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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일광화상을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일광화상은 피부가 붉고 따가워지며 표피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 심한 불편함을 선사한다. 문제는 일광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UVR)이 햇빛은 물론이고 태닝 침대와 같은 여러 기계로부터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를 태우는 것만이 아닌 DNA에 손상을 입히고 피부 염증을 유발하며 피부 세포를 사멸시키기까지 한다. [1] 물론 피부에 저강도의 자외선을 짧은 기간 동안 노출시키면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색소를 늘려 태닝을 한 효과를 낼 수 있지만, 과도한 자외선은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피부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2]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피부 상태를 확인해 화상이 얼마나 심하게 났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이 글에서는 일광화상에 의해 피부에 물집이 잡혔을 때 이를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법 1
방법 1 의 5:

일광화상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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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 상처를 입은 피부에 추가적인 손상을 입히기 싫다면 최대한 빨리 햇빛을 피하도록 한다. 밖에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꼭 SPF(자외선 차단 지수)가 30 이상인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아니면 피부를 가리는 옷을 입는 것도 괜찮다. 다만 자외선은 옷을 입어도 일정 수준에서 옷을 관통해 피부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기억해두도록 하자. [3]
    • 피부의 물집이 나은 뒤에서 계곡해서 선크림을 발라주도록 하자.
    • 하늘에 구름이 꼈거나 날이 추워도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날이 흐려도 자외선은 여전히 강하게 내리쬐기 때문이다. 게다가 눈이 내렸다면 눈이 햇빛의 80%를 반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계절 내내 밖에 나가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2. 절대로 물집을 터뜨리지 않도록 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터질 것이다. 그 동안에는 최대한 물집을 보호해야 한다. 이는 물집이 터지면 표피층 아래의 민감한 피부가 외부의 병원균에 그대로 노출되기어 감염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집이 스스로 터졌다면 거즈로 덮어 감염을 막도록 하자. 혹여나 피부가 감염된 것 같다면 바로 피부과에 가도록 한다. 피부가 붉어지고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뜨겁다면 감염이 된 것이니 지체없이 병원에 가도록 하자. [4] [5]
    • 같은 원리로 피부가 벗겨질 때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일광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가 박피되는 것은 정상적이지만 이를 절대로 손으로 잡아서 벗겨내지 않도록 한다. 피부는 매우 민감한 조직이며 감염과 손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가만히 놔두도록 하자.
  3. 알로에 베라는 매우 효과적인 천연 치료제이다. 특히 일광화상으로 인한 물집과 같은 경미한 화상에 좋다. 알로에 베라 젤은 기본적으로 화상 부위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다. 게다가 알로에는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화상을 입은 피부에 수분을 보급하고 치유 과정을 촉진한다. 실제 연구에서도 알로에를 발랐을 때 바르지 않은 피부에 비해 9일이나 회복 기간이 단축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6] [7]
    • 알로에 젤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은 따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젤이다. 알로에 베라 젤을 구매할 때는 방부제나 보존제 또는 관련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하자. 그리고 만약 알로에 식물을 집에서 키우거나 마트에서 구매했다면 알로에 잎을 반으로 잘라서 내부의 젤을 꺼내 사용해보도록 하자. 꺼낸 젤은 단순히 피부에 발라서 흡수되기를 기다리면 된다. 이 과정은 원하는 만큼 자주 반복해도 된다.
    • 알로에 얼음으로 일광화상을 다스려볼 수도 있다. 알로에 얼음은 피부 회복에도 도움이 되지만 상처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 알로에는 절대 열린 상처에 바르지 않도록 한다.
  4. 연화제(Emollient)는 다른 보습제와 마찬가지로 물집에 발라도 안전하다. 피부 연화제는 피부의 박피와 각질이 눈에 잘 띄지 않게 하며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바셀린 또는 두꺼운 보습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이런 두꺼운 크림들은 피부의 "호흡"을 방해하며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다. [8] [9]
    • 화상을 입었을 때 좋은 것이 바로 대두 성분으로 만들어진 보습제다. 화장품 가게에 가서 유기농, 천연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찾아보도록 하자. 대두는 자연적인 보습 효과가 있어 손상된 피부의 수분 유지와 회복을 도와준다. [10]
    • 다시 강조하지만 물집이 터진 자리나 열린 상처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도록 한다.
    • 원한다면 물집 위롤 거즈나 반창고로 덮어도 된다..
  5. 병원에 가서 은과 설파다이아진이 들어간 연고(실마진 1% 크림)를 처방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도록 하자. 이 연고는 2도와 3도화상을 입었을 때 손상된 피부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다. 이 연고를 처방받은 뒤에는 하루에 2번 국소적으로 바르게 된다. 또한 사용을 시작했다면 의사가 사용을 중지하라고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화상 부위에 발라주도록 한다. [11]
    • 다만 이 연고는 드물긴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른다. 통증, 소양증(가려움증), 작열감 등이 연고를 바른 장소에서 느껴지거나 피부와 점막(잇몸 등)이 파랗거나 회색을 띄게 될 수도 있다. 이런 부작용에 대해서는 연고 처방 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도록 하고 부작용이 나타났다면 약의 사용을 중지한 뒤에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한다. [12]
  6. 이는 피부에 마취 크림 또는 스프레이를 도포 및 분사했을 때 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벤조카인이나 리도카인이 들어간 로션이나 크림의 사용을 피해주도록 하자. 과거에는 이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이 널리 사용됐으나 이 약품들은 알레르기 반응과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13]
    • 바셀린의 사용을 피하도록 하자. 바셀린은 모공을 막아 피부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들어 피부의 회복을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14]
  7. 일광화상이 생기면 화상을 입은 피부뿐만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의 수분이 표면으로 올라와 쉽사리 증발하게 된다. 따라서 하루에 물을 최소 230ml씩 여덟 잔 이상은 마실 수 있도록 신경쓰도록 하자. 꼭 물이 아니어도 괜찮다. 스포츠 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셔보도록 하자. 그리고 항상 탈수 증상에 주의하도록 하자. 구강 건조, 갈증, 배뇨 감소, 두통, 현기증 등이 나타났다면 체내의 수분이 부족한 것이니 바로 보충해주도록 하자. [15] [16]
  8. 화상으로 인해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필수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으로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특히 단백질의 섭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추가적인 단백질의 섭취는 피부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며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흉터를 최소화시킨다.
    • 닭고기, 칠면조, 생선, 유제품, 계란 등을 통해 단백질을 대량으로 섭취해보자.
    • 일반적으로 몸무게 1kg 당 단백질을 1.6~3g 정도 섭취하는 것이 권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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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2
방법 2 의 5:

가정 요법 시도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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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과 식초는 일광화상으로 인한 물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과 식초의 아세트산과 말산은 일광화상을 중화시키고 피부의 산성(pH) 수치를 원상복구시킬 수 있다. 게다가 사과 식초를 바르면 피부의 열을 낮추고 작열감과 통증을 다스릴 수 있다. 특히 피부의 pH 농도가 원래대로 돌아가면 미생물의 번식을 막아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17]
    • 사과 식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초를 차가운 물과 섞은 뒤에 수건을 적셔 화상을 입은 피부에 대고 있도록 한다. 아니면 일광화상을 입은 피부에 식초를 직접적으로 뿌려줘도 좋다.
    • 다만 식초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찰과상이나 열린 상처, 병변 등이 없어야 한다. 자칫하면 피부를 추가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2. 강황에는 항균 물질이 들어 있어 일광화상으로 인한 염증과 통증을 다스리고 물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래 방법을 따라 강황 분말로 반죽을 만들어보자: [18]
    • 강황 분말을 물 또는 우유와 섞어서 반죽을 만들도록 한다. 이후 물집이 생긴 부위에 바르고 10분을 기다렸다가 부드럽게 씻어내도록 한다.
    • 강황 분말, 보리, 요거트를 섞으면 두꺼운 반죽을 만들 수 있다. 이 반죽을 화상이 생긴 부위에 전체적으로 펴서 발라주도록 하자. 그리고 30분을 기다렸다가 차가운 물로 부드럽게 씻어낸다.
  3. 토마토 즙(주스)은 특히 작열감과 발적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며, 일광화상으로 인한 피부 회복에도 기여한다.
    • 토마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토마토 주스나 페이스트 1/4컵과 버터밀크 1/2컵을 잘 섞어주도록 한다. 이를 화상이 생긴 피부에 바르고 30분을 기다렸다가 차가운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도록 하자.
    • 아니면 토마토 주스 두 컵을 욕조에 넣어 물과 잘 섞어준 뒤에 10~15분 동안 목욕을 해보도록 하자.
    • 빠르게 통증을 가라앉히고 싶다면 신선한 토마토를 얼음과 함께 으깨어 화상을 입은 부위에 발라보도록 하자.
    • 심지어 단순히 토마토를 더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연구에서는 라이코펜 고함유 토마토 페이스트를 하루에 5테이블스푼씩 3개월 동안 먹은 사람이 일광화상에 대해 일반인 보다 25%나 되는 저항력이 생겼다는 결과가 나왔다. [19]
  4. 생 감자는 피부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즉, 감자를 사용해 통증을 다스리고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20]
    • 먼저 생 감자를 잘 씻은 뒤에 잘라서 반죽을 만들어보도록 한다. 만든 감자 반죽은 물집에 그대로 바르면 된다. 그리고 완전히 반죽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가운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도록 한다.
    • 이 치료법은 물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하루에 한 번씩 반복할 수 있다.
  5. 우유는 피부에 얇은 단백질 보호층을 형성해 피부의 작열감을 다스려줄 수 있다. 우유 습포를 사용해 피부의 통증과 불편함을 다스려보도록 하자. [21] [22]
    • 깨끗하고 부드러운 수건을 탈지유를 넣은 차가운 물에 적시도록 한다. 그리고 수건을 몇 분 동안 화상 부위에 대고 있으면 된다.
    • 우유는 차가운 것이 아닌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게 해야 한다. 냉장고에서 꺼낸 뒤 10분을 실온에 방치했다가 사용하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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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3
방법 3 의 5:

통증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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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단계의 방법을 사용하면 추가적인 손상을 막고 통증을 멈출 수 있으나 이 방법들이 따로 회복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2. 차가운 물 또는 냉찜질팩(냉습포)을 사용하면 혈관을 수축시켜 화상 부위로 가는 혈액량을 줄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23]
    • 낮은 온도는 신경 말단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일광화상으로 인한 물집에서 발생하는 국소 부위 통증과 작열감을 다스려줄 수 있다.
    • 버로우 용액(물에 아세트산알루미늄을 섞은 용액)에 수건 등을 적셔서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용액은 주로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3. 목욕을 할 때는 시원한 물을 사용하고 10~20분 정도만 하도록 한다. 그러면 일광화상의 통증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이 방법은 하루에 원하는 만큼 여러 번 시도할 수 있다.
    • 수건을 차가운 물에 적셔 화상 부위에 대는 냉찜질도 효과가 있다.
    • 화상을 입었을 때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샤워 및 목욕 시에 입욕제, 비누,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가 추가적인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4. 샤워를 할 때 물의 온도가 미지근한 것보다 약간 아래가 되도록 하자. 그리고 물을 너무 세게 틀지 않도록 하자. 자칫하면 수압이 피부를 자극해 통증을 가중시킬 수 있다. [24]
    • 일반적으로 화상을 입었을 때는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기의 수압이 물집을 터뜨려 통증, 감염, 흉터를 유발할 수 있기 떄문이다.
    • 샤워를 한 뒤에는 수건을 사용해 부드럽게 피부를 두드려 물기를 제거해주도록 하자. 절대 수건이나 타올로 피부를 문지르지 않도록 한다. 자칫하면 피부가 추가적인 자극을 받을 수도 있다.
  5. 일광화상의 통증이 신경쓰인다면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과 같은 항염증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5]
    • 이부프로펜(애드빌)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로 신체의 염증 반응과 통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부프로펜은 발열을 일으키는 호르몬의 작용도 억제한다.
    •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은 마찬가지로 진통제의 일종이며 통각 신호가 뇌로 가는 것을 억제한다. 게다가 이 약은 해열제로 발열을 다스려준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일광화상을 입어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아스피린보다 안전하다. 이 약은 위의 두 가지 약과 같은 효과를 보인다.
    • 진통제의 사용이 알맞은 것 같다면 이를 의사와 상의해서 현재 상태에 가장 걸맞은 약을 추천받도록 하자.
  6. 코르티손 크림은 스테로이드가 소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 계통의 활동을 억제하고 일광화상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26]
    • 코르티손 크림은 아이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면 의사와 상의해서 다른 약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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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4
방법 4 의 5:

일광화상의 위험성과 증상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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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외선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UVA, UVB, UVC. 그리고 UVA와 UVB가 피부에 손상을 가할 수 있는 자외선이다. UVA는 95%가 방사선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일광화상과 물집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UVB는 피부의 홍반(혈관의 붓기로 인한 발적)을 야기한다. 피부에 생기는 홍반은 일광화상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지만 감염이나 염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단순히 얼굴이나 피부가 붉어진 것일 수도 있다. [27]
  2. 물집은 햇빛에 노출된 직후에 마법처럼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하루 또는 이틀은 지나야 일광화상을 입은 부위에 생겨나기 시작한다.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기는 이유는 손상을 입은 혈관에서 체액이 피부층 사이로 새어나가기 때문이다. 즉, 물집은 말그대로 피부 아래에 생긴 체액으로 찬 주머니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이 진행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물집은 일광화상을 입은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피부가 밝은 사람은 어두운 사람에 비해 자외선으로 인한 영향을 더 심하게 받기 때문에 피부 톤이 옅은 사람의 경우 일광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더 쉽게 잡힐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도록 하자. [28]
    • 1도 화상은 홍반을 유발하는데 이는 피부 아래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증상이다. 1도 화상에서는 가장 바깥에 위치한 표피층만이 손상을 잆는다. 하지만 손상을 입은 세포가 화학 전달 물질을 분비해 주변의 피부를 자극하거나 다른 세포를 사멸시킬 수도 있다.
    • 2도 화상의 경우 표피층 아래의 혈관을 포함한 진피층까지 화상이 진행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2도 화상이 발생한 경우에만 물집이 생겨난다. 그런 연유로 화상으로 인해 물집이 생기면 단순한 일광화상 이상의 심각한 증상으로 취급된다.
  3. 만약 아래와 같은 특정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신체가 태양에 노출되었거나 화상을 입은 것 이상의 심각한 상태를 겪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탈수와 일사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아래 증상들을 알아두고 실제 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구급차를 부르도록 하자: [29] [30]
    • 현기증 또는 기절할 것 같은 기분
    • 빠른 맥박 또는 호흡
    • 메스꺼움, 오한, 발열
    • 심한 갈증
    • 빛에 대한 민감성
    • 물집이 피부 면적의 20% 이상을 덮었을 때
  4. 만성 광선피부염, 홍반루푸스, 단순 헤르페스, 습진 등의 질병을 앓고 있다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이런 질병들을 앓고 있는 경우 햇빛이 피부뿐만이 아닌 해당 질병까지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일광화상은 눈의 각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31]
  5. 일광화상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면 최대한 빨리 햇빛이 들지 않는 장소로 피신해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막도록 하자. 특히 아래 증상에 주의하도록 한다: [32]
    • 압통이 느껴지는 붉은 피부 또는 만졌을 때 따뜻한 피부. 햇빛의 자외선은 표피(피부 바깥층)의 살아있는 세포를 죽인다. 그리고 우리 몸이 죽은 세포를 감지하면 면역계가 해당 부위로 가는 혈액의 양을 증가시키기 시작하며 모세혈관벽을 개방해 백혈구가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게 유도한다. 이 과정에서 혈액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가 따뜻해지고 붉게 변하는 것이다.
    • 따끔거리고 쏘는 듯한 통증. 손상을 입은 세포는 통각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화학 물질을 분비하고 신호를 뇌로 보내 통증을 느끼게 만든다.
  6.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물집은 일광화상을 입은 몇 시간 뒤 또는 며칠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단 우리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표피층에는 가려움을 유발하는 특수한 신경 섬유가 있는데 이 피부가 장기간 태양 자외선에 노출되어 손상을 입게 되면 이 신경 섬유가 활성화되어 해당 부위에 소양증(가려움증)이 느껴지게 된다. [33]
    • 또한 몸이 손상을 입은 피부와 세포층을 채우기 위해 체액을 보내어 보호하려는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물집이 생기게 된다.
  7. 우리 몸의 면역계가 죽은 세포와 외부의 이물질을 발견하면 발열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해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뇌의 한 부분인 시상하부로 보낸다. 그리고 시상하부에 도착한 발열 물질은 시상하부의 수용체와 결합해 신체의 온도를 높이기 시작한다. [34]
    • 체온을 재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체온계를 구매해 재보도록 하자.
  8. 일광화상을 입은 부위의 죽은 피부는 차츰 떨어져나간다. 이는 신체가 죽은 세포를 새로운 세포로 대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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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5
방법 5 의 5:

일광화상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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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실제로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일광화상 역시 예방을 하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6]
    • 장시간 피부를 태양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한 그늘이 있는 베란다, 우산, 발코니, 나무 아래로 피하도록 하자.
  2. 미국 피부과학회에서는 SPF가 최소 30 이상이며 UVA와 UVB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는 선크림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UVA와 UVB는 피부에 손상을 입히는 자외선이며 암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의사들은 환자에게 이 지침을 따르도록 권장한다. 또한 아기들은 특히 피부가 민감하고 약하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났다면 외출 시 온 몸에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아기와 아이용 선크림이 따로 판매되고 있으니 마트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37]
    • 외출하기 30분 전에 선크림을 발라야 효과가 있다. 나가기 직전에 바르면 효과가 떨어진다. 그리고 외출을 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선크림을 가장 효과적으로 바르기 위해서는 30ml의 선크림을 3시간 간격으로 온 몸에 발라줘야 한다. 그리고 피부가 젖은 후에도 선크림을 다시 발라줘야 한다(예: 수영장에서 나온 직후). [38]
    • 날씨가 추워도 자외선이 구름을 관통하기 때문에 선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또한 눈은 자외선의 80%를 반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4계절 내내 자외선의 위험이 존재한다.
    • 특히 적도 근처나 고도가 높은 곳에 거주한다. 이 지역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오존층이 엷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편이다.
  3. 물은 신체에 바른 선크림의 효과를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젖은 피부는 건조한 피부에 비해 자외선의 영향을 더 받기가 쉽다. 따라서 바다나 수영장에 갈 때는 방수가 되는 선크림을 바르도록 하자. 또는 밖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려고 한다면 땀에 젖을 것을 예상해 방수가 되는 선크림을 발라주도록 하자. [39]
    • 수영을 했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선크림을 평소에 비해 더 자주 발라줘야 한다.
  4. 모자를 쓰고 바이저(햇빛 가리개), 선글라스 등 피부를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가릴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두 동원하도록 하자. 아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을 입는 것도 좋다. [40]
  5.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햇빛을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하늘에 해가 높이 떠있을 때는 햇빛이 가장 직접적으로 내리쬐는 시간이며 자외선이 강해 피부가 손상을 입기 쉬운 때이다. [41]
    • 해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그늘을 자주 이용하도록 하자.
  6. 물을 마시는 것은 신체에 수분을 보급하며 탈수를 방지해준다. 게다가 해에 심하게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여러 흔하거나 심각한 증상을 이겨내게 도와주기도 한다. [42]
    • 해가 강하게 내리쬐거나 기온이 높다면 물을 주기적으로 마셔서 신체의 수분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지 말고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하자. 그러면 필요한 영양분과 수분이 공급되어 문제를 방지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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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어떻게 일광화상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병원에 가도록 한다.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고 나서는 늦을 수도 있다. 일단 병원에 가서 일사병과 같은 위험한 증상이 생기지 않게 막으면서 화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경미한 흉터 등을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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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Matsumura Y, Ananthaswamy HN. Toxic effects of ultraviolet radiation on the skin. Toxicol Appl Pharmacol. 2004 Mar 15. 195(3):298-308.
  2. Narbutt J, Lesiak A, Sysa-Jedrzejowska A, Boncela J, Wozniacka A, Norval M. Repeated exposures of humans to low doses of solar simulated radiation lead to limited photoadaptation and photoprotection against UVB-induced erythema and cytokine mRNA up-regulation. J Dermatol Sci. 2007 Mar. 45(3):210-2.
  3. http://kidshealth.org/teen/safety/first_aid/sunburn.html
  4. http://kidshealth.org/teen/safety/first_aid/sunburn.html
  5. https://www.aad.org/dermatology-a-to-z/for-kids/about-skin/skin-cancer/treating-sunburn
  6. http://umm.edu/health/medical/altmed/herb/aloe
  7. https://www.aad.org/dermatology-a-to-z/for-kids/about-skin/skin-cancer/treating-sunburn
  8. http://www.skincancer.org/prevention/sunburn/five-ways-to-treat-a-sunburn
  9. http://kidshealth.org/teen/safety/first_aid/sunburn.html
  1. https://www.aad.org/dermatology-a-to-z/for-kids/about-skin/skin-cancer/treating-sunburn
  2. http://www.clinicaladvisor.com/advisor-forum/silvadene-cream-for-sunburn/article/11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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