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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는 계절에 따른 약한 것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것까지 다양하게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음식, 약, 알레르기 주사 등 각양각색의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으로는 우유, 계란, 밀, 대두, 땅콩, 나무 견과류, 생선, 갑각류 등이 있다. 이 글을 통해 자신의 알레르기 반응의 강도와 상관없이 올바른 대처법을 배워 불편함을 줄이고 생명을 구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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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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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따라서 이전에 같은 알레르기를 겪어본 적이 없다면, 증상을 알기가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증상을 알아두면, 위급한 상황에서도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를 해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아래 증상들은 미미한 축에 속하며 응급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증상들이 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난 뒤에 적어도 한 시간은 증상을 관찰하고 있어야 한다. [1] [2]
    • 재채기, 가벼운 기침
    • 눈물이 나는 가렵고 붉은 눈
    • 콧물
    • 피부의 소양증(가려움증) 및 발적(붉게 변하는 증상); 종종 이 증상은 두드러기로 발전한다. 두드러기는 피부에 붉고 가려운 반점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작은 것부터 지름이 수 센티미터가 되는 것까지 다양하다.
  2. 악화되지 않는 미미한 알레르기 증상은 항히스타민 복용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알레르기에 대비해 집에도 몇 개 구비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항히스타민제는 꼭 제품의 복용법과 복용량을 지켜주도록 한다.
    • 베나드릴. 특히 알레르기로 인한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때는 이 약이 빠르게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권장된다. 이 약은 식전 또는 식후에 복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복용 시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줘야 한다. 다만 24시간 내에 300mg를 넘게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베나드릴은 졸림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운전 또는 장비를 다룰 계획이 있다면 주의하도록 한다. 만약 졸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3]
    • 클라리틴. 이 약은 계절 알레르기와 건초열 치료에 자주 쓰인다. 물론 두드러기 치료에도 쓰일 수 있다. 이 약도 식전 또는 식후에 복용할 수 있으며, 졸림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 좋다. 하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복용 후 운전 또는 장비를 다룰 계획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클라리틴의 경우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한다. [4]
    • 지르텍. 일반적인 복용량은 하루에 5~10mg이다. 식전 또는 식후에 복용할 수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혼란, 인지력 장애 등이 있다. 따라서 지르텍을 복용한 후 운전할 계획이 있다면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5]
    • 알레그라. 이 약은 보통 식사하기 1~2시간 전에 빈속으로 먹는다. 또한 알레그라 복용 시에는 반드시 물을 같이 마시도록 한다. 과일 주스와 경우 약과 반응할 수도 있으니 삼가도록 한다. 알레그라는 다른 항히스타민제와 마찬가지로 졸림 증상을 유발한다. [6]
    • 위에서 설명한 약들에는 처방약도 존재한다.
    • 어떤 약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 유효 성분에 알레르기 또는 과민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복용 시에 안전함을 최우선시해야 할 것이다.
  3. 히드로코르티손은 두드러기와 연관된 가려움증과 붓기를 가라앉힌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히드로코르티손이 포함된 연고/크림을 살 수 있다. 다만 가려움 방지 연고를 사기 전에 성분표를 살펴 히드로코르티손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7] [8]
    • 히드로코르티손 크림을 처방받을 수도 있다. 만약 일반의약품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의사와 상의해 더 강한 처방약을 써보도록 한다.
    • 히드로코르티손 크림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두드러기에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을 대보도록 한다.
  4. 알레르기 반응은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피부가 접촉한 후 최소 5분, 길게는 한 시간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9] 미미한 증상도 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만약 호흡이 짧아지거나, 입과 목이 가렵거나, 호흡이 힘들어진다면 바로 구급차를 부르거나 병원에 가서 응급 치료를 받도록 한다. 만약 붓기로 인해 기도가 막히게 되면, 1분 내로 질식할 수도 있다. [10]
  5. 알레르기 증상이 사라지고 나서 바로 피부과/내과/알레르기 내과에 예약을 넣도록 한다. 의사가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을 찾아 증상 개선을 위한 알레르기 주사 또는 약을 처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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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알레르기 증상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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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나필락시스 조심하기.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호흡과 혈액 순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이를 아나필락시스라고 부르며 적십자에서는 "먼저 치료하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말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으로 치부한다. 아나필락시스는 증상의 심각성이 높고 진행 속도가 빨라 매우 위험하다.
    • 만약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여럿 있다면, 아나필락시스를 치료하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만약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료를 늦춰서는 안 된다. [11] [12]
  2. 알레르기에 따라 반응이 약하게 시작해 서서히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아나필락시스일 수 있으니 응급 치료를 받아야 한다. [13]
    • 입과 혀, 목의 붓기, 짧은 호흡, 쌕쌕거림, 기침, 혈압 저하, 약해진 맥박, 삼킴 곤란, 흉부 통증, 구역 및 구토, 현기증, 의식 상실.
  3. 에피펜은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 치료를 위해 빠르게 체내로 에피네프린을 주입하는 기구다. [14]
    • 에피펜(젝스트)의 중간 부분을 확실하게 잡고 오렌지색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 위쪽에 있는 파란색 안전 팁을 다른 손으로 뽑는다.
    • 오렌지색 팁 부분을 대퇴부(허벅지) 바깥쪽 부위에 댄다. 바지를 벗을 필요는 없다. 바늘이 바지를 관통할 것이다.
    • 오렌지색 팁 부분을 다리를 향해 강하게 누르도록 한다. 딸깍소리가 나면서 에피네프린이 주사바늘을 통해 체내로 들어갈 것이다.
    • 대략 10초 정도 에피펜을 잡은 상태를 유지해 약이 완전히 다 들어가도록 한다.
    • 에피펜을 허벅지에서 떼고, 치료를 받을 때 의사에게 어느 정도를 주입했는지 설명할 수 있도록 에피펜을 버리지 않는다.
    • 주사 부위를 10초 정도 마사지해서 약이 혈액을 따라 순환되게 한다.
    • 에피펜의 사용기간이 지났어도 사용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효능이 크게 떨어졌을 확률이 높다.
  4. 곧바로 119에 전화해서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음을 차분하게 알리도록 한다. 또한 위험한 상태이므로 차를 몰고 응급실까지 가는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응급실에 도착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멈추기 위해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을 것이다. [15]
    •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은 뒤에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에피네프린은 대략 10~20분 뒤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 119를 불러 도움을 받거나 약효가 도는 동안 응급실에 가도록 한다.
  5. 치료를 받고 알레르기 증상이 지나간 뒤에 피부과/내과/알레르기 내과 의사와 약속을 잡도록 하자.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며, 그에 따른 약, 에피펜, 알레르기 주사 등을 처방받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알레르기 증상을 다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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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전문의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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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레르기는 보통 피부과, 내과, 알레르기 내과에서 전문적으로 다룬다. 인터넷을 통해 평이 좋고 경험이 많은 의사와 병원을 찾아보도록 하자. 동네 병원에서 검사한 뒤에 추천을 받아 종합 병원에서 외래 치료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 가끔은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이유가 명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땅콩을 먹고 10분 뒤에 아나팔락시스를 겪었다면, 당연히 땅콩이 범인일 것이다. 하지만 그냥 밖에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했다면, 알레르겐이 무엇인지 한 번에 알아내는 것이 힘들 것이다. 따라서 일단 모든 행동을 기록하고 알레르기 전문의와 만나서 상의해보도록 한다. 기록할 때는 먹은 음식, 접촉한 것, 있었던 장소, 복용한 약 등을 모두 적도록 한다. 이 질문들을 종합했을 때 유용한 정보가 되어 의사가 당신에게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특정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16]
  3. 의사와 상담하고 병력을 확인한 다음에는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알레르겐을 특정할 수도 있다. 이 검사를 하는 동안에는 피부에 의심되는 다양한 알레르겐을 소량 접촉시킨다. 이 경우 피부를 매우 작게 벗긴 후 알레르겐을 접촉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대략 20분이 지나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물질을 접촉시킨 부위에 붉고 가려운 두드러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의사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특정 물질을 특정짓고 그에 걸맞는 치료법을 처방할 수 있다. [17]
  4. 가끔씩은 알레르겐 확인을 위해 혈액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이는 복용 중인 특정 약으로 인해 피부 반응 검사 시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피부 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레르겐을 확실히 알아내기 위해 다른 검사를 지시하는 경우 시행될 수 있다. 혈액 검사는 보통 실험실로 혈액을 보내 검사를 하게 되며, 결과가 나오는 데 몇 일이 소요된다. [18]
  5. 증상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일단 에피펜 처방을 부탁해보는 것이 좋다. 어쩌면 다음 번에는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어 에피펜으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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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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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을 한 뒤에는 어떤 물질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지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이 지식을 동원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알레르겐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특정 음식을 피하는 것이라면 간단하겠지만,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이 문제라면 이를 피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가 않을 것이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모든 것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 원인을 피하는 것이 항상 쉽지많은 않다.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알레르겐을 피하는 법을 아래 소개하고자 한다.
  2. 만약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음식을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 알레르겐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할 것이다. 흔한 원료의 경우 상품에 표기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으니 사전에 알레르기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해서 조언을 다 받도록 하자. 또한 식당에 갔을 때도 알레르겐을 섭취하지 않을 수 있게 주의를 기울이고, 점원이나 웨이터에게 언급하도록 하자. [19]
  3. 만약 먼지 알레르기가 있다면 카펫을 치우는 것이 좋다. 특히 잘 때는 더욱 그렇다. 그리고 청소기를 사용해 집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면서 청소 시에는 먼지 마스크를 쓰도록 한다. 또한 진드기 방지용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를 씌우고 주기적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해 침구를 세탁하도록 한다. [20]
  4. 동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집에서 이미 기르고 있는 애완동물을 쫓아낼 필요는 없다. 하지만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있다. 특히 자는 곳이나 시간을 많이 보내는 장소에 애완동물이 오지 않게 관리하도록 한다. 또한 애완동물 비듬과 털이 카펫에 쌓일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청소해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애완동물을 한 주에 한 번씩 씻겨서 털이 많이 떨어지지 않게 하자. [21]
  5. 만약 곤충 알레르기가 있다면 맨발로 풀밭에서 걷지 말고 반드시 야외에서 긴팔, 긴바지를 입도록 한다. 또한 밖에 있을 때는 벌레가 꼬이지 않게 음식을 가리도록 한다. [22]
  6.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성분을 말해주도록 한다. 그래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를 알리기 위해 의료용 팔찌를 끼도록 한다. [23]
  7. 항상 에피펜을 휴대하고 다니도록 한다. 언제 알레르겐과 접촉할지 모른다. 생각없이 휴대하고 있던 에피펜이 생명을 구해줄 수도 있다. 특히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시작되었다면 에피펜만큼 고마운 존재도 없을 것이다.
  8. 알레르기 전문의가 알레르기 증상 완화를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약을 처방했을 수도 있다. 여기에는 일반의약품에 속하는 항히스타민제부터 처방약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까지 다양한 약이 포함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의 종류와 관계 없이 처방받을 때 의사와 약사가 언급했던 복용법과 복용량을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과다복용을 피하면서 알레르기 증상을 통제하고 심각한 반응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24]
  9. 어떤 알레르겐은 알레르기 주사나 면역 요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이 치료법은 몸에 지속적으로 미량의 알레르겐을 주입해 점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다. 보통 주사를 몇 달 동안 한 주에 한 번씩 맞게 되며, 서서히 기간을 늘려나가는 방식이다. 알레르기 주사는 주로 꽃가루, 벌레독, 먼지와 같은 알레르겐을 극복할 때 사용된다.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이 방법이 유효한지 물어보도록 하라.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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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약이나 치료법을 쓰기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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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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