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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삯으로만은 먹고 살기 힘들어진 요즘, 기술 가정 수업 시간에 배워본 기초 바느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장 아끼는 양말에 구멍이 났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어떻게 꿰매야 하는지는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위키하우에서 알려드리는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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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고릅니다. 꿰매야 하는 양말 색에 가장 가까운 색의 실을 고르고 두꺼운 양말이라면 두꺼운 실을, 얇은 양말이라면 얇은 실을 고릅니다. 수직 방향으로 바느질을 해야 한다면 두꺼운 색의 실을, 수평 방향으로 바느질을 해야 한다면 밝은 색의 실을 추천합니다. 양말이 어두운 색이라면 하얀색 실을 써서 바느질을 할 때 실이 잘 보이게끔 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흰색 양말을 꿰맬 때 어두운 계열의 실을 쓸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양말을 뚫어지게 봐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양말과 실의 색이 꼭 같지 않아도 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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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깁기 바늘에 실을 뀁니다. 짜깁기 바늘이 없다면 일반 바늘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양말이 얼마나 두껍냐에 따라서 바늘에 실을 하나 또는 두 개를 꿰매도록 합니다. 두꺼운 양말에는 두꺼운 실 하나 혹은 얇은 실 두 개를 써서 단단히 꿰매도록 합니다. 잘라낸 실 끝에 매듭을 짓습니다. 양말 안 쪽에서부터 바깥 쪽으로 바늘을 빼내 매듭이 양말 안 쪽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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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깁기용 받침공을 꿰매야 하는 부분 아래에 덧대줍니다. 짜깁기용 받침공은 나무로 만들어진 계란 모양 공으로 꿰매야 하는 부분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짜깁기용 받침공은 보통 가까운 공예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1] X 출처 검색하기
- 짜깁기용 받침공이 없다면 둥그런 계란 모양이라면 집에 굴러다니는 어떤 것이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심하기만 한다면 테니스 공이나 전구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다면 양말 안에 손을 집어넣어서 구멍 난 부분 아래 손가락을 대고 살짝 펴줘도 좋습니다. 다만 손을 이용할 때에는 잘못해서 바늘로 찌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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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매야 하는 부분의 보풀을 잘라냅니다. 재봉 가위를 사용해서 꿰매야 하는 부분에 일어난 보풀이나 풀어진 실을 전부 잘라줍니다. 이 때 잘못해서 양말을 자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2] X 출처 검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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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부분을 잡고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매듭지은 바늘을 뒤쪽에서부터 앞으로 홈질을 해 줍니다. 홈질은 바느질의 기본 방법 중 하나로, 매듭 지은 바늘로 땀의 간격을 가급적 고르게 뒤쪽에서부터 앞으로 바느질 해주는 방법입니다. 한 번에 여러 땀을 따고 (최대 다섯 땀) 실을 쭉 잡아당겨주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3] X 출처 검색하기
- 바느질한 곳에서 가까운 곳에 다른 바늘로 홈질을 한 번 더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구멍 가장자리에 가깝게 바느질을 했다면 양말 천 조직 자체가 뜯어져 기껏 한 바느질이 소용 없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홈질을 한 번 더해줘서 양말에 다시 구멍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바느질한 곳에서 가까운 곳에 다른 바늘로 홈질을 한 번 더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구멍 가장자리에 가깝게 바느질을 했다면 양말 천 조직 자체가 뜯어져 기껏 한 바느질이 소용 없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홈질을 한 번 더해줘서 양말에 다시 구멍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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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이 메워질 때까지 바느질을 반복합니다. 수평방향으로 한 홈질로 양말의 구멍 끝에서 끝까지 전부 막을 때까지 바느질을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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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방향으로 한 홈질 위에 추가로 수직방향으로 바느질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실이 뜯어져 한 바느질이 전부 풀려나가지 않도록 수평방향으로 한 땀 위에 수직 방향으로 다시 땀을 따서 막아주면 불의의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광고
팁
- 양말에 난 구멍이 너무 커지기 전에 제때 꿰매도록 합니다. 제때의 한 땀이 나중의 아홉 땀을 덜어준다는 속담을 기억합시다. 문제를 즉각 처리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제 때의 한 땀이 나중의 아홉 땀을 덜어준다는 속담은 사실 아홉 번 째 마지막 땀에 반대 방향으로 한 땀을 더 따줘서 박음질을 해주라는 의미입니다. 박음질은 홈질과 다르게 앞뒤로 오가며 박는 방법으로, 마지막 아홉 땀에 다시 박음질 한 땀을 해줌으로써 이후 기껏 해놓은 아홉 땀이 전부 풀려나가 다시 바느질 해야 하는 일을 미리 방지하자는 뜻입니다.
아홉 땀만 따주면 끝나는 일을 키우지 말고 귀찮더라도 지금 해결하는 것이 미래에 큰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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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손가락에 골무를 씌워 손가락을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은 끝이 뭉툭한 편인 짜깁기용 바늘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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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 구멍이 난 양말이나 떨어진 양말
- 짜깁기 바늘
- 양말과 비슷한 색의 실
- 짜깁기용 받침공 혹은 이와 비슷한 물건
출처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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