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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토끼 나이를 쉽게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정확히 몇 살인지 파악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몇 가지 특징들을 살펴보면 적어도 어린 토끼(아기때부터 사춘기까지)인지, 다 자란 토끼인지, 늙은 토끼인지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어린 아기 토끼인지, 어느 정도 자랐지만 여전히 어린 토끼인지, 이제 거의 다 자란 토끼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세세하게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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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토끼 나이 구분법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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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선 토끼 나이를 구분하는 법을 이해하는 게 좋습니다. 생후 9개월까지는 어린 토끼 [1] , 생후 9개월에서 4~5년까지는 다 자란 토끼, 4~5살 이후로는 늙은 토끼로 구분합니다.
    • 10~12살까지 사는 토끼들도 있습니다.
  2. 토끼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두드러진 특징 또는 자국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동물들과 다르게 토끼는 어릴 때와 늙었을 때 모습이 매우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 이런 점에서 토끼와 말은 매우 다릅니다. 말의 나이는 이빨을 확인하면 꽤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면서 이빨에 독특한 자국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토끼 이빨에도 독특한 자국들이 있지만 어금니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금니는 입 뒤쪽에 있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어금니를 확인하려면 특수 장비가 필요합니다.
  3. 나이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토끼의 신체적 특징을 목록에 적어놓는 게 좋습니다. 아래와 같은 특징들을 살펴보세요.
    • 활동 수준: 토끼가 자주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나요? 아니면 주로 잠을 자고 먹이만 먹나요? 움직임이 유연하고 우아한가요? 아니면 뻣뻣하고 뻐근해 보이나요?
    • 전체적인 모습: 털이 부드럽고 화려한가요? 아니면 털이 거칠고 굵나요?
    • 신체 손상 및 상처: 무릎에 상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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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든 토끼와 아기 토끼를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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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끼가 여전히 계속 자라고 있고 어미 토끼랑 많은 시간을 보내나요? 갓 태어난 아기 토끼는 앞을 보지 못하고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또한 크기가 매우 작고 매일 1~2번씩 어미 토끼의 젖을 먹어야 합니다. 참고로 주로 밤에 젖을 먹습니다. [2]
    • 생후 6~8일이 되면 눈이 뜨이고 귀가 열리며 얇은 솜털이 납니다. 생후 2주가 되면 온몸에 털이 다 납니다.
    • 생후 2주가 된 토끼는 풀과 목초를 뜯어먹기 시작합니다. 생후 3주가 되면 주기적으로 보금자리를 떠나고 소리에 선뜻 반응을 보입니다.
    • 어린 토끼는 생후 4~5주부터 젖을 떼기 시작합니다. 이때쯤 되면 다 자란 토끼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크기는 여전히 작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8주가 되면 젖을 완전히 뗍니다. 더 이상 어미 토끼의 젖을 먹지 않습니다.
  2. 토끼가 다 자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같은 품종의 토끼가 다 자랐을 때의 크기를 알아야 합니다. 다 자랐지만 크기가 작은 품종이라서 크기가 작은 건지 혹은 여전히 자라고 있는 어린 토끼인지 잘 모르겠다면 매주 토끼 사진을 찍으세요. 그리고 찍은 사진들을 비교하세요.
    • 사진으로도 확인하기 어렵다면 동일한 물체를 사용해서 매주마다 토끼랑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크기가 아주 큰 품종의 경우 생후 6~9개월이 될 때까지 계속 자랍니다.
  3. 사춘기에 접어들면 생식호르몬이 생성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4개월이 되면 사춘기에 접어들며 생후 4~6개월쯤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3]
    • 사춘기에 접어든 토끼는 호기심이 매우 많고 참견을 자주 하며 자신의 주변 환경을 살펴보는 걸 좋아합니다. 동성의 다른 토끼를 만날 경우 넘치는 호르몬 때문에 서로 티격태격 대고 싸웁니다. 그리고 위기를 감지하면 뒷발을 쿵쿵치면서 반응합니다. [4] 반면에 이성을 만나면 짝짓기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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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토끼와 늙은 토끼를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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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 자란 토끼는 짝짓기 행동이 호전적이지만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덜합니다. 깨어있을 때와 먹이를 먹을 때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며 짝짓기 하는 시간, 먹이를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이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면 주변을 경계하는 동시에 서로 어울려서 생활합니다.
    • 늙은 토끼는 잠을 더 많이 자고 먹이를 적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체중이 감소해서 몸이 야윈 편입니다. 잠에서 깼을 때도 주위에 있는 것들에 대한 반응을 적게 보이고 자신의 주변 환경에 관심을 덜 갖습니다. [5]
  2. 어린 토끼는 여전히 자라고 있기 때문에 몸 크기가 변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다 자라서 혈기가 아주 왕성한 토끼는 윤기가 나고 빛나는 털, 반짝이는 눈, 적당한 체중(때로는 통통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움직임이 편안하고 능숙합니다.
    • 이와 반대로 늙은 토끼는 털을 자주 다듬지 않기 때문에 털에서 윤기가 나지 않고 시력과 청력이 손상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다 자란 토끼와 다르게 늙은 토끼는 주변 환경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으며 움직일 때 뻣뻣해 보이거나, 이상하게 움직이거나, 깡충깡충 뛰어다니지 않고 발을 질질 끌면서 걸어다닙니다.
  3. [6] 나이와 무릎 상처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 아니지만 토끼를 기르는 사람들 중 몇몇은 나이 많은 토끼는 무릎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무릎 상처를 입는 이유는 체중이 무릎 피부를 누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털이 문질러져서 사라지고 두꺼운 피부가 자랍니다.
    • 침대의 푹신함, 잠자리 청결도, 체중 등 무릎 상처가 생기는 원인은 많고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서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침대가 푹신하지 않을 경우 무릎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잠자리에 오줌이 스며들어 있으면 털이 손상되서 빠집니다.
    • 나이가 어린 토끼한테 이러한 현상들이 모두 발생할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무릎 상처를 입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토끼한테는 이러한 현상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무릎에 굳은살이 생깁니다.
  4. 나이와 상관없이 토끼는 이빨이 너무 많이 자라서 고생합니다. 이빨이 너무 많이 자라는 이유는 이빨이 마모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나이가 아니라 식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토끼는 먹이를 적게 먹어서 이빨이 지나치게 많이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빨이 너무 많이 자랐을 경우 이빨을 갈거나 침이 흐르는 턱 부분이 젖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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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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