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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나 친구가 슬퍼하거나 우는 모습을 목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힘이 되고 싶지만 어떻게 할지 모를 때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상대방을 걱정하고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거나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면서 그 사람이 괜찮은지 확인하자. 결국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상대방이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끈다. 그렇다고 상대에게 이야기를 털어놔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게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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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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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움이 되는 말이나 행동이 별로 없을 때가 있다. 사실 말은 별로 위로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옆에 있어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힘든 시기에 시간을 내 옆에 있어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이다. 시간을 내 내 곁을 지키자. [1]
    • 그 사람 곁을 지키면서 상대를 위해 당신이 그곳에 있음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말을 많이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상대방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큰 외로움을 느낀다면 당신의 존재만으로 충분히 큰 힘이 될 것이다.
  2.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는 것이 나약하다는 반증 때문이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만약 상대방이 공공장소에서 울고 있다면, 어딘가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도록 유도하자. 이로 인해 상대방이 수치심을 덜 느끼게 된다. 화장실이나 차, 빈 방 등 사적인 장소로 자리를 옮기자. 그러면 사람들은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을 잘 헤쳐나가게 된다.
    • 상대가 불안해 보인다면, “조용한 곳으로 장소로 자리를 옮길까?”라고 물어보자.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곳이 아닌, 화장실이나 차, 둘만 있을 수 있는 조용한 방 등의 장소로 상대방을 데려가자.
    • 연령이 아직 어리고 학교 등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상대방을 수업이 없는 빈 교실이나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데려가지 않는다. 또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나가는 경로도 확인해 둔다.
  3. 티슈 등을 얻을 수 있다면, 또는 티슈를 갖고 있다면, 이를 상대방에게 건네자. 얼굴이 눈물범벅이 되고 콧물이 나올 것이다. 티슈를 건네면 돕고 싶다는 표현이 된다. 주변에 티슈가 없다면, 다른 곳에 가서 가져오겠다고 말하자.
    • ”티슈 가져다 줄까?”라고 말하자.
    • 때론 티슈를 주는 것이 당장 그만 울라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행동을 조심해서 하자. 특히 상대방이 이별이나 지인의 죽음 등 심각한 상황이라면 더욱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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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로 하는 것에 귀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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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울고 있는 사람에게 그만 울라거나 눈물 흘릴 가치가 없다는 등의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울음으로서 감정을 해소하고 이후 기분이 더 나아진다. 감정을 마음속에 쌓기만 하다 보면, 우울증을 겪는 등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울음 등으로 분출하는 것이 더 낫다. 누군가가 울고 있다면 울게 두자. “울지 마” 또는 “너무 사소한 일이잖아, 왜 울어?” 등의 말은 하지 말자. 그들은 당신 앞에서 울음을 터트림으로써 자신의 나약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감정을 조절해야 할지 말을 하기보단, 그저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도록 내버려 두자.
    • 누가 울고 있으면 초조하거나 불편할 수도 있다. 당신의 역할은 울고 있는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것이며, 당신이 주인공인 상황이 아님을 기억하자.
  2. 곁에 머물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혼자 있길 원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당신이 알 수는 없으므로, 혼자 짐작하기 않는다.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상대방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맞춰 행동하자. 상대방이 어떤 부탁을 해도 이를 최대한 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2]
    • ”뭘 도와줄까?” 또는 “어떻게 힘이 돼줄까?” 등의 질문을 던지자.
    • 자리를 피해달라고 말하면, 혼자 두자. “하지만 난 도와주고 싶은데.” 등의 말을 하기보단, “응, 알겠어.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거나 문자 해.”라고 말하자. 때론 사람들은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3. 무언가를 급히 해야 한다거나 어딜 가야 한다는 생각은 접어둔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한다면, 그 사람을 위해 시간을 두고 그곳에 있어줘야 한다.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해 있어준다면,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시간을 주자. 존재만으로 위로가 될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곁에서 상대가 그날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고 하루를 견딜 수 있게 힘이 되어 준다.
    • 자기 할 일을 하면서 뜨문뜨문 자리를 비우지 말자. 그 사람 곁에서 상대가 필요로 할 때 함께 할 것이라는 인상을 주자. 할 일이 있어도 몇 분 정도 자리를 비운다고 해서 큰 일은 없다.
  4. 친구가 포옹을 좋아한다면, 힘껏 안아주자.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그저 등만 두드리거나 아예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는다. 낯선 사람을 돕게 된다면, 그 사람에 먼저 신체적 접촉이 괜찮은지 의견을 묻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포옹 등이 괜찮은지 묻자. 상대방이 원치 않는다면, 하지 않는다. [3]
    • ”안아줘도 될까?”라고 묻자. 친구나 가족은 낯선 사람보다 신체적 접촉에 더 편안해할 수도 있다. 단, 상대방이 어색하거나 불편하게 만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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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경험에 귀 기울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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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대방은 충격에 빠졌거나 말을 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별로 이야기를 할 기분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면, 강제로 말을 하게 하지 않는다.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자신의 문제를 당신에게 털어놓을 기분이 아닐 것이다. 무언가를 말해야 할 것 같아 서성댄다면, 그럴 필요가 없다. 그저 “널 위해 여기 있을게”라고 말을 하거나 그런 뜻을 보여주는 자세로 옆에 있어주면 된다.
    • 절대로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지 않는 사람이라면, 그저 내버려 두자.
    • ”뭐가 문젠지 말을 하면 기분이 더 나아지기도 해. 내가 옆에 있으니까 언제든지 내게 이야기해도 돼.”라고 말을 하자.
    • 판단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상대방은 더 입을 열지 않을 것이다.
  2. 최대한 집중을 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계속 물음을 던지지 않는다. 무슨 말을 하든 응원의 의미로 귀를 기울이는데 집중한다. [4] 상대방 또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최대한 집중한다.
    • 눈을 마주치고, 판단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3. “나 역시 너와 같은 일을 겪은 적이 있어” 등의 말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조심할 점은 중심은 당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서 이야기의 중심이 당신에게 옮겨가 버리면, 그들은 자신의 감정이 더는 중요하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대화의 중심은 반드시 상대방이 되어야 한다. 왜 우는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면, 도중에 말을 걸거나 방해하지 말고 그저 조용히 귀를 기울인다. [5]
    • 비슷한 경험을 통해 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도 그들이 먼저 물어보기 전까지는 말을 하지 않는다. 당신의 역할은 상대방을 돕고 위로하는 것이다.
  4. 상대방이 어떤 상황 때문에 슬퍼하고 있다면, 그 즉시 그 사람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말보다 듣는 것이다. 그 사람은 무엇이 잘못됐는지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역시 괜찮다. 여기서 당신의 역할은 해결사가 아니다. [6]
    •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우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고 있는 것이다. 상대방이 방해 없이 감정에 충실하도록 내버려 두자.
    • 잘 울지 않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울 때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더욱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울음을 터트린다고 해서 나약한 것은 아니다.
  5. 상대방이 감정과 관련해 비슷한 문제를 계속 겪고 있다면, 정신과 상담 등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다. 당신도 어찌할 줄 모를 정도의 큰 문제라면, 정신과 상담 등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자상한 말투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권해보자. [7]
    • 예를 들면, “정말 너무 힘들 것 같아.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은 어때?”라고 말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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