotomy)에서는 위산을 생성하는 미주신경을 절제하게 된다.
  7. 위염으로 인한 구토감(메스꺼움)과 구토를 겪고 있다면 위궤양과 암 등의 합병증 방지를 위해 위염 치료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구토 방지제를 처방받게 되는데 이 약은 구토감과 구토를 다스려주는 효과가 있다. [28] 이외에도 혀 밑에서 녹여먹는 알약이나 조프란 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
    • 구토가 심하다면 탈수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에는 정맥 주사(링겔)를 통한 수분 및 영양분 보충이 실시될 수 있다.
    • 구토 후 어지럼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꼭 의사에게 언급하도록 하자. 또한 소변 색깔이 어둡거나 소변 빈도가 줄어든 경우, 피부를 잡아당겼다가 놨을 때 빠르게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도 탈수의 위험이 있으니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29]
  8. 복부 팽만과 트림이 주 증상이라면 치료를 통해서는 이 증상을 다스리는 것이 힘들다. 하지만 식사량을 줄이고 작은 식사를 여러 번 먹는 것으로 복부 가스를 줄여볼 수는 있다. [30] 큰 식사를 여러 번의 작은 식사로 나누면 동일한 영양분을 섭취하지만 소화관에 가해지는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 시메티콘과 같은 복부 가스 치료제가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과 트림을 다스려줄 수도 있다.

  • 위염이 치료 후 나아지지 않거나 재발했다면 꼭 병원에 가도록 한다.
  • 알코올, 탄산 음료, 스포츠 음료, 에너지 음료 등 산성을 띄는 음료를 모두 피하도록 하자.
  • 맵고, 시고, 산성이고, 기름지고, 튀긴 음식들을 모두 피하도록 하자. [31]

경고

  • 평소보다 심하거나 새롭게 흉통을 느끼는 경우, 팔과 턱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호흡곤란 및 식은땀이 흐르는 경우에는 심장 마비의 위험이 있으니 바로 응급실에 가도록 한다.
  1. http://www.nlm.nih.gov/medlineplus/ency/article/003393.htm
  2.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diagnostics/hic_Breat_Test_for_H_Pylori
  3. http://www.mayoclinic.org/tests-procedures/endoscopy/basics/definition/prc-20020363
  4. http://www.aafp.org/afp/2007/0201/p351.html
  5. http://emedicine.medscape.com/article/176156-overview
  6.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449761/
  7.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449761/
  8. http://www.aafp.org/afp/1999/0401/p1823.html
  9.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gastritis/basics/treatment/con-20021032
  10.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gastritis/basics/risk-factors/con-20021032
  11. Gelhott, A MD PharmD,Gastroeseophageal Reflux Disease: Diagnosis and Management, American Family Physician 1999 1; 59 (5) 1161-1169)
  12. http://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health-topics/digestive-diseases/peptic-ulcer/Pages/overview.aspx
  13. http://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health-topics/digestive-diseases/peptic-ulcer/Documents/NSAIDS_PepticUlcers_508.pdf
  14. http://www.nlm.nih.gov/medlineplus/ency/article/000206.htm
  15. http://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health-topics/digestive-diseases/smoking/Pages/facts.aspx#peptic
  16. Oralia V Bazaldua PharmD, David Schneider MD, 1999
  17. http://www.aafp.org/afp/2007/1001/p1005.html
  18. http://archsurg.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549206
  19. http://www.ncbi.nlm.nih.gov/pubmed/20022195
  20. http://www.nlm.nih.gov/medlineplus/ency/article/003281.htm
  21. http://www.uofmhealth.org/health-library/gas
  22.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gastritis/basics/lifestyle-home-remedies/con-20021032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이 문서는 39,701 번 조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