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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의 건조하고 갈라진 피부가 걱정되는가?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면 불편하기도 하지만 손을 사용하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특히 피가 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따라서 이를 치료하는 것은 미용 문제도 있지만 갈라진 피부 틈새로 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도 있다. 다행히도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래를 쭉 따라가며 읽어보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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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갈라진 부위 치료하기. 손가락 피부가 깊게 갈라져 출혈이 발생했다면 일반적인 열린 상처를 치료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치료해야 한다. 따뜻한 비눗물로 부드럽게 씻어준 뒤에 물기를 조심히 제거하고 반창고를 붙이도록 하자. 항균 연고를 갈라진 부위에 바르면 해당 부위가 감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
보습 크림을 손에 듬뿍 바르기. 피부가 갈라진 것은 대부분이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보습 크림이 효과적이다. 올바른 크림을 사용하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피부가 갈라지지 않게 할 수 있다. 문제는 많은 보습 크림(심지어 건성 피부용으로 선전하는 것들을 포함해)이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고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거나 갈라진 부분을 치료하고 싶다면 피부 안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두껍고 기름진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우리 몸의 자연적인 수분은 안쪽에서 세포가 자라나 바깥의 죽은 세포층을 대체하게 도와준다. 여기서 말하는 죽은 세포층이란 건조해서 갈라지고 딱지가 생긴 부분을 모두 포함한다. 피부와 가장 바깥층인 표피층은 안쪽에 위치한 피부인 진피층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갈라지거나 부상을 입으면 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그래서 연고를 발라줘야 하는 것이다.
- 보통 약국에 가면 알코올 등 상처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성분이 들어간 연고들이 있기 때문에 피부가 갈라졌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순수 연화 및 보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찾아 피부의 수분을 보충하고 보호하도록 하자.
- 라놀린 은 양털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로 양이 겨울에 '비와 눈'에서 견디게 해주며 '바깥'에서 편안함을 누리게 도와준다. 즉, 갈라진 피부를 치료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 호호바 오일 은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기름과 유사한 면이 있다. 호호바 오일이 주성분으로 들어간 제품을 찾아보도록 하자.
- 코코넛 오일과 시어버터 는 둘다 피부 보호에 아주 효과적이다.
- 바셀린 은 피부를 차단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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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부드럽게 씻기. 손을 씻을 때 주의하지 않으면 상처가 심해질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손을 씻으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기름(유분)을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고 갈라지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손을 씻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므로 씻어야 하겠지만 부드럽게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손을 잘 씻어서 갈라진 틈이 더욱 벌어지지 않게 하자.
- 저자극성 비누를 쓰도록 하자. 강한 화학 성분이 들어간 비누는 손 피부에 좋지 않다. 캐스틸 비누(동물성 유지를 쓰지 않고 올리브유로만 만든 비누)를 사서 쓰거나 비누를 사용하기 전에 물로 희석해서 쓰도록 하자.
- 따뜻한 물을 사용하자. 뜨거운 물은 피부 유분을 제거해 피부를 건조시키는 일등 공신이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자.
- 수건으로 손을 부드럽게 닦아주자. 문지르지 말고 툭툭 두드려서 부드럽게 물기를 제거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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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은 뒤에 바로 크림 바르기. 우리 피부는 물이 피부에서 증발할 때 수분을 잃는다. 따라서 손을 씻은 직후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의 증발을 막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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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과하게 씻지 않기. 물과 자극이 강한 비누는 손 피부를 계속해서 건조시켜 손가락의 갈라진 피부를 악화시키기만 할 것이다. 손을 많이 씻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꾸준히 손을 씻은 뒤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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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용 면 장갑 끼기. 가능하다면 가벼운 면 장갑을 끼고 하루를 보내도록 하자. 그러면 갈라진 피부가 추가적인 자극을 받지 않게 보호할 수 있다. 그리고 장갑을 끼기 전에 크림을 바르면 더욱 보호 효과가 증가한다. 물론 장갑을 낄 수 없는 곳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자기 전에는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크림을 바르고 장갑을 낀 뒤에 자도록 하자. 장갑을 끼지 않으면 이불과 침대 시트, 베개에 크림이 다 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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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극성 비누나 로션이 들어간 제품으로 손 씻기. 자극이 강한 비누나 세제에 들어간 성분이 갈라진 피부에 닿으면 해당 부위를 더 건조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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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관리하기. 차가운 공기에는 수분이 적은 편이다. 그리고 물이 증발하면 피부의 수분을 가져간다. 침실이나 가정에 가습기를 구비하도록 하자. 중앙 냉난방 시스템과 맞는 것을 쓰거나 자동적으로 습도를 맞춰주는 가습기를 쓰면 더 경제적이고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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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경우 선크림 바르기(특히 피부가 하얀 경우). 햇빛에 피부가 노출이 되면 손상을 입거나 건조해진다. 그리고 보통 손 피부는 햇빛의 해로운 자외선에 노출이 되기 쉽다. 자외선은 겨울이라고 여름보다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손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갈라졌다면 출혈이 멈출 때까지 외출을 삼가거나 선크림을 바르도록 하자. 다만 상처가 생긴 경우 선크림을 발랐을 때 따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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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갈라지는 부위 다듬기. 깊게 갈라진 부위에는 비눗물이 고여 피부 유분을 제거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갈라진 피부에 힘이 가해지거나 피부가 움직이면서 상처가 열리게 될 수도 있다. 큐티클 니퍼 등 작고 안전하며 찌르지 않는 도구를 사용해 손가락 끝쪽의 죽거나 갈라진 피부를 잘라내도록 하자. 물이 갇히거나 고이는 부분이 없게 해보자. 또한 갈라져 상처를 만들것 같은 부분도 끝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좋다.
- 너무 많이 자르지 말고 0.5mm 정도만 45도 각도로 잘라내보도록 하자. 잘랐을 때 상처 또는 피가 나지 않아야 하며 애초에 이 과정이 아프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손톱을 자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자. 투명하고 약간 단단한 느낌이 나는 부위만 자르고 나머지 부위는 그대로 놔두도록 하자.
- 큐티클 니퍼와 다른 개인 위생 용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자. 또한 타인과 공유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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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또는 피부과 의사와 상의해보기. 손가락 피부가 갈라진 것이 습진, 건선, 진균 감염 등의 질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의사가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 피부 회복을 촉진할 수도 있다.광고
팁
- 설거지를 하거나 청소 용품을 사용할 때는 고무 장갑을 끼도록 하자.
- 주기적으로 피부에 로션 또는 크림을 발라 피부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자.
- 손가락이 심하게 갈라졌다면 로션을 바르지 않도록 한다. 고통만 가중될 뿐이다. 이 경우에는 바셀린이나 연고를 바르고 위를 반창고로 덮자.
- 갈라진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도록 한다. 특히 갈라져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바셀린을 바른 뒤 반창고로 덮도록 한다. 이 과정은 피부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 반복한다.
- 천연 성분만 들어간 허브 비누를 사용해보자.
- 겨울이나 추운 계절에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끼도록 하자. 저온이 손 피부를 갈라지게 만들 수도 있다.
- 다양한 로션을 사용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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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손가락이 심하게 갈라진 경우 보습제나 로션을 쓰지 말고 연고나 바셀린을 바르도록 한다.
- 뜨거운 물로 손을 씻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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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 항생제 또는 건성 피부용 연고
- 면 장갑
- 로션
- 가습기
- 큐티클 니퍼 또는 비슷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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