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라다는 인기있는 멕시코의 칵테일이기도 하고 만들어진 맥주라는 뜻의 세르베자 프레파라다(cerveza preparada)라고 해서 40년대에 사람들이 직접 핫소스와 살사소스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 수 있는 맥주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제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도 이 음료를 즐기고 있는 추세이며 종종 블러디메리에 비교되기도 한다. 진정한 미칠라다로 여겨지기 위해서는 라임, 소금 , 우스터소스, 매기소스 혹은 간장이 들어가야 한다. 정통 미칠라다의 맛을 보면 “나의 차갑고도 가뿐한 맥주(mi chela helada)”라는 의미의 미칠라다 이름이 그대로 느껴진다.
재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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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한개를 반으로 자른다. 깨끗한 칼과 도마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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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라임 반쪽을 사용해서 잔의 가장자리에 즙을 문지른다. 잔이 차가운지 먼저 확인해서 소금이 잔에 붙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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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의 가장자리를 소금 접시에 가져다 댄다. 부드럽고 단호하게 가장자리를 소금에 닿게하여 유리잔 가장자리에 소금이 묻어나도록 한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서 소금이 최대한 골고루 균형있게 묻어나도록 한다.
- 소금 접시가 없다면 작은 그릇을 사용한다. 소금을 낭비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금을 잔에 묻힌 후에 소금을 버리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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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묻은 빈 잔에 얼음을 넣는다. 잔이 이미 차서 얼음 없이 맥주를 마실 수도 있기도 하는 반면 이렇게 하면 음료에 생명이 불어 넣어지고 더 크리스피하며 맑은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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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으로 잘린 라임을 핸드 과즙기에 넣고 즙을 내서 얼음 위에 붓는다. 핸드 과즙기가 없다면 손을 사용해서 얼음 위로 짜낼 수 있는 즙은 최대한 짜낸다. 씨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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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마토와 소스를 더해서 맛을 낸다. 너무 많이 넣어서 추가된 재료들의 맛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한다. 예민한 미각을 가지고 있다면 타바스코 소스는 더 약하게 넣도록 한다. 심지어 몇 방울의 소스만 떨어뜨려도 맛이 더 진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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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얼음, 라임 주스 그리고 소스가 든 잔에 붓는다. 좋은 멕시코 맥주라면 어떠한 종류이던지 이 칵테일에 잘 들어 맞는다. 전통적으로는 이 버전의 미칠라다를 만들기 위해서 코로나와 같은 라이트 비어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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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스푼으로 잘 젓는다. 그렇지 않으면 잘 혼합된 맛이 아닌 맥주 한모금, 타바스코 소스와 라임 한모금을 따로따로 들이 마실 수도 있다!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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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을 4등분한다. 잘린 한 조각의 라임을 사용해서 잔의 가장자리를 문질러서 다음 단계에서의 소금이 잘 묻을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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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의 가장자리에 소금을 묻힌다. 소금 접시나 작은 그릇을 잡고 잔은 거꾸로 든다. 잔을 천천히 돌려가면서 모든 면에 동일한 양의 소금이 하나의 선을 그리며 묻어나도록 한다.
- 소금이 잘 묻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더 많은 라임 주스를 묻힌다. 만약 이렇다면(잔의 모양과 맛이 모두 다 걱정이 된다면) 냅킨을 들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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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그릇을 준비한다. 타바스코 소스와 우스터소스 2방울, 간장 한방울, 라임주스, 후추 한 자밤을 넣고 잘 섞는다.
- 맥주를 볼 그릇에 붓는다. 천천히 부어서 미칠라다가 서서히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고 맥주 거품이 평소보다 더 많이 생기도록 한다. 섞인 혼합물을 가볍게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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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물을 소금이 묻은 잔에 뭇는다. 소금을 주의해 가면서 넣는다. 라임 조각을 장식으로 잔에 올리고 음료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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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광고
팁
- 더 강한 맛을 내기 위해서 소금과 칠리 파우더를 섞어보자.
- 좋은 데킬라의 샷을 미칠라다에 추가해도 잘 어울린다.
- 두개의 키 라임은 일반 라임으로 대체될 수 있다.
- 토마토 주스와 맥주는 세르베자 프레파라다 종류의 한 음료에 속하긴 하지만 우스터소스나 매기소스 혹은 간장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미칠라다가 아니다.
- 맥주를 붓기 이전에 잔에 소금을 묻힐 수는 있지만 소금이 맥주에 거품이 더 많이 생기도록 하기 때문에 주의한다.
- 마른 칠리 후레이크는 핫소스 대신 혹은 추가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 푸에르토 발라타에서 미칠라다는 전통적으로 핫소스를 포함하지 않는다. 많은 양의 얼음, 라임, 그리고 멕시코 맥주로만 만들어진다.
- 미칠라다에 핫소스가 들어가면 종종 “미칠라다 쿠바나”라고 불리운다 (하지만 쿠바와의 관련성은 알려져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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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책임감 있게 음료 즐기기.
- 일반 우스터소스는 앤초비가 들어있어 채식주의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자연식품 가게에 가면 채식주의자용 우스터소스 혹은 대체품인 간장을 구매할 수 있다.
- 클라마토도 조개 엑기스가 들어있어 채식주의자에게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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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
토마토 미칠라다
- 도마
- 칼
- 과즙기
- 목이 긴 스푼
- 긴 잔(얼음이 더 많이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 병따개
- 소금 접시 혹은 일반 접시
다크 미칠라다
- 도마
- 칼
- 과즙기
- 거품기
- 볼 그릇
- 유리잔
- 병따개
- 소금 접시 혹은 일반 접시
출처
- Flickr Source of information. Used with permission of ultram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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