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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초콜릿은 독이 된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개가 초콜릿을 먹으면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발작을 일으킨다. [1] 개가 초콜릿을 먹었을 경우에는 즉시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었을수록, 초콜릿이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수록 위험하다.

방법 1
방법 1 의 2:

동물 병원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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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가 먹은 초콜릿의 종류와 양을 수의사에게 전화로 알린다. 수의사가 이런 정보를 알면 가장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다.
    • 개에게는 제빵용 초콜릿이 가장 해롭고 밀크 초콜릿이 가장 해롭지 않다. 약간 단 다크 초콜릿은 독성이 그 중간 정도이다. 테오브로민의 중독량은 0.45kg 당 18-36mg이다. 평균적으로 테오브로민 함량은 제빵용 초콜릿은 28g 당 14mg, 다크 초콜릿은 28g 당 5mg, 밀크 초콜릿은 28g 당 1.5mg이다. [2]
  2. 수의사가 개를 데리고 병원으로 오라고 하건, 집에서 치료를 하라고 하건, 취해야 할 조치를 알려줄 것이다.
    • 개가 초콜릿을 소량만 먹었다면 설사와 배탈 정도만 겪고 끝날 것이다. 그러나 개마다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먹은 양에 관계없이 수의사에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
  3. 수의사에게는 초콜릿 중독을 치료할 수 있는 지식, 의료진, 약품, 장비가 있다.
    • 개가 초콜릿을 먹은지 한 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수의사가 구토제를 줄 것이다.  
    • 개가 하룻밤 입원해야 할 경우에는 24시간 응급 동물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4. 사고가 반드시 진료 시간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진료시간 이후에 조언이 필요하다면 조언을 해주거 개를 진찰해줄 다른 수의사를 찾아봐야 한다.
    • 응급 상황에 특화된 동물 병원도 있다. 보통 이런 동물 병원은 진료 시간이 길어 애완동물이 아플 때 데려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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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2:

토하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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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가 초콜릿을 먹은지 한 시간이 경과되지 않았고 신경 증상(떨림)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만 사용하는 방법이다. 구토를 유발하면 개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 개에게 과산화수소(3%)를 1 티스푼을 먹인다. 물과 과산화수소를 1:1로 섞는다. 숟가락으로 먹이면 많이 흘리므로 애완동물용 구급상자에 경구 투여용 주사기를 준비해놓는다.
  2. 개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잘 지켜본다. 자리를 옮기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개가 토하기에는 안보다 밖이 나을 것이다.
    • 과산화수소를 먹인지 15분이 지나도 개가 토하지 않으면 한 번 더 먹이고 기다린다.
  3. 30분이 지나도 개가 토하지 않으면 과산화수소를 또 먹이지 않는다. 과산화수소를 너무 많이 먹이면 개에게 해롭다.
    • 한 번이라도 개에게 과산화수소를 먹이면 부작용이 있다. 가볍거나 심한 위염과 식도염, 염증, 사레(폐에 이물질이 걸려 사망에 이를 수 있음), 혈액에 거품(역시 치명적임)이 생길 수 있다. [3]
  4. 활성탄은 초콜릿의 독성 물질이 장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체중 1kg 당 활성탄 가루 1g과 물 5ml(1티스푼)을 섞여 먹인다.
    • 개에게 활성탄을 먹이는 것은 전문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을 수 없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해보는 방법이며 수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개가 토하거나 떨거나 발작을 일으키면 활성탄을 먹이지 않는다. 활성탄이 폐에 들어가면 개에게 치명적이다. 
    • 위관을 사용하지 않고 많은 양의 활성탄을 개에게 먹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2-3일 동안 4-6시간 간격으로 활성탄을 먹여야 한다. 배설물이 검정색이라면 개가 변비에 걸렸을 수도 있다.
    • 개에게 활성탄을 먹이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올라가 떨림과 발작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4] 이런 증상은 초콜릿의 독성으로 인한 신경 증상과 매우 흡사하다.
    • 개에게 활성탄을 먹일 때는 아주 주의해야 한다. 활성탄이 천, 카펫, 그림, 플라스틱에 묻으면 검게 얼룩이 지고 보통은 안 지워진다.
    • 개가 활성탄을 스스로 먹지 않는다면 캔 사료를 조금 섞어서 주사기로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 활성탄이 폐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 위험하기 때문에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다.
    • 소르비톨이 들어 있는 활성탄을 반복해서 먹이지 않도록 한다. 개가 설사, 탈수증, 더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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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상황이 생기기 전에 펫보험에 가입힌다. 현재 펫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들이 많이 있으므로 조사를 해서 적합한 상품을 찾는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고 보다 보장 범위가 넓어서 일상적인 상황에 적용되는 상품도 있다. 어느 쪽이건 펫보험에 가입하면 돈이 절약되고 응급상황 시 애완동물에게 필요한 치료를 해줄 수 있다.
  • 애완동물용 구급상자를 마련해서 구급용품들을 계속 관리한다. 경구 투여용 주사기, 상처 세척용 주사기, 상처 세척이나 지혈을 위한 거즈, 상처 소독을 위한 요오드 용액, 족집게, 가위, 목줄, 입마개, 흰색 외과용 테이프, 탈지면, 과산화수소 등등을 기본으로 비치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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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혼자서는 개를 치료할 수 없다.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한다.
  • 개에게 신체적인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도 다시는 초콜릿을 먹지 못 하게 한다. 초콜릿의 종류에 따라 개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양하다. 위험을 감수하지 말자. 초콜릿을 모두 개가 닿지 못하는 곳에 보관하고 안전하게 잠금장치를 해둔다.
  • 과산화수소를 개에게 너무 많이 먹이면 해로울 수 있다. 두 숟가락 이상 먹이지 않는다. 수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만 과산화수소를 먹이는 것이 좋다.
  • 초콜릿은 종류를 막론하고 개에게 조금이라도 먹이면 안 된다. 개가 초콜릿을 먹고도 이상이 없을 거라고 확신할 수 없고 설령 아무런 이상이 없더라도 개에게 초콜릿은 맛있는 간식이라고 가르쳐준 꼴이기 때문에 개가 초콜릿을 조르거나 찾게 된다.
  • 개가 중독량에 달하는 테오브로민을 섭취하지 않았더라도 초콜릿에 들어 있는 지방 때문에 구토와 설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초콜릿에 들어 있는 지방 때문에 부가적으로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췌장염은 무지방 코티지 치즈나 흰 쌀밥 등 싱거운 음식을 며칠 먹이면 저절로 나을 수도 있고 입원을 시켜야 할 정도로 심각할 수도 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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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http://www.veterinarypartner.com/Content.plx?P=A&S=0&C=0&A=3544
  2. http://www.veterinarypartner.com/Content.plx?P=A&S=0&C=0&A=1762
  3. Plumb, Donald C.; Plumb's Veterinary Drug Handbook: 7th (seventh) Ed.; Wiley-Blackwell. 2011
  4. Plumb, Donald C.; Plumb's Veterinary Drug Handbook: 7th (seventh) Ed.; Wiley-Blackwell. 2011
  5. http://www.veterinarypartner.com/Content.plx?P=A&S=0&C=0&A=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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