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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빈대에 물릴 수 있다. 잘 알려진 바와는 달리, 아주 깨끗한 집에서도 옷과 짐, 기타 여러 곳에서 빈대가 살기 때문에 빈대에 물릴 수 있다. [1] 빈대에 물린 상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다. 물린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사람도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발진을 일으키고 참기 어려운 가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빈대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빈대를 완벽하게 퇴치하는 법 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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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린 부분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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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대에 물린 흔적은 모기에 물린 흔적 등 다른 벌레에 물린 흔적과 비슷하다. 그 흔적은 대개 붉게 붓는데 물집처럼 되기도 한다. 빈대에 물린 흔적과 다른 벌레에 물린 흔적의 차이를 가늠하기는 매우 어려워서 보통 의사라도 육안으로 쉽사리 판별할 수 없을 정도다. [2]
    • 그러나, 빈대에 물린 흔적에는 어떤 특징이 있다. 경우에 따라 물린 흔적이 하나만 나타날 수도 있지만 대개는 3곳에서 5개 정도 계속 물린 흔적이 이어져 있다 (보통 빈대의 "아침", "점심", "저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혹은 붉은 부기(이 발진은 빈대 피부염이라고 한다)가 밀집되어 나타난다. 그 흔적은 자주 지그재그 모양으로 나타나지만, 아침에 물렸을 때는 일직선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 그 흔적은 목과 얼굴, 다리와 팔 등 신체 노출 부분에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모기에 물린 흔적과 대조적으로 빈대에 물린 흔적은 무릎 뒤, 피부의 주름 부분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 부기 또는 발진은 대개 1,2주 만에 자연 치유된다. 그러나 물린 곳의 상처가 낫는다고 해도, 빈대를 퇴치하지 않으면 계속 물리게 될 것이다. 빈대가 있는 한 빈대의 표적이 될 것이다.
  2. 예를 들어, 자고 일어나면 전날 보지 못했던 자리에 물린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마다 물린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언제 물렸는지를 알 수 없다. 벌레에 물린 증상은 물린 후 몇 시간 후부터 1주일 이상 사이에서 나타난다.
    • 빈대에 물린 흔적은 오랜 잠복 기간이 있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흔적(가렵게 느껴지는 붉은 부기)은 물린 후 10일 이내에 나타난다.
  3. 우선 침실부터 시작한다. 빈대는 따뜻한 사람의 피를 빨아 들이므로 사람이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 침대 시트 위에 붉은 얼룩이 있는지 찾아 보자. 이런 얼룩은 흡혈 후에 눌려서 죽은 빈대나 또는 흡혈 후에 남은 상처에서 흘러 내린 피 때문에 생긴다. [3]
    • 안감과 이음매를 포함한 매트리스 전체를 조사한다. 자고 있는 빈대나 시체, 껍데기(빈대의 밖 골격)와 배설물(작은 검은 점과 지저분한 것)을 찾는다. 시트와 베개 커버, 베개도 확인한다.
    • 살아 있는 빈대는 잡기가 매우 어렵다. 빈대는 작은 갈색의 곤충이며 넓은 타원형의 체형을 하고 있다. 빈대는 매우 잘 숨는다. 그래도 물린 흔적이 원인이 빈대인지 확인하려면 빈대를 찾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4]
  4. 잠자리에서 빈대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물린 자국이나 발진이 원인이 불분명할 때에는 의사를 찾아가 진찰을 받자. 그러나 빈대에 물린 증상은 다른 벌레에 물린 증상이나 기타 피부병 증상과 아주 비슷해서 의사도 원인이 빈대라고 확신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보고 빈대가 인체에 해를 가하는 것은 거의 없다는 말을 들으면 안심이 될 것이다.
    • 가려움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의사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 줄 수도 있다. 이러한 약은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구할 수 있는 약보다 강력하다.
  5. 빈대를 퇴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해충 처리 업자는 집을 뒤져서 빈대가 살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 해충 처리 업자는 빈대를 잡으려면 어디를 찾아 봐야 좋은지 잘 알고 있으며, 빈대를 박멸하고 재발 방지 처리를 해 준다.
    • 자신이 살충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많은 경우 빈대가 박멸되지 않는다. [5] 집에 있는 빈대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해충 처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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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린 흔적을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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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약한 비누와 물로 물린 곳을 씻는다. 손바닥을 물로 충분히 적시고 손으로 비누를 비벼 비누거품을 만든 후, 거품을 상처에 듬뿍 묻힌다. 상처 전체에 거품을 묻히도록 한다. 거품은 헹구지 않고 그대로 놔 둔다. 물린 상처의 거품이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이렇게 하면 가려움이 바로 가라앉을 것이다. [6]
    • 그 뒤에 비눗물을 씻어 버리면 가려움이 줄어들고 피부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2. 물린 자국 때문에 생긴 가려움을 줄이기 위해 아래 몇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자. 이 모든 치료법은 집에 있을만한 것들을 활용한다.
    • 베이킹 파우더와 물로 반죽을 만든다. 베이킹 파우더에 물을 조금씩 더하고 저어가며 걸쭉한 형태의 액체를 만든다. 빈대에 물린 자리에 만들어놓은 반죽을 바른다. 발진 위에 바른 반죽이 마를 때까지 1시간 이상 기다린 뒤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 면봉을 레몬 즙, 세인트존스워트(망종화) 또는 위치 하젤 추출액에 담근다. 이 성분들은 전부 천연 수렴제이다. 면봉으로 발진을 가볍게 두드린 후 말리면 가려운 것이 줄어들 것이다.
    • 알로에로 만든 젤을 빈대에 물린 흔적에 바른다. 이때 알로에 베라 100% 성분의 젤을 이용해야 한다. 알로에는 항생제와 항균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상처를 긁어서 생기는 2차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3. 하이드로코르티손과 코티손을 함유하고 있는 크림을 사용하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할 수 있다. 하이드로코르티손 1% 함유 크림은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약사의 추천을 받아 구매하면 된다. [7]
    • 상자에 적혀져 있는 사용법을 반드시 따르자. 크림은 자극성이 매우 낮아 1주일 정도 짧게 사용하면 부작용이 없다.
    • 의사에게 처방을 받아 더 강력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크림을 구해 사용해도 된다.
  4. 칼라민 로션을 상처에 바르면 가려움을 줄일 수 있다. 칼라민 로션은 상처가 치료됨에 따라 발진을 건조시키고 피부를 보호한다. [8] [9]
  5. 디펜히드라민(베나드릴) 같은 먹는 항히스타민 약은 벌레에 물려서 생긴 알레르기 반응(부기와 발진)을 억제한다. [10]
    • 상자의 설명서에 따라서 바르게 복용하자.
    • 디펜히드라민은 졸음을 유발하므로, 복용 후의 운전은 피하자.
    • 시중의 항히스타민 크림을 상처에 발라 봐도 된다.
  6. 빈대에 물린 것 때문에 불쾌감을 느끼거나 통증이 생겼다면,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아스피린 같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자. 이러한 약의 용법이 알고싶고 이 약들이 자신에게 맞을지 궁금하다면 의사와 상담하자. [11]
    • 이부프로펜은 비 스테로이드(NSAID) 약품이다. 체내에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호르몬과 발열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억제한다.
    •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은 진통 작용이 있는 약으로 뇌로 보내는 통증의 신호를 억제한다. 또한 열을 내리는 해열 효과도 있다. 다만 어린이는 복용을 조심해야 한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아스피린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어린이가 복용 가능하고, 아스피린과 거의 비슷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NSAID는 아니라서, 염증을 줄여 주는 효과는 없다.
  7. 빈대에 물린 흔적이 자연스럽게 낫는 기간(1,2주)이 지났는데 낫지 않았을 때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자. 다음 사항 중 하나의 증상이 있는 경우도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12]
    • 여러 개의 물린 흔적
    • 물집
    • 피부 감염 징후(통증이 심하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
    •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 빨갛게 부어 오른 피부나 두드러기)
    • 손톱 사이에는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많이 살기 때문에 빈대에 물린 흔적을 자주 긁을 경우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물린 상처가 감염되면 빨갛게 부어 오르고 통증에 심해지며 고름이 나올 수도 있다. 피부가 광범위가 감염되지 않는 한 대개 열은 나지 않는다. 방금 이야기한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2차 감염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해 줄 것이다. 또는 상태가 가볍다면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소독약을 권할 수도 있다. [13] [14] [15]
    •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겼다면 의사는 항히스타민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의 주사를 놓을 수도 있다. [1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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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빈대에 물린 흔적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18] 의학적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빈대가 인간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게다가 치료를 했을 때 물린 자국이 자연적으로 낫는데 걸리는 기간(1,2주)을 단축시켜 준다는 증거도 찾을 수 없는데, 이는 관련된 연구가 없기 때문이다.
  • 열대 기후 지역에서 휴가를 보낸 경우에는 집에 돌아가기 전에 반드시 모든 옷을 최대한 뜨거운 물로 세탁하자. 집에 빈대를 가지고 가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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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상처는 1,2주 만에 자연적으로 낫게 되지만, 원한다면 약을 이용해 치료해도 된다. 그러나 집에 살고 있는 빈대에 대처하지 않는다면 계속적으로 빈대에 물리게 될 것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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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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