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다운로드 PDF 다운로드

생사가 오가는 상황이 아닌 한 부상을 입은 사람을 움직이면 안 된다. 옮기다가 부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척추 부상을 입은 사람은 옮기다가 영구적으로 마비가 될 수 있다. 부상자가 즉각적이고 생사가 오가는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치료를 위해 구조대를 부른다. 생사가 오가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상자를 움직여야 하는 경우에는 올바른 방법으로 운반하여 부상자와 운반자가 다칠 위험을 낮춘다. [1] [2]

방법 1
방법 1 의 2:

척추 보호하기

PDF 다운로드
  1. 부상자를 움직이다가 더 다치게 하거나 몸이 마비되게 만들수도 있다. 부상자가 척추 부상을 입었는지 잘 모르겠다면 그 점부터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진행한다. 척추 부상의 징조는 다음과 같다. [3] [4]
    • 특히 머리나 목에 충격을 받아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 의식이 없거나 착란 증상을 보이는 등 의식의 변화를 보인다.
    • 목이나 등에 통증이 느껴진다.
    • 목을 움직일 수 없다. 
    •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감각이 없거나 팔다리가 마비된다.
    • 배뇨 또는 배변 실수를 한다.
    • 머리나 목이 이상하게 비틀어져 있다. 
    • 고통스러운 자극(승모근 꼬집기, 흉골 문지르기 등)을 가하면 팔다리가 모두 안쪽으로 굽어지거나 쭉 뻗는 것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이를 제피질 자세와 제뇌 자세라고 한다).
  2. 부상자의 머리나 몸을 움직이면 척추에 더 손상이 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5]
    • 수건이나 베개를 부상자의 머리 양 옆에 고여 머리가 굴러 떨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게 한다.
    • 심폐소생술 같은 응급처치를 할 때 부상자의 머리를 움직이지 않게 한다. 다시 말해 기도 확보를 위해 부상자의 머리를 뒤로 젖히면 안 된다. 대신 턱을 들어올린다.
    • 부상자가 헬멧을 쓰고 있다면 벗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전거 헬멧이나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있으면 그대로 두어서 척추가 움직이지 않게 한다.
  3. 부상자가 토하거나 피 때문에 질식하는 등 즉각적인 위험에 처한 경우에만 부상자를 움직이도록 한다. 이런 경우에는 부상자를 굴려 옆으로 눕힌다. 부상자의 몸이 비틀어지 않도록 두 사람 이상이 부상자를 움직여야 한다. [6]
    • 한 사람은 부상자의 머리맡에, 다른 한 사람은 부상자의 옆에 자리 잡는다. 부상자를 굴리는 동안 척추가 똑바로 되도록 두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 몸이 비틀어지면 척추에 더 손상이 갈 수 있다.
    • 부상자를 굴릴 때 한 사람이 신호를 한다. 부상자의 반대편 어깨와 엉덩이를 잡고 움직이는 사람 쪽으로 굴린다. 부상자를 굴려 옆으로 눕히면서 부상자의 등과 목에 눈에 띄는 부상은 없는지 확인한다.
    광고
방법 2
방법 2 의 2:

척추 부상을 입지 않은 부상자 운반하기

PDF 다운로드
  1. 부상자가 의식이 있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면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부상자가 다리를 하나만 다쳤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7] [8]
    • 무릎을 굽히고 등을 똑바로 펴고 부상자의 다친 다리 편에 서서 부상자를 부축한다. 부상자를 일으켜 앉혀 어깨에 부상자의 팔을 두른다. 천천히 일어서서 부상자가 다치지 않은 다리로 몸을 지탱할 수 있게 한다. 부상자의 다친 다리 편에 서서 부상자의 몸무게를 지탱한다. 부상자의 손을 어깨에 걸치고 한 손으로 잡는다. 다른 손으로 부상자의 허리를 감는다.
    • 부상자가 한쪽 다리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하므로 몸의 균형을 잡게 도와준다. 이렇게 하면 다친 다리에 체중이 최대한 덜 실리게 할 수 있다.
  2. 이 방법은 부상자를 들어 올리는 방법보다 운반자와 부상자에게 더 안전하다. 부상자를 들어올리면 지탱해야 할 무게가 늘어나고 부상자를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 부상자를 서서히 꾸준하게, 가급적이면 똑바로 끌어서 옮긴다. 부상자의 척추를 똑바로 유지해서 부자연스럽게 비틀어지거나 휘어지지 않게한다. 부상자를 끄는 방법은 부상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9]
    • 다리 잡고 끌기 — 다리를 다치지는 않았지만 걷지 못하는 사람을 옮길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무릎을 굽히고 등을 똑바로 펴고 부상자의 발목을잡는다. 몸을 뒤로 젖혀 체중을 이용해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서서히 꾸준하게 끌고간다. 다칠 수 있는 바닥이나 물건 위로 부상자를 끌지 않도록 조심한다. 부상자가 척추 부상을 입지않은 것이 확실하다면 부상자의 머리를 들어 올려 그 밑에 무언가를 받쳐 머리를 보호한다. 부상자가 척추 부상을 입었다면 가급적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 팔 잡고 끌기 — 다리 부상을 입은 사람은 팔을 잡고 끌어서 옮겨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운반자의 등을 보호할 수 있다. 부상자의 팔을 머리 위로 들어 들어올려 부상자의 팔꿈치를 잡는다. 부상자의 팔꿈치를 머리 옆에 붙여서 바닥에 끌리지 않게 한다. 체중을 뒤쪽에 실어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천천히 끌고 간다.
    • 옷 잡고 끌기 — 팔과 다리에 모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옷을 잡고 끌어서 옮겨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옷이 갑자기 찢어져 부상자가 머리를 땅에 부딪치지 않게 주의한다. 무릎을 굽혀 부상자의 옷 겨드랑이 아래 부분을 잡는다. 몸을 뒤로 젖혀 체중을 이용해 부상자를 끌고 간다.
  3. 이 방법은 빠르고 쉽다. 하지만 어린이나 몸집이 훨씬 작은 부상자를 옮길 때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상자의 체중이 운반하는 사람의 팔에 모두 쏠리기 때문에 빨리 지친다. [10] [11]
    • 한 손은 어린이의 등을, 다른 한 손은 어린이의 무릎 아래를 받치고 앞에서 안아서 들어올려 옮긴다.
    • 부상자를 들어올릴 때 무릎을 굽히고 등을 쭉 편다. 부상자를 들어올리다가 등을 다치면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게 된다.
  4. 안아서 운반하기에는 부상자의 몸집이 너무 크거나 너무 거리가 먼 경우에는 이 방법을 사용한다. 부상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12] [13]
    • 먼저 부상자를 똑바로 눕힌다. 부상자의 다리를 굽히고 부상자 발치에 선다. 부상자의 손목을 잡고 일으켜 세운다.
    • 부상자를 일으켜 세워 부상자의 가슴이 운반자의 등에 닿게 하고 부상자의 팔을 운반자의 어깨에 걸친다. 부상자의 팔을 잡고 허리를 앞으로 약간 숙이고 부상자를 배낭처럼 업어서 옮긴다.
    광고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이 문서는 8,913 번 조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