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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 "잠깐 시간을 갖자"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그 사람을 영영 잃게 될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 당황스럽고 화도 나겠지만,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줘야 관계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조금 물러나서 상대에게 그만의 공간을 주면서 "우리 관계를 위해서라면 감내하겠다"고 말하고는 나에게 더 집중하도록 하자. 그리고 나서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방법 1
방법 1 의 3:

그만의 공간 존중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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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 하루만이라고 해도 얼마나 시간을 가질 건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 두어야 한다. 또, 연락을 하지 않는다든가 만나지 않는다는 등 떨어져 있는 동안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도 명확히 해 둔다. 그러지 않으면 서로 오해가 생겨 관계가 더 나빠질 수도 있다. [1]
    • ”네가 원하는 만큼 시간을 갖자. 혹시 그동안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보자.
    • 예를 들어, 상대가 문자나 SNS 소통, 전화 통화 등 며칠 동안은 연락을 전혀 하고 싶지 않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의 심리 상태에 따라 거리를 두는 와중에도 가끔씩 문자 하는 것 정도는 괜찮을 수도 있다.
  2. 연인 또는 친구 사이에 시간을 갖는 것이 관계의 끝을 향해 달려가는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거절하기엔 내가 상대방을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싫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상대에게 "나는 우리가 다시 행복하게 관계를 이어나가길 원해서 시간을 갖는 것이고 언제든 네가 준비되면 우린 다시 만날 것"이라는 걸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2]
    • "나한테 네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지? 우리가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서 잠깐 시간이 필요한 거라면 충분히 시간을 줄게."라고 말해 보자.
  3.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며칠에서 몇 주 정도 시간을 갖게 될 텐데 이 시간 동안 전화 하거나 문자 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는 내가 자기의 생각을 존중해 주지 않다고 느껴 더 기분 나빠할 수도 있다. [3]
    • "네가 먼저 연락할 때까지 문자나 전화는 하지 말까?"라며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물어 보자.
    • 시간을 갖는다는 건 단지 떨어져서 지내기만 한다는 것이 아니다. 계속 연락하는 것은 시간을 갖는 게 아니다.

    팁: 연락을 얼마나 오래 안 할지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대에서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에 따라 다르다.

  4. 그 사람이 뭘 하는지 SNS로 훔쳐 보고 싶은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집착하는 것은 둘 사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 마음만 더 불안해지고 상대도 내가 자꾸 근처에서 알짱거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SNS를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4]
    • 그 사람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지 말자. 함께 아는 친구들에게 그 사람의 안부를 물어서도 안 된다.

    팁: 그 사람을 암시하는 듯한 포스팅은 절대 금물이다. 상대방이 보게 되면 자꾸 연락하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져 더 기분 나빠할 수 있다.

  5. 같은 동네에 살거나 같은 학교를 다니면 완전히 마주치지 않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 사람이 자주 가던 식당, 그 사람의 직장 등 그와 마주칠 수도 있는 장소들은 최대한 가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불편하고 어색한 만남을 피할 수 있다. [5]
    • 예를 들어, 그 사람이 매일 커피를 테이크 아웃 해 가는 카페에 갔다가 그를 마주치게 되면 그 사람은 분명 내가 일부러 거길 왔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6. 누군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달라는 뜻일 텐데 내가 자꾸 뭘 하는지 물어 보거나 감시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뜻을 존중해 주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상대방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판단 내릴 수 있도록 나는 최대한 개입하지 말자. [6]
    • "누구랑 만나기로 했는데?"라고 묻고 싶어도 이런 질문은 오히려 그 사람을 불쾌하게 할 수 있으니 참도록 하자.
    • 시간을 갖는 동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해 놓는 등 둘 사이에 어떤 규칙을 만들어 두려고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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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3:

나에게 집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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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정을 느끼는 사람과 떨어져 지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슬프거나 화가 나거나 무기력해지고 초조해지는 것은 모두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내가 느끼는 감정에 솔직해지자. 다만 이런 감정들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건강한 방법으로 표출해야 한다. 그리고 감정에 휘둘려 상황을 악화 시킬 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7]
    • 예를 들어, "주희랑 영영 멀어지게 될까 봐 너무 무섭다. 내가 제일 의지하는 사람인데."라고 혼잣말을 하는 것도 일종의 감정 표현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데에 효과가 있다.
    • 하지만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를 얘기하며 울어대는 것은 전혀 좋은 생각이 아님을 명심하자.
  2. 그 사람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를 걱정하기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나에게 중요한 일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친구들을 만나고 취미 생활을 하고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며 자유 시간을 바쁘게 보내 보자. [8]
    •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영화를 보러 가고 화요일에는 모임을 주최한다. 또 수요일에는 그림을 그리고 목요일에는 마술 연습을, 금요일에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것이다.

    팁: 하루를 바쁘게 보내다 보면 마음이 심란해 지거나 전화를 하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 사람 없이도 즐겁게 지내면서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다.

  3. 그 사람과 영영 헤어지게 될까 봐 걱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런 부정적인 생각은 상황을 더욱 비참하게 느껴지게 만들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에 독서를 하거나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는 등 시간을 바쁘게 쓰는 것이 훨씬 좋다. [9]
    • 가령 유독 점심 시간에 그 사람 생각이 많이 난다면 책을 읽으며 잊으려 노력해 보자.
  4. 혼자서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다스리는 게 쉽지 않으니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내 감정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냥 이야기를 들어만 달라고 해도 되고 조언을 구해도 된다. [10]
    • "나 지금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털어놓을 곳이 필요해. 내 남자친구가 지금 시간을 좀 갖자고 하는데 이러다가 헤어지게 될까 봐 너무 걱정돼. 너무 보고 싶어."라고 이야기해도 괜찮다.

    응용: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 일기에 내 감정을 써내려가는 것도 좋다.

  5. 자기관리 하며 내 인생 살기. 나를 잘 보살펴 주는 것도 기분 전환에 아주 좋은 방법이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며 그 사람에게 내가 혼자서도 얼마나 잘 사는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자. 또, 좋아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반신욕을 하고 동네 산책을 하는 등 기분이 좋아지는 일을 하자. [11]
    • 스케줄을 정해놓고 자기 관리를 하면 힘든 상황을 더 잘 견뎌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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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3:

관계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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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이 이렇게 되기 전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그 사람이 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내가 어떤 점을 고쳐야 하는 건지 잘 생각해 보자. [12]
    • 둘의 싸움이 원인일 수도 있고 내가 너무 집착하는 것이 화근이 됐을 수도 있다.
    • 그 사람이 대화할 준비가 된 것 같다면, "내 어떤 행동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얘기해 줄 수 있어?"라고 묻자.
  2. 내가 한 잘못 사과하기 . 잘못은 둘 모두에게 있을지 몰라도 내가 한 행동은 나만이 책임질 수 있다. 그 사람에게 내가 했던 잘못들을 사과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13]
    • 예를 들어, "자기한테는 친구들이랑 시간 보내는 것도 중요한 일인데 이해 못 해줬던 거 미안해. 다시는 자기 인간 관계에 간섭하거나 불평하지 않을게. 약속해."라고 사과하는 것이다.
    • "네 전 남자친구랑 연락한 거 정말 미안해.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인데 네가 그렇게 상처 받을 줄 몰랐어. 앞으로는 절대 그럴 일 없을 거야."라고 말해보자.
  3.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날,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내 마음을 마구 표현하고 싶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관계를 예전처럼 회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것임을 잊지 말자. 둘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골라 함께 하자고 제안해 보자. [14]
    • 대화가 많이 필요한 활동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그보다는 볼링이나 클라이밍, 콘서트 관람 등의 활동이 좋다.
    • 둘이 만나면 즐겨 하곤 했던 활동이 무엇이었는지 잘 생각해 보자.
  4.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도 또 각자의 취미 생활과 인간관계를 즐길 줄도 알아야 건강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 관계에서 느끼고 싶은 감정이 무엇인지, 이루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대화를 통해 서로 나누고 각자의 시간도 존중하면서 성숙하고 안정적인 만남을 유지하도록 하자. [15]
    • 연인 관계에서는 일주일에 며칠 정도는 취미 생활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만날 시간을 갖기로 약속할 수 있다.
    • 친구 사이에는 서로가 다른 친구를 만나는 것을 질투하거나 서운해 하지 않는 것 또는 각자의 전 애인과 연락하지 않기로 약속할 수도 있다.
    • 가족 관계에서는 형제끼리 서로의 공간을 존중해 주기라든가 혼자만의 시간 보장해 주기, 다른 사람 물건 사용하기 전에 허락 받기 등을 약속할 수 있다.
  5. 소통 없는 관계는 오래 유지될 수 없다. 서로 자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재밌는 걸 발견하면 공유하기도 하고 안부를 묻기도 하고 매일 밤 이야기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서로 어떤 소통 방법이 좋은지 대화를 통해 알아보자. [16]
    • 같이 살고 있으면 얼굴을 보고 대화할 시간이 많지만, 떨어져 사는 경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문자나 전화로 연락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 상대가 연락 빈도를 낮추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따라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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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사람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둘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드는 방법일지 모르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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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을 갖는 동안, 상대가 더 이상 나와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해 와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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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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