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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질병이 아니라 신체가 특정 질병에 맞서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다. 따라서 열이 났을 때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바로 낮추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열을 낮추면 신체가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에 맞서 싸우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열의 원인을 파악하고 열이 자체적으로 낮아지기를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열이 너무 높거나 불편하다면 낮추는 방법은 많이 있다.

방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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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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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이 나고 오한이 든다는 것은 체온이 상당히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원한다면 역으로 옷을 벗어줄 필요가 있다. 얇은 옷만 입어 몸에서 열을 방출하도록 하자. 너무 춥게 느껴진다면 몸에 얇은 담요를 덮어도 된다. [1]
    • 스웨터와 이불을 덮고 있는 것은 사실 위험할 수도 있다. 이미 열이 나는데 체온이 더 높아지면 절대 좋지 않다.
  2. 실온을 너무 높게 유지하면 신체의 과잉 열을 내보내는 것에 지장이 발생한다. 물론 그렇다고 방이 너무 차가워서도 안 될 것이다. 몸이 떨리는 것은 자체적으로 신체가 내부 온도를 높이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실온이 낮아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면 열이 심해질 수도 있다. [2]
    • 방이 덥고 답답하다면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를 켜도록 하자.
  3. 물로 몸을 적시는 것은 체온을 낮추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지만 몸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물에 적신 수건을 사지(팔, 다리)나 이마에 대고 있거나 스펀지(또는 수건)를 따뜻한 물에 적셔 몸을 닦아주도록 하자. 물이 미지근해야 몸이 떨지 않는다. [3]
    • 아이가 열이 났다면 스펀지로 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 피부에 소독용 알코올을 바르는 것이 열을 가라앉혀준다는 글을 읽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알코올은 피부로 스며들어 알코올 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물을 사용하도록 하자.
  4. 열이 불편함을 야기한다면 약국에 가서 해열제를 사 복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이 있다. 복용할 때 제품 포장 또는 사용 설명서의 용법/용량을 철저히 따르도록 하자. [4]
    • 아세트아미노펜은 열과 통증을 가라앉히고 기타 부작용을 다스려준다. 하지만 간 문제가 있다면 의사와 상의없이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 아스피린도 성인의 발열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절대 아이에게는 복용시키지 않도록 하자. 라이 증후군이라는 심각한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5]
    • 이 약이 증상을 다스려주기는 하지만 열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만약 특정 박테리아 감염에 걸린 것 같다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의 후 필요한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5. 잠을 더 자고 최대한 활동량을 줄여 몸이 감염증을 이겨낼 수 있게 보조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으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격렬한 운동을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6]
    • 열이 날 때는 학교나 직장에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야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며, 만약 전염성 바이러스/박테리아 감염증이 걸린 경우에는 직장 동료나 학우들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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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4:

적절히 먹고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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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이 나면 탈수 증상을 겪기가 쉽다. 그리고 탈수는 다양한 증상들로 이어진다. 수분 보충을 열심히 해야 기분도 좋아지고 몸의 면역력도 증가한다. [7]
    • 필요한 수분량은 활동량과 성별, 체중에 따라 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에 9~13컵의 물을 마셔야 한다. [8]
    • 다른 음료를 마실 수도 있지만 사실 말이 가장 좋다. 이외에는 주스, 희석한 스포츠 음료(물과 1대 1로 섞어준다), 페디아라이트 등의 전해질 보충제 등을 마셔보자.
  2. 소화하기 쉽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회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고 정크 푸드를 피하도록 하자. [9]
    • 저지방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올리브유 등)을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천연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 요거트와 같은 음식을 먹는 것도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
    •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멀티비타민을 식단에 추가하거나 비타민 C와 오메가-3 지방산 보조제를 복용해 염증 반응을 줄이고 면역력을 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보조제는 의사와 상의 후에 복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복용 중인 약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자.
  3. 그렇다고 음료만 마실 필요는 없지만 수분 보충과 소화 보조를 위해 액체로 된 유동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해보도록 하자. 아이스캔디와 국, 수프 등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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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4:

가정 요법 시도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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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염증을 줄이고 감염증을 이겨내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진 허브는 여러 종류가 있다. 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차를 사거나 직접 허브를 사서 차를 우려내보도록 하자. 허브 가루도 인터넷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래 허브들이 열이 날 때 도움이 되는 것들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11]
    • 녹차
    • 캣츠클로
    • 영지버섯
    • 밀크시슬
    • 천심련
  2. 항생제나 다른 의학적 치료가 필요없는 열에는 동종 요법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이 요법에 사용되는 약은 자연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전에 의사와 상의해 어떤 것이 더 안전할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상호작용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열을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 치료제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12]
    • 아코닛(Aconitum)
    • 아피스 멜라피카(Apis mellifica)
    • 벨라돈나(Belladonna)
    • 브리오니아(Bryonia)
    • 페룸 포스포리쿰(Ferrum Phosphoricum)
    • 겔세뮴(Gels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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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4
방법 4 의 4:

원인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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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열을 가라앉히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타나는 증상을 다 기록해두었다가 일반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지 않는 이통이나 아픈 목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하자. [13]
    • 착란, 호흡곤란, 움직임 장애, 파란색의 입술 또는 손톱, 발작(경련), 뻣뻣한 목,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도록 하자.
    • 아이가 심한 발열을 겪는 경우 열성 발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위험한 것이 아니며 심각한 질환의 징후도 아니다. 하지만 열성 발작이 한 차례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만약 발작이 수 분 이상 지속된다면 119를 부르도록 한다. 아니면 발작이 끝난 직후 바로 응급실에 데려가도록 한다. [14]
  2. 패혈성 인두염 또는 요로 감염증과 같은 박테리아 감염증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가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처방할 것이다. 의사가 지시한 대로 복용을 하면 며칠 내로 열과 관련 증상이 가라앉을 것이다. [15]
    • 독감 또는 일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항생제는 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없다.
    • 항생제를 처방받은 이후에는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약을 다 복용하기 전까지 계속 복용해야 한다. 그래야 완전히 체내에서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추후 항생제 저항성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열은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너무 높거나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열이 너무 높다고 느끼는 경우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16]
    • 3개월 미만인 영아의 경우 열이 38도 이상일 때 바로 병원에 가야 한다.
    • 3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인 영아의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
    • 그보다 나이가 많은 유아 또는 성인의 경우 40.6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했거나 열이 치료를 통해서도 가라앉지 않을 때 병원에 가도록 한다.
    • 42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된다면 신체 기능이 멈추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열이 48~72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2세 미만의 영유아는 열이 24~48시간 동안 지속되었을 때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4. 열은 만성 자가 면역 질환 또는 염증성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풍진, 혈관염, 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다. 만성 질환으로 인한 발열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병원에 가서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기저 질환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17]
    • 만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열이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 발열은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첫 번째 징후일 수도 있다. 따라서 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바로 의사를 만나보도록 한다.
  5. 고열에 노출되어 발생한 열, 일사병/열사병, 고체온증의 경우 최대한 빨리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18]
    • 고체온증이 발생한 경우 근력저하, 구역, 착란, 어지럼증, 인지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고체온증에 걸린 사람은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119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자.
    • 도움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체온을 최대한 낮추도록 하자: 옷 제거, 차가운 물로 피부를 적시기,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로 이동하기, 시원한 음료 많이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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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가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도록 하자. 아이가 자신의 상태와 증상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발열이 체내의 감염원 제거를 위한 방어 기제라는 점을 기억하도록 하자. 따라서 열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심히 불편한 경우 열을 낮추는 것은 괜찮지만 대부분의 열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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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심한 고열은 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열이 42도를 넘어가지 않는 이상 잘 발생하지 않는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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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키하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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