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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후각을 발달시키고 싶어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특히 후각은 미각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발달된 후각을 지닌 사람은 음식의 맛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다. 코를 손으로 막고 음식을 먹어보라. 아마 아무 맛도 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와인이나 커피, 맥주, 차를 마실 때도 우리는 향을 맡기 위한 후각에 크게 의존한다. 안타깝게도 후각은 나이가 들어가며 감퇴하는 감각이다. 실제로 후각 장애라는 말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 요법과 약들이 있다. 이 글에서는 당신의 후각을 유지하고 발달시키는 법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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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을 발달시키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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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육과 관련해서는 "사용하거나 잃거나"라는 말이 있다. 후각 역시 이와 마찬가지다. 당신이 냄새를 맡는 훈련을 거듭할 수록 후각이 발달하게 된다! 즉, 평소에 맡는 냄새를 묘사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습과 함께 후각 일기를 써보도록 하자. 여기에 추가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눈가리개를 하고 코에 다양한 물체를 가져다 대며 어떤 것인지 맞춰보는 연습을 할 수도 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힘들 것이다.
    • 다음 번에 커피를 마실 때는 다짜고짜 목으로 넘기기 전에 먼저 향에 집중을 해보자. 치즈를 먹는다면 마찬가지로 한 입 베어물기 전에 냄새가 어떤지 후각을 집중해보자.
    • 만약 당신이 음식을 먹기 전에 냄새를 맡는 습관을 들인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후각이 점차 발달할 것이다. [1]
  2. 일상 속에서 냄새에 더 신경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 이상의 훈련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당신이 좋아하는 냄새 4가지를 골라본다. 신선한 커피, 바나나, 샴푸, 비누, 블루 치즈 등 다양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매일 각 물체의 냄새를 개별적으로 맡아 코 내부의 후각 세포를 자극시키도록 하자. 이 과정을 하루에 4~6차례 반복한다. [2]
    • 또한 냄새를 시각화하는 것이 후각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시도해보도록 한다. 잠시 시간을 투자해 당신이 좋아하는 냄새의 이미지를 머릿속으로 그려보자. [3]
    • 특정 냄새를 제대로 맡아 확인하는 데는 심호흡을 하듯 크게 냄새를 들이키는 것보다 짧게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4]
  3. 연구에 의하면 후각은 운동으로 단련할 수 있다고 한다. 둘 사이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운동을 한 뒤에 냄새를 더 선명히 맡을 수 있었다는 실험결과가 있으니 참고해볼 수 있겠다. [5] 운동은 적어도 한 주에 한 번 이상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이 나이가 들어도 후각을 젊을 때처럼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 운동하는 것이 몸의 건강을 좋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뇌가 더 활성화되어 오감이 민감해진다는 가설이 있다. [6]
  4. 만약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 담, 건초열, 비용종 등의 증상으로 인한 것이라면 먼저 후각을 되찾기 위해 근본적 원인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 의사에게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처방받을 수 있는지 물어보도록 한다. 이 스프레이가 비강을 더 호흡하고 냄새맡기 쉽게 해줄 수도 있다.
  5.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되는 후각 감퇴증은 체내 아연 수치가 너무 낮은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비타민 B12도 연관이 있으니 섭취하도록 한다. [7] 후각을 민감하게 하고 싶다면 굴, 렌틸콩, 해바라기씨, 피칸 등의 아연이 풍부히 함유된 식품을 식단에 넣어보거나 일일 아연섭취량 7mg 이상을 보장하는 멀티비타민을 구매해 복용하도록 한다. [8]
  6. 후각과 연결된 신경은 뇌의 감정을 도맡는 부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코가 이성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감각기관인 것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신선한 빵이나 페이스트리, 패스트푸드 포장지의 냄새가 운전자에게 분노를 느끼게 한다고 한다. 반대로 페퍼민트나 계피향은 운전자의 집중도를 높히고 짜증을 감소시킨다고 한다. 레몬과 커피의 경우 이미 생각을 맑게 하고 집중도를 높힌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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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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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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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기에 걸렸을 때 냄새를 잘 못 맡았던 증상을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비강 세포에서 분비되는 점액은 후각 신경을 둔감하게 하기 때문에 냄새를 맡는 능력을 감퇴시킨다. 따라서 요거트, 치즈, 우유,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처럼 콧물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도록 하자. 냄새를 선명하게 맡을 수 있을 때 해당 식품을 하나씩 시도해보는 것으로 어떤 음식이 당신의 후각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0]
    • 목구멍 뒤쪽에는 코의 감각 세포와 연결된 통로가 있다. 만약 이 통로가 가래 등으로 인해 막혀버린다면, 음식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될 수 있다. [11]
  2. 화학 약품 등의 냄새를 비롯한 각종 오염물질이 당신의 후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담배 연기 같은 경우에 후각을 둔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냄새를 더 잘 맡고 싶다면 금연하는 것이 좋다. [12]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고 나서 30분 이내에 후각이 둔감하게 변한다.
    • 이외에도 다양한 의약품이 당신의 후각을 방해할 수 있다. 자극제나 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품이 대표적이다. 만약 현재 처방받고 있는 약이 후각을 방해해 불편함을 느낀다면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13]
    • 특정 감기 치료약들이 당신의 후각 세포를 약화시킬 수 있다. [14]
    • 냄새를 잘 못 맡는다고 갑자기 약을 복용하지 않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다. 먼저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3. 고약한 냄새에 코가 오래 노출되면 후각 세포가 둔감해진다는 말이 있다. 예를 들어 퇴비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오물 냄새에 둔감해지게 된다. [15] 따라서 오랜 기간 강하고 자극적인 냄새에 코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만약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마스크는 일정 수준의 냄새를 막아줄 것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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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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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후각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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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냄새를 잘 못 맡게 되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콧구멍 내부의 점막 세포가 손상을 입었거나 비강을 장애물이 틀어막고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점막 세포는 감기나 독감, 건초열, 축농증을 겪을 때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런 원인들이 일반적인 것이며, 보통 후각이 감퇴하는 것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
    • 장애물의 경우 비용종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이 경우 냄새를 맡는 것을 방해받을 수 있으며,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 뇌나 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 후각이 둔해질 수도 있다. 특히 머리를 다쳐 후각을 잃은 경우도 있다. [17]
  2.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자신의 후각 상태가 어떤지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아래 질문들을 통해 정말 병원에 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된 것이 언제인지부터, 어떤 상황에서 특히 그런 증상이 발생하는지까지 다양하게 확인해보도록 하자.
    • 한 번만 경험했는가 아니면 반복적인 현상인가? 반복적이라면 특히 어떤 상황에서 냄새를 잘 못 맡는가? 당시에 건초열을 겪고 있었는가?
    • 당시에 감기나 독감을 앓고 있었는가?
    • 머리에 부상을 입은 적이 있는가?
    • 오염물질이나 먼지와 같은 알레르겐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었는가? [18]
  3. 감기나 독감에 걸려 단기간 후각이 둔감해지는 것은 꽤나 일반적이고 흔한 현상이다. 하지만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해당 문제에 대해 제대로 진찰을 받기 위한 전문가를 의사가 추천할 수도 있다. [19] 진찰 시에는 특정 냄새를 맡아보라고 할 수도 있으며, 코 내부의 내시경 검사를 요구받을 수도 있다.
    •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후각은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감각이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 현재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가스를 사용하는 가정제품에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함부로 섭취하지 않는다.
    • 후각과 관련된 문제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의 초기 증세이기도 하다.
    • 또한 후각 문제는 고혈압, 비만, 당뇨병, 영양실조와도 연관이 있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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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모든 냄새를 기분 좋게 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후각을 발달시킨 것으로 인해 더 안 좋은 냄새를 맡게 될 수도 있다.
  • 갑작스럽게 후각이 둔감해지는 것은 축농증이나 일반 감기 등으로 인해 상기도가 세균에 감염되었을 때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 흔하지 않은 경우로는 뇌신경의 손상, 낭포성 섬유증으로 인한 비용종 발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칼만증후군 등이 있다. 따라서 이상할 정도로 후각이 마비되는 현상을 겪는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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