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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궤양은 스트레스와 매운 음식으로 인한 질병이라고 생각되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궤양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라고 불리는 세균의 감염으로 인한 질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헬리코박터균은 소화관에서 서식하는 나선형 세균으로 우리나라 사람 중 대략 70%가 감염되어 있는 균이다. 다행히도 이 균은 평소에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만약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 궤양과 관련된 증상을 겪는다면, 헬리코박터균이 범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이 균은 위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항생제와 위산 억제제를 같이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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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여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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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은 궤양과 흡사한 증상을 유발한다. 하지만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 증상을 아예 보이지 않는다. [1] 하지만 만약 당신이 궤양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겪는다면, 헬리코박터균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아래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니 기억하도록 하자: [2]
    • 복부에 위산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짐
    • 소화 불량 및 복부의 쏘는 듯한 통증
    • 위산 역류
    • 메스꺼움
    • 피가 섞이거나 새까만 대변
    • 피가 섞인 구토
    •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음
    • 복막염(심한 경우에)
  2. 복통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원인과 상관없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증은 방치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병원에 가서 헬리코박터균이 문제인지 검사받도록 하자. 일단 원인을 파악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헬리코박터균은 아주 드물게 위암을 일으킨다. 복통과 혈변을 비롯한 헬리코박터균 감염 증상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3. 진찰을 받을 때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의심된다고 말해보자. 아마 의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물론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검사 방식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3]
    • 요소 호기 검사. 헬리코박터균은 요소 합성물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준으로 삼는 검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대변 항원 검사. 대변 샘플을 통해 실험실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 방법이다. 이 검사법은 두 번째로 효과적이다.
    • 혈액 검사. 이 검사는 헬리코박터균에 맞서 싸우는 체내 항원을 확인하는 것이다. 정확도가 65~95% 사이를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가 떨어지는 검사 방법이다.
    • 생체 조직 검사. 내시경을 통해 위에서 샘플을 채취해서 검사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출혈, 궤양 등의 증상이 보이거나, 위암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방법이다. [4]
    •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의심되면 대부분의 의사들이 이 검사들 중 하나를 시도해볼 것이다.
  4. 보통 헬리코박터균은 안좋은 위생 습관이나 열약한 위생 시설로 인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당신이 감염되었다면 같은 환경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5]
    • 같이 사는 사람들의 건강을 신경쓰려는 목적도 있지만, 재감염을 막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 특히 배우자나 연인의 경우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헬리코박터균은 키스를 할 때 침을 통해서도 전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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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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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리코박터균은 박테리아기 때문에 항생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6] 대부분의 경우 두 종류의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의사가 아래에서 고를 가능성이 높다:
    • 아목시실린과 플라질을 하루 동안 복용하기. 아목시실린은 하루에 2g씩 4차례 복용하고 플라질은 하루에 500mg씩 4차례 경구 투여한다. 이 조합은 90%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
    • 바이악신과 아목시실린을 일주일 동안 복용하기. 바이악신은 하루에 두 차례 500mg씩 경구 투여를 하고, 아목시실린은 하루에 2차례 1g씩 경구 투여를 한다. 이 조합은 80%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
    • 아이의 경우 14일 동안 아목시실린을 하루에 두 차례 50mg/kg씩 복용한다(최대 1g). 그리고 보통 바이악신을 같이 복용하게 된다. 바이악신은 마찬가지로 14일 동안 하루에 두 차례씩 15mg/kg를 복용한다(하루 최대 500mg).
    • 처방받은 항생제는 꼭 끝까지 다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금방 사라져도 도중에 복용을 멈춰서는 안 된다.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박테리아를 완전 사멸할 분량을 처방하기 때문에 도중에 복용을 멈추면 체내에 헬리코박터균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2.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하면서 궤양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산제의 복용을 권장할 수도 있다. 제산제를 복용하면 위벽이 회복할 시간을 벌 수 있다.
    • 우리 몸의 위는 소화를 돕기 위해 위산을 분비한다. 하지만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위산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 제산제의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통 차살리실산 비스무트나 펩토비스몰을 처방할 가능성이 높다. 이 약은 위벽을 위산으로부터 지켜주며 동시에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7] 복용량은 처방받은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 의사가 위산 분비를 활성화하는 위세포 내의 "펌프"를 억제하기 위해 양성자 펌프 억제제를 처방할 수도 있다.
    • 대부분의 경우 란소프라졸을 처방받을 것이다. 복용량은 처방받은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 아이의 경우 오메프라졸을 처방받을 가능성이 높다. 14일 동안 하루에 두 차례 1mg/kg씩 복용하도록 한다(최대 20mg씩 두 번 복용이 가능하다).
  4. 4주가 지난 뒤에 헬리코박터균을 전부 제거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검사를 해보자고 할 것이다. 따라서 치료 기간 동안 의사의 지시사항을 철저히 따라야 확실한 효과를 볼 것이다.
    • 만약 다른 가족 구성원이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았다면 재감염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따라서 다 같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4주 뒤에 검사를 다 받아보는 것이 좋다. [8]
    • 만약 치료 도중에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항생제가 항상 치료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상태를 진단하고 다른 치료법을 처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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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요법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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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요법에만 의지하지 않기. 천연요법은 감염을 치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학적 치료도 함께 받아야한다. 천연요법은 박테리아 수치를 낮추고 위장기관을 보호하고, 면역을 높이고,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순 있다. [9]
  2. 연구에 의하면 브로콜리를 섭취하는 것이 헬리코박터균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브로콜리를 주기적으로 먹는 것이 모든 헬리코박터균을 죽이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인 숫자를 떨어뜨릴 수는 있다. [10]
    • 일주일에 수 차례 브로콜리를 1인분씩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 연구에 의하면 녹차를 매일 마셨을 때 헬리코박터균의 수가 큰 폭으로 준다고 한다. 녹차는 헬리코박터균의 번식을 방해하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11]
    • 녹차의 떫은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효과는 비슷하다.
    • 레드 와인도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녹차의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4.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해로운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아준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 것이 헬리코박터균의 수를 안전 수치로 유지하게 도와준다고 한다. [12]
    • 요거트, 김치, 홍차버섯을 비롯한 발효 식품들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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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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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위생 습관을 들이고 손을 잘 씻는 것이다. 특히 화장실을 사용했거나, 음식을 만지기 전에 꼭 씻도록 한다. 손을 씻을 때는 아래의 올바른 방법을 따르도록 한다: [13]
    • 48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티스푼 정도의 액체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비누는 꼭 항균성이 아니어도 된다. 손을 씻을 때는 15~30초 동안 골고루 문지르면서 씻는 것이 좋다.
  2. 적당한 양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수분을 포함한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도록 한다. 건강에도 좋으며, 면역 체계가 강화되어 헬리코박터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정확한 양은 체중, 성별, 활동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대략 하루에 2,000 칼로리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대부분의 칼로리를 과일과 채소, 콩류, 곡물, 저지방 단백질로부터 섭취하도록 하자.
    • 영양사의 67%가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다이어트 보충제를 겸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한다. 보충제가 식사를 통해서는 부족할 수도 있는 영양분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14]
  3. 비타민 C는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하루에 500mg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15]
    • 비타민 C가 산성이며 위를 자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도록 한다. 따라서 가능하면 음식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16] 캔털루프, 감귤류 과일, 고추, 양배추 등이 특히 좋다고 한다. [17]
    • 비타민 C가 산성을 띄기 때문에 보충제를 복용하고 싶다면 먼저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특히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치료받는 중이라면 더 그렇다.
  4. 연구에 따르면 침을 통해서도 헬리코박터균이 전염될 수 있다고 한다. [18] 만약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을 안다면 확실히 치료가 끝날 때까지 침을 통한 접촉을 삼가도록 한다.
    • 예를 들어 배우자나 연인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면 키스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칫솔을 공유하지 않는다.
  5. 위생 시설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여행을 한다면 특히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19]
    • 깨끗한 식수가 부정한 국가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병에 든 생수만 마시는 것을 고려해보자.
    • 위생이 철저하지 않은 노점이나 푸드트럭 등에서 음식을 사먹지 않도록 한다. 가능하면 철저한 위생 기준을 따르는 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부엌에서 사용하는 식기는 꼭 뜨거운 물(손을 데지 않는 수준의 물)과 항균비누로 세척해야 한다.
    • 위와 같은 경우에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깨끗하지 않은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몸에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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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소 호기 검사는 치료 후에 재검사를 할 때 가장 효율이 좋다. 반면에 혈액 검사를 권장되지 않는다. 박테리아가 전부 제거된 뒤에도 항원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현재 다른 질환을 앓고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에게 말하도록 한다. 특정 약물의 조합은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
  • 부작용이 생겨도 마음대로 항생제의 복용을 중단하지 않도록 한다. 대신 최대한 빨리 의사와 상의해서 부작용이 없는 다른 약을 처방받도록 하라.
  • 천연 요법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감염을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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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h-pylori/basics/symptoms/con-20030903
  2.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h-pylori/basics/symptoms/con-20030903
  3. Redeen,F. Petersson,E, Tornkrantz Reliability of Diagnostic Tests for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Gastroenterology Research and Practice Volume 2011 Article ID 940650 doi 10.1155/2011/940650
  4. https://www.nlm.nih.gov/medlineplus/ency/article/007501.htm
  5. Yazuz Selem Sari, Didem Can, Vahit Tundi et al. Helico Bacter: Treatment Just The Patient or For the Whole Family?.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Feb 28, 2008 14 (8) 1244-1247
  6. (Adriene Zables PharmD, I Simon MD, Emily Melton MD, Update on H pylori Treatment, American Family Physician 2007 Feb 1, 75(3) 351-358
  7.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149864/
  8. Yazuz Selem Sari, Didem Can, Vahit Tundi et al. Helico Bacter: Treatment Just The Patient or For the Whole Family?.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 Feb 28, 2008 14 (8) 1244-1247
  9.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25854/
  1.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25854/
  2.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25854/
  3.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925854/
  4. Allison, Aiello Phd, Rebecca Calhoun BS, Vanessa Perez Effective Hand Hygiene in Infectious Disease in the Community Setting: A Meta-analysis , Journal of Public Health 2008 August 98 (8) 1372-1381
  5. Dieticians use and recommend dietary supplements: A Report of a survey, Nutrition Journal, 2012 11 14
  6. http://www.webmd.com/diet/the-benefits-of-vitamin-c
  7. http://www.webmd.com/diet/the-benefits-of-vitamin-c?page=2
  8. http://www.webmd.com/diet/the-benefits-of-vitamin-c?page=2
  9.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02720/
  10. http://www.jstor.org/stable/pdf/30133627.pdf?seq=1#page_scan_tab_contents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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