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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 넘치는 곤충 사마귀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토종으로 서식합니다. 관리할 때 들어가는 비용도 적고 키우는 재미가 있는 곤충입니다. 그리고 분홍색, 하얀색, 초록색, 갈색 등 색깔이 다양합니다. 애완동물로 기를 수 있는 사마귀 종류는 본인이 사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특이한 애완동물을 파는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사마귀 종류와 야생에서 잡을 수 있는 사마귀 종류도 각각 다릅니다. 기르는 방법은 꽤 간단하며 사육통을 관리하는 방법과 먹이를 주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경우 사마귀를 기를 때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방법 1
방법 1 의 4:

사육통을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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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크기가 작은 곤충 사육통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전체적으로 튼튼하고 뚜껑에 망이 있어서 공기가 제대로 통하는 사육통을 선택하세요. 플라스틱, 유리 또는 그물망으로 된 사육통을 사용해도 됩니다. 공기가 통하게끔 윗부분에 구멍이 몇 개 있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세요. [1]
    • 사마귀 성충을 기를 경우 사육통 전체가 그물망으로 된 사육통을 사용해도 됩니다. 참고로 사마귀는 매달려있는 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마귀가 작을 경우 그물망을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사마귀를 기를 때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 크기가 작은 사마귀를 기를 경우 심지어 식품용 유리병을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공기가 통하게끔 뚜껑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야 합니다. [2]
    • 플라스틱 뚜껑 가운데 커다란 구멍을 뚫어도 됩니다. 그 다음, 유리병 입구에 휴지 한 장을 얹힌 채 뚜껑을 닫으세요. 이렇게 하면 공기가 통할 뿐 아니라 사마귀가 유리병 윗부분에 매달릴 수 있습니다. [3]
    • 사육통이 너무 크면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사마귀가 먹이를 사냥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입니다.
  2. 영양토(또는 모래)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지만 바닥에 깔아주면 사육통 내부에 있는 수분이 영양토에 흡수된 뒤 공기 중에 보다 서서히 배출됩니다. 그리고 사육통을 청소하기가 더 쉽습니다. 왜냐하면 오래된 바닥재를 버린 뒤 새걸로 교체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바닥재 두께를 2.5cm 미만으로 유지하세요. [4]
    • 심지어 그냥 키친타월을 사용해도 됩니다.
  3. 사마귀가 기어오를 수 있게끔 사육통 안에 나뭇가지들을 여러 각도로 놔두세요. 원할 경우 나무껍질 조각이나 심지어 돌멩이를 놔둬도 됩니다.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놔두면 사마귀가 그 위를 즐겁게 기어다닙니다. 적어도 나뭇가지 1개는 사육통 윗부분에 닿을 정도로 높이 세워놓으세요. 그래야지 사마귀가 허물을 벗을 때 매달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마른 잎사귀 또는 심지어 비단꽃을 놔둬도 됩니다.
  4. 사마귀는 물을 마실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사육통 바닥에 작은 물그릇을 놔두는 건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물이 있으면 공기 중 습도를 충분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물을 담은 병뚜껑을 놔두세요. [5]
    • 물그릇을 놔두고 싶지 않다면 매일 한 번씩 물을 가볍게 분무하세요.
    • 갓 부화한 사마귀가 있다면 사육통 바닥에 축축한 키친타월을 까세요.
  5. 대부분의 사마귀는 온도가 섭씨 20~25도일 경우 집안 어디에서든 길러도 됩니다. 다만 본인이 기르는 사마귀 종류에 관한 정보와 특별한 특징을 확인하세요. 어떤 사마귀는 보다 따뜻한(최대 섭씨 32도) 환경을 선호합니다. 만약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사마귀를 기를 경우 사육통 30cm 정도 위에 보온등을 설치하세요. [6]
    • 보온등을 사용할 경우 사육통 내부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은 지 온도계로 확인하세요.
  6. 만약 같이 놔둘 경우 한 마리가 다른 사마귀를 잡아먹으려고 할 겁니다. 왜냐하면 사마귀는 동족을 잡아먹는 곤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각 다른 유리병 또는 사육통에 놔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번식시킬 때만 짝짓기를 하게끔 같이 놔두세요. [7]
    • 갓 부화한 사마귀들은 같이 놔둬도 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각각 다른 사육통에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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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4:

먹이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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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마귀는 죽은 곤충을 먹지 않습니다. 먹이가 움직여야지 사마귀의 주의를 끌 수 있습니다. 사마귀 먹이로 사용할 곤충 군체를 직접 관리하거나 집 또는 정원 주변에 있는 곤충을 잡아서 먹이로 사용하세요. 사마귀는 이틀 한 번씩만 먹이를 주면 됩니다. 만약 당신이 준 먹이를 사마귀가 이틀에 한 번씩도 먹지 않을 경우 심지어 사흘에 한 번씩 줘도 됩니다. [8]
    • 암컷 성충은 수컷 성충에 비해서 먹이가 약간 더 많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곤충 및 파충류 먹이를 파는 가게 또는 인터넷에서 날지 못하는 초파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초파리는 갓 부화한 사마귀한테 먹이로 주기 딱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파리가 집 안에 날아다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집에 이미 초파리가 있다면 몇 마리를 잡아서 사마귀한테 먹이로 주세요.
    • 초파리를 직접 잡고 싶다면 플라스틱통 윗부분에 구멍을 뚫은 뒤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을 플라스틱통 안에 넣으세요. 초파리 2마리가 잡히면 플라스틱통을 통째로 냉동고에 몇 분간 놔둬서 기절을 시키세요. 그 다음, 사마귀 사육통 안에 초파리를 넣으면 됩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기절한 초파리가 다시 깨어납니다.
    • 각다귀, 진딧물 등 초파리처럼 크기가 작은 곤충을 집이나 정원 주변에서 발견할 경우 사마귀 먹이로 사용하세요. [9]
  3. 사마귀는 살아있는 곤충을 먹으며 보통 앞발로 먹이를 움켜잡습니다. 그래서 앞발 크기를 고려해서 먹이 크기를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느 정도 성장했지만 아직 성충이 되지 않은 사마귀는 작은 바퀴벌레, 귀뚜라미, 집파리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자란 후에는 보다 큰 곤충을 먹이로 사용하세요.
    • 먹이로 사용할 곤충을 파충류샵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원할 경우 본인이 직접 잡아도 됩니다.
  4. 바퀴벌레, 애벌레 같은 곤충은 숨는 습성이 있는데 먹이가 도망갈 경우 사마귀가 쫓아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곤충들을 먹지 않는다면 귀뚜라미, 파리 같이 보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곤충을 먹이로 주세요. 사마귀가 새로운 먹이를 더 잘 먹는 지 지켜보세요.
    • 핀셋으로 먹이를 들고 있으면 사마귀가 곧바로 집어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크기가 큰 곤충을 사마귀가 먹지 않을 경우 그대로 놔두면 곤충 때문에 사마귀가 다칠 수 있습니다. 15~30분이 지나도 사마귀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곤충을 다시 꺼내세요. 그리고 사마귀가 먹다 남은 곤충의 부위도 치우세요. 사마귀는 먹이를 깔끔하게 먹는 곤충이 아닙니다. 곤충의 다리, 날개, 질기거나 딱딱한 부위 등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부위는 먹지 않고 전부 남깁니다. 사마귀가 먹다 남은 먹이를 매일 치우세요. [10]
    • 이러한 찌꺼기가 쌓이면 사마귀가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사육통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합니다.
    • 먹다 남은 먹이를 치울 때 알갱이 같이 생긴 배설물도 같이 치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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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4:

사육통을 청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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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튼튼해 보일 지도 모르지만 사실 사마귀는 쉽게 다칩니다. 사마귀가 다칠 수 있으니 움켜잡을려고 하지 말고 당신의 손 위로 알아서 기어올라가게끔 하세요. 사육통을 청소하는 동안 임시 사육통 안으로 유인해서 그곳에 잠시 놔두세요. 손으로 만지기 전에 먹이를 먼저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손을 먹이로 착각할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 인내심을 가지세요! 사마귀 앞부분을 손(또는 손가락)으로 잡으면 밖으로 기어나오려고 합니다. 가만히 놔두면 손 위에 그냥 앉아있을 겁니다. 원할 경우 사육통을 청소하지 않을 때도 사마귀를 꺼내도 됩니다.
    • 사마귀는 성충이 되면 날개가 생기기 때문에 날 수가 있습니다. 사마귀 성충을 붙들고 싶다면 사육통에서 꺼내기 전에 창문과 문을 전부 닫으세요.
    • 사마귀가 허물을 벗고 있을 경우 만지지 마세요. 사마귀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
  2. 바닥재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남아있는 찌꺼기는 물로 헹궈내세요. 그 다음, 뜨거운 물로 사육통을 문지르세요. 유리로 된 사육통이라면 사육통을 싱크대에 놔둔 후 끓는 물을 부어서 소독을 하세요. 그리고 온도가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사육통을 만지세요! [11]
    •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사육통이 매우 더러울 경우 주방세제를 1~2방울 추가하되 비눗물을 깨끗이 씻어내세요.
    • 사육통을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말리고 새로운 바닥재를 까세요.
  3. 배설물이 너무 많고 심지어 바닥재에 곰팡이가 자라는 게 보인다면 새걸로 교체하세요. 톡토기라고 부르는 작은 곤충을 넣어도 됩니다. 톡토기는 배설물과 곰팡이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사육통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12]
    • 인터넷 또는 파충류샵에서 톡토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4. 사육통을 청소한 뒤 적어도 20초 동안 손을 깨끗이 씻으세요 . 따뜻한 물과 비누를 사용해서 손을 문지르세요. 손가락 사이도 문지르는 걸 깜빡하지 마세요. 그 다음, 물로 손을 깨끗이 씻으세요. 대부분의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사마귀도 사람한테 세균을 옮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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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4
방법 4 의 4:

탈피하는 사마귀를 보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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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래된 껍질 밑에 새로운 껍질이 자라서 사마귀가 평상시보다 좀 더 통통하게 보일 겁니다. 또한 먹이를 그만 먹을 가능성이 높으며 먹이로 제공해주는 곤충들을 쫓아내려고 할 겁니다. 껍질이 흐릿해지고 날개 돌기가 더 커진 걸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마귀의 활동이 둔감해질 겁니다.
    • 날개가 있을 경우 탈피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는 뜻이며 허물을 다시 벗지 않습니다.
    • 사마귀가 허물을 벗기 직전인 것 같다면 사육통 안에 있는 다른 곤충들을 제거하세요. 곤충들이 사마귀 껍질을 먹거나 횃대에 매달려 있는 사마귀를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2. 사마귀가 나뭇가지 또는 그물망에 거꾸로 매달려 있을 겁니다. 사육통을 움직일 경우 탈피 과정에 들어간 사마귀가 바닥에 떨어져서 다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마귀가 바닥에 떨어질 경우 생존율이 25%밖에 안됩니다. 탈피 과정은 20분 정도밖에 안 걸리지만 껍질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는 24시간이 걸립니다.
  3. 사마귀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허물을 벗는 동안에 사육통 내부 습도가 너무 낮을 경우 다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탈피 후 사마귀가 다리를 잃었다면 물을 더 자주 분무하거나 물그릇을 놔둬서 습도를 높여주세요. 다음번에 허물을 벗을 때 다리가 다시 자랄 수도 있습니다. [13]
    • 탈피된 껍질에서 몸이 절반만 나온 상태로 사마귀가 죽어가는 것 같다면 냉동고에 넣어서 잔혹하지 않은 방식으로 안락사를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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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사는 지역에 사마귀가 있다면 야생에서 사마귀를 잡는 걸 고려해보세요. 일반적으로 늦여름에 사마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 길이는 보통 7.5cm 정도 됩니다. 색깔은 대부분 갈색 또는 초록색이기 때문에 나뭇가지, 잎사귀랑 매우 흡사합니다. 주변 환경과 몸 색깔이 비슷해서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나뭇가지를 사용해서 사마귀를 포획통 안으로 유인하세요. 손으로 유인하는 게 꺼림칙하지 않다면 손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또한 그물을 사용해서 잡아도 됩니다. [14]
  • 본인이 사는 지역에는 사마귀가 없거나 찾기가 힘들다면 애완동물가게에 가서 본인이 원하는 종류의 사마귀를 구할 수 있는 지 물어보세요. 여러 가지 종류가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더 넓을 겁니다. 다만 곤충을 수입하고 애완동물로 기르는 것에 관한 법률이 국가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 유충을 판매하니 구입할 때 이 점을 참고하세요. 작은 통에 각각의 유충이 들어있습니다.
  • 사마귀를 잘 보살필 경우 최대 1년 반 정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며 사마귀 종류에 따라 수명이 다릅니다.
  • 알집 1개당 75~250마리의 새끼 사마귀가 태어납니다. 수많은 알이 부화하기 전에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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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이 아닌 외래종 사마귀는 야생에 풀어주지 마세요. 해당 지역의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습니다.
  • 사마귀가 허물을 벗을 때는 만지지 마세요.
  • 사마귀 사육통 또는 사육통 안에 있는 물건을 만진 후에는 손을 씻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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